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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후반기 첫 레이스였던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키미 라이코넨과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연이어 위험한 주행을 하고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던 맥스 베르스타펜을 비난하는 여론은 넘쳐났습니다. 하지만 18세의 베르스타펜은 강철멘탈이라도 지닌 것인지 자신을 비난하는 여론에 꿈쩍하지 않을뿐 아니라 자신을 비난한 사람들을 비꼬거나 말도 안되는 이유를 거론하며 반격을 하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베르스타펜의 입이 불굴의 F1 레전드 니키 라우다 입니다. 라우다는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베르스타펜의 모습을 비난하며 '레드불이 베르스타펜을 정신과의사를 만나게 해주어야 한다'라고 말했는데 베르스타펜이 이에 '반격'한것 입니다. 해밀턴이 자신을 옹호하는 발언에는 탱큐.. 비난하는 발언에는 죄다 '그래서 너는?'이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베..
시즌 후반기에 들어서며 다시 시즌 초반으로 돌아갔나요? 벨기에 그랑프리에 이어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도 니코 로즈버그가 우승하며 왠지 분위기를 되돌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로즈버그에게 벨기에 우승은 해밀턴의 60 그리드 페널티로 큰 의미가 없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 이태리 그랑프리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연습주행과 퀄리파잉은 해밀턴의 세상이었습니다. FP1를 제외하면 해밀턴은 모든 세션에서 빨랐고 퀄리파잉에서는 가볍게 로즈버그를 누르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스타트가 좋지 못했던 해밀턴은 순식간에 로즈버그 뿐만이 아니라 페라리 듀오와 발테리 보타스, 다니엘 리카도에게 추월당했습니다. 이 사이 로즈버는 유유히 선두로 나섰고 위협이 될만한 장면은 전혀 없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미디엄 타..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2014년과 2015년에 이어 2016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도 폴포지션에 오르며 3년 연속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통산 5번째 이태리 그랑프리 폴포지션으로 후안 마누엘 판지오와 아일톤 세나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은 연습주행부터 편안한 리드를 했고 퀄리파잉에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몬자는 해밀턴이 가장 잘해온 서킷으로 폴포지션과 우승이 없던 니코 로즈버그에 비교하면 해밀턴이 편안하게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했습니다. 역시 메르세데스는 빨랐습니다. 페라리가 남은 파워유닛 토큰을 모두 사용한 파워유닛 업데이트를 단행했지만 메르세데스와는 0.8초 이상의 차이가 있었고 메르세데스는 그야말로 식은 죽 먹기처럼 별 어려움 없이 폴포지션을 수집하고 있습니다. 이번 퀄리파잉도..
FP2 말미에 이태리 자동차 협회(ACI)가 버니 에클레스톤과 이태리 그랑프리를 3년 더 치르겠다는 합의를 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계약서에 서명을 한 것은 아니지만 변호사들끼리 협상이 끝났다고 하니 확실한 소식입니다. 에클레스톤은 '3년 연장했지만 앞으로 100년 더 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지만 몬자 서킷의 자금난이 다시 불거지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피렐리의 프로토타입 타이어 테스트와 슈퍼 소프트의 퍼포먼스와 수명을 테스트 하느라 2016 이태리 그랑프리의 금요일 연습주행은 꽤나 분주했습니다. 그와중에 선두는 늘상 그랬던것처럼 메르세데스가 가장 빨랐습니다. 오전에는 니코 로즈버그가 오후에는 루이스 해밀턴이 최고기록을 세우며 라이벌들을 압도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스파에 이어 몬자에서도 완벽한 로우..
지난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레드불의 맥스 베르스타펜의 보복주행으로 위험한 상황을 맞았던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이 몬자에서 FIA의 찰리 와이팅을 만날 것이라는 소식 입니다. 벨기에 레이스 오프닝랩에서 베텔이 라이코넨을 충격하고 그 여파로 베르스타펜이 피해를 본 것은 맞습니다만 베르스타펜은 자기입으로 '너도 한번 당해봐라'라는 식으로 했다고 말하며 파장은 일파만파.. 어찌보면 페라리 드라이버들이 와이팅을 만나는 것은 이상하지 않습니다. 특히 라이코넨의 경우 매우 위험한 상황이 있었기 때문에 베르스타펜의 주행에 대해 비판할 자격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드라이버들이 따로 FIA의 와이팅을 만나는 것에는 반대 합니다. 멀지 않은 예로 루이스 해밀턴이 있습니다. 해밀턴은..
유럽 시리즈의 마지막 이태리 그랑프리 입니다. 이태리 중부지역을 덮친 지진으로 피해가 크기는 하지만 F1 그랑프리가 열리는 이태리 북부지역에는 별다른 타격이 있다는 소식은 없습니다. 몬자.. 여러가지 이름으로 불리는 서킷 입니다. F1 원년 그랑프리를 치뤘던 곳이기도 하며 스쿠데리아 페라리의 홈그랑프리로 서킷은 붉은 옷을 입은 티포시로 가득찰 것입니다. F1 최고속도를 자랑하는 곳으로 별명은 '스피드의 전당' 입니다. 작년의 경우 최고속도 자체는 고지대에 위치한 멕시코의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가 더 빨랐지만 평균속도는 역시 몬자가 압도적입니다. 레이아웃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고속으로 달리는 직선에 이은 시케인이 캐릭터의 전부 입니다. 과거에는 시케인도 없는 매끈한 모습에 오벌이 따로 있었지만 오벌은 폐쇄되..
일단 2016 벨기에 그랑프리에 대한 베르스타펜의 Autosport 인터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첫 코너의 희생자다. 보면 알겠지만 나는 안사이드에 있었다. 거의 90% 였다. 나는 타이어가 잠기지 않았다. 때문에 인사이드로 가는 것으로 보여지지 않았다. 나는 그저 내 코너를 타고 있었다. 우선 키미가 나를 쥐어짰지만 부딪히지는 않았다. 하지만 세바스티안이 우리 둘을 감아돌려고 했었다. 그는 키미와 충돌했고 키미는 내게 부딪혔다. 프런트윙과 플로어가 망가졌다. 그들은 첫 코너에서 내 레이스를 망쳤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때문에 내가 '그래 가봐라' 한 것이다. 물론 내가 꽤나 공격적이었다. 하지만 그들은 내 레이스를 망쳤고 나는 내 포지션을 쉽게 주지 않았던 것이다." 이걸 뭘 어디부터 말해야 하..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는 F1 벨기에 그랑프리 입니다. 목요일 프레스 컨퍼런스로 공식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벨기에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파는 F1 팬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서킷 중 하나이고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곳이네요. 벨기에 그랑프리하면 떠오르는 두 사람이 있는데 한명은 미하엘 슈마허고 다른 한명은 키미 라이코넨 입니다. 라이코네의 별명은 '아이스맨'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또다른 별명 중 하나가 바로 '킹 오브 스파'입니다. 그만큼 스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올시즌은 페라리 이적 이후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되네요.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헤일로를 테스트 하는 팀이 많습니다. 레드불, 토로 로소, 메르세데스와 함께 포스 인디아도 헤일로를 테스트 합니다..
폭염에 건강들 하신가요? 4주간의 여름 휴가를 마치고 F1이 돌아 옵니다. F1 컨스트럭터들의 팩토리는 의무 셧다운에 들어갔지만 노는 팀이 있을까 궁금하네요. 드라이버들은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자신들의 휴가사진을 올렸지만 F1 세상은 그랑프리가 없어도 굴러갑니다. 이번 그랑프리는 스파-프랑코샴 서킷에서 열리는 벨기에 그랑프리 입니다. 올해가 60번째 벨기에 그랑프리이며 스파에서 열린것은 48번째 그랑프리로 스파는 F1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서킷 중 하나이며 당연히 인기도 많습니다. 스파 서킷은 F1 그랑프리 뿐만 아니라 많은 레이스가 열리며 F1을 제외하면 24시간 레이스인 스파 24가 가장 큰 규모의 대회 입니다. 서킷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 저는 글루건처럼 생겼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
키미 라이코넨은 독특한 이력을 가진 F1 드라이버 입니다. 포뮬러 르노 2.0(당시에는 포뮬러 르노 2000)에서 F3000(GP2 레벨)을 거치지 않고 F1으로 바로 데뷔했는데 이건 F3에서 GP2를 거치지 않고 데뷔한 맥스 베르스타펜의 케이스보다 더 특이합니다. 포뮬러 르노 2.0가 F3보다 아래로 평가받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라이코넨이 F1에 데뷔할때 이런저런 논란이 많았습니다. 당시 피터 자우버가 모든 논란을 깔고 뭉개며 라이코넨을 데뷔 시키지 않았다면 어쩌면 F1에서 볼 수 없을지도 몰랐겠지요? 보통 F1에서 2 시즌을 달리지 못하면 F1으로 복귀하는 할 확률은 매우 희박해 집니다. 라이코넨은 2009 시즌을 마지막으로 페라리가 페르난도 알론조와 산탄데르를 받아들이며 방출되었습니다. 당시 라이코넨..
근래에 가장 치열했던 타이어 전략 싸움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는 여전했지만 호켄하임링 정보가 부족했던 레이스에서는 2스탑에서 3스탑으로 바꾸는 팀이 많아지며 컨스트럭터 사이에서는 서로 눈치 보기 바빴습니다. 우승은 지난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쉽 선두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이었습니다. 퀄리파잉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스타트에서는 헝가로링과 마찬가지로 해밀턴에게 뒤져 선두를 내준것은 물론 레드불 듀오에게도 뒤쳐지며 결국 포디움에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원래 2스탑 전략으로 나왔지만 로즈버그는 스타트 부진으로 3스탑으로 변경했습니다. 해밀턴은 3스탑으로 바꾸면서 아무런 위협도 없었습니다. 이로써 해밀턴은 4연승으로 기분 좋게 여름 휴가..
시즌 반환점을 도는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쉽 리드를 루이스 해밀턴에게 빼앗겼던 니코 로즈버그가 홈 그랑프리 독일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연습주행 내내 해밀턴보다 빨랐던 로즈버그의 폴포지션은 그렇게 만만치 않았습니다. 해밀턴은 역시 실전에 강했고 Q1과 Q2에서 모두 로즈버그 보다 빨랐습니다. Q3에서는 로즈버그에 더 좋지 않게 돌아갔습니다. 첫번째 플라잉 랩에서 로즈버그는 전기문제가 발견되어 랩타임을 찍지 못하고 개러지로 들어갔습니다. 기록이 없는 상태에서 두번째 주행에 돌입한 로즈버그는 심리적인 압박이 있었겠지만 이겨내고 폴포지션을 따냈습니다. 해밀턴에게는 아쉬운 퀄리파잉 세션이었습니다. 두번째 플라잉 랩 첫 섹션에서 해밀턴은 로즈버그의 기록보다 0.1초..
헝가리 그랑프리를 끝으로 매너 시트를 잃을 것으로 예상되던 리오 하리안토가 독일 그랑프리까지는 달리게 된다고 합니다. 하리안토의 기존 스폰서인 인도네시아 국영 석유기업 페트로미나스 외에 다른 스폰서를 구했다고 하네요. 이 스폰서가 독일 이후에도 계속 하리안토를 지원할지 안할지 모르겠지만 하리안토의 시트를 노리던 경쟁자들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 되겠네요. 페라리 떠난 제임스 알리슨 맥라렌으로? 어제 전격적으로 페라리에서 이탈한 페라리의 전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의 행보가 르노가 아니라 맥라렌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신호는 없지만 맥라렌-혼다와 접촉하고 있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알리슨은 아내가 세상을 떠난 이후 마라넬로에 머문게 주당 3.5일에 불과..
얼마전 페라리의 세바스티안 베텔은 '언론이 문제'라면 페라리를 가만 내버려 두라고 했었는데 이번에는 팀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런 저런 루머가 나오고 있는 마당이기 때문에 심정적으로 이해는 하지만 언론이 페라리 같은 팀에 가지는 관심을 고려하면 저는 그럴수도 있겠다 싶기는 하네요. 최근 페라리는 키미 라이코넨 교체설, 기술감독 제임스 알리슨 르노행 루머, 세바스티안 베텔이 곧 페라리에 실망하고 메르세데스로 갈 것이라는 루머가 연이어 나왔습니다. 이중 라이코넨은 잔류가 확정되었고 베텔 루머는 레드불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의 일방적인 '주장'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알리슨의 케이스는 조금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여겨지기는 합니다. 아리바베네는 "세바스티안은 한번도 페라리의 분위기가 좋..
21 라운드로 구성된 F1 2016 시즌의 반환점을 도는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하며 드라이버 챔피언쉽 니코 로즈버그를 2위로 밀어내며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의 기회를 날린 해밀턴은 레이스 스타트에서 로즈버그에 앞섰고 그것으로 끝이었습니다. 로즈버그는 해밀턴을 끊임없이 추격했지만 위협이 될만한 장면은 없었습니다. 해밀턴은 이번 우승으로 헝가리 그랑프리 통산 5승을 기록해 미하엘 슈마허의 4승을 넘어서 헝가로링의 최강자가 되었습니다. 상황이 참 재미있게 되어 가고 있습니다. 로즈버그는 시즌 초반 파워유닛의 문제가 연속되던 해밀턴을 유유치 제치고 4연승하며 챔피언쉽을 굳히는듯 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로즈버그에게 기어박스 문제가 연속되는 사이 이번에는 해밀턴이 역전에 성공했..
헝가로링은 드라이버들에게 익숙한 곳이었지만 트랙을 새로 깔고 트랙 리미트를 잡기 위해 개보수를 했는데 그 때문인지 약간의 문제가 있는 연습주행이었습니다. 다른 연습주행에 비해 큰 문제는 없었지만 몇몇 스핀은 조금 이해하기 힘든 부분이 있네요. 우선 금요일 연습주행 최고기록은 역시나 메르세데스에서 나왔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토토 볼프는 레드불을 위협이라 말했지만 에어로는 역시 파워유닛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어야 제대로 된 능력을 발휘하니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의 차이는 여전해 보였습니다. 오전 세션에서 최고기록을 세웠던 루이스 해밀턴은 FP2가 시작되자 마자 컨트롤을 잃고 배리어에 충돌하고 세션을 접었습니다. 코너에 진입하며 커브를 살짝 밟은것 뿐이었는데 미끄러졌고 배리어에 사이드로 ..
2016년 7월은 아마도 F1 역사상 가장 바쁜 한 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통상 2주에 한번씩 열리는 F1 그랑프리지만 7월에는 무려 4개의 그랑프리가 있습니다. 집에서 편하게 TV로 레이스를 즐기는 입장에서는 별 문제 아니지만 그랑프리를 따라다녀야 하는 팀, 미디어 등 관련 종사자들은 여름휴가만 간절하게 바라고 있을것 같네요. 목요일 컨퍼런스에서는 별다른 이슈는 없었습니다. 마르쿠스 에릭슨은 자우버-롱보우의 계약에 대해 '나는 잘 모른다'라고 답했고 니코 로즈버그는 챔피언쉽 배틀을 두고 담담했습니다. 누군가 개러지에 어떤 차를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페레즈는 페라리 458, 카를로스 사인즈는 골프, 마르쿠스 에릭슨은 포르쉐 파나메라, 펠리페 마사는 라 페라리와 F40, 로즈버그는 메르세데스 280..
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는 그동안 마치 자우버를 떠날것처럼 말해왔는데 자우버의 구조계획이 나오자 잔류의지를 보이고 있습니다. 테트라팩일 것으로 추정되는 자우버의 구세주가 누가 될지는 아직도 확실치 않지만 분명한 것은 협상이 마무리 수순이라는 것과 팀의 펀더멘탈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네요. 라이코넨의 재계약이 베텔의 압박 때문? 흥미로운 소식입니다. The Times는 2017년에도 키미 라이코넨을 남겨두기로 결정한 페라리의 뒤에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팀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의 측근이 베텔이 라이코넨 재계약에 관여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 젊은 드라이버들이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왜 그런지 안다. 그렇지 않나? 세바스티안이 이유다"라고 말했습니다. ..
영국 그랑프리가 끝나고 이틀간 열렸던 실버스톤 테스트가 끝났습니다.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테스트이기 때문에 기록 자체가 가지는 의미는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팀과 드라이버들이 긍정적인 멘트를 하고 있습니다. Day1과 Day2를 통틀어 최고 기록은 둘째날 페라리에서 달린 키미 라이코넨이었습니다. 라이코넨은 '우리는 아직 이길 수 있다'라고 말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해는 메르세데스 잡겠다고 하다가 레드불에 잡힐 판.. 생각해보면 페라리는 2008년 이후 레드불을 이긴게 2015년이 유일 합니다. 굳이 비교를 하자면 맥라렌이 더 굴욕적인 상황이지만 올드팬들과 티포시들이 보기에 뭐가 이상해도 한참 이상한 그림이라 생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비가 내린 첫날과 달리 많은 팀들이 100랩 이상을 달..
퀄리파잉이 시작되기 전 FIA는 콥스, 스토우, 클럽에서 트랙 리미트에 '무관용' 하겠다 선언을 했습니다. 서포트 레이스에서 이미 트랙 리미트를 잡겠다고 말했는데 F1까지 적용 되었습니다. 졸리언 팔머와 루이스 해밀턴의 기록이 한차례씩 삭제되기는 했지만 대세에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결과는 메르세데스의 해밀턴의 폴포지션 입니다. Q3 첫번째 플라잉랩에서 콥스에서 트랙을 넘어서며 선두기록을 삭제 당한 해밀턴은 2번째 시도에서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를 누르고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2번재 주행에서도 러필드에서 트랙 리미트를 했지만 FIA가 강조한 3개의 코너는 아니었기 때문에 별 문제는 없었습니다. 이번 퀄리파잉은 실버스톤에서의 각팀의 퍼포먼스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것 같습니다. 레이스 모드에서서는 큰 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