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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자율주행차 F 015 럭셔리인모션 선보여 본문

자동차

벤츠, 자율주행차 F 015 럭셔리인모션 선보여

harovan 2015. 1. 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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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가 CES 2015에서 자율주행 컨셉카인 F 015 럭셔리인모션(Luxury in Motion)을 공개했습니다. 자동차가 내연기관을 넘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 발전하면서 가전 박람회인 CES는 여느 모터쇼 못지 않은 자동차 브랜드들의 각축장이 되었고 벤츠는 F 015 럭셔리인모션의 월드 프리미어 무대로 CES를 택했습니다.



2030년까지 인구 1천만의 이상의 메가시티는 30개에서 40개로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에 메르세데스-벤츠가 내놓은 대답은 바로 F 015 럭셔리인모션입니다. 디터 제체 다임러 회장은 "21세기 럭셔리 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 공간과 시간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자동주행 차량은 그것을 제공할 것이다. F 015 럭셔리인모션은 혁명적인 이동수단의 첫 실증모델이다"라고 소개했습니다.


1886년 벤츠 페턴트 모터카(automotive)가 발명된 이후 F 015 럭셔리인모션이 자율주행(autonomous)의 컨셉을 재창조 한다.. 뭐 그런뜻 같습니다.



실내의 4개의 시트는 모두 회전이 가능해 탑승자 사이의 페이스 투 페이스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것은 물론 각각의 시트에서 따로 업무를 보거나 휴식을 취하는게 가능합니다. 실내에는 모두 6개의 스크린이 있어 차량외부의 상황이 전달되며 탑승자는 제스쳐, 안구인식, 터치 스크린을 통해 차량에 지시가 가능합니다. 당연히 전기모터로 작동하며 외부 교통상황에 따라 차량이 움직이게 됩니다.



CES에서 제체 회장은 "우리는 이미 2년 전에 S 500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를 통해 1888년 베르타-벤츠의 루트를 일상적인 교통상황에서 자동주행으로 재현했다. 우리는 상업적으로 성공가능하기 위한 마스터 플랜을 가지고 있다. F 015 럭셔리인모션은 그것을 잘 보여주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 자율주행 차량이나 피벗 시트 같은건 새로울 것도 없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컨벤션 중 하나인 CES에서 메르세데스-벤츠가 단순한 기술이나 기능을 소개하는게 아니라 미래를 위한 컨셉을 제시하는게 인상적입니다.


전기차를 차로 봐야 하는지 전자제품으로 봐야 하는지 헷갈리는 세상에 살고 있기는 하지만 꽤나 흥미롭기는 합니다. 시판 될 차도 아니고 그저 스터디를 위한 컨셉에 불과하기는 합니다만 앞으로 더욱 눈 똑바로 뜨고 귀를 열어놓고 살아야 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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