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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뭔가 안드로이드 버전 같은 느낌까지 듭니다. 혼다가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스토펠 반두른에게 스펙 3.6 파워유닛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남은 2017 시즌에 파워유닛 업그레이드를 3-4차례 할 것이라던 혼다이니 서머 브레이크 직후 업그레이드를 내놓는게 이상할것도 없지만 4도 아니고 3도 아니고 3.6이라니 F1에서 이런 버전은 처음 보네요.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의 인터뷰를 먼저 보겠습니다. "페르난도와 스토펠 모두 이번 주말에 업그레이드된 파워로 달릴 것이다. 불행하게도 스토펠은 홈그랑프리에서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지만 우리에게는 업데이트가 준비되는대로 사용되는게 중요하다. 업그레이드를 빠르게 할 수 있다는것은 긍정적이며 우리는 남은 시즌에 몇차례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 반두르은 파워유닛을 싹 갈아엎고..
르노와 계약이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토로 로소가 혼다와 엔진공급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얼마가지 않아 협상이 결렬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그 원인은 레드불이 혼다에 무리한 요구를 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이태리의 Autosprint는 "몇 주 동안의 협상은 재정적인 이유 때문에 중단되었다. 혼다가 재정적인 지원을 해주는 일본 파워유닛의 매력은 이상할게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Corriere della Sera는 토로 로소가 혼다에게 거절을 표시했다며 이렇게 전했습니다. "협상은 향후 레드불 공급까지 가능한 테스트 벤치이기도 했다. 하지만 모든게 무너졌다. 레드불이 너무 많은 돈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이제 맥라렌이 떠나면 혼다는 자동적으로 F1에서 떠나게 된다." 아직 토로 ..
Motorsport에 따르면 토로 로소와 혼다의 엔진공급 협상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토로 로소나 혼다 어느쪽에서도 이렇다할 멘트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브레이크 기간 중에 커뮤니케이션 혼선으로 인한 오해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레드불(토로 로소)와 혼다 모두 협상을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8년 토로 로소가 혼다의 커스터머팀이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보였기 때문에 꽤 파급력이 있는 소식이네요. Motorsport에 따르면 협상결렬의 이유가 '재정적인 문제'라고 했는데 엔진 리스비용이나 재정지원에 관한 이견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혼다는 맥라렌에 엔진을 공급하며 비용을 받지 않은 뿐 아니라 드라이버 연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토로 로소가 이와 비슷한 요구를 했던게 ..
시즌 초반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는 누르나 싶었지만 레이스가 이어지고 고속서킷에서 메르세데스는 강력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챔피언쉽 배틀과 거리가 먼 레드불이지만 적어도 자신감은 잃지 않았나 봅니다.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후반기 페라리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호너는 "우리는 6번의 포디움과 한번의 그랑프리이 있다. 메르세데스-페라리와 경쟁하고 싶지만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몬트리올부터 실버스톤까지 보자면 페라리는 우리보다 2 포인트 더 따냈을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신뢰성에서 100%가 아니었다. 지난 몇차례의 레이스에서 우리는 나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챔피언쉽 포인트의 관점에서 보자면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2021년 새로 도입될 F1 파워유닛이 MGU-H를 제외하고 터보를 하나 추가하는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을 주축으로 V8으로 되돌리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운드와 가격을 고려하면 V8이 V6 트윈터보 보다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레드불의 의견에 동조하는 의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V8는 회귀는 잘못된 일이라 말했습니다. 볼프는 "나는 F1이 높은 기술력과 혁신,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80-90년대로 되돌리는 것은 잘못된 전략이다. 현재 규정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지금까지 이뤄진 협상은 괜찮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1 엔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 엔진에 대한 전망에는 몇가지가 ..
얼마전 LMP1을 그만두고 포뮬러 E에 진출하겠다는 선언을 한 포르쉐가 F1까지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포르쉐가 F1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는 이미 오래된 주장이기 때문에 새로울게 없지만 이번에는 포르쉐측에서 아예 부인하지는 다르네요. 우선 LMP1 프로그램 포기를 선언했지만 관련 인력을 모두 남기는게 하나의 단서인가요? LMP1 인력을 포뮬러 E로 돌릴 수도 있지만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스탠다드 섀시를 사용하는 포뮬러E에서 LMP1 인력의 역할은 제한적이기는 합니다. 포르쉐 연구개발 총괄 미하엘 스타이너의 Auto Motor und Sport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사람들이 미래에 필요하다. LMP1에서 대단했던 팀은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있고 엄청난 지식을 쌓았다. 때문에..
알파로메오의 F1 복귀를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페라리가 드디어 움직이나요? 자우버와 하스가 2018년에 페라리 엔진을 알파로메오로 리브랜딩 해서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혹시 리브랜딩이 생소한 분이시라면 레드불이 르노 엔진을 사용하면 '태그호이어'로 이름을 바꾸어 사용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자세한 리포트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근 사실상 페라리의 B팀이 되어버린 자우버는 물론 페라리 커스터머팀인 하스도 2018년 이후 페라리 대신 알파로메오 브랜드로 파워유닛을 사용할 것이라고 하니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드디어 팔을 걷어 붙인게 분명해 보이네요. 알파로메오는 F1 이전과 F1 초기에 최강의 그랑프리 레이싱 역사를 가진 브랜드 입니다.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는 알파로메오..
루머로만 떠돌던 토로 로소의 혼다 엔진 루머가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모양입니다. 화요일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와 혼다의 마사시 야마모토가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입니다. 혼다의 F1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유스케 하세가와가 아니라 최근에는 야마모토가 미디어에서 언급이 자주 되고 있는데 야마모토는 혼다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의 예산을 확보하고 혼다 이사회에 직보를 하는 위치라고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지요?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토로 로소-혼다에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루머에 대응하거나 당신의 소스를 묻지 않겠다. 현재 혼다과 관한 끔찍한 소문들이 있지만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다."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
혼다와 엔진공급 계약 파기에 합의한 자우버는 시간 끌지 않고 페라리와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맺어온 파트너쉽이기도 했지만 서로가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협상은 일사천리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운게 있습니다.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자우버는 새 계약을 통해 페라리의 쥬니어팀과 같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저는 내심 자우버의 알파 로메오 브랜딩까지 기대했지만 이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마르치오네가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했던 말을 들어볼까요? "자우버 엔진공급은 우리 영드라이버들을 위한 쥬니어팀을 만드는 것이기도 했다. 우리는 2명의 재능있는 젊은이가 있지만 페라리에서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훈련시킬 곳이 필요하다. 그들을 위한 자리가 필요했고 ..
2017년 F1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맥라렌의 2018 엔진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유닛은 그냥 섀시에 우겨넣는게 아니라 함께 개발되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시즌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정해져야 하니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맥라렌의 COO 조나단 닐이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로이터와 한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4-5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다. 모두를 위한 해결방법이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페르난도를 팀에 남게 할수 있게되길 바라고 있다." 4-5주라면 서머 브레이크가 끝나고 시작되는 벨기에 그랑프리와 유럽에서 열리는 마지막 레이스인 이태리 그랑프리가 되겠습니다.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는 중요한 뉴스들이 많이 나오곤 했으니 늦어도 이태리에서는 발표가 있겠습니다. 혼다는 최근 자우버와 엔진 공..
혼다와 엔진공급 계약이 깨진 직후 자우버는 페라리와 다년계약을 맺었습니다. 헝가리 그랑프리 금요일에 자우버의 보스 프레데릭 바쇠르는 2018년 자우버는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자우버는 1년 지난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 말하는 것으로 보아 최신 파워유닛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아무리봐도 혼다 엔진 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자우버와 혼다의 계약이 왜 깨졌는지 명확치 않은 가운데 자우버가 페라리 진영에 남는것은 가장 쉬운 선택이고 페라리로서도 일정수준 이상의 커스터머팀을 유지하는게 유리하기도 합니다. 하스가 로메인 그로쟝과 케빈 마그누센을 2018 시즌에도 남겨둘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페라리 아카데미 출신 드라이버들이 데뷔할 곳이 ..
자우버를 이끌던 모니샤 칼텐본이 롱보우 파이낸셜에 의해 물러나고 프레데릭 바쇠르가 자우버의 새로운 보스로 오자 혼다는 '칼텐본과 체결한 엔진 공급계약을 다시 생각해 보겠다'라며 계약 파기 전망이 나왔는데 이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혼다와 자우버는 2018 엔진 공급계약을 서로 합의하에 파기했다는 소식입니다. 혼다 F1 프로젝트의 매니저 마사시 야마모토는 "우리는 자우버와 좋은 관계를 만들었고 2018 F1 시즌에 합께 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팀의 경영진이 바뀐 이후 논의에 따라 양당사자의 미래 방향의 차이가 달라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는 자우버의 협력에 감사하며 그들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우버의 팀보스 프레데릭 바쇠르는 "이시점에서 혼다와 협력계획을 중단하게 ..
2021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차세대 F1 파워유닛에 대한 관심이 뜨겁네요. 포르쉐가 F1 복귀를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코스워스가 복귀하게 될 것이라는 뉴스에 이어 이번에는 애스톤 마틴과 일모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애스톤 마틴을 볼까요? 애스톤 마틴의 CEO 앤디 팔머는 '우리가 연간 3.5-4억 달러를 쓸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규모로 예산이 떨어지면 F1 엔진을 제작할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스톤 마틴은 레드불의 스폰서이기도 하며 함께 하이퍼카 발키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발키리 프로젝트에 코스워스가 파워를 담당하고 있으니 레드불-애스톤 마틴-코스워스의 연합도 충분히 상상가능한 그림이지요? 애스톤 마틴은 로드카 시장에서 페라리와 경쟁하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
F1 2017 시즌 초반 혼다 파워유닛에 큰 실망을 하고 있는 맥라렌이 메르세데스 같은 다른 엔진을 사용하거나 혼다 엔진이 괜찮아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다른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들어서며 혼다가 스펙3 엔진을 가져왔고 이후 맥라렌에서는 혼다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사라졌고 이후 맥라렌이 2018시즌에도 혼다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혼다에서 맥라렌이 계속 혼다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네요. 혼다 모터스포츠의 매니저 마사시 야마모토는 일본 스포츠 포털 Sportiva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혼다는 F1에 남을 것이며 맥라렌도 혼다와 함께할 것이다. 우리는 맥라렌과 계약이 있다. 그 말은 맥라렌이 다른 ..
2018시즌 파워유닛이 정해지지 않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맥라렌을 바라보는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맥라렌이 메르세데스 엔진을 쓸수 있을지 의구심을 품었습니다. 2015년 레드불은 2017년 맥라렌과 비슷한 상황이었고 르노를 제외한 모든 엔진 제작사에 손을 벌렸지만 결국 다시 르노 엔진을 써야 했습니다. 2017년 맥라렌도 마찬가지.. 맥라렌은 메르세데스, 페라리는 물론 르노와도 엔진 공급 협상을 하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결국 돌고돌아 혼다 엔진을 계속 쓰게 될 것이라는 루머도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맥라렌의 보스 잭 브라운은 '라이벌들은 우리가 계속 이정도에 머무르길 원하고 있다'라며 은근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2년전 거의 동일한 상황에 있었던 레드불의 호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쯤되면 쪽대본이 난무하는 막장 드라마라고 하는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태리쪽에서 맥라렌이 2018년에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댓글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페라리 소식에 정통한 Gazetta dello Sport에서 나온 주장이니 그냥 웃어 넘기기도 힘드네요. 맥라렌이나 페라리쪽에서 아직 공식적인 반응은 없습니다만 Ga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맥라렌이 2018년 페라리에 엔진 공급을 의뢰했고 페라리가 검토중이라는것 입니다. 맥라렌이 혼다와 결별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는데 어제는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는 뉴스가 올라오더니 이번에는 페라리.. 이쯤되면 막장 드라마가 떠오르지만 확실한건 맥라렌의 2018 엔진 결정 시기가 거의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
맥라렌과 혼다의 관계가 복원되고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혼다가 자우버에 엔진을 공급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아직 다수의 매체에서 다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Auto Bild 같은 곳에서는 혼다가 자우버에 엔진을 주지 않을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uto Bild에 따르면 혼다는 혼다와 협상을 주도했던 자우버의 프린서펄 모니샤 칼텐본이 갑자기 물러나게 된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있으며 2018년부터 3년간 하기로 했던 엔진공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팀 프린서펄이 바뀌면 팀 내에서는 많은 것이 바뀌지만 엔진교체 같은 엄청난 변화는 그대로 가는게 일반적인데.. 사실이라면 일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자우버가 쓰지 않겠다는것도 아니고 혼다가 주지 않겠..
올시즌 마지막으로 파트너쉽이 끝날 것으로 보였던 맥라렌과 혼다 사이에 기류 변화 움직임 보입니다. 맥라렌은 시즌 초반부터 메르세데스와 접촉하며 혼다 엔진을 교체할 움직임을 보였고 F1 패독내에서는 맥라렌-혼다의 결별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였는데 혼다의 스펙3 엔진 업그레이드 이후 변화가 감지 되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테스트를 하고 오스트리아에서 사용하려던 페르난도 알론조의 스펙3 엔진은 오스트리아에서도 사용되지 못했지만 알론조는 그리 나쁜 반응이 아니었습니다. 오스트리아 퀄리파잉 이후 알론조는 "내 그리드 포지션이라면 포인트권으로 갈 수 있다. 우리는 향상되고 있다. 팀은 매번 에어로 파츠를 가져오고 혼다는 엔진을 업그레이드 한다. 우리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신뢰성이 부족할 뿐이다."라고 말..
이번 주 초에 열린 F1 엔진 미팅에 코스워스와 애스톤 마틴, 그리고 마그네티 마렐리와 자이텍이 처음으로 참석했다는 Motorsport.com의 보도 입니다. F1이 2020년 이후 어떤 엔진을 도입하느냐를 두고 F1은 기존 엔진 제작사들은 물론 F1 엔진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옵저버로 참여시키고 있습니다. 지난 미팅에서는 폭스바겐 그룹이 람보르기니의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를 아우디 타이틀로 첫 엔진미팅에 참여시키고 레드불링에서 열리는 엔진미팅에는 포르쉐를 보낸다는 보도고 있었습니다. 코스워스는 F1 역사상 최고의 엔진을 만들던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2014시즌 하이브리드 엔진이 도입되기 전까지 F1에서 사용되었습니다. 이후에도 레드불과 르노의 불화가 있을때 독립 엔진제작사로 거론되기도 했으니 F1 엔진 루머..
F1은 언제나 새로운 컨스트럭터와 엔진 제작사 원해왔고 버니 에클레스톤에 뒤를 이어 F1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로스 브론도 마찬가지 입니다. 컨스트럭터는 13개까지 늘리고 싶다고 말한데 이어 이번에는 새로운 엔진 제작사에게 유리한 규정을 언급했습니다. 브론의 인터뷰 입니다. "새 규정에서는 새롭게 진입하는 새로운 (엔진)제작사를 고려해 줄 것이다. 그들은 초반에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토큰 시스템의 예를 들자면 새 제작사는 처음 몇년간 더 많은 토큰을 가지게 될 것이다. F1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방법들이 있다." 부진한 혼다 엔진을 F1이 도울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혼다와 특별한 기술적인 협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혼다에게 그들의 엔진을 다시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