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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0.30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0.30

harovan 2015. 10. 30.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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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 베르스타펜의 아버지 요스가 Globo와의 인터뷰에서 "맥스가 여기서(토로 로소)에서 1년 더 머물며 경험을 쌓고 2017년에는 더 좋은 팀으로 옮길것 같다"라고 말을 했습니다. 페라리 소식을 가장 많이 다루는 이태리의 La Gazzetta dello Sport는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의 대체자원으로 베르스타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는데 사실 그리 놀라운 뉴스는 아닙니다. 베르스타펜 부자는 욕망을 똘똘 뭉쳐있고 맥스 베르스타펜의 실력은 빅팀에서도 관심있게 지켜볼 정도로 괜찮으니 말입니다. 다만 발테리 보타스의 케이스를 조심해야겠지요? 방귀만 뀌다가 정작 X은 안나오는 경우도 있으니 말입니다. 



르노의 로터스 인수 아직도 불투명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하겠다면 인수의향서(LOI)까지 서명했지만 정말 F1에 돌아오는 것인지 아직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르노를 믿지 못하겠다며 로터스에 남지 않고 신생팀인 하스 F1과 계약한 리드 드라이버 로메인 그로쟝은 "LOI가 있기는 하지만 그것은 실현된게 아니다. 팀에 일하는 훌륭한 사람들을 위해서 팀이 생존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당초 르노가 워크스로 복귀하면 르노-토탈 프로그램에서 자란 프랑스인 그로쟝이 가장 큰 수혜자가 될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2016년 하스와 계약하며 팀을 떠났고 이는 그로쟝이나 르노에게나 충격적인 사건이었습니다. 르노는 자동차 메이커로도 손으로 꼽을수 있는 큰 기업이고 F1에서의 족족도 상당하기 때문에 르노를 믿고 있었던 팬들에게는 적지 않은 실망감을 지속적으로 안겨주고 있네요.


욕이라도 먹으면 실속이라도 차려야 하는데 그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르노는 워크스 복귀를 선언하며 '프랑스인 드라이버를 쓰겠다'라고 했는데 그로쟝은 하스로 가버리고 PDVSA 스폰서로 유명한 패스토 말도나도와 MSV(모터스포트 비전)을 끌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졸리언 팔머가 레이싱 시트를 확정지었습니다. 르노는 리저브 드라이버라도 프랑스인으로 꼽으려 한다고 알려졌지만 케빈 마그누센이 르노의 리저브가 될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레드불과 토로 로소 철수설에 다소 가려 있지만 로터스 역시 만만치 않은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돈줄을 말린 지니 캐피탈 때문에 2016 스펙 개발이 제대로 되고 있을지도 의문이고 만약 르노가 '안할란다'하고 손을 털어 버리면 그대로 무너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르노의 CEO 카를로스 곤이 내연기관은 르노를 쓰고 하이브리드는 메르세데스의 것을 쓰겠다고 말했던 것으로 보아 레이싱카 개발이 정상적으로 행해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어려운 상황.. 르노는 워크스팀 하나만으로 F1을 계속하기는 힘들다라고 말했는데 만약 레드불이 철수하거나 안식년에 들어간다면 로터스(르노)는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페라리 업그레이드 엔진 도입 미룬다


페라리가 토큰을 사용한 새 엔진을 도입을 미룬다는 소식입니다. 핀란드 Turun Sanomat의 전망인데 페라리가 세바스티안 베텔의 2위를 지켜내는데 집중하고 엔진 업그레이드는 우선순위에서 뒤로 밀렸다는 것입니다. 어차피 컨스트럭터/드라이버 챔피언이 모두 정해진 마당에 드라이버 2위와 새 엔진 테스트 무슨 소용인가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막강한 메르세데스의 틈바구니에 페라리 드라이버를 사이에 밀어 넣을수 있다면 페라리로서는 체면치레를 하고도 남음이고 스폰서들에게도 면이 어느 정도는 서게 될테니 꽤 설득력이 있는 주장 같습니다. 페라리는 아마 베텔 2위를 만들기 위해 키미 라이코넨에게 팀오더를 내릴 가능성이 높겠지요? 라이코넨은 베텔의 챔피언 가능성이 살아있을때는 '팀오더 내리면 받겠다'라고 했는데 챔피언이 결정된 지금은 어떻게 할지 모르겠습니다.


베텔이 남은 3개의 그랑프리 중 멕시코나 브라질에서 리타이어 하지 않는다면 2위 유지 가능성은 살아있을테니 어쩌면 업그레이드 엔진은 최종전까지 등장하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이경우 남은 엔진 토큰은 4개는 허공에 떠버리겠습니다.



허리케인 가니 이번에는 화산


허리케인 패트리샤가 미국 그랑프리의 뺨을 때렸다면 텍사스 그랑프리는 화산 엘 포포(El Popo)에 인질로 잡혀 있는 기분이네요. 멕시코 시티에서 남동쪽으로 75km 떨어진 엘 포포 화산이 분출했다는 소식입니다. 분출문이 2,500m를 솟고 바람이 북쪽을 향하고 있다고 하니 어쩌면 F1 그랑프리에 영향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니 엘 포포는 스페인 지배 이후 15차례의 큰 폭발이 있었고 마지막 대폭발은 1947년이라고 하네요. 화산 때문에 F1 그랑프리가 영향을 받았던 케이스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F1 일정이 날씨에 영향을 받아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경우는 크게 2가지로 나뉘겠네요. 하나는 차가 달리지 못하는 상황.. 다른 하나는 메디컬 헬리콥터가 뜨지 못하는 상황..


엘 포포의 분출이 격해지면 멕시코 그랑프리가 영향을 받을지도 모르겠지만 그런 상황까지는 안되겠지요?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는 멕시코 시티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으니 F1 그랑프리를 못할 상황이면 멕시코 시티의 도시 기능이 마비될 정도일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마냥 안심할수는 없으니 지켜봐야 겠습니다. 용근님은 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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