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오트 타낙 (45)
Route49
토요일 오전 일정은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왜 챔피언인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테이지였고 오트 타낙은 마치 골리앗에 덤벼드는 다윗처럼 잘 싸워주었습니다. 오후 일정은 오전 일정의 일부를 반복해서 달리기 때문에 스위퍼의 불리함은 줄어드니 오지에르에게는 유리한 상황으로 오후에도 타낙이 오지에르와 다른 경쟁자에 앞선다면 타낙은 한단계 더 성장할것 같습니다. 오후 일정의 첫 스테이지인 Mazury - 2는 안전을 이유로 취소되었습니다. 관중이 지나치게 많이 몰리면 스테이지가 취소되는 일은 가끔 있는 일이지만 WRC가 밝힌 정확한 이유는 일부 관객이 안전요원의 통제에 따르지 않았고 결룰 스테이지를 취소시켜 버렸다고 합니다. 쿠비차를 보기 위해 폴란드의 많은 팬들이 몰려 들었지만 일부 '말 안듣는' 팬들 때문에 ..
어제 오트 타낙이 스타팅 오더를 무기로 반란(?)을 일으키려 했지만 반나절만에 폭스바겐과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에게 무자비하게 진압되었습니다. 그래블이 두꺼울수록 러닝 오더가 빠르면 불리하고 느리면 유리한데 이태리에서는 현대 i20의 헤이든 패든이 폴란드에서는 포드 피에스타의 타낙이 잠시 선두에 올랐지만 결국 오지에르(폭스바겐 폴로)에게 역전당하고 말았습니다. 토요일 스테이지는 랠리의 승부를 가르는 사실상의 마지막 날로 일요일 스테이지는 보통 금방 끝나기 때문에 승부를 뒤집기가 쉽지 않습니다. 토요일까지의 러닝 오더는 기존 챔피언쉽 스탠딩으로 가기 때문에 오지에르가 가장 먼저 스타트.. 포디움을 노리는 중위궈 이하의 드라이버는 토요일 오전에 가능한한 기록을 단축해야 합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10 ..
이태리에서 현대의 패든이 랠리를 리드한것과 비슷한 분위기로 M-Sport(포드 피에스타)의 오트 타낙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결과는 스타팅 오더의 역할이 컸다면 오후 루프부터는 로드 클리닝이 된 상태이기 때문에 러닝 오더가 빠른 차들의 불리함이 덜 합니다. 타낙이 오후에도 선두를 지켜낸다면 우승할 확률은 높아집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 SS6 BABKI - 2 (14.65 km), SS7 STANCZYKI - 2 (39.12 km), SS8 GOLDAP - 2 (14.75 km), SS9 SUPER SPECIAL STAGE MIKOLAJKI ARENA - 2 (2.50 km) - 스타팅 오더 - 1.오지에르 2.오츠버그 3.미켈센 4.라트발라 5.에반스 6.누..
본격적인 폴란드 랠리의 시작 금요일 스테이지입니다. 폴란드 랠리는 이미 언급했듯 WRC 캘린더에서 가장 빠른 속도를 자랑하며 금요일에는 미드데이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마라톤입니다. 코스 컨디션은 다른 랠리에 비해 좋지만 고속 레이스이기 때문에 쉐이크다운의 크리스 믹처럼 사고가 나면 크게 날수도 있습니다. 미캐닉의 서비스를 받지 못하기 때문에 마지막 스테이지까지 차에 데미지를 입히지 않는것도 기록만큼 중요합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 SS2 GORKLO (13.00 km), SS3 GOLDAP - 1 (14.75 km), SS4 BABKI - 1 (14.65 km), SS5 STANCZYKI - 1 (39.12) - 스타팅 오더 - 1.오지에르 2.오츠버그 3.미켈센 4.라트발라 5.에반스 6.누빌 7..
열정적인 멕시코 사람들처럼 사건사고가 많았던 멕시코 랠리였지요? 결과만 보자면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의 3연승으로 마무리되었지만 그안에는 여러가지 요소가 묶여 이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오지에르 우승의 일등공신은 역시 폭스바겐 폴로 WRC의 성능과 오지에르 본인의 실력!! 하지만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실수로 경쟁구도가 깨지고 티에리 누빌이 일찌감치 포디움에서 멀어진 원인도 있습니다. 폭스바겐 B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센 역시 무시 못할 존재이지만 미켈센은 작년 멕시코 그랑프리 악몽의 트라우마 때문에 랠리 초반 '안전운전'을 했습니다. 그레블 랠리는 스타트 오더가 뒤로 갈수록 유리하며 멕시코에서는 미끄러운 더스트가 많이 깔려있기 때문에 랠리 초반 스타트 오더가 빨랐던 오지에르는 '포디움도 힘들다'고 전망하기도 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