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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최근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헝가리 그랑프리부터 르노의 졸리언 팔머의 자리로 가게될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 레이싱에서도 '절대 반대'기류는 꺾였습니다. 디트리히 마테쉬츠 레드불 회장이 마음 떠난 드라이버 잡을 생각 없다고 말한 이후 분위기가 확실히 예전과는 다르네요. 물론 그렇다고 레드불이 사인즈를 순순히 내어주겠다는것은 아닙니다.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의 말을 들어볼까요? "카를로스는 레드불 레이싱과 계약이 2년 더 남아있다. 우리는 그를 자산으로 생각하고 자산은 가치가 매겨진다. 그래서 만약 다른팀이 그를 원한다거나 그가 다른 곳으로 간다면 가격이 붙게 될 것이다." 사인즈의 르노행 루머에 대해서는 그런 제안을 받지 않았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누군가..
레드불에 잡혀있던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드디어 르노로 가나요? 전반기 마지막 그랑프리인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사인즈가 르노로 이적해 졸리언 팔머를 대신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독일 Auto Bild에 따르면 사인즈가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팔머를 대신하고 르노는 사인즈를 영입하는 대가 8백만 달러를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와 시릴 아비테불이 이에 대한 협상을 하고 있으며 사인즈가 르노로 가면 토로 로소의 빈자리는 레드불 쥬니어 프로그램의 피에르 가슬리가 차지할 것이라고 합니다. 꽤 그럴듯한 스토리 입니다. 르노(특히 알랭 프로스트)는 사인즈 영입에 큰 관심을 보여왔고 사인즈는 '레드불로 올려줄게 아니라면 다른 팀으로 보내달라'라고 말해왔씁니다. 현재 사인..
런던에서 열렸던 F1 LIVE LONDON 행상의 영향인가요? 예년과 달리 영국 그랑프리 관련된 뉴스와 사진들이 올라오는게 더디네요. 예전 같았으면 수-목요일에는 관련 뉴스가 쏟아져 나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뭔가 잠잠한 느낌입니다. 영국을 대표하는 것들이 모여있네요. 빅벤, 근위병, 우체통.. 그리고 맥라렌?? 맥라렌 그룹은 분명 영국을 대표하는 기술기업 중 하나가 분명한데 F1에서는 혼다 엔진 때문에 그야말로 말아먹고 있는 상황이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국에서는 역시 맥라렌을 무시할 수 없나요? '우리는 여전히 믿고있다'라는 배너를 들었는데.. 저도 믿고 싶습니다만 뭔가 희망적인 신호가 결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맥라렌-혼다를 신뢰하기는 힘드네요. 페라리는 연습주행에서 윈드스크린을 테스트 합니다. 헤일로..
형님팀 레드불이 르노 파워유닛에 불만을 드러내며 르노와 각을 세우고 있지만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인 프란츠 토스트는 르노 엔진에 만족하고 있습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는 같은 오너 아래 있는 팀이지만 종종 이렇게 다른 목소리를 냅니다. 토스트는 "르노은 작은 진전을 만들고 있다. 우선 신뢰성 측면에서 컨트롤이 되고 있다. 르노는 새로운 디자인의 엔진을 만들었고 이는 시간이 걸리는 일이다. 파워유닛이 엄청나게 복잡해진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시즌 후반에 르노가 매우 강력한 엔진을 줄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나는 지금까지 르노의 퍼포먼스에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과 다른 의견을 보이는 것이냐는 질문에는 "불만이 없다. 위치가 다르기 때문이다. 지난해 우리는 1년 지난 엔진을 사용했고 ..
전세계에서 20명 밖에 없는 직업, 그게 바로 F1 드라이버 입니다. 전세계 국가수반 보다도 훨씬 적은 수이며 대부분의 레이스 드라이버에게는 F1 시트 그자체 꿈이며 F1에서 상위권 팀의 드라이버 되는 것은 거의 기적에 가까운 확률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때문에 F1 드라이버들은 챔피언이건 포인트도 따내지 못하는 드라이버이건 모두 자존심 하나는 끝내줍니다.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r. 정도라면 충분히 인정을 받고 있는 상태이니 자신의 능력과 가치를 잘 알고 있고 레드불 말고도 다른 팀들의 구애를 받고 있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Autosport와의 인터뷰부터 볼까요? "나는 내가 할 일을 계속 할 것이고 어떻게 될지 지켜 보도록 하겠다. 내 할 일을 해서 레드불의..
서킷의 특성상 메르세데스 보다는 페라리에 유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목요일 연습주행에서는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이 메르세데스를 큰 차이로 따돌리며 최고 랩타임을 기록했습니다.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과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모두 2승씩을 거두고 있고 컨스트럭터에서는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앞서고 있지만 레이싱카 퍼포먼스만 보자면 페라리가 더 낫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았는데 이번 연습주행 결과는 페라리의 압승 입니다. 물론 연습주행 결과로 퀄리파잉과 레이스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지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 차이가 너무 큽니다. 페라리는 1분 12초대에 진입했지만 메르세데스는 지난해 다니엘 리카도의 폴포지션 기록보다 느린 모습 입니다. 베텔과 해밀턴의 격차는 무려 1.1초 이상으로 아무..
레드불이 르노 엔진에 불만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의 주니어팀인 토로 로소의 프린서펄 프란츠 토스트는 조금 다른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윈터 테스트까지만 하더라도 레드불은 르노의 새 파워유닛에 만족하는 눈치였지만 개막 이후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에 완전히 밀리는 상황이 되자 '독립된 엔진 제작사'를 논하기 시작했지만 토스트는 르노에 대한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입장입니다. F1 공식 홈페이지와의 인터뷰 입니다. "르노는 이번 시즌에 완전히 새로운 엔진을 만들었고 페이스는 매우 좋다. 물론 완전히 새로운 것이기 때문에 초기적인 문제가 있다. 나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고 르노가 이번 시즌에 이미 격차를 줄였고 내년에는 더 좋아질 것이라 생각한다. 지금 필요한건 초기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간과 마일리지다." 형님팀..
2017시즌 개막전 호주 그랑프리에서 아쉽게 포인트를 따내지 못했던 르노지만 시릴 아비테불은 르노의 시즌 전망을 밝게 보고 있네요. '일단 포텐셜은 있다. 두고보자.'라는 마인드인테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비테불의 Motorsport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성장하고 있고 보여줄게 많은 팀이다. 우리는 토로 로소나 포스 인디아와 직접 경쟁하고 있다. 그들이 우리보다 위에 있었지만 말이다. 나는 우리가 잠만 자고 있지 않을것이라 확신하고 그들도 업데이트를 할 것이다. 때문에 누가 가장 성공적인지가 관건이다. 우리의 가능성은 확실하다고 본다. 앞으로 보여줄게 있고 흥미로운 것들이 될 것이다. 그리고 포인트를 손쉽게 따내는 업데이트가 될 것이다. "앞으로 3번의 레이스에서 가져올 것들이 있..
2차례에 걸친 바르셀로나 테스트에서 라이벌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 훨씬 미치지 못하는 마일리지는 물론 랩타임에서도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레드불에 대한 의문이 들고 있는 가운데 RB13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입니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는 신뢰도 문제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MGU-K와 관련한 몇가지 문제가 있었다. 개선될 것이라 말했지만 2차 테스트에서도 그렇지 못했다. 가끔씩 타이어 온도를 맞추지 못했다. 우리가 완전히 이해하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페라리는 치고 나가고 있고 메르세데스도 그에 못지 않은 테스트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마당에 레드불만 뒤에 쳐진 느낌은 확실합니다. 혹시 레드불이 블러핑하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기도 하지만 같은 파워유닛을 사용하는 토로 로..
10팀 중 마지막으로 토로 로소가 2017 레이싱카를 공개했습니다. 섀시명은 STR12이며 맥라렌과 함께 2017 시즌에 완전히 새로운 컬러를 도입했습니다. 새 차가 공개되면 보통 에어로다이내믹 파츠를 먼저 찾아보기 마련인데 토로 로소는 그동안 사용하던 리버리 컬러를 통째로 바꿨기 때문에 페인팅이 먼저 들어 오네요. 첫 느낌은.. 레드불 깡통 같네요. 토로 로소가 사이드포드에 레드불을 새기고 엔진 카울링에 황소를 그려 넣는게 처음은 아니지만 리버리 컬러가 변경되니 어색하네요. 컬러는 일단 나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뭐랄까.. 청량한 느낌이 나는것 같습니다. 가장 눈여겨 볼 부분은 노즈 디자인이 아닌가 싶네요. 자세히 비교해 보지는 않았지만 토로 로소의 노즈가 2017 레이싱카 가운데 가장 슬림하지 않을까..
르노가 그렇게 자신감을 보였던 2017 파워유닛에 대한 의구심이 들게 하는 사건이 터졌습니다. F1i에 따르면 미사노에서 진행된 토로 로소의 필르밍 데이에서 엔진이 6랩 만에 끝나버렸다..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2015년 르노의 V6 터보엔진은 그야말로 재앙.. 성능과 내구성 모두에서 엉망인 파워유닛을 내놓으며 레드불과 심각한 마찰을 빚기도 했습니다. 2016 시즌에는 마리오 일리엔의 컨설팅을 받아들이며 한층 개선된 모습을 보였고 2017년에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파워유닛과 경쟁할 수 있는 엔진을 만들겠다며 뛰어 들었는데 시작이 좋지 못합니다. 물론 엔진 하나가 터졌다고 해서 르노의 2017 파워유닛에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는 무리인 시점입니다. 하지만 분명 좋은 조짐은 아닙니다. 메르세데스의 경우 20..
1년이 늦은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던 토로 로소가 2017년에는 다시 르노 엔진을 사용하는데 아무래도 '르노'라는 이름은 빠지게 될 모양입니다. 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이태리 La Gazzetta dello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스폰서와 대화중'이라 밝혔습니다. 토스트는 "우리는 지난해의 레드불처럼 2017 엔진을 리브랜드 하는 타이틀 스폰서 가능성을 찾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레드불이 2015 시즌을 완전히 망친 르노 엔진을 어쩔수 없이 다시 사용하며 르노라는 이름을 지우고 태그호이어로 리브랜딩해서 사용했는데 이같은 방식을 토로 로소도 사용하려는 모양입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가 르노 엔진을 사용하고 레드불-르노가 반목하는 모습은 사라졌지만 아무래도 아직 완벽한 관계회복은 아닌가 보네..
2014년 1.6L V6 터보엔진이 도입된 이후에는 그야말로 메르세데스의 세상이 분명합니다. 메르세데스 엔진은 3년 동안 59차례의 레이스에서 51승을 차지했고 퀄리파잉에서는 폴포지션을 무려 56번이나 차지했습니다. 펠리페 마사의 2014 오스트리아 폴포지션의 경우 같은 메르세데스 엔진이니 그야말로 싹쓸이를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F1i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약 쇼를 더 재미있게 만들려면 우선 엔진을 동등하게 만들어야 할 것이다. 2017년에도 메르세데스가 독주를 한다면 FIA는 다른 엔진들이 따라잡을 수 있게 해야한다. 지금은 엔진 챔피언쉽을 하고 있다. 알론조와 베텔이 메르세데스에 있었다면 그들도 챔피언이 되었을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조..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또다시 알파로메오 카드를 들고 나왔습니다. 이번에는 이전과 달리 조금.. 아주 조금 더 적극적으로 말입니다. 마르치오네는 페라리가 이태리 출신의 2016 GP2 시즌 2위 안토니오 죠빈나치를 리저브 드라이버로 발표한 날 이렇게 말했습니다. "알파로메오는 젊은 이태리 드라이버들이 키워지는 곳이 되어야 한다. 그 중 최고인 죠빈나치는 이미 우리와 함께 하고 있지만 다른이들은 자리를 찾는 것에 애를 먹고 있다. 알파로메오는 우리의 커스터머팀 이상이 되어야 하며 그들에게 자리를 주어야 한다. 알파로메오가 페라리와의 협업으로 돌아올 자리는 있다. 페라리-알파로메오를 레드불-토로 로소처럼 만들겠다는 말인데.. 좋습니다. 장밋빛 입니다. 이태리 드라이버를 키워내는 이태리팀!! 야노 트룰리와 비탄..
르노의 시릴 아비테불이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르노 스포트 시리즈 어워드'에서 르노의 포부를 밝혔습니다. 비웃는 사람들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르노의 목표는 2018년 최고의 엔진이라고 합니다. 아비테불의 말을 들어 볼까요? "우리의 최고 성과는 엔진쪽에서 나왔다. 퍼포먼스와 신뢰성에서 문제가 많았던 상황에서 최고의 신뢰도를 보였다. 우리는 아직 최고의 파워가 아니지만 우리 패키지(파워유닛)을 더 향상시킬 계획에 있다. 2018년 최고의 엔진이 목표다." 2015 시즌 르노의 파워유닛이 안겨준 실망감과 2016 시즌 르노 워크스팀의 성적을 보면 2018년 최고 엔진이 되겠는게 우스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르노가 어이없는 목표를 잡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2017 시즌부터는 토큰 시스템이 사라지면서 ..
당초 2017년 도입을 목표로 했던 헤일로 프로텍션이 2018년으로 미루어졌습니다. 드라이버의 안전을 위한 도구라고는 하지만 너무 못생긴 외모 때문에 팬들은 물론 드라이버들 사이에서도 찬반이 갈렸고 조금 험한 말이 오갈 정도 였습니다. 토로 로소의 다닐 크비얏은 드라이버들이 투표를 통해 의견을 모으자는 말을 했습니다. 제 기억에는 대부분의 드라이버 최소 한차례 이상 헤일로를 경험했기 때문에 드라이버들이 모두 각자의 생각을 가지고 있을테니 드라이버들의 투표는 괜찮은 아이디어 같네요. 크비얏의 말을 들어 볼까요? "우리는 논의중에 있다. 누군가는 중립적이고 누군가는 찬성하고 누군가는 반대한다. 22명의 드라이버가 있고 모두 다른 성격을 가지고 논의중에 있다. 하지만 나는 투표 같은 것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가 맥스 베르스타펜에 쓴소리를 했습니다. 마르코는 베르스타펜 영입 이후 싫은 소리를 한 적이 없는것으로 기억하는데 아무래도 미국 그랑프리에서 베르스타펜의 모습에 실망했나 봅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마르코는 "타이어를 너무 심하게 쓰면 안된다. 그는 이것을 배워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떤 레이스나 챔피언쉽에서도 이길 수 없다. 그는 공격과 기다림의 밸런스를 찾을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베르스타펜은 타이어를 아끼라는 레이스 엔지니어의 라디오에 "나는 4위 하려고 여기 온게 아니다."라고 대답했는데 이에 대한 반응이네요. 사실 베르스타펜의 좋지 않은 모습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피트에서 컨펌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피트에 ..
레드불이 다닐 크비얏을 2017 시즌에도 토로 로소에 남겨두기로 결정하자 토로 로소 데뷔를 기대하고 있던 피에르 가슬리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일단 가슬리의 반응을 볼까요? "내 목표는 내년 토로 로소 였다. 나는 그들의 결정을 이해하지 못하겠고 이유도 모르겠다. 헬무트와 대화했었고 분위기는 좋았다. 하지만 2-3일 내에 무슨 일이 벌어진지 모르겠다. 모든게 빨리 진행되었다. 그들은 크비얏을 선택했다. 이해하지 못하겠다. 내 생각에는 내가 옳은 장소에 있었지만 잘못된 시간에 있는것 같다." "나는 많이 실망했다. 하지만 끝난 일이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는 이미 미래를 보고 있다. 지금은 많은 옵션이 있다. F1에는 아직 시트가 많이 남아있다. 이번주 헬무트와 많은 대화를 했고 그는 F1에 데뷔하려는..
시즌 중 맥스 베르스타펜과 교체되며 레드불에서 토로 로소로 강등된 다닐 크비얏 2017년에도 토로 로소에서 달린다는 소식입니다. 크비얏은 강등 직후부터 금방이라도 레드불을 떠날것 같은 멘트를 하다가 어느샌가 조금 누그러졌다는 느낌을 주곤 했는데 결국 토로 로소 잔류가 확정 되었습니다. 러시아 언론에서 크비얏이 레드불(토로 로소)와 다시 계약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기는 했지만 저는 레드불을 떠나거나 은퇴하고 다른 카테고리를 알아볼 확률이 높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미 빈정이 상할대로 상해있는 상황이었고 윌리암스나 포스 인디아가 크비얏을 원하고 있다는 전망이 있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강등 직후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인 헬무트 마르코가 '크비얏에게 기회를 더 줄 것'이라는 발언을 했고 토로 로소의..
보통 남의 팀을 거론할때는 어느 정도 예의를 갖추기 마련인데 미디어의 달인 카를로스 사인즈 Jr.가 왠일인가 싶지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자우버는 일본 그랑프리 기간에 2017시즌에 2016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 말했습니다. 올해 토로 로소가 2015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니 그 기분을 누구보다 잘알고 있기 때문이라 할수 있겠네요. 사인즈는 "일단, 그들에게 행운이 있기를 빈다. 보통 그들은 한단계 뒤쳐져 있었다. 만약 그들이 업데이트 되지 않는 엔진을 사용하게 된다면 2단계 뒤쳐질 것이다.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그들이 뒤쳐지는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기는 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본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사인즈의 라디오 중에서 '이건 악몽이다'라고 말했던게 있습니다. 업데이트 되지 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