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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6.2.28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6.2.28

harovan 2016. 2. 29.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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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나라들이 F1을 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곤 했지만 이번에는 이란 입니다. 서방과의 핵협상을 통해 국제사회로 다시 나온지 얼마 되지도 않은 이란이 이렇게 빨리 움직일 줄을 몰랐네요. 물론 당장에 'F1을 하겠다'는 아닙니다. 하지만 이란 북부 에덴동산에다 F1 서킷을 만들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아 조만간 '이란 그랑프리'가 나올지도 모르겠네요.



페라리 인사이더, '메르세데스가 여전히 앞선다'


프리시즌 테스트 시작 전부터 '페라리 파워유닛은 메르세데스 레벨이다'라고 언론에 '페라리 챔피언'을 흘린 FCA와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최근 주주들에게 보내는 편지에 다음과 같은 말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페라리가 챔피언을 되찾아 올 수 있게 끊임없이 일할것 입니다. 페라리의 레이싱 유산은 비단 우리의 로드카의 핵심일 뿐만 아니라 우리 브랜드의 중요한 가치이기도 합니다"


1차 테스트 결과 페라리는 확실히 좋아 보였습니다. 마르치오네 회장이 '챔피언쉽'을 언급하는게 터무니 없는게 아니기는 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다른 F1 관련자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그건 아닌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보기에 다른 팀들은 이미 패를 보여준것 같다. 우리는 에이스를 아직 감추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매우 빠를 것이라는 것은 확실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라리 인사이더 레오 투리니는 블로그를 통해 "메르세데스가 여전히 앞선다. 만약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미디움 타이어 기록을 울트라 소프트로 환산하면 상황은 명확해진다"라고 말했습니다.



FOM, 그로쟝에 비디오 삭제 요구


만약 누군가 F1 녹화 영상을 유튜브 같은 동영상 사이트에 올리면 얼마가지 않아 삭제되곤 하는데 이건 F1 드라이버라고 해서 별다를게 없나 봅니다. F1의 운영사인 FOM이 페이스북에 하스의 필르밍 데이 영상을 올린 그로쟝에게 영상삭제 요구를 했다고 하네요.


그로쟝은 "필르밍 데이 라이브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렸고 어제 내 방에서도 올렸다. 그리고 FOM이 모든 비디오를 삭제하라고 했다. 수많은 사람들이 봤던 영상이었다. 내 생각에는 사람들에게 F1 내부와 막후를 보여 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허락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F1은 너무 편협하다. 우리는 팬들을 잃고 있다. 요즘에는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소셜 네트워크를 사용한다. 우리는 그것들을 사용하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로쟝에 동감합니다. 누구에게나 똑같이 적용되는 법률과 규정은 좋은 일이지만 F1이 너무 편협하다는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네요. F1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모터스포츠가 소셜 미디어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F1은 너무 폐쇄적입니다. 


하기는.. 예전 F1 코리아 그랑프리에 SK 텔레콤이 이동 중계기를 지원해 주었더니 로고가 노출되었다며 버니 에클레스톤은 '공식 파트너'가 아니라며 돈을 요구했다고 하니 동영상 삭제요구는 별것 아닌지도 모르겠네요.



해밀턴, 새 피렐리 타이어에 불만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은 2016 피렐리 타이어 컴파운드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해밀턴은 "피렐리는 좋아지지 않았다. 확실하다. 나아지지 않았다. 그저 더 딱딱한 느낌이다. 그립을 더 주지도 않는다. 작년게 낫다"라고 말해 2016 피렐리 타이어에 불만을 보였습니다.


작년 피렐리 타이어는 어느 순간 그립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을 자주 보였고 드라이버들은 이에 대해 불만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습니다. 그런데 해밀턴은 작년게 더 잘 맞았던 모양이네요. 혹시 이게 로즈버그와의 챔피언쉽 경쟁에서 큰 변수로 작용할까요? 저는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메르세데스는 주로 미디엄과 하드 컴파운드를 이용했습니다. 모든 2016 피렐리 타이어를 사용한 다른 드라이버들에 비해 경험이 제한적이랄까요? 물론 일단 선입견을 가지게 되면 이후에도 그 영향을 받게 되기는 하겠지만 해밀턴을 제외하면 올시즌 피렐리 타이어에 불만을 가지는 드라이버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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