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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포르투갈 랠리의 마지막날인 일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4개의 SS로 이루어졌으며 총거리는 42.93km이며 파페 스테이지만 반복해서 달리게 됩니다. 마투지뉴스 현지 오전 기온은 23℃로 오전 기온으로는 매우 덥지만 오후에는 27℃로 일교차는 적을 예정 입니다. - 일요일 일정 -SS16 FAFE 1 (11.18km)SS17 LUÍLHAS (11.91km)SS18 MONTIM (8.66km)SS19 FAFE 2 (POWER STAGE, 11.18km) - 로드 오더 -1.고르반 2.알 카시미 3.프로캅 4.르페브르 5.라피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한니넨 9.에반스 10.브린 11.타낙 12.소르도 13.누빌 14.오지에 15.믹 16.패든 - 타이어 선택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소프트 SS16 ..
토요일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까지는 선두 배틀이 흥미진진 했었는데 오전 루프의 결과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넉넉한 독주체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랠리를 리드했던 오트 타낙은 한번의 실수로 선두는 물론 포인트권 밖으로 밀려나 버렸고 2-3위인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가 오지에를 추격하기는 힘든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물론 오지에가 실수를 하거나 차량에 문제가 생기는 변수가 있을수도 있지만 오지에는 지금껏 20초 정도 앞선 상황에서는 완벽하게 승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물론 과거 폭스바겐과 지금의 M-Sport를 비교하면 머신 트러블 가능성은 비교적 높지만 현대 드라이버들이 오지에의 불운만 기대하며 달리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 토요일 오후 일정 -SS13 VIEIRA DO MINHO 2 (17.4..
랠리의 향방을 결정 짓는 토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토요일은 3개의 스테이지를 오전-오후 루프로 나누거 모두 6개의 스테이지를 달리게 됩니다. 마토지뉴스 현지 오전 기온은 17℃이며 오후에는 26℃까지 오를 예정이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10 VIEIRA DO MINHO 1 (17.43km)SS11 CABECEIRAS DE BASTO 1 (22.30km)SS12 AMARANTE 1 (37.55km) - 로드 오더 -1.고르반 2.패든 3.알 카시미 4.르페브르 5.프로캅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라피 9.한니넨 10.에반스 11.브린 12.누빌 13.오지에 14.소르도 15.타낙 16.믹 - 타이어 선택 -르페브르 : 6 소프트나머지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소프..
마토지뉴스의 금요일 오후 날씨는 좋습니다. 하늘은 맑고 기온은 18℃로 달리기 딱 좋은 날씨지요? 그레블 랠리에 온도가 조금 올라가니 이제부터는 타이어 전략이 유효해지는 시점이며 내셔널 랠리카들이 흐트려 놓은 라인 상황에 따라 로드 오더의 유불리가 더 심해질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수도 있겠습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5 VIANA DO CASTELO 2 (26.70km)SS6 CAMINHA 2 (18.10km)SS7 PONTE DE LIMA 2 (27.46km)SS8 BRAGA STREET STAGE 1 (1.90km)SS9 BRAGA STREET STAGE 2 (1.90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라트발라 3.누빌 4.타낙 5.소르도 6.에반스 7.브린 8.패든 9.믹 10.한니넨 11...
포르투갈 랠리의 본격적인 스테이지가 시작되는 금요일 오전 스테이지 입니다. 금요일 스테이지는 스페인 국경 인근에서 열리며 오전과 오후 루프가 동일하지만 오후에는 브라가의 스트리트 스테이지가 2연속으로 열리게 됩니다. 랠리 베이스가 차려진 마토지뉴스 현지 날씨는 맑고 햇살이 좋다고 합니다. 기온은 오전이 15℃이며 오후에도 17℃ 정도라고 하니 기온차이는 심하지 않네요. 하지만 WRC TV 크루들에 따르면 SS2의 피니쉬 지점은 10℃라고 하니 스테이지 상황은 조금 다를수도 있겠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VIANA DO CASTELO 1 (26.70km)SS3 CAMINHA 1 (18.10km)SS4 PONTE DE LIMA 1 (27.46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라트발라 3.누빌..
포르투갈 랠리는 올시즌 처음으로 2017 스펙이 완편된 랠리이며 랠리 특성상 랠리카의 성능을 판가름하기 좋은 스테이지 입니다. 쉐이크다운 이후 기마랑이스 성에서 세레모니 스타트를 하고 본격적인 랠리에 들어가게 됩니다. 우선 쉐이크다운 결과를 볼까요? 쉐이크다운에서는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최고기록을 세웠지만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격차는 0.1초에 불과하고 7위까지 격차가 1초도 나지 않는 박빙이었습니다. 쉐이크다운은 어디까지나 연습주행과 몸풀기에 불과하니 큰 의미는 없지만 M-Sport 진영의 페이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하지만 TOP4의 차가 모두 다르니 실전에서도 격전이 벌어지지 않을까 기대가 되네요. 처음으로 WRC 랠리카를 몰게되는 토요타의 에사페카 라피는 선두 소르도와 비교하면 2.3초 뒤지는데..
M-Sport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포르투갈 랠리에서 새로운 포드 피에스타 WRC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업그레이드 버전은 아니고 '그냥 새차'로 그동안 피에스타의 신뢰성 문제로 오지에가 이런저런 불만을 보였는데 그에 대한 대응으로 보입니다. M-Sport의 보스 말콤 윌슨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셉에게 새 차를 주는 것은 우리가 그를 대하고 있는지 보여주는 것이며 올해 드라이버 타이틀을 위한 것이다. 이전과 달라진 것은 없다. 2017 스펙에서 개선된 것을 없다. 하지만 우리는 가능한한 새것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랠리에서는 오지에가 올시즌 처음으로 포디움에 들지 못했는데 윌슨의 설명은 이었습니다. "셉은 오트와 엘빈이 사용한 것과 다른 디퍼런셜을 사용했다. 그가 테스트 했던 셋..
본격적인 유럽 투어의 시작인 포르투갈 랠리 입니다. 포루투갈 랠리는 1973년 WRC가 처음 시작될때 부터 캘린더에 있던 멤버이며 첫 랠리는 1967년에 열려 이번이 포르투갈 랠리의 51주년이 됩니다. 포르투갈 랠리는 지금까지의 랠리와 달리 특징적인 모습은 없습니다. 몬테카를로의 믹스 컨디션이나 스웨덴의 눈, 멕시코의 고산, 코르시카의 코너, 아르헨티나의 워터스플래쉬 같은 특색은 확실히 덜 합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그래블 랠리이며 좁은 노폭의 테크니컬 코너가 많으며 유명한 파페 점프가 있습니다. - 2017 포르투갈 랠리 정보 -베이스 : 마토지뉴스(포르투)스테이지 : 19라이브 : 5 (SS1, SS8/9, SS13, SS19)스페셜 스테이지(SS) 거리 : 349.17 km총거리(SS + 로드섹션) ..
코르도바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는 어디까지나 맛보기였고 아르헨티나 랠리의 시작은 금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금요일 일정은 오전/오후를 통틀어 8개의 스테이지를 달리며 험난하고 변수가 많은 산악구간에 올라가기 전에 기록을 당겨 놓아야 할 필요가 있는 스테이지들 입니다. 현지 오전 기온은 11℃이며 오후에는 22℃까지 오를 예정이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SAN AGUSTIN - VILLA GRAL. BELGRANO 1 (19.95km)SS3 AMBOY - SANTA MONICA 1 (20.44km)SS4 SANTA ROSA - SAN AGUSTIN 1 (23.85km)SS5 SUPER ESPECIAL PARQUE TEMATICO 1 (2랩, 6.04km) - 로드 오더 -..
팜파스, 워터 스플래쉬 그리고 바베큐의 랠리 아르헨티나 랠리 입니다. 2015-2016년에는 멕시코 랠리에 이어 남미 2연전이 열렸지만 올해는 멕시코에서 유럽으로 다시와서 코르시카 찍고 다시 아르헨티나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랠리 베이스가 차려지는 비야 카를로스 파즈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700km 떨어져있습니다. 다카르 팬들에게도 익숙한 지명이지요? 동쪽으로는 팜파스, 서쪽으로는 안데스 산맥에서 이어져 나온 트라슬라시에라쪽으로 향하게 되며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워터 크로싱(워터 스플래쉬)는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일정은 팜파스쪽의 샌디 그레블로 시작해 산악 트랙으로 이어지는데 지형상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변수를 제공하겠지요? - 2017 아르헨티나 랠리 정보 -베이스 :..
지난 코르시카 랠리는 현대를 제외한 다른 팀에게는 크고 작은 문제의 연속이었습니다. 랠리를 리드하다가 엔진 문제로 리타이어 했던 크리스 믹도 있기는 했지만 M-Sport의 포드 피에스타는 3대의 출전차량 모두 크고작은 신뢰성 문제를 겪었고 현대의 독주를 그저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경우 토요일에는 유압문제, 일요일에는 전기문제가 있었고 오트 타낙은 토요일에 엔진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다른 M-Sport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는 금요일에 유압문제가 있었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오지에가 현대의 다니 소르도를 누르고 2위에 오른게 기적적인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M-Sport의 신뢰성은 바닥 이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지에의 표정에서도 잘 드러나기도 했고요. 오지에의 Autosport 인터뷰 ..
1만 코너의 랠리 코르시카 랠리에서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우승하며 랠리는 막을 내렸습니다. 개막전인 몬테카를로와 2라운드 스웨덴에서 랠리를 리드하던 누빌이 예상치 못한 사고와 실수로 우승을 날리고 3라운드 멕시코에서는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에 밀려 포디움에 만족했지만 4라운드 코르시카에서는 멋지게 카운터 펀치를 날렸습니다. 누빌이 우승하는데 길을 깔아준 요소는 믹의 불운과 오지에의 머신 트러블 이었습니다. 랠리를 리드하던 믹은 토요일 오전 스테이지에서 엔진에 문제가 생기며 리타이어 했고 오지에는 랠리 후반 내내 차에 이런저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이에 비해 누빌은 안정적인 모습으로 3위를 유지하다 기회가 생기자마자 선두를 꾀어차고 파워 스테이지에서 페이스를 줄이며 안정적으로 우승을 챙기는데 주력 했습니다...
SS6에서 연기를 뿜으며 스테이지를 마쳤던 랠리 리더 크리스 믹은 결국 리타이어 하고 말았습니다. 랠리를 리드 하다가 리타이어라니 안타깝기는 하지만 새로운 리더가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니 나쁠게 없지요? 랠리 스테이지는 기록구간인 스페셜 스테이지(SS)와 비기록구간인 연결구간으로 이루어지는데 기록과 관계없이 모두 스스로 완주해야 합니다. 시트로엥의 믹처럼 SS를 완주해도 자력으로 서비스파크나 리그룹 장소로 돌아가지 못하면 리타이어 처리가 됩니다. 믹의 불행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것도 랠리의 일부라고 볼 수 있겠지요? - 토요일 오후 일정 -SS7 LA PORTA - VALLE DI ROSTINO 2 (48.71km)SS8 NOVELLA 2 (17.27km) - 로드 오더 -1.패든 2.라트발라 3.소르도 ..
코르시카 랠리의 향방을 가르게될 토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물론 일요일 SS9에 50km가 넘는 마라톤 스테이지가 있기는 하지만 WRC에서는 통상 토요일 오전까지의 성적이 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장거리 스테이지가 일요일에 위치한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코르시카 현지 기온은 14℃이며 날씨는 맑아 랠리를 달리기에 좋습니다. 오후에는 21℃까지 올라가고 비 예보는 없습니다. 어제 리타이어 했던 토요타의 유호 한니넨은 랠리2로 돌아오며 폭스바겐 철수 이후 WRC 시트를 구하지 못했던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WRC2에서 역시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5 LA PORTA - VALLE DI ROSTINO 1 (48.71km)SS6 N..
시즌 첫 타막 랠리인 코르시카 랠리 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후반에 위치해 있다가 올해는 전반기로 자리를 바꾸면서 6개월만에 돌아왔고 그 때문인지 루트 역시 같습니다. 일부 스테이지의 거리가 재조정 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스테이지를 달리기 때문에 랠리 크루들의 적응도는 그 어느 이벤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르시카 현지 기온은 11℃ 정도로 랠리를 달리기에는 쾌적한 날씨라고 합니다. 스타트 오더는 챔피언쉽 순서대로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가장 먼저 달리지만 타막 랠리이기 때문에 그레블 랠리와 반대로 먼저 달릴수록 유리 합니다. WRC의 스타트 인터벌은 2분이며 다른 클래스는 1분 간격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 금요일 일정 -SS1 PIETROSELLA - ALBITRECCIA 1(31.20km..
시즌 첫 그레블 랠리의 우승은 시트로엥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믹의 우승은 아무래도 금요일 엘 초콜라테 스테이지에서 넉넉한 리드를 따낸게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지만 이후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엔진 오버히팅을 비롯한 예상하기 힘들었던 문제가 발생하던 가운데 믹이 대처를 잘 했다고 여겨집니다. 몬테카를로와 스웨덴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시트로엥이 멕시코 랠리를 앞두고 '멕시코에서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을때 저는 속으로 '얼마나 달라질까?'라는 의구심을 품었는데 우승이라니.. 확실히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중반 정도는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말입니다. 믹은 드라마 같은 포디움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SS19에서 믹은 피니쉬를 눈 앞에 남겨 놓은 상황에 트랙을 이탈했..
멕시코 랠리의 마지막 날입니다. 일요일 스테이지는 2개에 불과하지만 2개를 합쳐 54.9km로 짧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파워 스테이지 점수가 더 커졌고 과거 멕시코 랠리 파워 스테이지에서는 사건사고가 많았으니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기는 합니다. 날씨는 흐린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온 서비스파크에는 약한 비가 내리기도 했고 현지기온은 17˚C 입니다. 혹시 SS 도중에 비가 내리거나 한다면 몬테카를로 랠리 파워 스테이지처럼 긴장감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18 LA CALERA (32.96km)SS19 DERRAMADERO POWER STAGE (LIVE TV, 21.94km) - 로드 오더 - 1.고르반 2.에반스 3.소르도 4.라트발라 5.한니넨 6.패든 7.타낙 8.누..
멕시코 랠리의 향방을 사실상 결정짓게 되는 토요일 오후 스테이지 입니다. 토요타는 기술적인 문제로 아예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 현대는 연료필터 이상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진 가운데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M-Sport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20여초 차이로 믹을 추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2 MEDIA LUNA 2 (27.42km)SS13 LAJAS DE ORO 2 (38.31km)SS14 EL BRINCO 2 (10.09km)SS15 SSS AUTÓDROMO DE LEÓN 3 (2.30km)SS16 SSS AUTÓDROMO DE LEÓN 4 (2.30km)SS17 STREET STAGE FERIA DE LEÓN (1.33km) - 로드 오더 -1.베르텔리 2..
몬테카를로와 스웨덴에 이어 현대에게 또다시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오버롤 3위를 달리고 있던 다니 소르도는 레온 오토드롬 스테이지에서 주로를 잘못 섰다는 이유로 실격처리 되었는데 SS7과 SS8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각각 5분씩 10분 타임페널티까지 받아 3위에서 15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 3인방은 모두 SS7/SS8에서 기다시피 완주해야 했는데 모두 연료 필터에 이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드라이버의 잘못이 아니라 현대의 잘못으로 이제 현대가 자력으로 우승할 가능성은 사라졌고 크리스 믹과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탈락하지 않는다면 자력 우승 가능성은 없습니다. 금요일 스테이지에서 모든 드라이버들이 엔진의 오버히팅을 경험했습니다. 토요일 일정이 시작되기 전 레온에는 비가 내려 공기가 서늘해졌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 중심의 조칼로 광장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달리고 레온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팀크루들이 랠리 시작 90분 전에도 레온 베이스에 도착하지 못한 것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 있었는데 그 여파로 교통체증이 유발되어 콘보이 차량이들이 갖혀 있었다고 하네요. 랠리카만 항공 운송으로 레온에 덩그라니 있던 상황 같습니다. 때문에 금요일 오전 일정으로 잡혀졌던 SS2와 SS3는 취소 되었습니다. 멕시코 랠리 최장 스테이지인 엘 초콜라테가 2번 주행에서 1번으로 줄어들었으니 랠리카에 대한 부담과 타이어 운용에 조금 여유가 생기겠습니다. 또한 로드 오더의 유리함을 가지고 있던 드라이버들에게는 다소 불리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현지 오후 기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