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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1.7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1.7

harovan 2015. 11. 7.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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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이 인터라고스에서는 적어도 한 대의 차에 업그레이드 된 르노 엔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스틴에서는 비 때문에 멕시코 시티에서는 해발고도 때문에 새 엔진의 이점보다 그리드 페널티의 약점이 컸다고는 하지만 파워와 속도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F1팀이 강해진 엔진 사용을 마다했다는것은 뭔가 정상적인 상황이라 보기는 힘들겠죠? 2016 엔진을 두고 레드불은 르노 엔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새 엔진을 '테스트'한다면 또 모를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르노, 로터스 매입 아부다비에서 발표?


독일의 Auto Motor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르노가 로터스 완전 매입을 11월말 아부다비에서 발표하고 워크스로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최종결정은 12월이 되어야 내려질것 같다"라고 말했지만 슈미트의 주장이 설득력을 얻으려면 지금쯤이면 모든 사전 준비는 되어있어야 겠습니다.


르노가 로터스의 스텝들과 장기계약을 맺고 레드불을 위한 마지막 엔진 개발을 승인했고 로터스의 부채를 갚아주었다는 소식이 있으니 르노가 로터스를 완전매입하겠다는 의사는 확실해 보이긴 합니다. 로터스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페드리코 가스탈디는 "우리는 막후에서 일하고 있다. 곧 좋은 소식을 발표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하기는 하나 보네요. LOI에 사인을 했지만 르노에 대한 의구심이 깨끗하게 해소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결국 하기는 하는 모양인데 르노가 우물쭈물 하는 동안 너무 많은 것을 잃은듯 합니다. 대표적인게 르노-토탈이 키운 로메인 그로쟝이 하스로 가버린게 아닌가 싶습니다. 르노가 내년에 좋은 차를 만든다고 하더라도 패스토 말도나도와 졸리언 팔머가 얼마나 포인트를 뽑아줄지는 의문입니다. 


르노의 결정이 늦어지면서 ERS에 대한 연구개발은 할수도 없었을테니 정말로 메르세데스의 것을 가져다 쓰던지 아니면 신뢰도 문제가 전혀 해결되지 않은 자체 시스템.. 그것도 아니라면 레드불의 ERS를 가져다 써야할 처지 같네요. 자칫 워크스로 복귀하지만 따지고보면 워크스가 아닌 그런 애매한 상황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레드불이 노브랜드 르노 엔진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소식과 르노의 완전 매입 소식은 나름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요? 르노는 '1개팀에 엔진을 공급해서는 F1 할수 없다'라고 했고 그게 로터스 완전 매입을 망설이는 원인이라고 생각했는데 레드불이 르노 엔진을 계속 쓴다면 대충 맞아 들어가는 시나리오 같습니다.



애스톤 마틴과 아직 거리가 있다 - 포스 인디아


멕시코 그랑프리 기간 중 가장 놀라웠던 소식은 포스 인디아가 2016년 애스톤 마틴으로 리브랜딩 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었습니다. 애스톤 마틴이 죠니 워커와 함께 포스 인디아에 들어온다는 것이었는데 포스 인디아의 오너 비제이 말리야가 '돈만 맞으면 얼마든지 괜찮다'라며 곧 계약이라도 할 기세였지만 역시 돈이 움직이는 계약은 결코 쉬운 법이 없네요.


포스 인디아의 밥 펀리는 "두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지분 문제와 비제이와의 협상이다. 그리고 둘째는 아직 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단지 논의 뿐이라도 애스톤은 대단한 브랜드이기 때문에 우리가 인정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프라이즈 머니를 미리 당겨달라고 요청할만큼 돈이 급한 포스 인디아이지만 애스톤 마틴과의 협상에서는 불리한 위치에 놓이지 않겠다는 의지 같습니다. 펀리의 말처럼 포스 인디아가 애스톤 마틴과 협상한 것만으로도 포스 인디아가 얻는 이점은 분명합니다. 애스톤 마틴이 자금 사정이 그리 넉넉한 기업이 아니기는 하지만 시장에서 브랜드 가치는 인정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우리 디자인이 페라리보다 더 낫다 - 진 하스


2016년 F1에 데뷔하는 미국 카우보이의 자신감이 대단하네요. 하스 F1의 오너 진 하스는 Sky와의 인터뷰에서 하스가 페라리보다 나은 면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일단 하스의 인터뷰 내용을 보실까요?


"상당한 비중의 엔진, 트랜스미션, 서스펜션은 페라리로부터 온다. 하지만 여전히 해야할 일은 많다. 우리 스스로 CFD(컴퓨터 유체역학)을 해야 하며 차체구조는 달라라와 함께 일해야 한다. 하지만 파츠는 우리 스스로 만든다. 나는 우리가 왜 다른 팀처럼 좋아질수 없다는지 모르겠다. 우리는 카나폴리스(하스 베이스)에서 섀시를 분석하는 똑똑한 사람들이 있다"


"우리 섀시는 페라리와 많이 다르게 제작된다. 왜냐하면 따로 작업하기 때문인다. 내 생각에는 우리 섀시는 어떤 면에서 페라리 섀시보다 낫다. 무언가를 더 쓰기 때문이다. 외관은 아니다. 하지만 페라리와는 다른 접근을 하고 있다. 그리고 내 생각에는 우리 디자인이 더 낫다. 페라리는 더 관습적이다. 그들은 지난 시간동안 해왔던 것처럼 할 것이다. 몇몇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페라리 B팀이 되는 것은 부정적인게 없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최고의 장비를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확실하다. 그런 면에서 우리는 그들을 이길수 없다. 레이싱에서는 이길수 있겠냐고? 그것은 모르겠다. 솔직히 말하자면 페라리가 무언가를 숨기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은 '이게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이다'라며 알려주었다. 볼트와 너트를 조일줄 안다면 무언가 배우는게 있을 것이다"


기계적인 부분은 페라리로부터 섀시는 달라라로부터.. 물론 이게 F1 레이싱카의 전부는 아니지만 하스의 똑똑한 사람들이 얼마나 천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캐터햄과 마루시아로부터 인력을 끌어갔다고는 하지만 하스의 주력은 나스카 인력일텐데 말입니다. 나스카와 F1은 그 성격이 전혀 다른 모터스포츠인데 나스카에서 성공을 거두었다고 F1에서도 성공할 것이라 자만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우리에게는 더 많은 F1 팀이 필요합니다. 제가 보기에 하스는 버진과 HRT에 비교해 더 나을게 없어 보이기는 하지만 최근 F1 환경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가 될수도 있으니 부디 성공해서 F1에 오래 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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