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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본격적인 유럽 투어의 시작인 포르투갈 랠리 입니다. 포루투갈 랠리는 1973년 WRC가 처음 시작될때 부터 캘린더에 있던 멤버이며 첫 랠리는 1967년에 열려 이번이 포르투갈 랠리의 51주년이 됩니다. 포르투갈 랠리는 지금까지의 랠리와 달리 특징적인 모습은 없습니다. 몬테카를로의 믹스 컨디션이나 스웨덴의 눈, 멕시코의 고산, 코르시카의 코너, 아르헨티나의 워터스플래쉬 같은 특색은 확실히 덜 합니다. 하지만 전형적인 그래블 랠리이며 좁은 노폭의 테크니컬 코너가 많으며 유명한 파페 점프가 있습니다. - 2017 포르투갈 랠리 정보 -베이스 : 마토지뉴스(포르투)스테이지 : 19라이브 : 5 (SS1, SS8/9, SS13, SS19)스페셜 스테이지(SS) 거리 : 349.17 km총거리(SS + 로드섹션) ..
아르헨티나 랠리가 끝나며 13라운드로 구성된 WRC 2017 시즌의 초반을 지나 중반으로 들어서고 있고 이제는 본격적인 유럽 투어가 시작됩니다. 2017 시즌은 WRC 랠리카가 완전히 새로워지고 드라이버 라인업의 변경도 있었고 무엇보다도 왕좌를 지키고 있던 폭스바겐이 떠난 자리를 누가 차지할까가 관전 포인트였습니다. 몬테카를로 랠리부터 시작된 2017 시즌은 치열합니다. 초반 4개의 랠리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 야리-마티 라트발라, 크리스 믹, 티에리 누빌이 차례로 우승하며 근래에 보기 힘든 접전이 벌어졌고 지난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엘빈 에반스가 누빌에 0.7초 차이로 뒤지지 않았다면 5번째 우승자가 탄생할 수도 있었습니다. 모든 팀들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여겨지지만 역시나 눈에 띄는 것은..
2017 WRC 5 라운드 아르헨티나 랠리의 마지막날 입니다. 랠리 리더는 M-Sport의 넘버3 엘빈 에반스이며 토요일까지의 리드는 11.5초 차이 입니다. 만약 에반스가 2위 티에리 누빌에게 20초 이상의 여유가 있다면 안심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11.5초는 안심하기 힘든 리드 입니다. 더구나 현대 i20 WRC는 올시즌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고 누빌의 분위기는 마치 챔피언이라도 오를 기세 입니다. 또한 아르헨티나 랠리는 변수가 넘쳐나는 곳이니 끝까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비야 카를로스 파즈 현지 오전기온은 13℃이며 오후에는 26℃까지 오를 예정이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16 EL CONDOR - COPINA (16.32km)SS17 MINA CLAVERO - GI..
사실상 랠리의 향방을 결정짓는 토요일 오후 스테이지 입니다. 아르헨티나 랠리의 경우 일요일 스테이지 짧지 않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은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랠리 리더 엘빈 에반스의 리드가 적지 않기 때문에 에반스는 관리모드로 돌입할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포디움을 두고는 티에리 누빌, 매즈 오츠버그, 오트 타낙,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치열한 배틀을 벌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3 TANTI - VILLA BUSTOS 2 (20.80km)SS14 LOS GIGANTES - CANTERA EL CONDOR 2 (38.68km)SS15 BOCA DEL ARROYO - BAJO DEL PUNGO 2 (20.52km) - 로드 오더 -1.소르도 2.한니넨 3.베르텔리 ..
토요일은 2017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가장 긴 일정으로 짜여져 있고 시간상 랠리 결과를 가르는 중요한 날입니다. 랠리 헤드쿼터가 차려진 비야 카를로스 파즈의 오전기온은 11℃이며 오후에는 26℃까지 오를 것으로 예보되어 있으며 비는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합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10 TANTI - VILLA BUSTOS 1 (20.80km)SS11 LOS GIGANTES - CANTERA EL CONDOR 1 (38.68km)SS12 BOCA DEL ARROYO - BAJO DEL PUNGO 1 (20.52km) - 로드 오더 -1.소르도 2.한니넨 3.베르텔리 4.패든 5.라트발라 6.타낙 7.오지에 8.누빌 9.오츠버그 10.에반스 11.브린 12.믹 - 타이어 선택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올시즌 아르헨티나 금요일 오전 루프처럼 사건사고가 많은 스테이지가 있었나 싶습니다. 시트로엥은 2대 모두 완주에 실패했고 현대는 3대 모두 크고 작은 문제를 겪었고 토요타는 한니넨이 알 수 없는 파워문제를 겪었습니다. 프런트 러너들이 모두 로드 스위핑 때문에 헤매고 있는 사이 M-Sport의 넘버3 엘핀 에반스가 오전 스테이지를 쓸어담으며 독주체제를 갖추었습니다. 만약 에반스가 우승하면 올시즌 5번째 우승자가 나오는 것은 물론 미쉐린 이외의 타이어(DMACK)이 우승하게 되며 아르헨티나 랠리는 3년 연속 WRC 커리어 첫 우승자 배출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게 됩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6 SAN AGUSTIN - VILLA GRAL. BELGRANO 2 (19.95km)SS7 AMBOY - S..
코르도바 슈퍼 스페셜 스테이지는 어디까지나 맛보기였고 아르헨티나 랠리의 시작은 금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금요일 일정은 오전/오후를 통틀어 8개의 스테이지를 달리며 험난하고 변수가 많은 산악구간에 올라가기 전에 기록을 당겨 놓아야 할 필요가 있는 스테이지들 입니다. 현지 오전 기온은 11℃이며 오후에는 22℃까지 오를 예정이며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습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2 SAN AGUSTIN - VILLA GRAL. BELGRANO 1 (19.95km)SS3 AMBOY - SANTA MONICA 1 (20.44km)SS4 SANTA ROSA - SAN AGUSTIN 1 (23.85km)SS5 SUPER ESPECIAL PARQUE TEMATICO 1 (2랩, 6.04km) - 로드 오더 -..
지구 반대편에서 열리는 아르헨티나 랠리가 현지시각으로 목요일 저녁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시차는 정확하게 12시간으로 우리와 밤낮을 뒤집으면 되겠네요. 멕시코에 이어 시즌 2번째 그레블 랠리로 남반구는 겨울로 가는 길목에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변수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팜파스 스테이지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없겠지만 산악트랙으로 올라가게 된다면 비는 물론 눈도 내릴 수 있으며 작년처럼 심한 안개가 깔릴 수도 있습니다. 쉐이크다운에서는 토요타의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선두에 올랐습니다. 라트발라는 '느낌이 좋다'라고 말했지만 현상황에서 토요타가 우승하는 것을 상상하기는 힘듭니다. 라트발라에 이은 2위는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며 3-4위는 다니 소르도와 티에리 누빌로 현대 드라이버들은 모두 상위권에 올랐고 선두..
팜파스, 워터 스플래쉬 그리고 바베큐의 랠리 아르헨티나 랠리 입니다. 2015-2016년에는 멕시코 랠리에 이어 남미 2연전이 열렸지만 올해는 멕시코에서 유럽으로 다시와서 코르시카 찍고 다시 아르헨티나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랠리 베이스가 차려지는 비야 카를로스 파즈는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북서쪽으로 700km 떨어져있습니다. 다카르 팬들에게도 익숙한 지명이지요? 동쪽으로는 팜파스, 서쪽으로는 안데스 산맥에서 이어져 나온 트라슬라시에라쪽으로 향하게 되며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워터 크로싱(워터 스플래쉬)는 곳곳에 산재해 있습니다. 일정은 팜파스쪽의 샌디 그레블로 시작해 산악 트랙으로 이어지는데 지형상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변수를 제공하겠지요? - 2017 아르헨티나 랠리 정보 -베이스 :..
지난 코르시카 랠리는 현대를 제외한 다른 팀에게는 크고 작은 문제의 연속이었습니다. 랠리를 리드하다가 엔진 문제로 리타이어 했던 크리스 믹도 있기는 했지만 M-Sport의 포드 피에스타는 3대의 출전차량 모두 크고작은 신뢰성 문제를 겪었고 현대의 독주를 그저 지켜봐야만 했습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경우 토요일에는 유압문제, 일요일에는 전기문제가 있었고 오트 타낙은 토요일에 엔진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다른 M-Sport 드라이버 엘핀 에반스는 금요일에 유압문제가 있었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오지에가 현대의 다니 소르도를 누르고 2위에 오른게 기적적인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M-Sport의 신뢰성은 바닥 이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오지에의 표정에서도 잘 드러나기도 했고요. 오지에의 Autosport 인터뷰 ..
SS6에서 연기를 뿜으며 스테이지를 마쳤던 랠리 리더 크리스 믹은 결국 리타이어 하고 말았습니다. 랠리를 리드 하다가 리타이어라니 안타깝기는 하지만 새로운 리더가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니 나쁠게 없지요? 랠리 스테이지는 기록구간인 스페셜 스테이지(SS)와 비기록구간인 연결구간으로 이루어지는데 기록과 관계없이 모두 스스로 완주해야 합니다. 시트로엥의 믹처럼 SS를 완주해도 자력으로 서비스파크나 리그룹 장소로 돌아가지 못하면 리타이어 처리가 됩니다. 믹의 불행이 안타깝기는 하지만 이것도 랠리의 일부라고 볼 수 있겠지요? - 토요일 오후 일정 -SS7 LA PORTA - VALLE DI ROSTINO 2 (48.71km)SS8 NOVELLA 2 (17.27km) - 로드 오더 -1.패든 2.라트발라 3.소르도 ..
코르시카 랠리의 향방을 가르게될 토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물론 일요일 SS9에 50km가 넘는 마라톤 스테이지가 있기는 하지만 WRC에서는 통상 토요일 오전까지의 성적이 끝까지 이어지는 경우가 많지요. 물론 장거리 스테이지가 일요일에 위치한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겠습니다. 코르시카 현지 기온은 14℃이며 날씨는 맑아 랠리를 달리기에 좋습니다. 오후에는 21℃까지 올라가고 비 예보는 없습니다. 어제 리타이어 했던 토요타의 유호 한니넨은 랠리2로 돌아오며 폭스바겐 철수 이후 WRC 시트를 구하지 못했던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WRC2에서 역시나 독보적인 퍼포먼스를 보여 주었습니다. - 토요일 오전 일정 -SS5 LA PORTA - VALLE DI ROSTINO 1 (48.71km)SS6 N..
시즌 첫 타막 랠리인 코르시카 랠리 입니다. 지난 시즌에는 후반에 위치해 있다가 올해는 전반기로 자리를 바꾸면서 6개월만에 돌아왔고 그 때문인지 루트 역시 같습니다. 일부 스테이지의 거리가 재조정 되기는 했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스테이지를 달리기 때문에 랠리 크루들의 적응도는 그 어느 이벤트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르시카 현지 기온은 11℃ 정도로 랠리를 달리기에는 쾌적한 날씨라고 합니다. 스타트 오더는 챔피언쉽 순서대로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가장 먼저 달리지만 타막 랠리이기 때문에 그레블 랠리와 반대로 먼저 달릴수록 유리 합니다. WRC의 스타트 인터벌은 2분이며 다른 클래스는 1분 간격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 금요일 일정 -SS1 PIETROSELLA - ALBITRECCIA 1(31.20km..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체 게바라 에너지 드링크 투르 드 코르스(이하 코르시카 랠리) 쉐이크 다운에서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쉐이크다운은 연습주행으로 순위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차량 세팅이나 랠리 크루의 컨디션을 체크하는 정도지만 반년만에 열리는 동일한 코스이기 때문에 다른 쉐이크다운보다는 순위에 관심이 가기는 하네요. 오지에의 인터뷰를 보겠습니다. "이벤트 전 테스트에서 매우 만족했고 쉐이크다운에서도 그렇다. 첫 주행은 그리 좋지 못했지만 세팅 조정이 있었고 지금 느끼기로는 피에스타는 그레블보다 아스팔트에서 더 좋은것 같다." "지난 대회경험이 도움이 되었다. 몬테카를로에서 드라이 아스팔트가 약간 있었고 우리는 테스트를 더 하기도 했다. 때문에 매랠리마다 더욱 더 준비가 되는 기분이다. 루트는..
13 라운드로 구성된 WRC 2017 시즌은 제 라운드 코르시카 랠리로 접어들며 시즌 초반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알사스가 프랑스 랠리를 포기하며 코르시카 랠리가 WRC 프랑스 라운드를 되찾아온게 올해로 3년째이며 작년까지는 9월말-10월초에 열렸지만 올해는 4월로 자리를 바꾸어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사이에 자리 잡았습니다. 몬테카를로 랠리는 믹스 컨디션이니 코르시카 랠리는 시즌 첫 타막 랠리입니다. 그레블이 아닌 아스팔트 노면이니 당연히 서스펜션 세팅은 낮게 조정해서 안정성과 밸런스를 잡게 됩니다. 랠리 베이스는 바스티아 공항 인근에 차려지고 목요일 스타트 세레모니는 나폴레옹의 고향이자 옛 랠리 베이스인 아작시오에서 치뤄집니다. 코르시카 랠리는 아름다운 코르시카섬을 배경으로 두고 달리는 눈요기 랠리 중 하..
시즌 첫 그레블 랠리의 우승은 시트로엥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크리스 믹의 우승은 아무래도 금요일 엘 초콜라테 스테이지에서 넉넉한 리드를 따낸게 가장 큰 이유로 작용했지만 이후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엔진 오버히팅을 비롯한 예상하기 힘들었던 문제가 발생하던 가운데 믹이 대처를 잘 했다고 여겨집니다. 몬테카를로와 스웨덴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시트로엥이 멕시코 랠리를 앞두고 '멕시코에서는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을때 저는 속으로 '얼마나 달라질까?'라는 의구심을 품었는데 우승이라니.. 확실히 달라지기는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시즌 중반 정도는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말입니다. 믹은 드라마 같은 포디움 정상에 올랐습니다. 마지막 스테이지인 SS19에서 믹은 피니쉬를 눈 앞에 남겨 놓은 상황에 트랙을 이탈했..
멕시코 랠리의 마지막 날입니다. 일요일 스테이지는 2개에 불과하지만 2개를 합쳐 54.9km로 짧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파워 스테이지 점수가 더 커졌고 과거 멕시코 랠리 파워 스테이지에서는 사건사고가 많았으니 혹시나 하는 기대를 해보게 되기는 합니다. 날씨는 흐린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레온 서비스파크에는 약한 비가 내리기도 했고 현지기온은 17˚C 입니다. 혹시 SS 도중에 비가 내리거나 한다면 몬테카를로 랠리 파워 스테이지처럼 긴장감을 줄지도 모르겠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18 LA CALERA (32.96km)SS19 DERRAMADERO POWER STAGE (LIVE TV, 21.94km) - 로드 오더 - 1.고르반 2.에반스 3.소르도 4.라트발라 5.한니넨 6.패든 7.타낙 8.누..
멕시코 랠리의 향방을 사실상 결정짓게 되는 토요일 오후 스테이지 입니다. 토요타는 기술적인 문제로 아예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에 현대는 연료필터 이상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진 가운데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선두를 달리고 있고 M-Sport의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20여초 차이로 믹을 추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2 MEDIA LUNA 2 (27.42km)SS13 LAJAS DE ORO 2 (38.31km)SS14 EL BRINCO 2 (10.09km)SS15 SSS AUTÓDROMO DE LEÓN 3 (2.30km)SS16 SSS AUTÓDROMO DE LEÓN 4 (2.30km)SS17 STREET STAGE FERIA DE LEÓN (1.33km) - 로드 오더 -1.베르텔리 2..
몬테카를로와 스웨덴에 이어 현대에게 또다시 불행이 찾아왔습니다. 오버롤 3위를 달리고 있던 다니 소르도는 레온 오토드롬 스테이지에서 주로를 잘못 섰다는 이유로 실격처리 되었는데 SS7과 SS8에서 규정을 지키지 않았다며 각각 5분씩 10분 타임페널티까지 받아 3위에서 15위로 추락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현대 3인방은 모두 SS7/SS8에서 기다시피 완주해야 했는데 모두 연료 필터에 이상이 있었다고 합니다. 드라이버의 잘못이 아니라 현대의 잘못으로 이제 현대가 자력으로 우승할 가능성은 사라졌고 크리스 믹과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탈락하지 않는다면 자력 우승 가능성은 없습니다. 금요일 스테이지에서 모든 드라이버들이 엔진의 오버히팅을 경험했습니다. 토요일 일정이 시작되기 전 레온에는 비가 내려 공기가 서늘해졌는..
멕시코의 수도 멕시코 시티 중심의 조칼로 광장에서 스페셜 스테이지를 달리고 레온으로 돌아와 본격적인 랠리가 시작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팀크루들이 랠리 시작 90분 전에도 레온 베이스에 도착하지 못한 것입니다. 고속도로에서 사고 있었는데 그 여파로 교통체증이 유발되어 콘보이 차량이들이 갖혀 있었다고 하네요. 랠리카만 항공 운송으로 레온에 덩그라니 있던 상황 같습니다. 때문에 금요일 오전 일정으로 잡혀졌던 SS2와 SS3는 취소 되었습니다. 멕시코 랠리 최장 스테이지인 엘 초콜라테가 2번 주행에서 1번으로 줄어들었으니 랠리카에 대한 부담과 타이어 운용에 조금 여유가 생기겠습니다. 또한 로드 오더의 유리함을 가지고 있던 드라이버들에게는 다소 불리한 상황이 되겠습니다. 현지 오후 기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