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cent Posts
Today
Total
Recent Comments
TISTORY 2015 우수블로그
관리 메뉴

Route49

F1 가십 2014/09/13... 본문

F1/가십

F1 가십 2014/09/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4. 9. 13. 07:39
336x280(권장), 300x250(권장), 250x250, 200x200 크기의 광고 코드만 넣을 수 있습니다.

오늘은 13일의 토요일....ㄷㄷ..?  암튼 최고의 전기차 싱글시터 오픈휠 레이싱인 포뮬러 E가 세상에 선을 보이는 날인데요...그보다 앞서..

FIA가 2015 포뮬러원 챔피언쉽 시즌 캘린더를 컨펌했습니다.

3월 15일 - 호주- 알버트 파크

☆3월 29일 - 말레이시아 - 세팡

☆4월 5일 - 바레인 - BIC

4월 19일 - 중국 - 상하이

5월 10일 - 스페인 - 카탈루니아

5월 24일 - 모나코 - 몬테카를로

6월 7일 - 캐나다 - 질 빌너브

6월 21일 - 오스트리아 - 레드불링

7월 5일 - 영국 - 실버스톤

☆7월 19일 - 독일 - 뉘르부르그링

☆7월 26일 - 헝가리 - 헝가로링

 - 썸머 브레이크 -

8월 23일 - 벨지엄 - 스파 프랑코샹

9월 6일 - 이태리 - 몬짜

☆9월 20일 - 싱가폴 - 마리나 베이

☆9월 27일 - 일본 - 스즈카

10월 11일 - 러시아 - 소치 인터네셔널 서킷

☆10월 25일 - 미국 - 오스틴

☆11월 1일 - 멕시코 - 오토드로모 에르마네스 로드리게즈

11월 15일 - 브라질 - 인터라고스

11월 29일 - 아부다비 - 야스마리나

☆는 백투백 그랑프리!

총 20개의 레이스...시즌 파이널은 11월 29일...백투백이 하나 늘었고 시즌이 하루 먼저 시작해 일주일 늦게 끝나는군요.  지난 번 FOM에서 정리한 잠정 켈린더와 비교해보니...미국 그랑프리와 멕시코 그랑프리가 순서가 바뀌었네요.  해마다 문제가 됐던 나스카와의 일정 조율 때문인가요?^^

멕시코의 에르마네스 로드리게즈 서킷은 이번에도 헤르만 틸케가 안전 규격에 맞도록 부분 재설계를 하고 있구요..훔...오스틴과 멕시코가 백투백...이 또한 흥행에 영향이 있겠지요^^

백투백이 많아진 만큼 숨차고 긴 시즌이 되겠네요^^..시즌 리뷰 포스팅 하고 나면 곧바로 첫 눈이 내리고 크리스마스가..ㄷㄷㄷ

 

얼마 전 다니엘 리키아도가 팀에 "퍼스트 드라이버의 지위를 요구"한 것과 관련해..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의 크리스티안 호너 감독이 반응을 했네요^^

"우린 드라이버가 레이싱을 하도록 할 것이다"

"휠-투-휠 배틀을 할 것이고, 우린 그들이 공정하게 할 것을 믿는다.  다니엘과 두 메르세데스 간의 포인트 차이는 방대하므로, 우린 두 드라이버의 레이스를 방해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몬짜에서 레이스 했던 것 처럼 놓아둘 것이다."

결국 다니엘을 위한 팀오더는 없다는 얘긴데.....-,.ㅡ;...

"분명 셉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지만 온전히 그가 만든 상황만은 아니다.  다니엘은 겁나 잘해내고 있고 올 시즌 그의 드라이빙엔 무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그의 환상적인 최종 3위의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다."

"세바스찬은 (몬자에서) 퀄리파잉과 레이스 초반엔 해피할 만 했다.  페이스가 나빴던게 아니라 전략이 달랐을 뿐이었다."

ㅎㅎ 앞으로 남아있는 틸케의 서킷은 분명 레드불에 유리하고...시즌초의 신뢰도 문제에서도 해방되어 베텔의 페이스도 제자리를 찾아간다고 하면서...더군다나..!

파워유닛 사용 현황을 봐도...노랑색이 이테리에서 새로 꺼내 든 것이니..다니엘 리키아도는 메르세데스보다 파워유닛도 여유가 있고...루이스 해밀턴은 헝가리에서 불타버렸던 엔진을 고쳐서 이태리에서 사용했습니다.

좁디좁은 틈이라도 생기면 악착같이 비집고 들이밀어 챔피언쉽 결과를 만들어내던 레드불이 유리한 계산이 나올 수도 있는 다니엘의 퍼스트 지위 요구에 대해 보인 이런 반응은......ㅎㅎㅎ 당연한겁니다!

애초부터 퍼스트/세컨드의 지위를 정해놓고 한 쪽에 유리한 팀오더를 내리는 것은 "성적에 따라" 정하는 것도, 팬들의 요구를 팀이 받아들여 정하는 것도 아닌,  "팀의 필요와 결정"에 따라 일방적으로 정하는 진골과 성골의 차별일 뿐이니까요^^.."세컨드 드라이버"는 그런겁니다!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하는 차별받는 서자출신..ㅋㅋ

'성적이 좋으면 퍼스트 나쁘면 세컨드'라는 일면 타당해보일 수도 있는 개념은...차별의 대상을 결정하는 팀이 가진 것이 아니라...스포츠맨쉽을 보고 싶어하는 팬들이 만든 환상일 뿐이죠^^

그럼 다니엘이 해야 할 일은?..."그냥 홍길동이 되어..꿀오소리 축지법 쓰신다~~그것도 웃으면서!" 이러면 되는거겠죠!^ㄱ^ 

다니엘 리키아도의 정교한 휠-투-휠 배틀과 추월 능력은 이미 증명 됐고..팀은 레이스를 방해하지 않는다고 했으니.....4연속 월드 챔피언 세바스찬 베텔의 디펜스 능력이 남은 시즌에 볼꺼리가 되겠군요^^

 

훔....현재 GP2 챔피언쉽 리더 졸리언 팔머입니다. 

팔머의 포인트는 231, 2위인 펠리페 나스르가 190, 3위 스토펠 반도오른이 164포인트니까..시즌을 지배하며 독주를 하고 있다고 봐야겠지요.  남은 레이스는 소치와 야스마리나에서 각각 두번씩 총 네 번의 레이스가 남았으니 이대로면 GP2 챔피언이 유력합니다.

졸리언 팔머의 드라이빙은...파괴력이 있습니다.  GP2는 원메이크 레이스고 차량의 어드벤티지가 없슴에도 팔머의 스타트는 경이적일 정도로 뛰어나지요.  마치 혼자서 다른 차를 타고 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웻 컨디션에서도 포지션을 지켜내는 능력은 탁월하며, 배틀은 유연하면서도 저돌적입니다.

지난 몬짜에서 Race1에서 팔머는 퀄리파잉 직후 검차를 위한 연료 잔유량이 1리터를 넘지 못해 퀄리파잉 실격처리되어 그리드 맨 뒤 P26에서 스타트를 했지만...단 30랩만을 달리는 레이스..피니쉬는 P8이었습니다.  레드불이나 메르세데스 차량으로 케이터햄을 추월하는 F1이 아니라 "같은 차"로 달리는 원메이크 레이스에서 파워스티어링이나 DRS도 없이 드라이버의 능력과 작전만으로 만들어 낸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슈퍼 부스팅이죠!

하지만 언제부턴가.....GP2에서의 타이틀은 F1 데뷔의 하이패스가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2012 GP2 챔피언이었던 다비데 발세키는 로터스 리저브 드라이버로만 있다가 '라이코넨 등뼈 수술 사건' 때 조차 기회를 얻지 못했고..결국 올 해 GT open시리즈에서 GT-R을 타고 있습니다.

2013 GP2 챔피언인 파비오 라이머 또한 F1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습니다.

재능있는 GP2 챔피언들이 줄줄이 낙마하는 동안 포뮬러원에 데뷔한 것은..샤를 픽, 에스테반 구티에레즈, 마커스 에릭손, 맥스 칠튼....이른바 스폰서 패키지가 있는 페이드라이버였지요!

팔머는 내년 시즌 F1 진출에대해 "고전하고 있다.  소수의 사람들과 접촉중이지만 (난) 패키지가 없다.  하지만 낙관한다."고 말을 했네요.

작년까지 카트 레이싱을 하다가 올해 4기통 싱글시터를 처음 타 본 어린 친구가 내년에 F1 데뷔를 확정지은 것을 보는 GP2 챔피언의 마음은...어떨까요?

 

부록 :

포뮬러 E 베이징 ePrix 금요일 풍경..

 

가만...그러고보니 이 사진.........

아일톤 세나가 초창기 전기차 시승을 하던 사진인데요.....ㅎㅎㅎ 나의 팬부스트는 아일톤 세나에게~ㅋㅋ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