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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4.10.2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4.10.24

harovan 2014. 10. 24.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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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을 하루 쉰 사이 난리가 났었네요. 그 내용은 대부분 캐터햄에 관한 것으로 누가 새로운 오너였는지 밝혀졌습니다. 토니 페르난데즈로부터 캐터햄 F1을 인수한 컨소시엄은 엔가비스트(Engavest)라고 하는데 실체는 여전히 오리무중.. 관련 내용은 아래서 다루겠습니다.



캐터햄과 마루시아 모두 미국 그랑프리 참가못할듯..


올시즌은 22대가 스타트 그리드에 섰었지만 미국 그랑프리부터는 18대로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채권자가 베이스를 틀어막은 캐터햄은 물론이고 마루시아 역시 재정난으로 미국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우선 캐터햄..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토니 페르난데즈가 엔가비스트에게 캐터햄 F1을 넘기기로 한것은 맡습니다. 그런데 페르난데즈는 엔가비스트가 돈을 주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고 엔가비스트는 페르난데즈가 지분을 넘기지 않고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도대체가 뭘 어쩌자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러는 와중에 캐터햄의 채권자들은 대리인을 고용해 캐터햄의 팩토리를 압류했고 급기야 어제는 캐터햄 직원들의 출근도 저지되는 지경에 이릅니다. 이번 주말까지 미국 오스틴으로 물류를 보내지 못하면 캐터햄은 사실상 그랑프리 출전이 불가능해지는 상황에서 채권자 대리인은 '돈 받기 전에는 아무것도 풀어주지 못한다'라고 선언했고 지금도 다르지 않습니다.


캐터햄측은 '우리가 돈을 주지 못한게 아니라 1MRT가 못준거니 압류는 말도 안된다'라고 주장하다가 오늘 콜린 콜스는 채권 대리인을 두고 "그는 공상 속에 살고 있다. 아마도 팀 프린서펄이 되려나 보다"라며 비난을 합니다. 하지만 채권자측은 법원의 허가를 받고 들어와 있는 상태로 아무런 하자가 없어 보입니다.


마루시아 역시 심각한 상황입니다. 올해 초 이미 러시아의 마루시아 손을 뗀 이후 안드레이 체글라코프가 마루시아 팀을 운영하고 있었는데 체글라코프가 마루시아를 매각하길 원하고 그러는 사이 팀으로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미국-브라질-러시아로 이어지는 일정이니 물류나 체류비용이 만만치 않은 상황에 돈이 뚝 떨어진 상황입니다.


상황이 이러하니 어제까지도 '캐터햄 같은 팀은 필요없다'던 버니 에클레스톤이 오늘 갑자기 입장을 바꾸어 '캐터햄을 도울 방법을 찾아 보겠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에클레스톤이 적극적으로 캐터햄-마루시아의 재정난 구출에 나선다면 극적인 결과가 있겠지만 너무 늦은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간 많은 팀들이 이대로는 안된다며 SOS를 날렸지만 이는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에 의해 무시되어 왔습니다. 가장 큰 책임은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못하는 팀이 지겠지만 이들의 잘못을 탓하기 전에 구조적인 문제를 이제라도 집고 넘어가 나아가 개선해야 할것입니다.



20 그랑프리가 넘어도 팀의 동의는 필요없다 - 버니 에클레스톤


제국의 확장을 노리고 있는 늙은 왕 버니 에클레스톤의 욕심이 멈출줄 모르는것 같습니다. 이틀 전 마드리드가 캘린더 진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식이 있은 후 일각에서는 그랑프리가 너무 많아지는게 아니냐는 논란이 있기도 했습니다.


에크레스톤은 마드리드 그랑프리을 두고 "우리는 마드리드에서 레이스 하지 않는다. 대화는 있었지만 아무일도 없었다"라며 마드리드 스트리트 레이스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만약 내가 20 레이스 이상을 원한다면 팀들과 합의할 필요가 없다. 그것에 대해 팀들과 합의하는것은 신경도 쓰지 않는다"라며 마치 까라면 까는것이라 말하는듯 보였습니다.


그랑프리 많이하면?? 보는 제 입장에서는 좋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를 생각해야 한다고 봅니다. 팀에게 나누어 주는 돈도 많이 늘려야 하고 이미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프로모터들과의 협의도 필요합니다. 


만약 22개의 그랑프리가 된다면?? 2주에 한번씩 잡으면 44주 동안 시즌이 진행되고 4주 브레이크를 포함하면 48주가 되네요. 1년이 52주이니 사실상 1년 내내 F1 그랑프리를 진행하는 것과 다름 없습니다. 자신이야 전용기 타고 다니며 전용 트레일러나 고급스런 호텔에서 묵으며 패독을 거닐면 되겠지만 F1 팀들은 죽어나게 됩니다.



바리켈로, F1 복귀 노리다가 해설위원 경질


F1을 떠난지 오래되었지만 끊임없이 F1 복귀를 노리던 루벤스 바리켈로가 브라질 TV F1 해설위원에서 물러나게 되었다고 합니다. 2011시즌을 마지막으로 브루노 세나에게 밀려나 F1에서 은퇴하게 된 루벤스 바리켈로는 의형제 토니 카난의 소개로 2012년 인디카에 발을 디뎠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습니다.


2013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브라질 스톡카 레이스를 시작했고 올해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지만 바리켈로는 여전히 F1 복귀를 타진했습니다. 페라리는 물론 싱가폴에서는 토토 볼프에게 리저브 드라이버도 할 수 있다는 열정을 보이기는 했지만 이게 문제였나 봅니다.


바리켈로와 계약을 했던 브라질의 UOL은 "내부자에 따르면 바리켈로는 그가 전직 F1 드라이버라는 것을 받아 들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어찌되었고 싱가폴이 그의 마지막 방송이었다"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F1도 F1이지만 바리켈로가 UOL의 경쟁사에 나가는등 아무래도 바리켈로의 과실이 상당한것 같습니다. 이와 관련해 바리켈로 친구이자 같이 방송을 하기도 했던 루치아노 부르티는 노코멘트.. 


루벤스 바리켈로가 F1의 위대한 드라이버 중 하나이기는 하지만 이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바리켈로라면 분명 지금 돌아온다 하더라도 평균 이상을 해낸다고 믿고 열정이 있는 것은 좋지만 문제를 일으키며 메르세데스 리저브나 자우버 시트를 따낸다고 한들 그게 얼마나 유지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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