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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0.1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0.14

harovan 2015. 10. 14.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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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러쉬(Rush)를 통해 한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제임스 헌트의 동생 데이비드 헌트가 지난 일요일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제임스는 45세, 데이비드가 55세이니 헌트 형제는 그리 장수하지 못했네요. 데이비드 역시 형을 따라 레이스에 입문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지만 은퇴 이후 사업가 수완을 발휘해 로터스의 사용권을 따내기도 했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1 2016 규정 변경 내용


요새 F1에서는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FIA가 2016 규정내용을 발표했는데 그 안에는 놀라운게 있습니다. 바로 한시즌 최대 그랑프리를 20개로 못박아 놓은 것입니다. 최근 힘이 빠진 에클레스톤을 FIA가 치는 것인가요? 아니면 EU와 뭔가 오고 간 것일까요?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미 아제르바이잔 바쿠를 새로 받아 들이며 2016 시즌은 21 그랑프리로 확장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은 WEC 르망 24와 같은 날 치르도록 한게 이상했었는데 혹시 FIA는 아예 빼버리고 그랬던 것일까요? 그렇다면 에클레스톤과 FIA 사이에 다시 전쟁을 해야 할수도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단순한 논란이 아니라 전투를 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하나 재미있는 것은 엔진 공급사는 워크스팀과 '똑같은' 엔진을 공급해야 한다는 조항을 만들어 전년도 엔진 공급을 막아 버린 것입니다.  마루시아(매너)가 올해 2014 페라리 엔진을 쓰고 있는것처럼 전년도 엔진을 공급하려면 모든 팀의 동의 받아야 하는데 이를 아예 막아버리고 같은 엔진을 공급하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은 아마도 페라리가 레드불에 2015 엔진을 주겠다고 한것에 대한 대답이겠지요?


2015년 엔진 토큰 규정의 헛점을 파고 들어 인시즌 개발을 가능하게 했던 규정의 회색지대는 내년부터는 막혀 2016년 2월 이후에 시즌 중에는 신뢰도, 안전 그리고 원가절가을 위한 변경만 가능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세컨 배기 파이프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이는 V6 터보엔진의 엔진음을 크게 하기 위한 것으로 이미 수차례 뉴스를 통해 알려졌던 내용입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레드불의 엔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3년까지 사용했던 V8 엔진을 허락하고 퍼포먼스를 현용 V6 터보엔진가 맞추는 아이디어가 나왔다고 하네요. 내용이 사실이라면 F1이 저가 엔진을 도입하기 위해 나왔던 아이디어인데 이제는 레드불을 구하기 위한 방책으로 바뀐것 같습니다.



레드불이 나가면 토로 로소도 나간다 - 헬무트 마르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게 모두 엔진 공급을 거부당한 레드불이 르노와 재결합 하는것도 어려운 상황에 빠졌는데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아마 뉴스가 없는게 좋은 뉴스이다"라고 말했는데 레이싱카 개발 일정에 쫓기고 있는 레드불에게 엔진을 주겠다는 곳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


The Times는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오직 영국(레드불)과 이태리(토로 로소)의 스텝들만이 그가 F1을 빨리 그만두지 못하게 막고 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서는 토로 로소는 페라리의 2015 엔진을 받아 들이고 2016 시즌에 나설 것이라 말했지만 마테쉬츠의 오른팔 헬무트 마르코는 이마저도 부인했습니다.


마르코는 "나는 토스트(토로 로소 보스)의 생각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확실한건 레드불과 토로 로소는 같이 움직인다는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모든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말에 대해서는 "버니의 말은 딴세상의 것이다"라며 그간 뉴스를 통해 알려진것과는 상황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는듯 하네요.



레드불, F1 말고 다른 프로젝트 준비?


버니 에클레스톤은 '다 해결되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레드불측의 주요인사인 디트리히 마테쉬츠, 헬무트 마르코, 크리스티안 호너, 아드리안 뉴이는 '레드불 철수'에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마테쉬츠가 아직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레드불과 토로 로소의 스텝들.. 그런데 Telegraph가 재미있는 내용을 실었습니다.


Telegraph는 "F1의 광팬이었던 디트리히 마테쉬츠의 한계점이 거의 다가왔다. 레드불은 여전히 2016 엔진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마테쉬츠는 2팀이 F1을 관두게 될 경우에 다른 프로젝트에 투입하겠다는 잠정 고용보장 약속을 했다. 밀튼 케인즈에는 850명의 레드불 스텝, 이태리 파엔차 토로 로소에는 350명의 스텝이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지구상에서 가장 고급 인력들로 구성된 조직의 인원들을 레드불 파는 영업사원으로 내보낼리는 없고 아무래도 다른 프로젝트란 '다른 모터스포츠' 혹은 자동차에 관련된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레드불이 F1에서 철수하면 팀을 떠나는 사람이 나오겠지만 주요 인물이 그대로 마테쉬츠와 함께 F1에서 빠져 나가면 F1은 막대한 타격을 받을게 불보듯 뻔한 상황이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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