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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from haro 2015.11.22 본문

F1/데일리

F1 from haro 2015.11.22

harovan 2015. 11. 22.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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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버는 새 엔진을 도입하는것 보다는 지금 쓰고 있는 엔진 가격을 내려달라고 말했지만 과연 가능할까요? F1 엔진을 팔아도 밑지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엔진 제조사들이 마케팅 효과는 생각하지 않고 고가를 유지하고 페라리의 경우 엔진캡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상황인데 말입니다. 새 엔진이 들어와도 차를 갈아엎는 비용을 생각하면 새 엔진도 부담스럽고 기존 엔진은 깎아주지 않고.. 스몰팀은 이러나 저러나 팀 유지부터 힘들어 보입니다.



마크 웨버 드디어 챔피언에 올라


2년전 레드불을 떠났던 마크 웨버가 포르쉐 WEC에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올시즌 포르쉐는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를 바탕으로 아우디와 토요타를 압도했고 바레인 6 이전에 거의 챔피언을 확정한 것이나 다름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바레인 레이스에서 2번이나 예정되지 않은 피트스탑을 하며 5위에 그쳤지만 뉘르부르그링부터 상하이까지 4연승을 했던 17번 포르쉐(마크 웨버, 티모 베른하르트, 브렌든 하틀리)는 7번 아우디에 5 포인트 앞서며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F1에서는 아쉽게 챔피언에 오르지 못한 웨버이지만 WEC에서는 챔피언에 올라 한을 푸는듯 합니다. 이제는 르망 24 우승이 목표가 되겠네요.


과거 웨버의 레드불 팀메이트였던 세바스티안 베텔은 런던에서 열린 레이스 오브 챔피언(ROC)에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르망 레전드 톰 크리스텐센을 제치고 우승에 올랐습니다. 베텔의 챔피언으로 로메인 그로쟝, 데이비드 쿨싸드에 이어 F1 출신이 3연속 챔피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랠리 드라이버의 세상이었는데 세바스티앙 로브 이후에는 WRC보다는 F1 쪽으로 분위기가 넘어 온것 같습니다.



메르세데스가 레드불 르노 결별의 원인 - 버니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Motorsport-Magazin.com과의 인터뷰에서 메르세데스가 레드불에 엔진을 공급하기로 했었고 메르세데스가 레드불과 르노가 결별하게된 원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엔진을)공급하기로 했었다. 이게 레드불이 르노와의 계약을 파기한 이유이다. 메르세데스는 엔진을 주기로 했지만 마음을 바꾸었다. 그들은 경쟁을 원하지 않는다. 페라리다 메르세데스나 레드불과의 경쟁을 원하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레드불과 메르세데스 사이에는 어떤 협상도 없었다고 말했다는 말을 전하자 "그가 그렇게 말했나? 재미있다. 그는 레드불 오너와 악수 했었다. 그게 레드불이 계약을 파기한 이유다. 니키 라우다가 그들에게 르노와 계약이 있는 한 협상을 할 수 없다고 말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파기했지만 메르세데스가 마음을 바꾼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라우다는 "버니는 협상 장소에 있지 않았다. 미팅은 마테쉬츠의 문제에 대한 것이었다. 그의 혐오감을 버릴수 있느냐에 대한 것이었다. 부정확한 이야기였고 그는 그렇게 할수 있다고 했다. 이후 르노나 레드불에게서 어떤 시그널도 없었다.때문에 어떤 협상도 없었다고 말한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메르세데스가 르노와의 계약 파기를 종용했고 이후 마음을 바꾸었다'라는 것이고 라우다는 협상 자체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어떤게 진실일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토토 볼프가 레드불에 엔진 공급을 반대하다 입장을 한차례 바꾸었었고 다임러 이사회에서 레드불에 엔진 공급을 승인했다는 뉴스도 있었던 것으로 봐서는 메르세데스와 레드불 사이에 협상이 없었다는 라우다의 주장은 설득력이 없어 보입니다. 왠지 엔진 협상에서 라우다가 완전히 배제되었거나 아니면 라우다가 거짓말을 하고 있거나 둘 중 하나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모도 새 엔진에 관심 보여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고 F1 위원회에서 정식 승인을 받지도 않은 새 엔진의 공급의사를 밝히는 회사가 늘고 있습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마리오 일리엔의 일모가 새 F1 엔진을 만들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로서는 2.5L V6에 트윈터보 그리고 하이브리드는 없는 파워유닛이 유력하며 1년 비용이 6-7백만 유로 수준으로 예상되는 새 엔진을 두고 일모 말고도 코스워스와 AER도 지원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F1 위원회에 승인을 받지도 않았지만 FIA가 이미 공급이 가능한 회사들에 '한번 만들어 보지 않겠냐?'는 제안서를 돌렸고 유명 엔지니어링 회사들이 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2017년 독점 공급에 레드불 레이싱이 쓸게 분명하니 낙점만 받는다면 나쁘지 않은 투자가 될 것 같습니다.


코스워스나 AER 역시 대단한 엔지니어링 회사이지만 일모는 이미 레드불과 관련을 맺고 있고 현재로서는 2.5L 엔진에 가장 근접한 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일모는 쉐보레로 이미 인디카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일모의 마리오 일리엔에게 르노가 도와 달라는 시그널을 보였지만 새 엔진 공급에 지원하며 르노-일모는 물건너 간것 같습니다. 또한 앞으로 눈여겨 봐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FIA와 에클레스톤은 새 엔진을 도입하며 '독립된 공급자'를 원한다고 했으니 레드불이 새 엔진 제작사와 깊이 링크되는 것을 막아야 합니다. 레드불이 2.5L 새 엔진의 사실상의 워크스가 된다면 이는 거의 레드불을 위한 엔진이 될테니 말입니다. 


페라리가 새 엔진에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소식이 있고 아직까지는 정식절차를 거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새 엔진이 도입될지 아닐지는 확실히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도입된다면 일리엔과 레드불의 관계를 강제라고 끊어서 새 엔진이 레드불만을 위해 개발되는 일은 막아야 합니다. 새 엔진이 도입된다면 기존 엔진보다는 '공평하게' 도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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