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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역시 Jayspeed님의 F1 일기예보는 정확했네요. 금요일 연습주행 내내 비가 내렸습니다. FP1보다 FP2에 비가 더 많이 온게 조금 다를 뿐 바람이 많이 불 것이라는것도 적중 하셨네요. Jay님의 예보는 적중했지만 비가 내린 덕분에 2016 F1 시즌의 첫 연습주행은 사실 망친것과 다름이 없네요. 물론 연습주행 2세션 제대로 달리지 못했다고 뭐가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시즌 스타트로 깔끔하지는 않네요. 앨버트 파크 현장을 찾은 팬들은 특히 만족하기 어려웠을것 같습니다. 보시다시피 디펜딩 챔피언인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이 오전/오후 세션 모두 선두를 기록했지만 웻 세션이었기 때문에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FP1에서는 드라이 컴파운드가 나오기는 했지만 여전히 퍼포먼스를 가늠하기는 힘드네요..
시즌의 먹이사슬이 어느 정도는 정해져있고 컨스트럭터 순위의 변경 가능성이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팀들이 새로운 파츠를 테스트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새로운 프런트윙과 에어박스가 보이는듯 했고 레드불은 오랫만에 FP1에서 에어로 테스트 장비를 등장시켰습니다. 선두는 역시 메르세데스 였습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오후 세션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제가 관전 포인트에서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배틀이 이번 그랑프리에서 눈여겨 볼만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러지 못할것 같습니다. 브라질 레이스 이후 로즈버그의 엔진에서 누수가 발견되어 아부다비 금요일 연습주행 이후 로즈버그의 엔진을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로즈버그는 10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니 로즈버그-해밀턴의 배틀은 ..
구글 날씨에는 분명 금요일 상파울로에는 비가 내릴 것이라 했고 다시 찾아봐도 '썬더스톰'이 예보되어 있고 강수확률은 90%에 이지만 Jay님의 날씨예보대로 DRY 상태로 연습주행에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Jay님이 구글도 이기시나요? 아니면 상 파울로는 비가 내리는데 신기하게 인터라고스에만 비가 내리지 않았나요? FP2 중에는 빗발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드라이였네요. FP1에서는 루이스 해밀턴, FP2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 기록을 세우며 메르세데스는 인터라고스에서도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엔진파워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곳이지만 그렇다고 엔진 팩터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 어쩔수 없나요? 그게 아니라면 페라리가 드라이 보다는 레인 세팅에 신경을 써서 그런가요? 니키 라우..
WRC에서 탐색주행의 중요성은 더 말할 필요도 없이 중요한 것이지만 스페인만큼 중요한 곳도 또 없을것 같습니다. 그레블과 타막을 오가는 랠리의 특성상 드라이버는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해야 하고 페이스 노트는 정확해야 하겠지요? 이제 곧 쉐이크다운이 시작 되는데 팀과 드라이버의 트위터에서는 차가 준비되었다는 트윗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모든 드라이버가 탐색주행을 마쳤고 우리 시간으로 금요일 01:00에 SS1이 시작됩니다. SS1은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열리는 라이브 스테이지입니다. 본 포스팅은 WRC 공식 홈페이지의 포스팅을 번역한 것이니 관심 있으신 분은 해당 페이지를 방문 하셔도 좋겠네요. 새로운 오프닝 스테이지금요일 오프닝 스테이지인 모라 데브레 아스코(9.62km)는 올해 처음 도입되는 스테이지 ..
2015년 F1 러시아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은 최근 연습주행 중 가장 볼게 없었습니다. 사실 포스팅을 따로 하기도 힘들 정도로 내용이 없었다고나 할까요? 그래도 그냥은 넘어 갈수 없어 짧게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FP1에서는 서비스 차량에서 흘러나온 디젤 연료를 치우느라 1시간 30분의 세션 중 30분이 날아갔고 이후에는 인터미디엇 타이어가 주로 사용되었습니다. FP2에서는 비가 많이 내려서 30분 동안 트랙에 나서는 차가 없었고 아예 개러지 밖으로 나가지도 않은 차가 6대나 됩니다. 때문에 기록이나 순위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나마 나와서 달리던 차들도 낮은 온도로 인해 유의미한 데이타를 얻는데 실패했고 자우버(드라이버는 기억이 안나네요) 드라이버는 '더이상 달리는 것은 무의미 하다'는 라..
호주 랠리에 불참했던 로버트 쿠비차가 비가 내리는 2015 프랑스 랠리 쉐이크다운에서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쿠비차는 "우리는 2주 전에 테스트를 했었고 여기 오기 전에 이태리에서 작은 테스트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완전히 다른 컨디션이었다. 내일은 비가 많이 올 것이라고 예상된다. 도로 위에 있는것 자체가 큰 도전이 될 것이다. 때문에 그리 자신감이 넘치지는 않는다. 하지만 모두에게 마찬가지일 것이다. 비가 많이 오면 힘든 하루가 될 것이다"라며 쉐이크다운 선두 기록보다는 금요일 비를 더 걱정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쉐이크다운은 단순한 연습주행이기 때문에 쿠비차도 심드렁한가 봅니다. 아스팔트에 강하고 3년전 IRC(Intercontinental Rally Challenge) 코르시카 랠리에서 우승하기도 ..
오전/오후 모두 비가 내린 일본 그랑프리 연습주행에서 레드불이 강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다닐 크비얏이 금요일을 통틀어 최고 기록을 세웠고 다니엘 리카도는 4위에 올라 메르세데스보다는 레드불이 나은 페이스를 보였습니다. 물론 웻주행이기 때문에 차량의 퍼포먼스를 단정지어 말할수는 없고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는 드라이 컨디션이 될것이라는 예보가 있기 때문에 연습주행에 좋은 모습을 보인 레드불의 페이스가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습니다. 비도 오락가락 했기 때문에 사실 기록 자체가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듭니다. 하지만 최근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는 레드불이고 변수가 늘수록 레드불의 성적은 올라갔고 스즈카는 에어로가 적은 비중이 아니기 때문에 예상보다 좋은 성적을 거둘지도 모르겠습니다. 스즈카는 고속서킷이지만 다운포스는 ..
FP1에서는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FP2에서는 레드불의 다닐 크비얏이 선두에 올랐습니다. 로즈버그야 놀랄 일이 없는 일이지만 레드불의 크비얏의 연습주행 선두는 약간 의외이기는 합니다. 레드불은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왔기 때문에 이게 레드불의 페이스라고 봐도 될까요? 역시 그렇게 보기는 무리가 있습니다. 레드불의 에어로가 메르세데스보다 강하다고 하더라도 엔진 파워를 넘어설 정도는 아닐테고 메르세데스의 연료량과 엔진모드는 알 길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선두에 오르는건 나쁜 일도 아니고 크비얏과 다니엘 리카도의 기록이 모두 좋은 것으로 보아 레드불은 마리나 베이에서 좋은 성적을 얻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작년 레이스에서도 니코 휠켄버그의 리타이어가 도움이 되기는 했지만 레드불은 해밀턴에..
메르세데스가 엔진 토큰을 다 써버리고 나온 따끈따끈한 새 엔진을 가지고 나왔기 때문에 혹시 격차가 더 벌어지는게 아닌가 싶었지만 우려와 달리 이전과 비슷한 차이를 보이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금요일 연습주행은 메르세데스에게 새 엔진을 테스트하는 시험장이었고 때문에 남은 연습 세션과 퀄리파잉 그리고 레이스에서는 괴물 같은 성능을 내지 말란 법이 없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올시즌이 시작되기 전 '퍼포먼스보다는 신뢰도에 초점을 두고 개발했다'라고 말했고 그 말처럼 메르세데스의 엔진은 지금껏 이렇다할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습니다. 신뢰도를 어느 정도 잡았다면 이제 내년을 대비한 퍼포먼스 업그레이드를 시도할 타이밍이 아닌가 싶습니다. 레이스까지 뛰어봐야 알겠지만 만약 메르세데스가 괴물 엔진을 가지고 왔다면 이정도의 차이..
2014년과 2015년의 메르데스를 보면 마치 쉬지 않는 토끼 같다고나 할까요? 고전 토끼와 거북이에서 거북이 얕본 토끼는 느긋하게 낮잠을 자고 레이스에서 지지만 메르세데스는 부지런한 토끼 같이 결코 추격을 허용하지 않을것 같이 앞서 갑니다. 이 사진은 벨기에 그랑프리의 공식 구도지요? 안보면 섭섭하니까 한장 올립니다~메르세데스의 독주는 역시 쉽게 끝나지 않을것 같습니다. 오전/오후 세션을 통틀어 모두 니코 로즈버그가 선두에 올랐고 근소한 차이로 루이스 해밀턴이 뒤를 따랐습니다. FP1에서 레드불이 메르세데스 접근하는 기록을 보이기는 했지만 FP2에서의 차이를 보면 적어도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보다 빨리 달리는 차는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오후 세션에서 로드버그의 리어 타이어가 터지는 사고가 있었고 ..
트랙 온도가 최고 55도까지 올라갔던 헝가리 그랑프리 금요일 연습주행이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루이스 해밀턴은 FP1과 FP2에서 모두 선두에 나섰습니다. 아무리 저속의 로우 파워 서킷이라도 역시 강력한 메르세데스의 파워는 여전했습니다. 게다가 루이스 해밀턴은 헝가로링에서만 4승을 올려 미하엘 슈마허(4승)와 함께 헝가로링 최강자.. 만약 해밀턴이 내일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한다면 십중팔구 우승할것 같습니다. FP1에서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격차는 의미를 두기 힘든 정도였지만 FP2에서는 0.7초 이상 벌어졌습니다. 헝가로링은 워낙 해밀턴이 강세를 보여온 곳이기는 하지만 로즈버그가 폴포지션이나 우승을 차지하지 말란 법은 없습니다. 로즈버그의 입장에서도 전반기 마무리를 우승으로 하려 들 것이구요. 비록 ..
루이스 해밀턴과 챔피언쉽 배틀을 하고 있는 니코 로즈버그가 FP1과 FP2에서 모두 선두를 기록했습니다. 물론 연습주행에서 선두를 차지했다고 퀄리파잉 폴포지션이나 레이스에서 좋은 성적을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 해밀턴을 제치고 우승을 따낸 로즈버그는 자신감에 차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홈 그랑프리를 맞는 해밀턴과의 대결이 기다려 집니다. 로즈버그는 FP1에서 기어박스 유압이상으로 테스트를 일찍 접었지만 선두.. FP2에서는 페라리 듀오를 누르고 선두에 올랐습니다. 해밀턴이 단순히 로즈버그보다 느려서 그랬다고 보시는 분들은 없겠죠? 테스트 프로그램의 차이에 따라 연습주행 기록은 고무줄처럼 늘어나고 줄어드니 큰 의미를 두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페라리는 이번에도 연습주행에서는 메르세..
전력을 다한다고 보기는 힘든 연습주행이었지만 메르세데스가 페라리의 랩타임에 약간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당장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빨라졌다고 말씀드릴수는 없지만 아예 의미가 없다고 말하지는 못하겠습니다. FP2를 보면 세바스티안 베텔이 니코 로즈버그에 0.011초 앞서는 기록으로 가장 빨랐고 키미 라이코넨은 로즈버그에 0.25초 정도 느렸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은 TOP 3 기록에도 들지 못한 5위에 그쳤구요. 물론 연습주행 결과만 가지고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앞섰다고 보기는 힘듭니다. 메르세데스는 숏런보다는 롱런에 집중했고 로즈버그의 프라임 타이어 기록은 베텔의 옵션에 육박했으니 말입니다. 게다가 페라리는 신뢰도 문제도 보였습니다. 베텔은 오전세션과 오후세션에서 모두 기어박스에..
이번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를지도 모른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일단 금요일 연습주행에서는 메르세데스가 여전히 빠른 모습이었습니다. 트랙 온도가 낮았고 비까지 내렸기 때문에 정확한 판단을 내릴수 없고 연습주행의 랩타임이 모든것을 말해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연습주행 랩타임은 모든것을 말해주지는 못하지만 많은것을 말해주기는 합니다. FP1/FP2의 최고 기록은 모두 루이스 해밀턴이 기록했으며 FP2 초반 슈퍼 소프트 기록을 비교하면 해밀턴이 세바스티안 베텔에 비해 0.3초 정도 빨랐습니다. 비 내리는 그랑프리로 유명한 캐나다는 JAY님의 예상처럼 비가 내렸고 FP2의 절반을 날렸습니다. 그런데 의아한 장면이 있었습니다. 보통 연습주행에서 비가 내리면 팀들은 트랙에 나서지 않는데 메르세..
JAY님이 비가 온다고 예보하셨기 때문에 그런가 보다 했는데 현장에서 보신 JJ님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시겠습니다. FP1은 보통의 다른 연습주행과 다를게 없었지만 오후세션인 FP2는 비로 인해 거의 개점휴업이었습니다. 기록에 의미를 두기 힘들 정보로 부족한 정보를 준 연습주행이었지만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은 FP1과 FP2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습니다. 엔진의 영향이 가장 적은 서킷이기는 하지만 역시 강하고 오래가는 엔진은 모나코든 어디든 차를 빠르게 합니다. 3연속 모나코 우승을 노리는 니코 로즈버그는 기록상 해밀턴보다 쳐졌지만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이런 X할 비.. 모나코는 365일 중에 300일정도가 맑은 날인데 하필 그랑프리에 비가 오다니.. 생각해 보니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비가 내린게 ..
시즌 초반의 마지막 아시아 투어인 바레인 그랑프리입니다. 관전포인트 포스팅에서 제가 세션 시간을 잘못 알려드렸었는데 착오가 없으셨나 모르겠습니다. 퀄리파잉과 레이스는 모두 한국시간으로 밤 12시.. 혹시 잘못 알고 계신 분이 계신다면 시간을 잘 기억해 두시길 바랍니다~ FP1에서는 페라리가 원투, FP2에서는 메르세데스가 원투.. 두팀간의 랩타임 격차도 그리 크지 않았지만 정확한 테스트 프로그램과 연료량을 모르기 때문에 확신하며 말할 수는 없겠지만 아무래도 메르세데스의 우세를 점칠수 있겠지요? 중국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격차는 약 0.9초였는데 아마 비슷한 차이가 날것 같지만 레이스에서는 페라리가 조금 더 따라붙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올시즌은 연습주행이나 퀄리파잉에서 팀끼리 묶여..
어찌되었건 우승은 메르세데스라는 건가요? FP1에서 엔진 흡기 이상으로 차를 멈춰야 했던 루이스 해밀턴은 FP2 중반 이후 모습을 드러내 나오자마자 선두를 찍었습니다. 그나마도 다운쉬프트 이상이 있는 상태에서의 기록이니 2위 그룹과의 격차는 기록보다 더 심할것이라는건 쉽게 예상가능하네요. FP1과 FP2를 통틀어 메르세데스 듀오의 기록은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2위)와 큰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지금 당장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차이가 줄어들었다고 보기는 힘들고 특히 FP2에서는 해밀턴이 엔진을 고치고 나오자마자 최고기록을 세웠고 차상태가 100%가 아니었음을 감안하면 격차는 지금보다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이 가능합니다. 포지션이 20번까지 채우는게 가능은 했습니다. 매너(마루시아)가 2대 모..
2015 시즌 오프너 호주 그랑프리의 첫 세션인 FP1을 시작으로 2015 시즌의 막이 올랐습니다. 막상 시즌은 시작되었지만 이렇게 어수선한 시즌은 처음이네요. HRT와 캐터햄이 차례로 무너지며 10개 팀으로 쪼그라 들었고 매너(마루시아)는 생환 했지만 아직 인공호홉기를 차고 있는 상황이며 자우버는 부당해고에 이은 소송으로 그야말로 난리법석이네요. 혹시 캐스트롤 GP 프리딕터에 용감하게도 메르세데스가 우승하지 못하리라 예상하신 분이 있을까요? 윈터 테스트를 엔진 하나로 버틴 메르세데스는 개막전 연습주행에서도 역시나 최고의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단순히 랩타임 뿐만이 아니라 연습주행 마일리지 역시 좋습니다.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FP2 기록 차이는 정확하게 0.1초..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우..
역시나 끝까지 메르세데스의 세상입니다. 차원이 다른 심장을 가지고 있으니 약점을 찾기도 힘든 한해였습니다. 이번에도 메르세데스 엔진이 폴포지션을 차지한다면 한 엔진이 전시즌 폴포지션을 차지하게 되면 이는 1969년(포드 코스워스)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퍼포먼스 보다는 신뢰도에 더욱 신경을 쓸것이라 생각했던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2위권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챔피언쉽을 두고 싸우는데 누구 하나가 차량 문제로 리타이어 해버리면 뒷감당도 힘들텐데 말입니다. 루이스 해밀턴이 FP1, FP2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고 3위 케빈 마그누센과는 0.7초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트랙이 조금 미끄러워 그립이 생각보다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제외하면 별다른 이슈도 없으니 이번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마루시아와 캐터햄에서 좋지 못한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가운데 진행된 브라질 그랑프리의 연습주행 역시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융카델라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사고는 없었지만 차에 문제를 보이는 드라이버가 적지 않았습니다. 쉽지 않은 퀄리파잉과 레이스가 되려나요? 차에 이런 저런 문제를 호소한 드라이버가 많았던 가운데 메르세데스는 속도와 신뢰도를 모두 잡는 모습입니다. 비가 예보되어 있어 쿨링에 신경을 덜 써서 그런지 몰라도 ERS와 엔진 또는 브레이크에 이상이 많았지만 메르세데스에게는 이렇다할 이슈가 없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FP1-FP2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고 해밀턴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윌리암스의 기록이 다소 쳐지는 가운데 페라리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였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스핀을 하거나 잔디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