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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데일리

F1 퀄리파잉 방식 확 바뀔 수도

harovan 2016. 2. 24.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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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의 퀄리파잉 방식이 기존과 크게 다른 방향으로 변화할지도 모르겠네요. F1팀 고위 관계자들은 제네바에 모여 F1의 미래에 대한 논의하고 있다고 하는데 그 일환으로 그간 재미없다는 평가를 받아왔던 퀄리파잉 방식을 크게 바꾸는 것인듯 합니다.



이번 미팅에서 갑자기 툭 튀어 나온게 아니라 올해 초부터 이런 아이디어가 있었다고 하네요. 일단 어떤 변화인지부터 살펴보기 전에 기존 퀄리파잉 방식부터 가볍게 보도록 하겠습니다.



2015 시즌 퀄리파잉 (20대 기준)

Q1 - 모든 차량 참가. 18분을 달려 하위 5대 탈락.

Q2 - Q1 통과 차량 참가.  15분을 달려 하위 5대 탈락.

Q3 - Q2 통과 차량 참가.  12분을 달려 1-10위 순서 정함.



사실 이것도 기존 20-15-10분의 포맷을 조금 더 재미있게 한다고 Q1의 2분을 빼서 Q3로 돌리고 Q3에는 전용 옵션 타이어까지 주며 경쟁을 도모했지만 사실 과거와 비교해 엄청난 변화는 아니었습니다. 전에는 레드불이 그랬고 최근에는 메르세데스가 '느긋한' 퀄리파잉을 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중위권팀들도 타이어를 아끼는 모습은 여전했고요. 


그래서 나온 아이디어는 뭐랄까.. 더 극적인 요소를 가미했다고나 할까요? 정해진 시간을 달려 몇대를 한꺼번에 탈락 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인터벌을 정해놓고 그 때마다 한명씩 떨어트리는.. TV 오디션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그럼 새로운 아이디어를 볼까요?



2016 도입 논의 중인 아이디어

Q1 - 16분 세션. 7분 뒤 가장 느린 차 탈락. 종료까지 매 90초 마다 한명씩 탈락. 7명 탈락 15대 Q2 진출.


Q2 - 15분 세션. 6분 뒤 가장 느린 차 탈락. 종료까지 매 90초 마다 한명씩 탈락. 7명 탈락 8대 Q3 진출.


Q3 - 14분 세션. 5분 뒤 가장 느린 차 탈락. 종료까지 매 90초 마다 한명씩 탈락. 마지막 90초에는 2명이 남음.



이렇다고 하네요. 일단 저는 나쁜 아이디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런 방식이라면 아무리 빠른 차라고 하더라도 한 랩만 달리고 개러지로 들어가는 경우를 최소화 할 수 있고 변수는 늘어납니다. 빠른 차를 가졌다고 하더라도 개러지에서 늦게 나와 사고와 같은 변수를 만나게 되면 퀄리파잉 성적은 날아갈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이런 방식이 Q3까지 적용되어야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만 그런지 몰라도 Q3는 지금도 충분히 재미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이런 경기규정 변경이 확정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팀들이 합의를 했으니 다음달 WMSC에서 통과된다면 당장 2016 시즌부터 적용 가능한 상황입니다. FIA나 버니 에클레스톤이 제동을 거는게 아니라면 팀이 합의한 사항은 WMSC를 통과하는데 무리가 없으니 도입 가능성은 높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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