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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019년부터는 영국에서 공중파 중계없이 F1을 독점중계 하게 되는 Sky가 그 대가로 10억 파운드(약 1조 7천억원)를 지불한다고 합니다. BBC는 재정난으로 포기했고 채널4가 이어 받았지만 2019년부터는 Sky만 독점중계를 하는데 그 대가가 엄청나네요. Sky는 2017 시즌부터 UHD로 중계한다는데 아무래도 페이TV 시청자들은 만만치 않은 돈을 지불해야 할것 같습니다. 로즈버그, 호주에서 리타이어 할 뻔 원안보다는 보다는 느슨해지기는 했지만 올시즌 라디오가 지난해에 비해서도 대폭 제한되며 레이스에서 문제를 보이는 드라이버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첫 희생자가 될 뻔 했네요. 로즈버그는 페라리가 전략을 잘못짜며 운좋게 우승한 것으로 보였지만 사실은 굉장히 치열한..
호주 그랑프리 레이스 직후 토로 로소의 맥스 베르스타펜이 한 인터뷰를 두고 Sky 중계진 3인방이 모두 베르스타펜을 비난하고 나섰네요. 마틴 브런들은 '베르스타펜이 제 나이를 보여주었다', 데이먼 힐은 '맥스에게서 나온 첫 미숙함', 죠니 허버트는 '팀메이트보다 빠르면 팀에 요구하지 말고 추월을 해라'.. 베르스타펜은 선배들의 비난과 충고를 들을 타입이 아니기는 하지만 아버지 요스가 어느 정도 매니징을 해야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하지만 아버지 베르스타펜도 아들 못지 않은 성격과 입이라.. 피렐리, 퀄리파잉 시스템 환원에 거부권 던질 수도 호주 그랑프리에서 새로 도입된 녹아웃 퀄리파잉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고 퀄리파잉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 팀보스들이 긴급미팅을 했습니다. 결과 만장일치로 새 퀄리파..
페르난도 알론조는 레이스에서 차가 완파되는 사고 있었지만 빠른 시간 안에 차에서 빠져나왔고 오늘은 무릎에 반창고를 붙인 사진이 올라왔네요. 갈비뼈에 통증이 있는것으로 보이지만 큰 문제는 없는것 같습니다. 알론조와 충돌했던 에스테반 구티에레즈는 자신의 트위터에 "레이스는 많다. 하지만 목숨은 하나다. 우리가 모두 무사한것에 신께 감사드린다"라고 남겼네요. 나는 보통 사인즈보다 잘한다 - 맥스 베르스타펜 끔찍했던 사고 현장에서 돌아온 알론조와 구티에레즈는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 가운데 더블 포인트로 시즌을 시작한 토로 로소는 훈훈함과 거리가 머네요.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에게 막혀 10위에 그친 베르스타펜은 앞으로 토로 로소가 팀오더를 내리건 말건 상관 없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솔직히 나는 잘 모..
90초 마다 가장 느린 드라이버를 낙마 시키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새 퀄리파잉 시스템 아이디어는 일단 2016 시즌 도입은 힘들어 보입니다. 다만 2017 시즌에는 충분히 논의를 할 시간도 있고 시스템을 갖출 시간되 되지만 F1 내부에서는 새 시스템을 두고 이견이 있는 분위기 입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90초 탈락 아이디어에 반대, 레드불과 맥라렌은 찬성.. 대충 이런 분위기네요. 레드불은 르노 업그레이드에 만족한듯 - 게르하르트 베르거 지난해 부진했던 르노 파워유닛에 대한 비난의 선봉에 섰던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 헬무트 마르코는 Auto Bild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차는 예상했던것 처럼 훌륭하다. 특히 겨울동안 르노가 해낸 일에 만족한다. 태그호이어 르노의 신뢰도와 ..
2016 시즌 F1에서 달라지는게 많지 않아서인지 몰라도 F1 워크스팀들은 앞다투어 엔진음을 공개하는게 트렌드처럼 되었네요. 물론 이전에도 없던 일은 아니지만 올해는 더욱 그런 느낌..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링을 통해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하얀색이 페라리에게 좋을 결과를 가져다 주지는 않아 - 이반 카펠리 이태리 언론 쪽에서 페라리가 리버리 화이트 컬러를 도입할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1975년 니키 라우다의 페라리 312T와 비슷할 것이라는 구체적인 예상까지 나왔습니다. 페라리는 70년대와 90년대에 화이트를 사용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의 관심을 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전 페라리 드라이버 출신 이반 카펠리는 페라리가 화이트를사용하는게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입니다. 카펠리는 La..
르노가 새 레이싱카의 티저 이미지를 트위터를 통해 살짝 공개했네요. 저는 르노의 엔진 커버 아래 어떤 하이브리드가 심어지는지 궁금하네요. 카를로스 곤이 얘기 했었던 르노 엔진에 메르세데스 하이브리드.. 이건 아니길 바랍니다. 마르치오네, 레드불 돈으로 새 엔진 제작 원했다? FCA의 회장이자 페라리의 회장을 맡고 있는 세르지오 마르치오네는 알파 로메오의 F1 복귀를 원한다며 복귀설을 흘렸는데 구체적인 증언이 나왔습니다. 독일의 Auto Bild는 마르치오네가 토로 로소가 2016년 알파 로메오 브랜드 엔진을 사용하는 것을 원했다고 전했습니다. 레드불 내부자의 발언에 따르면 "돈 때문에 무산되었다. 마르치오네는 토로 로소나 레드불이 엔진의 초기 개발 비용을 대기를 원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무슨.. 알파..
지난 주말 열린 데이토나 24시간 레이스에서 콜벳이 2년 연속 LMGT 클래스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부활한 포드 GT의 데뷔전이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신 분들이 있었겠지요? 결과는 참패.. 초반에는 기어박스 문제가 후반에는 브레이크 문제로 2대 모두 처참한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역시 콜벳은 만만치 않습니다. 포드는 예전을 생각하며 페라리를 경쟁상대로 지목했지만 콜벳의 내구레이싱은 역시 대단하네요. 매너 시트를 둘러싼 6명의 접전 매너의 2자리를 제외하면 F1 2016 시즌의 모든 레이싱 시트가 만석이 된 가운데 매너의 레이싱 시트를 놓고 그 어느때 보다 치열한 경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단 매너 시트를 노리는 것으로 알려진 드라이버는 리오 하리안토, 알렉산더 로시, 윌 스티븐스, 파스칼 벨라인, 케빈 마..
하스F1이 페라리와 리저브 드라이버를 공유하려 한다는 뉴스가 있네요. 아직 확정된 소식은 아니지만 진 하스 이사람의 방식이 F1에서 얼마만큼 통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스는 '우리에게 리저브 드라이버는 중요하지 않다. 나스카에서는 보통 리저브를 두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하스를 보고 있으면 왠지 종합보험을 들지 않고 도로로 나서는 초보 운전자 같습니다. 운이 좋다면 아무일도 없겠지만 문제가 불거지면 혼자서 해결할 능력이 과연 있을까 의문이네요. 토로 로소가 레드불보다 빠르지 않을것 - 카를로스 사인즈 Jr.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의 인터뷰를 보면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항상 정치적으로 잘 가공된 말을 하네요. 레드불 쪽에는 '2016년 우리는 토로 로소보다 느릴 것이다'라는 소리가 나오고 있지만 토로 로..
브루스 맥라렌과 맥라렌 레이싱을 같이 만들었던 타일러 알렉산더가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맥라렌이 잘 나갈때라면 모르겠는데 맥라렌은 F1에서 최악의 시절을 보내고 있는 타이밍의 맥라렌 레이싱의 기둥이 세상을 뜨니 안타깝네요. 타일러 알렉산더의 명복을 빕니다. 일관성이 우승보다 더 중요해 - 세바스티앙 베텔 2015 시즌 메르세데스가 압도적일 것이라는 것은 변함이 없었지만 페라리는 메르세데스의 '퍼펙트 시즌' 꿈을 깼습니다. 우선 페라리가 3승이나 할 것이라는 것을 예상했던 사람은 없었고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 엔진의 싹쓸이도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멈추었습니다. 세바스티안 베텔은 Auto Bild와의 인터뷰에서 "페라리에서 우승하는 것은 특별하다. 때문에 그들과 챔피언에 오르는 ..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는 여전히 레드불에 대한 경계를 늦추지 않고 있네요. 로즈버그는 '레드불은 대단한 팀이다. 언제든 돌아올 수 있다. 주시해야 한다'라고 했네요. 2016년도 메르세데스의 우위를 쉽게 점칠수 있는 상황인데도 말입니다. 조심스럽기는 로즈버그나 토토 볼프나 매한가지네요. 하룻밤에 뚝딱 고쳐지는게 아니다 - 마리오 일리엔 르노의 엔진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일모의 수장 마리오 일리엔의 발언입니다. 일리엔은 Sonnatagblick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2주전 르노와 계약했다. 시간이 너무 짧다. 우선 효율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섀시에서는 아드리안 뉴이가 최고의 디자이너로 평가되고 엔진에서는 마리오 일리엔이 최고라고 인정받고 있기 때문에 일리엔이 르노 엔진에 손을 대면 곧바..
올시즌 초부터 '경쟁력 있는 엔진을 가지지 못한다면 F1에서 철수하겠다'는 레드불의 F1 철수논란은 시간이 갈수록 해결되는게 아니라 논란이 가중 되어 오다가 결국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데드라인을 정한 10월말도 지났습니다. 10월을 넘어 11월로 넘어왔지만 마테쉬츠의 결심이 발표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레드불이 F1을 계속할 의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레드불에 엔진 공급을 거부했지만 러시아 그랑프리부터 레드불과 혼다는 엔진 협상을 하고 있고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발벗고 나서서 V8 엔진이나 인디카 엔진을 도입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니 레드불로서는 '그래 조금 더 지켜보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레드불에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갈까요? 그렇지는 않아 보입니다. 제 생..
영화 러쉬(Rush)를 통해 한국에서도 이름이 알려진 제임스 헌트의 동생 데이비드 헌트가 지난 일요일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제임스는 45세, 데이비드가 55세이니 헌트 형제는 그리 장수하지 못했네요. 데이비드 역시 형을 따라 레이스에 입문했지만 성적은 신통치 않았지만 은퇴 이후 사업가 수완을 발휘해 로터스의 사용권을 따내기도 했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F1 2016 규정 변경 내용 요새 F1에서는 도대체 뭐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FIA가 2016 규정내용을 발표했는데 그 안에는 놀라운게 있습니다. 바로 한시즌 최대 그랑프리를 20개로 못박아 놓은 것입니다. 최근 힘이 빠진 에클레스톤을 FIA가 치는 것인가요? 아니면 EU와 뭔가 오고 간 것일까요? 버니 에클레스톤이..
러시아 그랑프리 패독에서 버니 에클레스톤의 레드불 철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사방팔방으로 뛰었지만 상황은 더욱 악화 되었습니다. 페라리가 레드불에 엔진공급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2014 시즌보다 더 경쟁력이 떨어지는 르노 엔진에 실망한 레드불이 르노와 관계를 청산하고 메르세데스 엔진으로 갈아타려다 판이 엎어졌고 이제는 마지막 보루라고 할 수 있는 페라리마저 '토로 로소에는 줄수 있어도 레드불에는 못준다'라고 말했으니 이제 레드불에게 남은 선택은 F1에서 철수하던지 아니면 르노 엔진을 다시 사용하는것 밖에 없습니다. 참 가관입니다. 레드불은 이혼하겠다고 짐싸서 집부터 나온 셈이고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수년간 같이 달려온 동료가 자신들보다 더 빨라지는것을 우려해서 굶겨 죽이겠다고 하는것과 다를바가 없..
혼다가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남은 4개의 토큰을 사용한 엔진을 투입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번에는 혼다쪽에서 자신감이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으니 뭔가 일이 잘 되려나요? 하이브리드쪽을 강화했다고 하는데 ERS가 도입된 이후에는 KERS 시절보다 하이브리드가 훨씬 강화되었기 때문에 또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기는 하네요. 레드불이 F1을 떠나는것도 문제이지만 혼다 엔진이 부진한것도 F1에는 만만치 않은 골치 덩어리이니 말입니다. 레드불 철수/잔류, 10월 말에 결정 버니 에클레스톤이 쓰리카 도입이 다음달에 결정 난다고 말했는데 묘하게도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레드불 계열의 Speed Week과의 인터뷰에서 10월 말에는 레드불과 토로 로소의 거취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뉴스가 전해지자 영..
짧은 아시아 투어를 끝내고 F1은 다시 러시아 소치로 넘어갑니다. 몇달전 러시아 그랑프리는 재정난으로 취소될지도 모른다는 소리가 있었는데 별일 없이 열리는 모양입니다. 소치는 모스크바에 6,400만 유로의 긴급자금을 요청했는데 어떻게 마무리 되었나는 모르겠지만 일단 그랑프리는 열립니다. 작년 처음 F1 캘린더에 포함되어 올해로 2번째 그랑프리를 맞는 러시아입니다. 아직도 서킷 정보는 부족하지만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여로모로 호주 앨버트파크와 비슷한 느낌입니다. 전용서킷도 스트리트도 아닌 하프 스트리트 서킷.. 물론 기술적인 부분으로 들어가면 차이가 있지만 레이아웃도 비슷하고 말입니다. 소치 서킷은 벨기에 스파, 영국 실버스톤에 3번째로 긴 서킷입니다만 어차피 그건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작년 루이스 해..
언제나 웃고 다니는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는 레드불 철수설에도 '신경쓰지 않는다. 레드불은 길을 찾을 것'이라며 담담한 인터뷰를 했습니다.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가 얼마전 레드불 철수설을 걱정하는 인터뷰를 했는데 커리어의 힘일까요? 아니면 단순한 개인 성향의 차이일까요? 페라리가 끝까지 지금처럼 나온다면 레드불은 철수 해야 하는데 말입니다. 혹시 레드불이 코스워스나 AER 같은 엔지니어링 회사나 토요타나 포르쉐 같은 거물을 끌어들이려나요? 레드불 나가면 쓰리카가 될수도 있다 - 토토 볼프 메르세데스 모터스포츠의 보스 토토 볼프는 레드불이 토로 로소와 함께 F1에서 철수하면 팀당 3대를 출전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볼프는 "그렇다. 만약 그들이 떠나면 그리고 얼마전 로터스에 대한 논..
어제 메르세데스가 매너에 엔진 공급을 확정했는데 오늘 한다는 소리가 가관입니다. 계약 성사 직후에는 원래 훈훈한 립서비스가 오가기는 합니다만 메르세데스가 매너를 두고 '진짜 레이서의 팀'이라고 말했습니다. 성적이 안좋고 재정난이 심각하다고 하더라도 레이싱 스피릿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레드불 주기로 했던 엔진을 매너에게 주면서 하는 소리치고는 궁색해 보입니다. 혼다, 토로 로소에 엔진 공급계획 없어 레드불이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토로 로소가 혼다 엔진을 쓸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혼다의 야스히사 아라이가 딱 잘라 '그런 일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아라이의 말을 전한 혼다 대변인의 인터뷰를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혼다는 내년에 두번째 팀에 엔진을 공급할 계획이 없다. 이건 변하지 않는다. 가까운 미래..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이 러시아 그랑프리를 나이트 그랑프리로 바꾸는 것을 승인했다는 소식입니다. 뭔 대통령이 이런것까지 하나 싶지만 수년간 보아온 푸틴의 성향을 생각하면 그리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러시아 그랑프리 주최측은 이미 에클레스톤과 협의 중이었다니 어쩌면 F1에 나이트 레이스가 하나 늘어날지도 모르겠습니다. FIA, 2016 F1 캘린더 개정 결국에는 버니 에클레스톤이 원하는대로 되었습니다. 수요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WMSC(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2016년 F1 일정 조정이 통과되었습니다. 일단 발표된 일정을 보겠습니다. 날짜는 레이스 데이를 기준으로 했습니다. 3월 20일 호주4월 3일 바레인4월 17일 중국5월 1일 러시아5월 15일 스페인5월 29일 모나코6월 12일 캐나..
어젯밤 포스팅 직후 알렉산더 로시가 마루시아로 F1 데뷔를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레이스 단위로 계약을 해오던 로베르토 메르히의 스폰서가 시원치 않은 모습을 보이자 마루시아는 메르히를 리저브로 돌리고 로시를 쓰고 메르히는 러시아와 아부다비에서 다시 마루시아로 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로시는 일단 싱가폴-일본까지 확보했고 미국, 멕시코, 브라질에서도 마루시아에서 달리게 될것 같네요. 팀이 베르스타펜만 편애하는건 아니다 - 사인즈 주니어 사인즈는 AS와의 인터뷰에서 2016년 시트가 확보되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100%는 아니다. 하지만 신경쓰지 않는다."라고 말했습니다. 페라리설이 나왔던 것에 대해서는 레드불에 남겠다며 "왜 레드불이냐고? 왜냐하면 그들은 내게 모든 것을 주었기 때문이다. F1..
버니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르노와 로터스의 협상이 이번 주 안에 끝날것 같다고 합니다. 르노가 로터스를 다시 사들이려 한다는 소식은 이제 비밀도 아니고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결론이 날것이라는 뉴스도 전해진터라 별로 놀라울것은 없지만 만약 확정되면 F1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겠습니다. 레드불은 메르세데스 엔진, 토로 로소는 혼다 엔진?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만약 르노가 로터스를 인수해서 다시 워크스팀이 되면 F1에는 적지 않은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되면 엔진 서플라이에서는 지각변동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색다른 주장을 했습니다. 요점은 이겁니다. 레드불이 '르노와 2016년 까지는 계약이 되어있다'라고 말하고는 있지만 2017년까지 갈것 없이 2016년에 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