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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2016.2.5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2016.2.5

harovan 2016. 2. 5.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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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어제 늦은 밤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미하엘 슈마허의 상태가 좋지 않다고 말한게 엄청난 뉴스가 되었네요. 심지어 국내 포털 메인 페이지에서도 확인이 될 정도였습니다. 주위에서는 제가 슈마허의 상태를 묻기도 했고요. 저는 특별히 슈마허의 소식을 다루지 않겠습니다. 슈마허의 매니저인 사빈느 켐의 발표가 있다면 그것만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사안이 사안이니 만큼 조심스럽게 행동하고 싶네요.



2016년에는 로즈버그가 더 경쟁력 있어 보인다 - 데이먼 힐


F1에서는 유일하게 대를 이어 챔피언에 오른 데이먼 힐이 2016년 니코 로즈버그가 루이스 해밀턴 보다 더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습니다.


힐은 Sky Sports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로즈버그가 조금 더 경쟁력 있다고 생각한다. 오스틴에서 진 날 그는 챔피언쉽을 잃었고 루이스는 좋지 못한 모습으로 모자를 던졌고 로즈버그는 다시 던져서 되돌려 주었다. 나는 그때 니코가 이렇게 말했을거라 생각한다 '좋다. 더이상 이대로 있지는 않겠다' 그리고 남은 레이스에서 모두 우승했다"


"그는 나아질 수 있으며 대를 이어 챔피언에 오르는 또다른 경우가 될 것이다. 그는 시간이 흐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거이며 이런 조건들은 투지를 더 강하게 할 것이다. 아마도 올해 더 투지가 타오를 것이며 이기기 힘들 것이다"


한때 해밀턴과 앙숙이었던 윌리암스 펠리페 마사 역시 한마디 보탰습니다. "우리는 니코가 마지막 3번의 레이스에서 이기는 것을 봤다. 해밀턴은 챔피언쉽을 따냈기 때문에 흥미가 조금 떨어졌을 수도 있다. 내 생각에는 루이스가 조금 더 집중해야 한다. 니코의 마지막 레이스들을 보면 팀내에서 손쉽게 챔피언에 오르지는 못할 것이다. 그는 매우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힐이나 마사나 모두 틀림이 없는 주장입니다. 로즈버그의 시즌 마지막 3개의 레이스를 보면 해밀턴은 로즈버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습니다. 시즌 초반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상황과 정반대였지요. 더구나 챔피언 확정 이후 해밀턴의 풀어진 모습과 로즈버그의 집중력을 보면 이런 소리가 나오는것도 전혀 무리가 아닙니다. 베르거의 말처럼 로즈버그가 해밀턴을 슬슬 짜증나게 하면 의외로 일은 더 쉽게 풀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레드불에서는 공식 엔진 공급 요청이 없었다 - 디터 제체


처음 나온 뉴스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말했던 사람들과는 차원이 다른 다임러 회장 디터 제체의 입에서 나온 뉴스이기 때문에 다시 한번 다루게 되네요. 제체는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레드불이 공식적으로 엔진공급을 요청한 적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제체는 "그들은 우리에게 공식적인 요청을 한 적이 없다. 협상을 하기는 했지만 공식적인 요구는 아니었다" 재밌네요. 그렇다면 레드불이 바보라서 르노와의 계약을 엎고 메르세데스에게 엔진을 달라고 했었나요? 비공식적으로??


이런 주장은 이미 토토 볼프나 니키 라우다에게서 나왔던 것이라 새로울게 없지만 메르세데스의 최고 책임자인 제체의 입에서 다시 나오니 어이가 없습니다. 그렇다면 F1의 모든 정보가 집결되는 버니 에클레스톤도 잘못 알고 있던 것이며 다임러 이사회에서 레드불에 엔진 공급을 승인했다는 뉴스는 오보였나요? 볼프는 한 때 레드불에 엔진을 공급할 수도 있다는 입장으로 선회하기도 했는데 잠시 정신을 잃었던 모양입니다.


페라리와의 경쟁을 묻는 질문에는 "걱정된다고 말하지는 않겠다. 하지만 페라리와 타이틀을 두고 진짜 싸움을 할 것이라는것은 사실이다. 두 팀이 싸우는게 F1을 위해서 좋다"라고 말했는데 위 인터뷰를 보고 난 이후여서 그런지 몰라도 이것도 곱게 들리지는 않습니다. 레드불과 싸울 생각은 없고 페라리 하고만 싸우겠다.. 이건가요? 아무리 생각해도 레드불의 섀시가 무서워 엔진을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내팽겨친 것으로 보여지는데 참 구차합니다. 앞으로 메르세데스와 거래를 하려면 언론을 통해 문서를 주고 받는 방법을 고려해야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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