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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카를로스 사인즈 Jr.의 아버지이자 랠리 레전드인 카를로스 사인즈(시니어)가 레드불이 사인즈의 르노행을 막았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니코 휠켄버그의 르노행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에 나온 말이라 조금 더 흥미롭네요. 시니어는 Marca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토로 로소를 거의 떠났었다. 르노에게서 3년계약 제안이 들어왔고 그는(주니어)는 관심이 있었다. 하지만 결국 레드불이 1년 더 머무르기를 바랬다. 내년은 레드불에 좋을 것이고 그들은 만약을 대비한 것이다. 거기에 카를로스가 선택된 것이다. 한편으로는 좋은 일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그렇지 않다." "르노 같은 팀에 합류하는 것은 중요한 단계이고 나중에는 실현되었으면 좋겠다. 레드불은 영드라이버 프로그램에 3년을 주고 그 이후는 조금 힘들다. 그들..
F1은 이 시기가 되면 이적시장의 정점에 달아올라 온갖 루머와 관측이 나오는데 여기에 엔지니어들의 이적이 맞물렸습니다. 현대 F1은 드라이버 보다는 레이싱 머신의 능력이 더 크게 작용하는 만큼 디자이너/엔지니어들의 능력과 컨스트럭터의 자금력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어찌보면 빅네임 엔니지어는 왜만한 드라이버 보다 더 가치가 있다고 여겨지기 때문에 이들의 움직임도 눈여겨 볼만 합니다. 독일의 Auto Motor und Sport는 흥미로운 관측을 내놓았습니다.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인 제임스 키가 2018년 윌리암스로 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페라리의 전 기술감독이었던 제임스 알리슨이 레드불에 새 둥지를 틀 것이라고 했습니다. 레드불의 컨설턴트이자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는 키를 두고 "그는 ..
제목을 쓰고나니 팬택의 복귀작 IM-100이 떠오르기는 하지만 그냥 씁니다~ 레드불에서 토로 로소로 강등된 다닐 크비얏이 브라질 신문 O Estado de S.Paulo에게 한 말 입니다. 아직 끝나지는 않았지만 2016 시즌은 크비얏에게 치욕적인 한 해 였습니다. 레드불이 집에서 왕좌의 게임을 보고 있던 크비얏은 레드불로부터 한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내용은 '내일부터 토로 로소로 출근해~' 같은 F1팀이고 자신의 전 소속이기는 하지만 흔히 말하는 레벨 자체가 다른 팀으로 강등된 것이지요. 중국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에게 시즌 첫 포디움을 안긴 크비얏은 홈그랑프리인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사고를 쳤습니다. 오프닝랩에서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을 2번이나 똥침한 것입니다. 격분한 베텔은 전소속팀 보스인 크리스티..
2016 시즌에 F1 도전에 나선 하스가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올시즌 마지막으로 예상되는 업데이트를 한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새로운 리어윙을 시도했는데 2연속 업데이트라니.. 신생팀으로서는 꽤나 적극적인 업데이트를 하고 있네요. 이번 업데이트는 프런트윙, 플로어, 브레이크 덕트라고 합니다. F1에서 루키팀이 포인트를 따내며 데뷔 한 것은 토요타 이후 처음이었고 시즌 초반에는 경험 많은 로메인 그로쟝을 앞세워 초반 4번의 그랑프리에서 3번이나 포인트 피니쉬에 성공했습니다. 이후 오랫동안 포인트를 따내지 못하다가 오스트리아에서 다시 포인트를 따냈지만 오스트리아 이후로는 노포인트의 연속이기는 합니다. 하스의 프린서펄 군터 스타이너는 "몬자와 스파에서 우리는 괜찮았다. 호켄하임도 그랬다. 어느..
지난 2년 동안 심각한 재정난으로 그랑프리 참가까지 위태로웠던 자우버가 팀 재건에 들어간 모양입니다. 자우버가 쟝-에릭 베르뉴와 맥스 베르스타펜의 레이스 엔지니어였던 세비 푸홀라를 고용했습니다. 푸홀라는 베르스타렌이 레드불로 가면서 토로 로소에서 해고 되었기 때문에 자유로운 신분.. 싱가폴 그랑프리부터 투입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반가운 소식 입니다. 자우버는 수년간 제대로된 인력 영입 소식이 들리지 않았고 누군가 떠났다는 뉴스만 나왔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손실은 아마도 지금은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인 제임스 키겠지요? 자우버의 모니샤 칼텐본은 "몇몇 영역에서 알아보고 있다. 보강이 필요한 곳에서는 고용을 할 것이다. 인력추가나 교체가 될 것이다."라고 말해 인력 보강에 나섰음을 밝혔습니다. 그동안 자우..
페라리가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후임으로 토로 로소의 기술감독 제임스 키를 노리고 있다는 관측이 많았지만 알리슨 이탈 이후 페라리는 엔진 파트의 마티아 비노토를 기술감독으로 올렸습니다. 제임스 키는 이미 F1에서 인정받고 있고 2015 시즌 초반의 경우 토로 로소가 형님팀 레드불보다 좋은 패키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을 정도 입니다. 때문에 페라리가 키를 노리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 하지만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키가 당분간은 토로 로소를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토스트는 "물론 논의가 있었다. 하지만 제임스는 토로 로소와 계약이 있다. 제임스는 솔직한 사람이고 신사다. 그가 계약을 존중할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그는 좋은 환경과 팀에서 일하고 있다. 때문에 그가..
포스 인디아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있는 밥 펀리가 6개 스몰팀으로 별도의 챔피언쉽을 만들자는 주장을 했지만 대상이 되는 스몰팀들은 뜨뜨미지근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Autosport가 전한 소식인데 포스 인디아, 윌리암스, 토로 로소, 자우버, 하스, 매너 6개 팀을 따로 묶어 스몰팀 리그(가칭 Independents' Championship)를 만들어 빅팀들과 별도의 챔피언쉽으로 계산하자는 것입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포인트, 포디움은 그대로 두고 스몰팀 순위를 따로 정하자.. 뭐 이런 의도 같습니다. 밥 펀리가 밝힌 계획은 이렇습니다. 위에 언급한 6개팀에게 우선 마케팅, 접대, 드라비어 연봉을 제외한 1억 달러의 예산캡(cost cap)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FIA에게 통제..
올해 맥라렌과 계약한 것으로 알려졌던 폭스바겐 모터스포트의 보스 조스트 카피토가 F1의 마지막 유럽 시리즈인 이태리 그랑프리까지는 맥라렌에 합류할 것이라고 합니다. 폭스바겐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카피토의 F1 복귀.. 얼마나 성공적일지는 모르겠습니다. 맥라렌-혼다의 부진은 기술적인 문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팀 프린서펄의 역할이 제한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최고 매니지먼트의 '지휘'는 때때로 놀라운 성적향상을 가져오기도 하는게 스포츠이고 또한 비지니스이기도 하니 기대해 보겠습니다. 페라리는 국제화 하라 - 플라비오 브리아토레 2016 시즌이 시작 되기전, 페라리는 마치 메르세데스를 다 잡은것처럼 말했지만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저 멀리에 있었고 시즌이 진행되어도 그 격차는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에 이태리의 ..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2스탑을 시도했다가 우승을 놓친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의 피트는 막으려고 했었다고 하네요. 라이코넨은 '들어오라고 했다가 계속 달리라고 했지만 이미 나는 피트로 들어가고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올시즌 페라리에서 벌써 2번째.. 베텔이 1스탑을 했다고 해서 반드시 우승했으리란 보장은 없지만 전략미스가 다잡은 우승을 허무하게 날려 버렸다는 평가는 피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아무래도 페라리 내부적으로 파장이 있을것 같네요. 르노, 카를로스 사인즈 원한다 머신 퍼포먼스 만큼은 아니지만 르노는 드라이버 퍼포먼스도 실망스러운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케빈 마그누센이나 졸리언 팔머나 모두 실망스럽기는 마찬가지.. 르노가 레드불 프로그램의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페르난도..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 믹 슈마허가 내년에는 무난하게 F3로 승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는 2세 드라이버가 무임승차 하듯 올라오는게 곱게 보이지는 않지만 실력을 갖추고 있다면 환영.. F1과 팀의 마케팅 차원에서도 나쁠게 없습니다. 작년까지 믹 슈마허는 특별한 인상을 주지 못했지만 올시즌은 독일 F4와 이태리 F4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F3는 당연해 보이고 적어도 GP2 레벨 까지는 무난할것 같습니다. 페라리, 캐나다 그랑프리에 올인 제목이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저는 그렇게 보입니다. 페라리가 다음 그랑프리인 캐나다에 올인 한 것으로 보입니다. 페라리는 지난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를 쫓아가기는 커녕 레드불에게도 뒤졌으며 포스 인디아도 넘어서지 못하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지난 2015 시즌 프리시즌 테스트에서 레드불이 르노 엔진의 퍼포먼스를 비난하며 레드불과 르노의 관계가 회복되었습니다. 레드불이 2016 시즌 이후에도 르노 파워유닛을 사용하고 페라리로 넘어갔던 레드불의 시스터팀 토로 로소도 르노 진영으로 복귀 합니다. 모나코 그랑프리가 시작 되기 전 이미 '레드불이 르노 엔진을 계속 사용할 것이다'라는 주장이 있었는데 모나코 레이스 직전 확정되었고 레드불이 이런 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레드불은 2017-2018 시즌 르노 엔진을 사용할 것으로 확정했으며 토로 로소 역시 마찬가지로 2017-2018 시즌 르노 엔진을 사용합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우리는 지난 시간 성공적인었던 파트너쉽을 연장하게 되어 기쁘다. 르노가 재건되었고 진전은 명확하다. 태그 ..
잭키 스튜어트가 쥴 비앙키의 가족이 FIA, FOM, 마루시아를 고소한 것을 두고 '잘못된 길'이라고 말했습니다. 각자가 자신의 시각이나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저는 여전히 비앙키 가족을 응원합니다. 스튜어트의 말처럼 레이스 드라이버는 위험을 감수하며 사는 사람들이 맞습니다. 하지만 비앙키 가족은 '피할 수 있는 사고였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아드리안 수틸이 미끄러졌을때 레이스가 중단 되었어도 이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다른 것을 다 양보 한다고 하더라도 그런 빗속에 레이스가 중단되지 않은 것은 잘못된 일입니다. 찰리 와이팅이 마샬 시스템을 통해 레드 플랙을 발동 했어야 했습니다. 페라리, 처음으로 2017 타이어 테스트 독일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페..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는 혼다 엔진의 개발방향이 정해진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러시아 그랑프리에서 진전된 모습을 보여준 이후와는 다소 다른 분위기..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는 혼다 엔진이 처음으로 Q3에 진출했지만 페르난도 알론조가 리타이어하며 그리 좋은 성적은 아니었는데 아무래도 2017 시즌까지 기다려봐야 할것 같네요. 전략 때문에 진게 아니다 - 페라리 보스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스페인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레드불에 진 이유는 전략 때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아리바베네는 "되돌릴수 ㅇㅆ다면 우리는 세바스티안의 전략을 키미와 같게 했을 것이다. 전략이 문제는 아니었다. 문제는 퀄리파잉과 같이 마지막 저속 섹션에서 좋지 못했던 것이다. 레드불은 거기서 엄청났다. 키미는 직선주..
F1 그랑프리가 아시아쪽을 돌다가 드디어 유럽으로 들어갔습니다. 단순하게 유럽 투어의 시작이기도 하지만 기술적으로는 메이저 업데이트가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그랑프리이고 정치적으로는 각종 스폰서와 드라이버 계약 협상의 시작점이기도 합니다. 목요일 프레스 컨퍼런스는 그동안 별다른 재미를 주지 못했는데 이번만큼은 흥미로웠습니다. 레드불의 드라이버 스왑에 연관이 있는 드라이버들을 디펜딩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과 스페인의 영웅 페르난도 알론조보다 앞줄에 앉혔습니다.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비얏-베르스타펜-사인즈는 모두 원론적인 멘트만 했습니다. 본인들에게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이고 인터뷰 내용에 따라 레드불에 대한 여론이 크게 요동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3명 모두 하고 싶은 말을 꾹꾹 누른듯 하네요. 기자들..
스위스 출신의 여성 레이스 드라이버 시모나 드 실베스트로는 '여성은 F1에서 달릴 수 있는 피지컬이 되지만 돈과 스폰서가 문제다. 나도 달릴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동감입니다. 저는 여성이 얼마든지 F1에서 달릴수 있고 드 실베스트로의 두꺼운 목을 보면 충분히 훈련된 드라이버임이 분명합니다. 하지만.. 달릴수 있는것과 좋은 성적을 내는것은 별개의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F1에 여성 드라이버가 진출하지 못하는 것은 여성 드라이버 자원이 많지 않고 F1 레벨이라고 할만한 드라이버가 없을 뿐 F1과 스폰서가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스폰서라면 능력을 갖춘 여성 드라이버가 있다면 비슷한 수준의 남성 드라이버보다 우선적으로 지원을 하겠습니다. 여성을 무시해서 '여자는 F1에 못뛴..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제 복귀 첫 소식은 미하엘 슈마허부터 시작해 볼까 합니다. 별다른 소식은 아니지만 슈마허의 회복을 돕고 있는 익명의 의사가 슈마허의 상태를 두고 '생존하는 것은 기적'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슈마허의 대리인인 사빈느 켐의 공식멘트 말고는 다루지 않고 있었는데 워낙 복수의 언론이 전하니 간단하게 언급해보게 되네요. 2013년이 끝나던 시점이니 슈마허의 스키사고는 이제 30개월 정도가 지났지만 희망적인 뉴스가 전해진건 언제인지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토로 로소, 혼다 엔진으로? 혼다의 첫 커스터머로 토로 로소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핀란드의 Turun Sanomat는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가 혼다 엔진계약을 밀어부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토로 로소는 올시즌 1년 지난 201..
얼마전 부인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나 팀을 잠시 멀어져 있던 페라리의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이 복귀했다고 합니다. 부인의 사망은 인간이 받을수 있는 가장 큰 스트레스로 생각보다 빨리 돌아왔네요. 누군가의 죽음을 받아 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가능한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페라리의 상황이 그리 좋지만은 않기 때문에 알리슨의 빠른 복귀는 환영할 일이지만 무리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페르난도 알론조, 목요일 메디컬 테스트는 통과 상하이 서킷의 맥라렌 개러지에는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름 대신 스토펠 반도른의 이름이 올라가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알론조의 중국 그랑프리 불참이 사실화가 되나 싶었습니다. 그런데 알론조가 목요일 중국에서 있었던 FIA 메디컬 체크를 통과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알론조는..
시즌 초반부터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고 있는 하스의 지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로메인 그로쟝의 호성적에는 미캐닉의 날카로운 눈이 있었다는 권터 스타이너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마지막 3번째 피트에서 그로쟝의 리어 레프트 타이어 교체가 늦었고 자칫 스토펠 반도른 뒤로 복귀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 미캐닉이 휠 체결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것을 알아채고 OK 사인을 주지 않아 딜레이가 있었지만 리타이어는 막았다는 주장입니다. 잘되는 팀은 휠건 문제도 이렇게 넘어가나 싶네요. 당시 미캐닉은 분통이 터지는 모습이었는데 팀보스는 이렇게 잘 포장합니다. 뭔가 잘되는 집의 전형 같은 느낌입니다. 페라리는 메르세데스 따라잡지 못한다 - 베르거/쿨싸드 윈터 테스트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고 개막전에는 타이어 전략 실수로 우승을 ..
자우버의 공동 오너이자 보스인 모니샤 칼텐본은 자우버의 재정난에 대해 '지속적인 해결책'을 찾는다고 말했습니다. 그게 뭘까 모르겠네요. 지속적인 해결책이 되려면 피터 자우버나 모니샤 칼텐본이 엄청난 부자가 되거나 돈이 많고 안정적인 투자자를 받거나 자우버에 호의적인 거대 스폰서를 유치하는것 외에는 떠오지 않네요. 아무래도 페라리의 투자를 받거나 팀을 넘겨 자우버 네이밍을 알파로메오로 바꾸는게 현재로서는 가장 손쉬운 상상 같습니다. 퀄리파잉 시스템은 이전으로 복구, 2017년에는 퀄리파잉 레이스? 호주와 바레인에서 논란이 되었던 '90초 탈락' 퀄리파잉은 중국 그랑프리부터 2015 시즌과 같은 방식으로 돌아갑니다. 퀄리파잉에 극적인 장면을 가미하기 위한 아이디어였지만 결과는 대실패.. 저는 호주 그랑프리 ..
F1의 주인이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2군데 이상의 구매자가 F1 최대주주인 CVC의 지분을 인수할 의사를 보였다고 하네요. 하나는 이미 수차례 다루어졌던 NFL 마이애미 돌핀스의 오너가카타르(카타스 스포츠 투자)와 손잡고 70-80억 달러를 제시했다고 하고 다른 한쪽은 화인 문화산업 투자기금(China Media Capital)이라고 하네요.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조만간 계약이 체결괼 것이라고 하니 F1의 주인이 바뀔 날이 멀지 않은듯 합니다. 페르난도 알론조, 멜번 사고 후유증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차가 완파되는 사고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콕핏에서 바로 탈출했고 이후 무릎에 반창고 정도를 붙이는 사진을 공개했던 페르난도 알론조였지만 역시 그게 끝은 아니었습니다. 알론조는 여전히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