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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포뮬러 E의 2014-2015 최종전 런던 ePrix는 한편의 드라마였습니다. 전날 세바스티앙 부에미가 우승하며 e.댐스 르노에 팀 챔피언을 안기고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도 넬슨 피케 주니어를 5 포인트 차이로 추격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라운드 퀄리파잉에서는 비가 내리며 마지막 퀄리파잉이 늦어질수록 노면이 젖었고 마지막 퀄리파잉에 포함되어 있던 피케는 16위에 그쳐 부에미(6위), 디 그라시(11위)에 비해 크게 불리했고 챔피언도 물건너 간듯 보였습니다. 배터시 파크 스트리트 서킷은 추월이 극단적으로 어려운 서킷이니 16번 그리드에서는 포인트만 따내도 대단한 일이니 말입니다. 하지만 스타트부터 드라마는 시작됩니다. 피케는 스타트에서 3대 정도를 추월했고 이후 에너지 세이빙 주행을 하며 다른 차들의 피트 ..
이번에 소개드릴 팀은 바로 차이나 레이싱..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국팀이며 F1의 포스 인디아 같이 나라이름을 떡하니 걸고 나오는 다소 국수적인 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포뮬러 E 10개의 팀 중 정보가 가장 부족한 팀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 번 들여다 보겠습니다. 일단 차만 보더라도 이게 어느 나라 대표인지 알수 있겠지요? 오성홍기의 빨간색과 전통적으로 중국인들이 좋아하는 황금색(노랑색)으로 라인을 주었습니다. 썩 맘에 드는 리버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A1 시절보다는 개선되었네요. 포뮬러 E는 A1 GP 같은 국가 대항전이 아니지만 차이나 레이싱은 이름부터 리버리까지 모두 중국을 대표하며 포뮬러 E 팀 중 유일하게 국가 대표팀이 되어 버렸습니다. '중국'이라는 브랜딩을 무조건 깔고 보는 국내의 시각..
페르난도 알론조가 페라리와의 계약을 파기할 권리를 갖게 됐다는 소문(F1 from haro 2014.9.2 http://route49.tistory.com/102 ☜----- 참고^^)이 유럽을 배회하고 있고..과연 알론조가 페라리를 떠나 자기를 그토록 원하고 있는 멕라렌으로 갈 것인가..하는 궁금증이 커가는 가운데..'우연히도', '때마침', '하필이면 이 때', '공교롭게도'..2015년 복귀 준비중인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 회장이 전격 인터뷰를 했네?ㅋ 뭐..대놓고 '우린 알론조를 원한다' 이런 얘길 한 건 아니고...^^ 최근 내년 복귀를위해 개발하고 있는 혼다의 ERS가 포함된 V6 터보 파워유닛의 성능에 대해 다소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어서 일텐데..왜 하필 페르난도 알론조가 계약파기권리를 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