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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2.13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2.13

harovan 2015. 12.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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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포스팅이 뜸했네요. 각종 행사와 약속이 많은 연말 잘 보내고 계십니까? 이제 2015년도 보름 정도만 남겨 놓았네요.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에 몸 상하시는 일 없이 몸 건강히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피렐리, 호주GP 타이어 공개


피렐리가 2016 시즌 개막전인 호주 그랑프리의 타이어를 공개했습니다. 하프 스트리트 서킷이라고 할 수 있는 앨버트 파크이기 때문에 피렐리의 새 타이어 컴파운드인 울트라 소프트가 데뷔하지는 않지만 새로운 타이어 교정이 적용되기 때문에 흥미진진한 레이스가 될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피렐리가 기존 2개에서 3개의 타이어 컴파운드를 결정하고 팀이 그중 2개의 타이어를 골라서 사용할 수 있게되며 같은 팀이라도 2대의 차가 서로 다른 선택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의 성향과 전략에 따라 타이어를 고를수 있게 됩니다.


일단 피렐리가 호주 그랑프리에 가져가는 타이어는 슈퍼 소프트, 소프트, 미디엄 타이어로 각 드라이버는 3개의 컴파운드 중 2개를 선택합니다. 미디엄과 소프트 중 하나는 반드시 레이스에서 사용되어야 하며 Q3에서는 슈퍼 소프트가 지급됩니다.


드라이버는 Q3를 위해 가장 소프트한 타이어 한 세트를 남겨주어야 하며 Q3에 올라간 드라이버는 이 타이어를 반납해야 합니다. 그랑프리 주말 동안 공급되는 타이어는 드라이버당 13 세트입니다.


조금 복잡하지요? 계속 바뀌는 규정이 머리 아파서 F1 못보겠다는 분도 계실 정도로 머리 아픈 스포츠이고 피렐리의 일이 엄청나게 늘어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재밌는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물론 타이어 컴파운드에 따라 중위권은 Q3에 기를 쓰고 들기 보다는 Q2 최상위권으로 마무리 하려는 눈치작전이 생길지도 모르겠지만 레이스에서는 예상하기 힘든 일들이 일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새 엔진 규정은 현 V6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해야 - 메르세데스/르노


메르세데스와 르노의 엔진 수장이 입을 모아 현재 엔진인 1.6L V6 터보에진이 새 엔진 도입의 베이스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앤디 코웰은 "돈을 아끼기 위해서는 1.6L V6 터보엔진이 베이스가 되어야 한다. 아무리 간단한 엔진 컨셉이라도 새 디자인은 돈을 잡아 먹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르노의 레미 타핀은 "가장 저렴한 방법은 기존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다. 1,000마력이라면 산단한 엔진을 말할 필요도 없다. 만약 우리가 연료 유속을 늘리고 회전수를 높이며 1,000마력에 도달할 수 있다. 모든게 뜨거워 지기 때문에 쿨링을 더해야 하고 신뢰성에 문제가 생길 뿐이다. 돈도 더 들어간다"라고 말했습니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 새로운 엔진 도입은 곧 돈을 의미하기는 하지요. 하지만 새 F1 엔진을 만들겠다는 회사들은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만드는게 아니라 기존 엔진을 F1에 맞게끔 고치겠다는 것이고 FIA의 기술규정에 따라 그대로 사용할수도 있는 일입니다. 레드불이 엔진을 구하지 못해 난리법석이었던 것을 제외해도 여전히 업그레이드 엔진 공급 의사가 없었고 엔진 가격을 깎아줄 의사가 없었고 제대로 된 엔진을 만들지 못한 회사들이 이제와서 '지금 쓰는것을 베이스로 해야 더 경제적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재미있네요.


한가지 더 눈에 띄는건... 새 엔진 도입에 '반대'가 아니라 '유리하게'로 전략이 틀어진게 아닌가 싶네요.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도입 하려는 새 엔진 프로젝트는 F1 위원회에서 무산되었지만 이 프로젝트가 무산되었다고 보는 시각은 없었고 이번 인터뷰도 왠지 새 엔진 도입을 전제하에 놓은듯 하네요.



메르세데스 Star & Cars에서 다니엘 준카데야 우승


메르세데스판 레이스 오브 챔피언이라고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Star & Cars'에서 DTM의 다니엘 준카데야가 우승했습니다. 다임러 그룹의 모터 스포츠 관련 드라이버와 레전드들이 참가하는 행사에는 당연히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도 참가했지만 모두 준결승에서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해밀턴은 DTM 챔피언이자 메르세데스의 영건 파스칼 벨라인에게 졌고 로즈버그는 준카데야에게 지며 결승진출에 실패했고 우승은 준카데야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다임러의 F1, DTM, GT 프로그램이 참여한 행사이며 레이스 오브 챔피언과 마찬가지로 심각한 레이스가 아닌 일종의 펀드라이빙이기는 하지만 F1 드라이버가 무너진게 놀랍기는 합니다.


물론 레이스 오브 챔피언에서도 얼마전까지는 랠리 드라이버들이 주름을 잡았고 어디 까지나 재미를 위한 것이기는 하지만 해밀턴도 로즈버그도 결승에 오르지 못했으니 약간은 체면을 구겼다고나 할까요? 해밀턴의 경우 스타트를 망치지 않았더라면 벨라인에게 지지 않았을것으로 생각되지만 이것도 레이스라면 레이스.. DTM이 F1보다 좋은 결과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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