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F1 from haro 2015.12.10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2.10

harovan 2015. 12. 10. 23:11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은퇴한 F1 베테랑들이 '요새 레이싱카는 운전하기 너무 쉽다'라고 한결 같이 말하고 있는데 대해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가 반대의견을 내놓았네요. 마사는 '지금의 차가 쉬워진게 아니라 예전과 달라진 것이다. 경험 많은 사람들도 요새 차를 몰면 힘들것이다'라고 말했는데 쉬워진게 아니라 달라진것이라는 말에는 공감이 되네요. 스티어링 휠의 버튼이 많은 것을 말해주지 않을까요? 마사는 V10부터 V6 터보 까지 달려본 베테랑이니 은퇴한 베테랑들과는 전혀 다른 생각인가 봅니다.



맥라렌, 산탄데르와 스폰서 연장


최근 31년을 지속해왔던 스폰서 태그 호이어를 레드불에게 빼앗긴 맥라렌이 몇 남지 않은 빅스폰서 산탄데르를 지켰습니다. 맥라렌은 2007년부터 산탄데르와 손을 잡았고 맥라렌의 드라이버 젠슨 버튼은 산탄데르의 TV 광고와 마케팅 캠페인을 함께하는 관계였습니다. 산탄데르는 페르난도 알론조의 개인 스폰서이기도 하지만 알론조가 맥라렌으로 온것과는 전혀 별개의 문제 같습니다.


맥라렌과 버튼의 산탄데르 파트너쉽은 산탄데르 영국과의 관계이고 알론조는 산탄데르 본사 쪽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런 계약이 성사되면 자연스레 나오는 달콤한 인터뷰들은 과감하게 제외하겠습니다. 워낙 뻔한 소리이니 말입니다. 맥라렌과 산탄데르는 파트너쉽을 5년 연장.. 2020년까지는 관계를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맥라렌은 휴고 보스를 메르세데스에게 태그 호이어를 레드불에게 빼앗기며 팀의 불안정한 모습을 그대로 유출하는듯 보였지만 산탄데르를 지키며 체면치레는 하게 된듯 합니다. 하지만 페라리의 레이싱카에 브랜드를 노출하는것과 달리 맥라렌의 레이싱카에는 산탄데르의 노출이 없습니다. 그만큼 적은 규모 또는 헐거운 관계라고 봐도 되겠지요?(물론 페라리-말보로의 특수한 경우도 있습니다만..)


맥라렌이 더이상 스폰서와 파트너를 잃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산탄데르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덩어리를 가진 스폰서가 없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죠니워커는 포스 인디아(애스톤 마틴)쪽으로 방향을 틀 수도 있으니 말입니다. 보다폰 이후 끊긴 타이틀 스폰서도 얼른 찾고 레이싱 퍼포먼스도 끌어올려지길 바랍니다.



시어도어가 F1에 복귀?


1976-1978, 1981-1983 시즌에 64번의 F1 레이스를 달렸던 홍콩의 F1 팀 시어도어 레이싱이 F1에 돌아올지도 모르겠습니다. F1에 큰 족적을 남긴 팀은 아니지만 니코 로즈버그의 아버지 케케 로즈버그와 스피드광 죠니 체코토 같은 드라이버가 데뷔한 팀이기도 합니다.


시어도어 레이싱은 일본계 레이싱팀과 로터스(말레이시아 2010-2011)를 제외하면 아시아에서는 유일한 F1 도전사를 지녔다고 봐도 되겠네요. 물론 당시에는 홍콩이 중국이 아니라 영국 아래 있었기 때문에 아시아팀이라고 보지 않겠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통념상 아시아에서는 보기 힘든 프런티어이기는 했습니다.


시어도어 레이싱은 홍콩의 부동산 재벌 테디 입이 만들었고 지금 시어도어 레이싱은 테디 입 Jr. 운영되고 있으며 프리마 파워팀을 통해 마카오 그랑프리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팀의 매니징 디렉터 데이비드 케네디는 Autosport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시아에서는 슈퍼 포뮬러가 최상위이다. 슈퍼 포뮬러와 GP2 다음에는 머리를 긁적이며 묻는다 다음은? 하고 말이다'라고 말해 F1 복귀 가능성을 흘렸습니다.


시어도어는 자체적인 아시아 쥬니어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마 중국계 드라이버 혹은 화교 출신이 유력하겠지요? 한국에서도 이런 동키호테 같은 인물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뉴이가 다시 피맛을 볼것 - 헬무트 마르코


레드불 드라이버 프로그램의 책임자이자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의 오른팔인 헬무트 마르코가 재미있는 말을 했습니다. 일단 인터뷰부터 볼까요? 마르코는 "아드리안은 올해 차에 많은 일을 했다. 하지만 전과 같은 100%는 아니다. 그는 그가 무엇을 하더라도 올해 이길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새 섀시 규정이라면 그는 다시 피맛을 보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마르코는 2017년 도입되는 기술규정으로 인해 에어로다이내믹이 지금보다 풀어지고 이는 뉴이가 다시 F1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이며 '피맛'을 언급하며 자신감도 보이는듯 합니다. 메르세데스가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무기로 2014-2015 2 시즌 연속 독주하자 FIA가 에어로를 바꾸며 먹이사슬의 변화를 꿰하고 있는데 이는 당연히 레드불이 가장 반기는 변화이며 메르세데스는 '안전'을 이유로 반대했지만 속내는 뻔합니다.


게다가 2.5L 트윈터보 엔진이 도입되고 만약 V6 터보와 퍼포먼스 밸런스 조절에 실패해 새 엔진이 더 강해진다면 F1의 무게추는 레드불에게 급격히 쏠릴게 분명합니다. 그러니 뉴이가 다시 F1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지금은 아메리카컵과 F1을 병행하고 애스톤 마틴의 트랙전용 슈퍼카 개발을 맡을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지만 후속소식은 없고 아들을 위해 F3 디자인도 한다고 전해졌지만 아니라고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F1 > 데일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피렐리의 숫자로 보는 2015 F1  (3) 2015.12.15
F1 from haro 2015.12.13  (2) 2015.12.13
F1 from haro 2015.12.9  (11) 2015.12.09
F1 from haro 2015.12.8  (11) 2015.12.09
F1 from haro 2015.12.7  (16) 2015.12.07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