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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Motorsport에 따르면 토로 로소와 혼다의 엔진공급 협상이 무산되었다고 합니다. 토로 로소나 혼다 어느쪽에서도 이렇다할 멘트를 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 브레이크 기간 중에 커뮤니케이션 혼선으로 인한 오해인지 아닌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레드불(토로 로소)와 혼다 모두 협상을 부인하지 않았기 때문에 2018년 토로 로소가 혼다의 커스터머팀이 될 가능성은 상당히 높아보였기 때문에 꽤 파급력이 있는 소식이네요. Motorsport에 따르면 협상결렬의 이유가 '재정적인 문제'라고 했는데 엔진 리스비용이나 재정지원에 관한 이견이 있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혼다는 맥라렌에 엔진을 공급하며 비용을 받지 않은 뿐 아니라 드라이버 연봉의 절반을 책임지고 있다고 알려졌는데 토로 로소가 이와 비슷한 요구를 했던게 ..
시즌 초반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는 누르나 싶었지만 레이스가 이어지고 고속서킷에서 메르세데스는 강력함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챔피언쉽 배틀과 거리가 먼 레드불이지만 적어도 자신감은 잃지 않았나 봅니다.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후반기 페라리보다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호너는 "우리는 6번의 포디움과 한번의 그랑프리이 있다. 메르세데스-페라리와 경쟁하고 싶지만 멀리 떨어져 있다. 하지만 몬트리올부터 실버스톤까지 보자면 페라리는 우리보다 2 포인트 더 따냈을 뿐이다. 그리고 우리는 신뢰성에서 100%가 아니었다. 지난 몇차례의 레이스에서 우리는 나아졌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챔피언쉽 포인트의 관점에서 보자면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하지만..
2021년 새로 도입될 F1 파워유닛이 MGU-H를 제외하고 터보를 하나 추가하는 방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레드불을 주축으로 V8으로 되돌리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운드와 가격을 고려하면 V8이 V6 트윈터보 보다 훨씬 유리하기 때문에 레드불의 의견에 동조하는 의견이 적지 않은 가운데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V8는 회귀는 잘못된 일이라 말했습니다. 볼프는 "나는 F1이 높은 기술력과 혁신, 퍼포먼스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저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80-90년대로 되돌리는 것은 잘못된 전략이다. 현재 규정을 지키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지금까지 이뤄진 협상은 괜찮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2021 엔진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 엔진에 대한 전망에는 몇가지가 ..
2018 시즌 맥라렌과 헤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가시지 않은 가운데 혼다의 업그레이드는 쉼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스펙3 엔진이 본격적으로 사용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여름 휴식기간 이후 스펙4 엔진을 내놓는다고 합니다. 혼다의 유스케 하세가와의 Speed Week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퍼포먼스 측면에서 향상될 수 있다. 하지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를 잡기는 어려울 것이다. 그렇지만 시즌 종반에는 르노를 넘어서길 원한다. 드라이버들은 이제 엔진의 주행능력에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더 많은 파워가 필요하다. 현재 작업 중에 있다." 다른 파워유닛들과 달리 혼다는 스펙3, 스펙4라는 버전이 붙으며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네요. 스펙3 엔진 도입 초기에는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모습을 보였지만 헝가리 그랑프리..
얼마전 LMP1을 그만두고 포뮬러 E에 진출하겠다는 선언을 한 포르쉐가 F1까지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포르쉐가 F1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는 이미 오래된 주장이기 때문에 새로울게 없지만 이번에는 포르쉐측에서 아예 부인하지는 다르네요. 우선 LMP1 프로그램 포기를 선언했지만 관련 인력을 모두 남기는게 하나의 단서인가요? LMP1 인력을 포뮬러 E로 돌릴 수도 있지만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스탠다드 섀시를 사용하는 포뮬러E에서 LMP1 인력의 역할은 제한적이기는 합니다. 포르쉐 연구개발 총괄 미하엘 스타이너의 Auto Motor und Sport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사람들이 미래에 필요하다. LMP1에서 대단했던 팀은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있고 엄청난 지식을 쌓았다. 때문에..
알파로메오의 F1 복귀를 수년째 추진하고 있는 페라리가 드디어 움직이나요? 자우버와 하스가 2018년에 페라리 엔진을 알파로메오로 리브랜딩 해서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혹시 리브랜딩이 생소한 분이시라면 레드불이 르노 엔진을 사용하면 '태그호이어'로 이름을 바꾸어 사용하는것과 마찬가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직 자세한 리포트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최근 사실상 페라리의 B팀이 되어버린 자우버는 물론 페라리 커스터머팀인 하스도 2018년 이후 페라리 대신 알파로메오 브랜드로 파워유닛을 사용할 것이라고 하니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드디어 팔을 걷어 붙인게 분명해 보이네요. 알파로메오는 F1 이전과 F1 초기에 최강의 그랑프리 레이싱 역사를 가진 브랜드 입니다. 페라리의 창립자 엔초 페라리는 알파로메오..
루머로만 떠돌던 토로 로소의 혼다 엔진 루머가 조금씩 실체를 드러내고 있는 모양입니다. 화요일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와 혼다의 마사시 야마모토가 미팅을 가졌다는 소식입니다. 혼다의 F1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있는 유스케 하세가와가 아니라 최근에는 야마모토가 미디어에서 언급이 자주 되고 있는데 야마모토는 혼다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의 예산을 확보하고 혼다 이사회에 직보를 하는 위치라고 합니다. 굳이 따지자면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와 비슷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면 되겠지요?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는 토로 로소-혼다에 관련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루머에 대응하거나 당신의 소스를 묻지 않겠다. 현재 혼다과 관한 끔찍한 소문들이 있지만 나는 아무것도 말하지 않겠다." 토로 로소의 카를로스 사인즈 J..
혼다와 엔진공급 계약 파기에 합의한 자우버는 시간 끌지 않고 페라리와 계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맺어온 파트너쉽이기도 했지만 서로가 필요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협상은 일사천리가 아니었나 생각되네요. 그런데 한가지 흥미로운게 있습니다. 페라리 회장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자우버는 새 계약을 통해 페라리의 쥬니어팀과 같이 될 것이라는 말을 한 것입니다. 저는 내심 자우버의 알파 로메오 브랜딩까지 기대했지만 이것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마르치오네가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했던 말을 들어볼까요? "자우버 엔진공급은 우리 영드라이버들을 위한 쥬니어팀을 만드는 것이기도 했다. 우리는 2명의 재능있는 젊은이가 있지만 페라리에서의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그들을 훈련시킬 곳이 필요하다. 그들을 위한 자리가 필요했고 ..
2017년 F1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맥라렌의 2018 엔진이 조만간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파워유닛은 그냥 섀시에 우겨넣는게 아니라 함께 개발되어야 하기 때문에 늦어도 시즌이 종료되기 전까지는 정해져야 하니 당연한 일이기도 합니다. 맥라렌의 COO 조나단 닐이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로이터와 한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4-5주 안에 결정을 내릴 것이다. 모두를 위한 해결방법이 있을 것이라 믿고 있으며 페르난도를 팀에 남게 할수 있게되길 바라고 있다." 4-5주라면 서머 브레이크가 끝나고 시작되는 벨기에 그랑프리와 유럽에서 열리는 마지막 레이스인 이태리 그랑프리가 되겠습니다. 이태리 그랑프리에서는 중요한 뉴스들이 많이 나오곤 했으니 늦어도 이태리에서는 발표가 있겠습니다. 혼다는 최근 자우버와 엔진 공..
혼다와 엔진공급 계약이 깨진 직후 자우버는 페라리와 다년계약을 맺었습니다. 헝가리 그랑프리 금요일에 자우버의 보스 프레데릭 바쇠르는 2018년 자우버는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자우버는 1년 지난 페라리 엔진을 사용하고 있는데 2018년에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라 말하는 것으로 보아 최신 파워유닛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아무리봐도 혼다 엔진 보다는 훨씬 나은 선택으로 보입니다. 자우버와 혼다의 계약이 왜 깨졌는지 명확치 않은 가운데 자우버가 페라리 진영에 남는것은 가장 쉬운 선택이고 페라리로서도 일정수준 이상의 커스터머팀을 유지하는게 유리하기도 합니다. 하스가 로메인 그로쟝과 케빈 마그누센을 2018 시즌에도 남겨둘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페라리 아카데미 출신 드라이버들이 데뷔할 곳이 ..
자우버를 이끌던 모니샤 칼텐본이 롱보우 파이낸셜에 의해 물러나고 프레데릭 바쇠르가 자우버의 새로운 보스로 오자 혼다는 '칼텐본과 체결한 엔진 공급계약을 다시 생각해 보겠다'라며 계약 파기 전망이 나왔는데 이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혼다와 자우버는 2018 엔진 공급계약을 서로 합의하에 파기했다는 소식입니다. 혼다 F1 프로젝트의 매니저 마사시 야마모토는 "우리는 자우버와 좋은 관계를 만들었고 2018 F1 시즌에 합께 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팀의 경영진이 바뀐 이후 논의에 따라 양당사자의 미래 방향의 차이가 달라 프로젝트를 중단하기로 했다. 우리는 자우버의 협력에 감사하며 그들이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 자우버의 팀보스 프레데릭 바쇠르는 "이시점에서 혼다와 협력계획을 중단하게 ..
2021년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차세대 F1 파워유닛에 대한 관심이 뜨겁네요. 포르쉐가 F1 복귀를 고려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이후 코스워스가 복귀하게 될 것이라는 뉴스에 이어 이번에는 애스톤 마틴과 일모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우선 애스톤 마틴을 볼까요? 애스톤 마틴의 CEO 앤디 팔머는 '우리가 연간 3.5-4억 달러를 쓸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규모로 예산이 떨어지면 F1 엔진을 제작할수도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애스톤 마틴은 레드불의 스폰서이기도 하며 함께 하이퍼카 발키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발키리 프로젝트에 코스워스가 파워를 담당하고 있으니 레드불-애스톤 마틴-코스워스의 연합도 충분히 상상가능한 그림이지요? 애스톤 마틴은 로드카 시장에서 페라리와 경쟁하고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
F1 2017 시즌 초반 혼다 파워유닛에 큰 실망을 하고 있는 맥라렌이 메르세데스 같은 다른 엔진을 사용하거나 혼다 엔진이 괜찮아질 때까지 한시적으로 다른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들어서며 혼다가 스펙3 엔진을 가져왔고 이후 맥라렌에서는 혼다를 비난하는 목소리가 사라졌고 이후 맥라렌이 2018시즌에도 혼다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혼다에서 맥라렌이 계속 혼다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말이 나왔네요. 혼다 모터스포츠의 매니저 마사시 야마모토는 일본 스포츠 포털 Sportiva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혼다는 F1에 남을 것이며 맥라렌도 혼다와 함께할 것이다. 우리는 맥라렌과 계약이 있다. 그 말은 맥라렌이 다른 ..
코스워스가 돌아오나요? 2021시즌부터 사용될 엔진에 대한 논의 진행중인 엔진미팅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진 코스워스가 2018년부터 2021 F1 엔진 개발에 나설 뜻을 보였습니다. 코스워스는 2013년 마루시아를 끝으로 F1에 엔진을 공급하고 있지 않지만 F1의 역사를 통틀어 생각해보면 적어도 엔진부문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입니다. 코스워스의 CEO 할 레이지거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기존 팀들로부터 충분한 지원을 받고 있고 몇몇과는 대화를 했고 우리가 하겠다는 결심이 서도록 했다. 장기적으로 더 많은 팀이 참여해주는건 언제나 좋은 일이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엔진 파트너가 되기 위해 기존팀과 미래팀들과 구두협상을 하고 있을 뿐이다." 레이지거는 코스워스의 복귀여부가 MGU-H(..
이게 참.. 제가 왠만한 뉴스는 거르고 가는데 이건 그냥 넘기기가 힘드네요. 포르쉐의 F1 복귀설 또 나왔습니다. 레드불링에서 마크 웨버와 브랜든 하틀리가 포르쉐 팀웨어를 입고 레드불을 만날때 '포르쉐 복귀설'이 나왔을때는 가뿐하게 넘겼는데 제가 신봉하다시피 하는 Auto Motor und Sport에서 나온 말이라면 제 입장에서는 무게감이 다르게 느껴지네요.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는 포르쉐의 F1 복귀여부가 7월말에 결정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일단 들어볼까요? "포르쉐 이사회가 앞으로 수년간의 모터스포츠 전략을 정할 것이다. 거기에는 몇가지 방법이 있다. WEC를 계속 하거나 포뮬러 E에 참전 또는 F1에서 엔진 제작사가 되는 것이다. 2가지 이상의 조합도 가능하다." ..
이쯤되면 쪽대본이 난무하는 막장 드라마라고 하는편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태리쪽에서 맥라렌이 2018년에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댓글에서 볼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페라리 소식에 정통한 Gazetta dello Sport에서 나온 주장이니 그냥 웃어 넘기기도 힘드네요. 맥라렌이나 페라리쪽에서 아직 공식적인 반응은 없습니다만 Gazetta dello Sport에 따르면 맥라렌이 2018년 페라리에 엔진 공급을 의뢰했고 페라리가 검토중이라는것 입니다. 맥라렌이 혼다와 결별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었는데 어제는 다른 기류가 감지된다는 뉴스가 올라오더니 이번에는 페라리.. 이쯤되면 막장 드라마가 떠오르지만 확실한건 맥라렌의 2018 엔진 결정 시기가 거의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
맥라렌과 혼다의 관계가 복원되고 있는 조짐이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혼다가 자우버에 엔진을 공급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아직 다수의 매체에서 다루어지고 있지는 않지만 Auto Bild 같은 곳에서는 혼다가 자우버에 엔진을 주지 않을수도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Auto Bild에 따르면 혼다는 혼다와 협상을 주도했던 자우버의 프린서펄 모니샤 칼텐본이 갑자기 물러나게 된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고 있으며 2018년부터 3년간 하기로 했던 엔진공급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팀 프린서펄이 바뀌면 팀 내에서는 많은 것이 바뀌지만 엔진교체 같은 엄청난 변화는 그대로 가는게 일반적인데.. 사실이라면 일이 뭔가 이상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자우버가 쓰지 않겠다는것도 아니고 혼다가 주지 않겠..
올시즌 마지막으로 파트너쉽이 끝날 것으로 보였던 맥라렌과 혼다 사이에 기류 변화 움직임 보입니다. 맥라렌은 시즌 초반부터 메르세데스와 접촉하며 혼다 엔진을 교체할 움직임을 보였고 F1 패독내에서는 맥라렌-혼다의 결별이 기정사실화 되는 분위기였는데 혼다의 스펙3 엔진 업그레이드 이후 변화가 감지 되었습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테스트를 하고 오스트리아에서 사용하려던 페르난도 알론조의 스펙3 엔진은 오스트리아에서도 사용되지 못했지만 알론조는 그리 나쁜 반응이 아니었습니다. 오스트리아 퀄리파잉 이후 알론조는 "내 그리드 포지션이라면 포인트권으로 갈 수 있다. 우리는 향상되고 있다. 팀은 매번 에어로 파츠를 가져오고 혼다는 엔진을 업그레이드 한다. 우리는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 신뢰성이 부족할 뿐이다."라고 말..
엄살일까요? 아니면 솔직하다고 해야할까요? 르노의 보스 시릴 아비테불이 독일 Auto Motor und Sport와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현재 F1에 르노팬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모르겠지만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일단 아비테불의 인터뷰를 볼까요? "우리는 올해 중위권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게 성공하면 조금 더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다. 2019년까지 우승은 불가능하다. 긴 시간처럼 들리겠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는 탑 팀들의 위치를 알고 있다. F1은 결국 사람이 모든 것이다. 만약 내가 오늘 누군가를 고용하면 내가 그 재능을 써먹기 위해서는 1-2년을 기다려야 한다. 2020년 레이싱카에나 영향을 줄 수 있다." 갑갑하네요. 르노는 로터스를 다시 인수하며 3년 안에 레이스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F1은 언제나 새로운 컨스트럭터와 엔진 제작사 원해왔고 버니 에클레스톤에 뒤를 이어 F1 운영을 총괄하고 있는 로스 브론도 마찬가지 입니다. 컨스트럭터는 13개까지 늘리고 싶다고 말한데 이어 이번에는 새로운 엔진 제작사에게 유리한 규정을 언급했습니다. 브론의 인터뷰 입니다. "새 규정에서는 새롭게 진입하는 새로운 (엔진)제작사를 고려해 줄 것이다. 그들은 초반에 추가적인 도움이 필요할 것이다. 토큰 시스템의 예를 들자면 새 제작사는 처음 몇년간 더 많은 토큰을 가지게 될 것이다. F1을 시작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용한 방법들이 있다." 부진한 혼다 엔진을 F1이 도울 것이냐는 질문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우리는 혼다와 특별한 기술적인 협상에 들어가지 않을 것이다. 나는 혼다에게 그들의 엔진을 다시 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