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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포스 인디아가 Sky F1의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2017 레이싱 스펙 VJM10을 공개했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가성비로 따지자면 최고의 팀이고 스파이커 인수 이후 느리지만 퇴보하지 않고 발전해 온 팀으로 2017 기술규정에 어떻게 대응할지 가장 궁금한 팀이기도 합니다. 언베일링에는 포스 인디아의 드라이버 세르지오 페레즈와 에스테반 오콘이 참여했습니다.(당연하죠?) 이미 포스 인디아에서 명성을 쌓아온 페레즈는 느긋한 모습이었고 오콘은 다소 긴장한듯 보였습니다. 앞쪽을 벗기자마자 스텝 노즈가 보이고 엄청난 크기의 바지보드가 보이지요? 공개된 VJM10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자세한 분석은 Jayspeed님께 다시 토스 하고~~ 자우버와 달리 포스 인디아에는 딱지가 좀 붙어 있지요? 몇몇 새로운 스폰서도 눈..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자리를 옮기는 것과는 별개로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이었던 패디 로우가 메르세데스를 떠나려던 움직임이 보인 것은 오래 전의 일입니다. 하지만 보타스를 사이에 둔 메르세데스와 윌리암스의 협상 테이블에 로우의 가드닝 리브가 올랐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기 때문에 곧 공식발표가 있으리라 예상했지만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간 별다른 뉴스가 없었지만 이에 관련한 소식을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가 전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윌리암스의 라이벌인 포스 인디아가 원래 5월까지인 로우의 가드닝 리브를 걸고 넘어졌다고 합니다. 포스 인디아의 주장에 따르면 팀과 개인 사이의 계약보다 FIA의 규정이 우선..
포스 인디아가 FOM으로부터 2016 프라이즈 머니(상금)를 조기에 지급 받는 다는 소식입니다. 포스 인디아가 프라이즈 머니를 조기 지급 받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최근들어 포스 인디아는 재정난을 이유로 프라이즈 머니 조기 지급을 받아왔기 때문이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프라이즈 머니는 5월부터 지급이 되기 때문에 미리 받기를 원한다면 모든 팀들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작년까지는 다른 팀들이 모두 OK 해주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하스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그렇다면 하스는 왜 거부권을 행사했을까요? 이유는 몇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포스 인디아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하스의 견제구 성격 입니다. 2016 시즌 포스 인디아와 하스의 격차는 상당했지만 2..
영국 Autosport에 따르면 11개의 F1 팀 중에서 흑자를 내고 있는 팀이 있다고 합니다. 무려 2팀.. 주인공은 바로 레드불과 윌리암스 입니다. 2팀 모두 작년에 500만 파운드의 흑자를 냈다고 하니 장사를 잘 한 셈이네요. 레드불의 작년 예산은 2억 1,500만 파운드이며 윌리암스는 1억 500만 파운드 였으니 일반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보자면 500만 파운드의 흑자라고 한다면 경영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평가를 내릴수 있겠지요? 하지만 F1에서 흑자를 내고 있는 팀이 있다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F1 팬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F1에서 유일하게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윌리암스의 경우 매년 재정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지만 2016 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5 시즌에 3위에 올라..
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포스 인디아를 떠나 르노로 자리를 옮기는 니코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가 지금보다 나아질 가능성을 낮게 보았습니다. F1을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은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예상이지요? 포스 인디아는 2016 시즌에 윌리암스를 물리치고 컨스트럭터 4위에 올랐고 이제 남은건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 입니다. 뭔가 획기적인 변화가 없이는 힘들어 보이는게 사실입니다. 휠켄버그는 2016 시즌에 포스 인디아가 더 많은 예산이 있었다면 더 좋은 성적을 냈겠느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습니다. "예측하기 어렵다. 더 올라가기 위해서는 상위 3팀과 격차를 줄여야 한다. 그들은 더 많은 예산과 자원이 필요하다. 괜찮은 인력이 있고 트랙에서는 좋은 팀이다. 하지만 팩토리의 지원은 멈추지 않을 것이다..
대표적인 맥라렌 스폰서 죠니 워커가 내년에는 포스 인디아에 로고를 박을 것으로 보입니다. 휴고 보스나 태그호이어처럼 맥라렌에서 털고 나와 다른 팀으로 가는 것은 아니지만 죠니 워커가 내년에 맥라렌과의 계약을 연장할지는 미지수가 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Autosport에 따르면 죠니 워커가 2017년부터 포스 인디아에 스폰서로 참여하고 다년 계약을 맺을 것이라 보도했습니다. 죠니 워커 브랜드를 가지고 있는 세계 최고의 주류기업 중 하나인 디아지오는 이미 2014년부터 스미노프를 포스 인디아의 머신에 노출시켜 왔는데 2017년부터는 스미노프 대신 죠니 워커를 포스 인디아 리버리에 입힌다는것 입니다. F1에서는 드라이버나 엔지니어의 이적만큼 스폰서의 이동도 만만치 않은데 꽤 재미있는 상황이 된 것 같습니다. ..
매너의 에스테반 오콘이 포스 인디아와 계약을 했을때 파스칼 벨라인은 발끈하며 '왜 그런 결정을 했는지 포스 인디아가 설명해라'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오콘은 벨라인보다 모든 면에서 밀리는 상황이었고 벨라인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포인트를 따내면 매너를 자우버보다 위에 올려놓기 했습니다.(브라질에서 밀리기는 했습니다만) 이후 니코 로즈버그가 은퇴하며 드라이버 시장이 요동치며 다시 이런 저런 뉴스가 나왔지요? 그 뉴스들 중에서는 이런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벨라인의 태도가 마음에 들지 않았다' 태도?? 도대체 어떻게 행동하면 이런 말이 나올까 싶었는데 벨라인이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나는 이유를 알고있다. 변하기 쉬운 것이다. 퍼포먼스와 관련된 것은 ..
매너의 루키 에스테반 오콘이 포스 인디아와 계약을 마쳤다는 전망이 나왔었는데 결국 확정 발표가 났습니다. 니코 휠켄버그, 발테리 보타스, 랜스 스트롤, 케빈 마그누센, 졸리언 팔머에 이어 오콘도 레이싱 시트를 확보하며 F1 2017 드라이버 라인업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습니다. 포스 인디아의 보도자료를 통해 오콘은 이렇게 소감을 밝혔습니다. "포스 인디아로 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는 팀을 꽤 잘알고 있다. 작년에 테스트 드라이버를 했었다. 실버스톤에 있는 모두와 다시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나는 아직 F1에서 신인이다. 하지만 매너에서 반시즌을 보냈고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 포스 인디아와 함께할 준비가 된 것 같다. 내 인생을 위해 해왔고 양손에 기회를 잡을 것이다. 팀이 원하는 것을 해낼수 ..
윌리암스와 르노에서 시작된 2017 드라이버 시장의 소용돌이가 이적시즌 초반과는 조금 다른 양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르노가 포스 인디아로부터 니코 휠켄버그를 데려 오면서 이적시장은 더욱 혼란스러운 양상을 띠게 되었고 이제부터 그여파가 다른 드라이버에게도 본격적으로 미치게 되어 결과로 나타나는 시기가 다가 옵니다. 이런 상황에 FormulaRapida.net은 에스테반 오콘이 포스 인디아로 가게 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르노가 휠켄버그를 리드 드라이버로 선택하며 오콘의 설자리가 없어졌다는 것인데.. 설득력이 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펠리페 나스르와 졸리언 팔머가 각각 1,600만 달러의 스폰서 패키지를 오퍼했다고 하니 휠켄버그를 에이스로 삼고 나스르나 팔머 중 하나로 스..
한국에서 즐기려면 준비와 각오가 필요한 미국 그랑프리가 시작 되었네요. 밤낮을 완전히 뒤집어야 모든 일정을 즐길 수 있으니 연습주행부터 모든 세션을 라이브로 보시려는 분들은 적어도 오늘 오후부터는 체력적인 대비를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트랙을 확인하고 있는 르노의 졸리언 팔머 입니다. COTA의 1번 코너는 오르막이 오루즈 만큼이나 심하지요? 심한 오르막에 블라인드 코너가 있다는게 매우 흡사하지만 제 기억에는 큰 사고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일본 그랑프리 프레스 컨퍼런스에서는 스냅챗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루이스 해밀턴은 별 일 없이 지나갔습니다. FIA가 '너 어디 한번 다시 나와봐라'라고 내보낸듯 했지만 조용히 넘어갔습니다. 하지만 미국의 토크쇼 'The Ellen Show'에 출연한 해밀턴이 엘렌 디제..
유럽에 이어 아시아 시리즈도 끝나고 이제는 아메리카 대륙으로 넘어 갑니다. 미국-멕시코-브라질에서 열리는 그랑프리는 아시아 지역 팬들에게는 꽤나 힘든 일정이 되겠지요? 라이브로 시청 하시려면 체력적인 준비를 단단히 하시길 바랍니다. 미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서킷은 텍사스 오스틴 인근의 COTA(Circuit of the Americas) 입니다. 이번 그랑프리는 COTA에서 열리는 5번째 그랑프리이며 38번째 미국 그랑프리가 됩니다. 미국은 '미국 그랑프리'라는 타이틀 말고도 롱비치(미국 서부), 라스베가스(시저스 팰러스), 디트로이트, 댈러스 그랑프리라는 타이틀로 열리기도 했고 인디애나폴리스 500은 1950년부터 1960년까지 F1 캘린더에 일부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미국 그랑프리는 그야말로 엉망진창..
실력을 갖추고도 좋은 팀을 얻지 못하는 드라이버의 대명사와도 같은 니코 휠켄버그가 드디어 워크스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입니다. 포스 인디아를 떠나는 휠켄버그의 행선지는 그동안 나왔던 루머대로 르노이며 2년 계약에 1년은 옵션이라 하니 휠켄버그는 최소 2018 시즌까지 르노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워크스팀이라고 모두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지는 않겠지만 르노가 올해보다 못하기도 힘들테니 휠켄버그의 선택은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휠켄버그는 윌리암스 이후 월급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으니 르노라는 그늘에서 경제적인 안정을 취할 것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무래도 팩트 같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별다른 제..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는 말이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이즈음이 되면 통상 중위권팀까지 드라이버 라인업이 어느 정도 꾸려지는게 보통이지만 올해의 경우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맥라렌을 제외하면 어느팀도 라인업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적시장의 핵은 바로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 입니다. 당초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와 계약으로 묶여있고 세르지오 페레즈가 이탈할 것으로 알려졌을때 페레즈를 붙잡는 행보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휠켄버그가 포스 인디아를 떠나 르노와 3년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에게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르노행과 합쳐보면..
매너의 파스칼 벨라인이 포스 인디아로 갈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리며 자연스레 니코 휠켄버그의 이적 가능성을 언급했었는데 상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모양입니다. 핀란드 Turun Sanomat에 따르면 휠켄버그가 르노와 3년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와 계약이 남아 있는 상황이지만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의 연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는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권리를 지녔다.. 뭐 대충 이런 얘기 입니다. 휠켄버그는 실력을 갖추고 있지만 지금까지 월급을 꼬박꼬박 주는 팀에 있어본 적이 없는데 르노 같은 워크스팀에 다년계약이라면 꽤 괜찮은 조건으로 보입니다. 텔멕스라는 탄탄한 스폰서를 가진 세르지오 페레즈는 르노의 매니지먼트를 믿지 못한다며 계약을 하지 않았다는 소리..
F1의 빅팀들의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이미 확정되었기 때문에 2017 드라이버 이적시장에서 이제 '대어'는 남아있지 않지만 여전히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윌리암스가 F1 이적이상의 핵심이었는데 이제는 르노가 이적시장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루머에 따르면 매너의 파스칼 벨라인이 니코 휠켄버그의 포스 인디아 시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매너나 벨라인 그리고 벨라인의 원소속이라 할 수 있는 메르세데스 모두 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상황을 생각해보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닙니다. 르노는 당초 스토펠 반도른, 카를로스 사인즈 Jr., 니코 휠켄버그, 에스테반 오콘 등의 드라이버를 원한다고 알려졌었습니다. 이중 반도른은 맥라렌과 계약에 성공했고 사인즈는 '레드불을 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이번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에서 누구나 메르세데스의 우승을 예상했겠지만 결과는 레드불의 원투 피니쉬 입니다. 레드불의 원투 피니쉬는 레드불이 마지막으로 챔피언으로 오른 시즌인 2013 시즌의 최종전 브라질 그랑프리였는데 오랫만에 원투 피니쉬로 레이스를 마무리 했습니다. 레이스가 후반으로 접어들어 40랩까지는 상상도 못하던 결과 입니다. 다니엘 리카도의 스타트는 나쁘지 않았지만 맥스 베르스타펜이 좋지 못했지만 베텔이 로즈버그를 스핀시키고 본인은 리타이어 하며 더블 포디움은 유력했습니다. 하지만 41랩에서 해밀턴이 엔진 블로우로 스탑하며 리카도는 기회를 잡았습니다. 해밀턴의 리타이어 직전에 리카도는 베르스타펜과 치열한 2위 배틀을 하고 있었는데 만약 이때 2위를 빼앗겼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 퀄리파잉 직전 세르지오 페레즈가 2017년에도 포스 인디아에서 달리기로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2014 시즌부터 포스 인디아에서 달리기 시작했던 페레즈는 이번 계약 연장으로 일단 4시즌을 포스 인디아에서 보내게 되겠습니다. 페레즈는 Sky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내년에 어디 있을지 알게 되었고 이건 좋은 뉴스다. 이번 주에 내 미래에 대한 많은 진전이 있었다. 조만간 발표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직 재계약 확정은 아니지만 복수의 미디어에서 페레즈가 2017년에도 포스 인디아에서 달릴 것이라는 소식을 전하고 있는것으로 보아 재계약의 마무리 단계에 있는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키미 라이코넨이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페라리를 떠나게 될것이라는 예측이 나오며 페레즈가 좋은 대안으로..
일반 기업이든 스포츠팀이든 자신들의 능력을 실제보다 과정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기죽지 않기 위해서 일수도 있고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만들려는 의도 일수도 있겠지요? 물론 F1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입니다. 올시즌의 경우 맥라렌-혼다를 제외한 대부분의 팀이 다소간의 허장성세를 보이고 있고 시즌 초반 페라리의 경우 그야말로 뻥이 좀 심했습니다. 그런데 포스 인디아의 경영을 담당하고 있는 오트마 사페나우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몇몇 레이스에서 우리는 탑 팀에 그리 뒤지지 않았다. 물론 현시점에서 우리는 TOP3에 크게 뒤져있다. 하지만 우리에게 적합한 몇몇 트랙에서는 그들에 크게 뒤지지 않았다. 바쿠에서 그랬고 스파에서 그랬다. 요행이 아니었다. 우리는 그들에게 그리 뒤지지 않았고 차가 ..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포스 인디아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포스 인디아에 잔류하게 되었습니다. 이를두고 2가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나는 페레즈의 스폰서들은 윌리암스나 르노의 가능성이 포스 인디아보다 높지 않다는 판단을 내렸다..이고 다른 하나는 페레즈의 최대 스폰서인 카를로스 슬림이 포스 인디아를 구매 할 것이라는 루머 입니다. 멕시코의 Grupo Imagen은 카를로스 슬림이 비제이 말리야와 수바트라 로이가 주인으로 있는 포스 인디아를 살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Grupo Imagen의 주장이 사실이라면 페레즈의 포스 인디아 잔류는 당연하겠지요? 카를로스 슬림은 루퍼트 머독과 함께 F1을 통째로 사려던 인물이기 때문에 포스 인디아를 구매 할지도 모른다는 루머는 그리 어색하지 않네요...
2017 F1 드라이버 이적시장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세르지오 페레즈가 포스 인디아에 잔류할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몬테카를로와 바쿠에서 포디움에 오른 페레즈는 키미 라이코넨의 페라리 시트를 가지게 될 것이라는 추측부터 최근에는 윌리암스나 르노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포스 인디아에서 이탈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드라이버 시장이 경색되면서 페레즈의 운신의 폭이 줄어든게 아닌가 싶네요. 페레즈는 독일 Auto Motor und Sport에게 "이정도 돈으로 이렇게 하는 팀은 없다. 내가 선택하게 된다면 나는 내년에도 포스 인디아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포스 인디아의 오너 비제이 말리야가 올시즌 처음으로 그랑프리에 모습을 드러낸 영국 그랑프리에서 좋은 성적은 얻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