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윌리암스 (287)
Route49
영국 Autosport에 따르면 11개의 F1 팀 중에서 흑자를 내고 있는 팀이 있다고 합니다. 무려 2팀.. 주인공은 바로 레드불과 윌리암스 입니다. 2팀 모두 작년에 500만 파운드의 흑자를 냈다고 하니 장사를 잘 한 셈이네요. 레드불의 작년 예산은 2억 1,500만 파운드이며 윌리암스는 1억 500만 파운드 였으니 일반기업을 바라보는 관점으로 보자면 500만 파운드의 흑자라고 한다면 경영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는 평가를 내릴수 있겠지요? 하지만 F1에서 흑자를 내고 있는 팀이 있다는 것을 신기하게 바라보는 F1 팬들도 적지 않을 것입니다. F1에서 유일하게 주식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윌리암스의 경우 매년 재정보고서를 공개하고 있지만 2016 보고서는 아직 나오지 않았습니다. 2015 시즌에 3위에 올라..
니코 로즈버그의 충격적인 은퇴선언 이후 F1 드라이버 시장에 불어온 나비효과로 은퇴선언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펠리페 마사가 은퇴를 번복하고 윌리암스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입니다. 마사의 홈그랑프리인 브라질에서 눈물바다를 했고 윌리암스는 스페셜 리버리를 은퇴선물로 주었지만 메르세데스가 발테리 보타스를 데려간다면 윌리암스로서도 별다른 수가 없기는 합니다. 마사의 팬들은 '웃기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환영' 분위기 이고요. 하지만 모든 이가 마사의 은퇴 번복을 원하지는 않네요. 전직 F1 드라이버인 쟝 알레시가 Gazzetta dello Sport에 한 말입니다. "솔직히 내가 보기에 이건 잘못된 결정 같다. 펠리페는 멈추었고 새로운 길로 들어섰다. 만약 윌리암스가 빠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선언 이후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두고 여러번의 분위기 반전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윌리암스가 은퇴를 선언했던 펠리페 마사에게 복귀를 제안했고 그 이유는 당연히 발테리 보타스를 메르세데스로 보내기 위함이었는데 꼭 그렇게 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브라질 Globo는 마사와 통화를 했다는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말할게 아무것도 없다. 나는 여기서 조용히 지내고 있고 (그런 전망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는 공식적으로 아무것도 말할게 없다." 크리스마스 전까지의 분위기와는 달리진 모양새 같습니다. 여러가지 뉴스를 종합해보면 메르세데스 내부적으로 발테리 보타스와 파스칼 벨라인을 두고 아직 입장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뉴..
팻 시몬즈의 뉴스처럼 이것도 아직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전해드리는 소식입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마사가 윌리암스의 복귀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입니다. BBC와 Sky가 뉴스를 전하고 있으니 거의 확실한 소식으로 보이네요. 시몬즈 뉴스처럼 곧 확정발표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사의 복귀.. F1 드라이버가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빨리 은퇴를 번복한 케이스가 또 있나 모르겠습니다.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선언이 나비효과가 되어 F1을 떠나겠다던 마사를 다시 불러 들이는 모양새이지만 그 이면에는 몇가지 다른 양념이 있는듯 합니다. 일단 윌리암스의 메인 스폰서 마티니 입니다. 마티니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주류 브랜드 중 하나로 F1을 하는 이..
Autosport에 따르면 윌리암스의 기술감독 팻 시몬즈가 팀을 떠났다고 합니다. 아직 윌리암스나 시몬즈쪽의 공식 반응이 없기 때문에 '확정'이라 말할 수는 없는 단계지만 최근 윌리암스를 둘러싼 루머를 고려하면 가능성은 충분한 주장으로 보입니다. 우선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인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로 가서 시몬즈를 대신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었습니다. 2017 시즌 준비로 바쁜 상황에 시몬즈가 팀을 떠나는 것은 아무래도 윌리암스에게 좋지 못한 타이밍이 분명 합니다. 로우라는 대안이 없는 상태에서 시몬즈를 놓아주었다고 보기는 힘들겠죠? 또다른 가능성으로 경질이 있기는 합니다. 윌리암스는 2016년 레드불과 페라리는 물론 포스 인디아에게까지 뒤지며 5위에 머물렀고 그 원인은 드라이버의 문제라기 보다는 섀시 쪽..
설마설마 하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되나요? 이미 윌리암스에서 은퇴식을 치르고 레이싱카까지 선물 받은 펠리페 마사의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윌리암스가 마사의 복귀 조건으로 5백만 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갑작스런 은퇴선언이 미치는 파장이 이렇게 되나 싶네요. 로즈버그가 은퇴선언을 한 직후에는 페르난도 알론조, 세바스티안 베텔 등의 탑드라이버가 물망에 올랐다가 파스칼 벨라인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알론조가 다시 올랐다가 계약상의 문제로 사그라 들었고 결국 공은 발테리 보타스에게까지 넘어갔으며 이번에는 왠지 그냥 넘어가지 않을 분위기네요. 5백만 파운드.. F1 드라이버의 연봉으로는 그리 많다고 할 수는 없는 '평범한' 조건이지만 마사가 2016년까지..
챔피언에 오른 이후 홀연히 메르세데스의 레이싱 시트를 버리고 떠난 니코 로즈버그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윌리암스에 발테리 보타스를 내어줄 것을 요구했고 그 보상으로 1천만 유로의 엔진 디스카운트와 파스칼 벨라인을 제시했었고 윌리암스는 이를 거부했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며칠만에 상황이 반전 되었습니다. 윌리암스를 이끌고 있는 클레어 윌리암스가 보타스를 내어줄 가능성을 시사 했습니다. 클레어 윌리암스는 BBC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메르세데스 같은 팀이 발테리를 니코의 대체자로 봐줘서 기쁘다. 우리는 언제나 발테리가 F1에서 중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우리팀이 나아갈 수 있도록 최고의 기회를 만들..
2016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을 확정했지만 5일만에 은퇴를 선언한 니코 로즈버그의 메르세데스 빈자리를 두고 드라이버들 사이에 혈투가 벌어졌지만 누구도 차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 드라이버들은 이미 계약이 완료된 시점이기 때문에 빅네임 드라이버들의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는 가능한한 최고의 옵션이었던 발테리 보타스도 힘들어진 모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바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윌리암스에 엔진 비용 1천만 유로 삭감에 파스칼 벨라인을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윌리암스가 이를 거절하고 보타스를 팀에 남기겠다는 결정을 내부적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통 있는 팀인 윌리암스는 돈보다는 우승을 노리겠다..는 생각으로 보이네요. 보타스마저 메르세데스행이..
F1에서는 잊혀지는 이름들이 많지요? F1이라는 무대를 내려가는 순간 잊혀지는 사람과 팀이 있기도 하고 몇몇은 돌아오는데 성공하기도 합니다. 2015 시즌을 마지막으로 F1에서 밀려났던 패스토 말도나도가 복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네요. 말도나도는 콜롬비아 오토트로모 데 토칸시파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몇몇 팀과 협상 중에 있고 긍정적이다. 불행하게도 나는 몇몇 상황으로 인해 F1에서 밀려났다. 알다시피 돌아가는 것은 쉽지 않다. 처음에는 내가 F1에 있지 않다는 것을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하지만 르노의 퍼포먼스를 보니 괜찮아졌다. 지금은 몇몇 팀과 대화중이고 호주 그리드에 서길 희망한다. 물론 다른 카테고리를 배제하지는 않겠지만 F1을 원한다." 이걸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니코 로즈버그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은퇴선언을 한 이후로 누가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가지게 될까를 두고 이런 저런 뉴스들이 많았지요? 이번에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의 가능성이 높아진듯 합니다. 미디어들이 일제히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 확률이 높아졌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메르세데스행이 거론된 드라이버는 페르난도 알론조, 세바스티안 베텔, 발테리 보타스, 펠리페 마사, 세르지오 페레즈, 파스칼 벨라인, 에스테반 오콘.. 미디어에서 다루어진게 대충 이정도이고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와 접촉을 했다고 하니 누가 볼프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으냐를 세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에는 보타스가 크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루머가 돌았던 드라이버 중에서는 베텔이 가장 먼..
얼마전까지 페라리로 자리를 옮길지도 모른다던 메르세데스의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윌리암스로 향한다는 관측입니다. 복수의 팀들이 로우의 영입을 위해 달리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지기는 했지만 적잖이 충격적인 뉴스가 아닐수 없네요. 챔피언팀의 챔피언 드라이버에 이어 기술감독까지 팀을 떠나는 모양입니다. 아직 메르세데스나 윌리암스쪽의 공식발표는 없습니다만 motorsport.com에 따르면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익명의 소스는 로우가 윌리암스의 영입제안을 받아들였고 다음 시즌부터 윌리암스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 밝혔다고 합니다. 오피셜이 나오기 전까지는 어디까지나 썰에 지나지 않는 수준이지만 올시즌 메르세데스의 상황을 고려하면 무리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까지 로우를 영입하려 한다는 루머가 나왔던 팀은 페라리,..
챔피언에 오른 니코 로즈버그가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하며 F1에서는 일대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드라이버의 80%가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에게 전화를 했다는 말은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두고 드라이버들이 얼마나 군침을 흘리고 있느냐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말이겠지요? 로즈버그의 은퇴 발표 직후에는 페르난도 알론조와 세바스티안 베텔이 거론 되었지만 파스칼 벨라인이 가장 유력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적시장이 닫혀가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주요 드라이버들은 이미 계약을 마친 상황으로 메르세데스로 옮기기 위해서는 계약을 파기해야 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속팀이 순순히 보내준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세상에 그런팀은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법정까지 가거나 메르세데스는 욕을 먹고 드라이버는 커리어를 망칠수도 있는 위험이 있..
시즌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2위르 피니쉬 하면 월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우승은 루이스 해밀턴의 차지였지만 시즌 포인트에서 12 포인트가 여유가 있던 로즈버그는 3위 이상으로 레이스를 마치면 챔피언 확정이었고 2위로 레이스를 끝내며 자신의 첫 F1 챔피언 타이틀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레이스 내내 긴장감이 넘치는 레이스였습니다. 스타트에서 종종 문제를 보였던 메르세데스였기에 엄청난 긴장감이 흘렀지만 폴세터 해밀턴이나 2번 그리드 로즈버그나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했습니다. 해밀턴과 로즈버그 모두 피트스탑에서 페라리 트래픽에 걸리며 해밀턴은 1초, 로즈버그는 2초 정도를 손해를 봤고 로즈버그는 슈퍼 소프트로 스타트한 베르스타펜 갖히며 챔피언쉽 배틀은 더 치열해 졌습니다. ..
아부다비 그랑프리를 마지막으로 은퇴하는 F1의 베테랑 펠리페 마사가 윌리암스로부터 F1 섀시를 선물 받는다는 소식입니다. 훈훈하네요. F1 드라이버가 은퇴하면서 팀에서 레이싱카를 선물로 받는것은 그리 드문 일은 아니었지만 최근에는 많이 볼 수 없는 뉴스였습니다. 제 기억에는 2009년 젠슨 버튼은 브론GP로부터 F1 머신을 받기로 했지만 브론이 약속을 지키지 않자 소송까지 갔었던게 마지막인듯 싶습니다. 보통은 팀에 큰 기여를 한 챔피언 드라이버가 은퇴하거나 이적하면 선물로 받는 경우가 종종 있었는데 마사의 경우 윌리암스에서 뛴게 3 시즌이니 윌리암스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고 여겨지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사에게 F1 섀시를 선물하는 이유가 뭘까요? 그건 아마도 F1에서 명성을 쌓고 은퇴하는 마사..
2016 시즌 마지막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12 포인트 차이로 니코 로즈버그를 추격하고 있는 해밀턴은 아부다비 그랑프리 폴포지션으로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은 무난하게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연습주행 내내 로즈버그보다 좋은 랩타임을 기록했고 로즈버그보다 월등한 S2, S3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로즈버그는 마지막 플라잉랩에서 S1에서는 해밀턴보다 빠른 섹션타임을 보여주었지만 나머지 섹션에서는 해밀턴의 적수가 되지 못했습니다. 이로서 해밀턴은 미국 그랑프리부터 4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었고 통산 61회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해밀턴이 폴포지션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여전히 로즈버그는 포디움이 매우 유력합니다. 시즌 후반기에는 로즈버그가 레..
시즌 최종전이고 챔피언쉽 배틀이 여전히 유효하지만 왠지 긴장감이 없는 그랑프리 위크 같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독주에 너무 지쳐있는 것인지 아니면 누가 챔피언이 되든 상관 없다는 무심함 때문 그것도 아니라면 지쳐서 그런지 모르겠네요. 윌리암스는 시즌 최종전을 맞이해 단체 사진 한방.. 은퇴하는 펠리페 마사와 팀에 남는 발테리 보타스.. 그리고 리저브 드라이버 폴 디 레스타와 윌리암스 크루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F1이 팀 스포츠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사진이지요? 모든 이들의 관심은 드라이버에게 향하지만 드라이버 뒤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움직이고 있지요. 피렐리는 25% 넓어진 2017 타이어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컴파운드가 추가된것 없이 넓어진 타이어 입니다. 2017 시즌에는 랩당 5초 이상 빨..
F1 그랑프리를 포기하는게 아닌가 하는 전망이 많았던 캐나다가 2017년에도 F1에 남아 있기로 결정한것 같습니다. 캐나다 그랑프리를 치르는 몬트리올의 시장 데니스 코데르는 "2017년에도 캐나다 그랑프리는 있을 것"이라는 트위터를 남겼습니다. 캐나다 그랑프리를 운영하는 옥탄 레이싱 그룹 역시 이같은 사실을 확인해 주었습니다. 몬트리올 시장은 "몬트리올과 쥘 빌너브 서킷은 시즌 중 가장 흥미로운 그랑프리를 해왔다. 2017년은 캐나다 그랑프리가 처음 열린지 5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에 그랑프리를 해야하는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 F1은 나에게 매우 중요하며 몬트리올의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다."라고 말했습니다. 일단 F1이 한숨을 돌리나요? 독일, 브라질이 2017 캘린더에 남을지 의심스러운 상황에..
보통 비가 내려 적색기가 나올 상황이 되는 그랑프리는 지겹기 마련인데 2016 브라질 그랑프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차가 쭉쭉 미그러지고 웻컨디션 경험이 많은 베테랑들 마저도 스핀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상적인 레이스로 볼 수는 없지만 몇개의 드라마가 있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으로 니코 로즈버그와의 격차가 12 포인트로 줄어들어 챔피언쉽의 긴장감이 더해졌습니다만 해밀턴은 브라질 그랑프리의 주인공은 아니었습니다. 해밀턴은 자신의 첫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과 알랭 프로스트의 통산 우승 기록을 넘어서는 52승 고지에 도달했지만 재미나 드라마면에서는 2016 브라질 그랑프리 3-4위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일단 챔피언쉽 포인트부터 보겠습니다. 해밀턴의 우승으로 이제 로즈버그의 리드는 12 포인트 입니다. ..
이번 브라질 그랑프리의 장르를 말하자면 '스릴러'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드라이버들은 언제 미끄러져 스핀할지 모르는 상황에 전기톱을 든 살인마 같은 맥스 베르스타펜이 무시무시한 속도로 하나둘 추월하는 스릴이 넘치는 그랑프리 였습니다. 언제나처럼 1-2위는 메르세데스의 차지였고 루이스 해밀턴이 폴투윈 하면서 첫 브라질 그랑프리 우승을 거머쥐었고 통산기록에서도 알랭 프로스트를 넘어서 미하엘 슈마허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지만 레이스의 주인공은 아니었던것 같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베르스타펜과 마사였지요? 레이스가 내리기 시작하기 전부터 내린 비는 레이스 내내 그치지 않았고 올시즌 3번째 세이프티카 리드로 스타트 했습니다. 이후 잇따른 사고로 세이프티카가 발동되었고 2번이나 적색기 상황으로 레이스가 중단되며 7..
올시즌 내내 보여지고 있는 메르세데스의 프런트 로우 싹쓸이로 끝난 퀄리파잉 이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이 니코 로즈버그의 브라질 그랑프리 3연속 폴포지션을 저지한게 작은 재미였다고나 할까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기록 차이는 0.7초에 가까웠기 때문에 메르세데스는 편안하게 1-2번 그리드를 확보했습니다. 비라도 내렸다면 조금 달라졌을까요? Q1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금방 비가 내릴것 같았고 레이더에도 그렇다고 했는데 이내 푸른 하늘이 보이며 비가 내리지 않았습니다. 해밀턴은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레이스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로즈버그와 해밀턴의 챔피언쉽 배틀을 둘 사이의 배틀 보다는 차량문제나 다른 차에 일격을 당해 챔피언쉽을 날릴 가능성이 높은데 폴포지션은 오프닝랩의 혼란에서 벗어날 확률이 더 높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