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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클레스톤 발언은 불공평하다 - 니키 라우다 본문

F1/데일리

에클레스톤 발언은 불공평하다 - 니키 라우다

harovan 2016. 10. 24.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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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니 에클레스톤이 챔피언이 될 가능성이 높은 니코 로즈버그 보다는 루이스 해밀턴이 챔피언이 되는 것을 더 원한다면 했던 소리를 요약하면 '로즈버그가 챔피언이 되는 것은 따분한 일이다' 였습니다. 틀린 소리는 아닙니다. 화려함에 있어서 해밀턴은 1980년대 이후 최고라고 볼 수 있으며 로즈버그는 베텔과 마찬가지로 재미있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저 재미를 위해 로즈버그 보다 해밀턴이 챔피언이 되는게 좋은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에클레스톤의 발언에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와 토토 볼프가 한소리씩 했네요. 라우다는 "챔피언 가능성이 이 높은 니코 로즈버그에 대한 이런 비난은 지나치다. 지금은 챔피언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순간이다. 매우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토토 볼프는 "드라이버 챔피언은 시즌이 끝날때 가장 많은 포인트를 가진 드라이버에게 가는 것이다. 그는 타이틀을 딸 자격이 있고 환영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밀턴과의 경쟁에서 라우다는 로즈버그의 편에 서고 볼프는 해밀턴에 서는 일이 많았는데 '공동의 적'에게는 같은 대응을 하네요.



해밀턴이 다시 챔피언에 오른다면 분명 로즈버그 보다는 더 뉴스거리가 될 것이고 F1의 흥행에도 도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올시즌 더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로즈버그에게 할 소리는 아닌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재미로만 살 수는 없는 일이니 말입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으 특정한 팀이나 한 명의 드라이버만을 위해서가 아니라 F1 전체의 흥행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이지만 이건 아니지 싶네요. F1이 쇼비지니스 인것은 확실하지만 그전에 스포츠 입니다. 에클레스톤은 자주 이런 인식에서 벗어나는 말을 하고 있네요. 해밀턴의 팬이라면 할 수 있는 소리였지만 F1을 움직이는 최고위층이 할 소리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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