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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7.14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7.14

harovan 2016. 7. 1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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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는 그동안 마치 자우버를 떠날것처럼 말해왔는데 자우버의 구조계획이 나오자 잔류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트라팩일 것으로 추정되는 자우버의 구세주가 누가 될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지만 분명한 것은 협상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것과 팀의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네요.



라이코넨의 재계약이 베텔의 압박 때문?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The Times는 2017년에도 키미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한 페라리의 뒤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팀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의 측근이 베텔이 라이코넨 재계약에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젊은 드라이버들이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런지 안다. 그렇지 않나? 세바스티안이 이유다"라고 말했습니다.


있지도 않을 말을 아리바베네가 지어냈을리는 없고.. 베텔은 분명 친구이기도 했던 라이코넨의 잔류를 원하기도 했으니 빈말이거나 오보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베텔도 일개 드라이버인데 팀메이트를 결정할 권한까지 가진 것으로 보여지는건 조금 이상하지요? 다음 Auto Motor und Sport의 세르지오 페레즈 인터뷰를 보면 어느 정도 대답이 되겠습니다.


"페라리가 그를 남겨둘 것으로 예상했다. 삶은 계속 된다. 나는 탑 팀에 갈 능력이 있다는 것을 계속 증명할 것이다. 탑 팀들은 안정성이나 평화 같은 것을 고려하기도 한다. 하지만 나는 팀보스가 아니고 그들의 선택에 대해 말하기는 곤란하다"


페라리는 F1에서 가장 보수적인 팀으로 맥라렌이 루이스 해밀턴을 데뷔시켰던 것과 같은 모험은.. 본 기억이 없습니다. 페라리 같은 팀은 선택 가능한 옵션 중 가장 안정적인 선택을 하며 라이코넨과 페레즈 사이에서는 라이코넨을 택했다고 봅니다. 베텔이 팀에 강력하게 압박을 가했을지는 모르겠지만 어디 페라리가 그런것에 꿈쩍이나 하는 팀입니까?



매너에서는 알려지기 쉽지 않다 - 파스칼 벨라인 


며칠전 '매너에 있어 행복해요~'라는 말을 했던 루키 파스칼 벨라인이 독일 DPA와의 인터뷰에서는 조금 다른 시선을 드러냈습니다. 실버스톤 테스트 둘째날 2014 메르세데스로 피렐리의 테스트 프로그램을 수행한 벨라인은 테스트가 끝나고 DPA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우선 이런 기회들을 잡아야 한다. 하지만 문제는 매너에 있으면 알려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만약 오스트리아가 없었다면 하이라이트는 없었을 것이다. 반면에 오스트리아에서 좋지 못했다면 나는 올해 주목을 끌지 못했을 것이다. 때문에 나에게 중요한 주말이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매너가 반길만한 인터뷰는 아니네요. 매너 시트를 얻기 위해 전세계의 많은 드라이버들이 뛰고 있는데 메르세데스가 편안하게 데뷔 시켜준 벨라인이 '매너에서는 유명해지기 어렵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그리 좋은 모양새는 아니네요. 똑같이 페라리가 데뷔시켜 주었던 쥴 비앙키(마루시아)나 HRT에서 경험을 쌓았던 다니엘 리카도는 이런 소리는 안했던것 같습니다. 


F1을 한 시즌 달린것은 테스트 몇차례 한 것과는 비교도 안되는 소중한 경험이고 자산이며 벨라인은 그것을 충분히 누리고 있으며 팀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팀에 무한정 충성할 필요는 없지만 이런식의 인터뷰는 자신에게 F1 레이싱카를 내어주고 있는 팀에 대한 예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FIA 회장,  지금의 F1에 만족해


FIA 회장 쟝 토트가 이태리 라디오 Uno에서 F1을 비난 하는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한 말을 볼까요?


"F1은 좋은 상태이지만 우리는 항상 더 잘 할 수 있다. 내년에는 규정에 흥미로운 변화가 있고 이미 올해 챔피언쉽에서 싸움이 있다. 메르세데스 같이 압도적인 팀이 있다. 하지만 다른 팀도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F1에는 언제나 시대를 지배하는 팀이 있어왔다. 새로운 엔진은 메르세데스가 다른 팀보다 낫다. 하지만 진전을 보이고 있는 팀과 긍정적인 회복을 하는 팀이 있다"


쟝 토트.. 이양반이 FIA 회장이 되고 F1이 나아진게 뭐가 있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전혀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최악의 상황은 지났다' 이건가요? WRC나 포뮬러 E 아니면 WEC에서는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F1에서는 버니 에클레스톤 보다 더 미움을 받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완숙기 접어들어 비용도 저렴하고 엔진 사이의 격차도 적었던 V8을 날리고 V6 터보를 도입해 스몰팀들이 말라가고 있고 2014 일본 그랑프리를 강행해 쥴 비앙키가 목숨을 잃었습니다. 저는 욕심 많은 에클레스톤 보다 무능한 토트가 더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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