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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F1 바디워크 윤곽 드러나 본문
F1이 2017년 기술규정을 대폭 변경한다는 것은 이미 많이 알려져 있지요? 이번에 FIA가 2017 시즌 바디워크가 지금과 얼마나 다를지 가늠할 수 있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일단 보실까요?
리어윙
2016: 폭 750mm, 높이 950mm
2017: 폭 950mm, 높이 800mm
프런트윙
2016: 1650mm
2017: 1800mm
바디워크
2016: 1400mm (최대 폭)
2017: 1600mm
디퓨져
2016: 높이 125m, 1000mm 폭
2017: 높이 175mm, 1050mm 폭
무게
2016: 702kg
2017: 722kg + 타이어 (est 5kg)
타이어
2016: 245 mm (전), 325mm (후)
2017: 305 mm (전), 405mm (후)
지금까지 예상되어 오거나 미디어에 노출되었던 부분과 크게 다른 부분은 없네요. 다만 레드불이 원했던 보다 급진적인 컨셉(5-6초 단축)은 피렐리 타이어가 '감당할 수 없다'며 무산되었고 3초 정도를 단축할 수 있는 컨셉이라고 합니다.
F1 2017의 에어로를 가늠할 수 있는 바디워크 이외에도 몇가지 다른 것도 공개되었습니다. 이미 포스팅한 퀄리파잉 방식 변경은 물론 그랑프리마다 '오늘의 드라이버'를 뽑는 것과 헤일로 스타일로 예상되는 드라이버 보호 시스템, 그리고 공급의무와 동일한 엔진 등의 조건을 걸은 엔진 공급 규정 등이 언급되었습니다.
FIA가 발표한 내용은 당연히 WMSC를 통과해야 하지만 F1 팀들이 동의한 부분이기 때문에 무리없이 통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17년 기술규정 확정이 이미 연기되었고 데드라인은 4월 30일로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조만가 위 내용이 2017년 규정으로 확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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