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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세르지오 페레즈 (34)
Route49
2017년이면 페라리와의 스폰서 계약이 끝나는 유럽 최대 은행 산탄데르가 2017년 이후에도 페라리 스폰서쉽을 유지할 것이라는 뉴스 입니다. 역시 레드를 컬러로 사용하는 사용하는 기업들에게 페라리는 최고의 마케팅 도구 인가요? 필립 모리스(말보로)도 그렇고 산탄데르도 그렇고 말입니다. 하지만 Marca에 따르면 연간 4,500만 유로 규모의 스폰서쉽은 깎일 것이라고 하네요. 페라리의 성적이 좋거나 전망이 좋다면 스폰서 금액을 올릴 수도 있겠지만 현상황에서는 미래 전망이 밝다고 확신하기는 힘든 상황이기는 하지요. 탑클래스 팀 갈 준비 되었다 - 세르지오 페레즈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놀라운 모습으로 자신의 6번째 포디움 등극에 성공한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가 자신을 어필하고 나섰습니다. 페레즈는 "나는..
페르난도 알론조에 따르면 맥라렌은 이번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레이싱카의 절반 정도가 2016 시즌에 대비한 테스트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예상을 했고 당연하지만 막상 소식을 들으니 씁쓸하네요. 전통의 명문 레이싱팀 맥라렌이 마루시아를 제외한 꼴찌팀이 되었고 시즌 내내 기 한번 펴보지 못하고 이렇게 시즌을 정리하네요. 루이스 해밀턴은 '잠정적인' 챔피언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실 분들이 많으시리라 봅니다. 지난 미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2연속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은 이미 챔피언을 확정지었는데 말입니다. 독일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FIA가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끝나면 메르세데스 엔진이 규정이 완벽히 적합한지 검사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FIA는 해밀턴이 미국 그..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일본 그랑프리부터 멕시코까지 4연속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폴포지션에 오르는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니 이제는 뉴스거리도 못되지만 이번에는 로즈버그가 우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3번의 그랑프리에서 로즈버그는 선두로 출발했지만 한차례도 우승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몬자의 속도를 넘어서는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의 특성상 강력한 메르세데스 엔진의 우세는 어렵지 않게 점쳐고 메르세데스는 어렵지 않게 폴포지션을 이어갔습니다. 퀄리파잉이 진행 될수록 트랙 온도가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Q3에서 두번째 플라잉랩에서 기록을 단축한 드라이버는 거의 없네요. 로즈버그와 해밀턴도 마찬가지로 첫번째 시도가 더 빨랐습니다. 해밀턴이 실수하는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그..
첫 그랑프리가 1963년이었으니 멕시코는 나름 클래식 그랑프리라고 봐야겠지요? 물론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 서킷은 1986년에 처음 F1 캘린더에 들어왔으니 유럽의 유서 깊은 서킷 정도는 아니어도 대부분의 아시아 서킷들에 비해서는 오랜 역사네요. 솜브레로를 쓴 송아지 드라이버들이네요. 멕시코 하면 역시 솜브레로를 떠올리시는 분들이 많으시겠지요? 멕시코와 축구할때는 꼭 등장하고 멕시코에 대한 TV 프로그램에서도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니 말입니다. 누굴까요? 레전드 나이젤 만셀과 다닐 크비얏 입니다. 멕시코하면 축구나 야구가 유명하지만 멕시코 현지에서는 프로 레슬링인 루차 리브레가 가장 인기있다지요? 혹시 용근님이 보시면 정확한 정보를.. 홈그랑프리를 맞은 세르지오 페레즈의 포스 인디아에 가서도 이렇게 복면을..
레드불의 다니엘 리카도가 매니저를 구했다는 소식입니다. F1 드라이버가 자신의 커리어를 도와줄 매니저를 찾는게 이상할건 없지만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자란 드라이버들이 따로 매니저를 구했다는 것은 팀을 떠날때가 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눈길이 가네요. 리카도의 매니저는 데이비드 베켐의 매니저였던 사이먼 베이리프 최근 매니지먼트 회사를 새로 차리기도 했습니다. 레드불이 혼다 엔진을? Autosprint가 재미있는 주장을 했습니다. 르노와 결별하고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에게 차례로 엔진 공급을 거부당한 레드불의 마지막 기회는 혼다라는 것입니다. 혼다 엔진이라면 맥라렌이 시즌 전체를 말아먹었을만큼 성능이 떨어지는 엔진이기 때문에 레드불이 그냥 줘도 쓰지 않을것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었습니다. 그런데 Autosp..
이번 러시아 그랑프리는 메르세데스가 페라리보다 3 포인트만 더 받으면 컨스트럭터 챔피언을 확정짓는 레이스였고 메르세데스는 결국 챔피언을 확정짓기는 했지만 왠지 깔끔하지는 못했습니다. 레이스 직후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는 '이런 식은 내 방식이 아니다'라고 말했는데 라우다가 아니라도 메르세데스의 그 누구도 이런 방식이 좋을리가 없지요. 니코 로즈버그가 쓰로틀 문제로 리타이어 했기 때문에 메르세데스의 챔피언 확정은 물건너 가는것처럼 보였지만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이 무리한 주행의 대가로 30초 페널티를 받으며 메르세데스로서는 개운하지 못한 챔피언 등극이 되었습니다. 과정이야 어떻든 메르세데스는 강력한 엔진을 밑바탕으로 2년 연속 챔피언 등극에 성공했고 루이스 해밀턴은 미국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을 확정지을 가..
자칫 재미없게 끝날뻔했던 레이스가 여러가지 변수가 버무려지며 의외의 결과로 끝났습니다. 메르세데스와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은 전과 같았지만 포디움 이하는 레이스 시작 전 예상과는 전혀 다는 결과로 끝났네요. 루이스 해밀턴의 우승은 이전 그랑프리와 크게 다를바가 없는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이번에는 운이 따랐다고 보는게 맞긴 할겁니다. 폴세터였고 스타트가 좋았던 팀메이트 니코 로즈버그가 차량 문제(쓰로틀 페달)문제로 제대로 달릴수 없는 틈을 타서 로즈버그를 넘어 선두로 올라섰고 로즈버그는 ECU 세팅도 해보지 못하고 피트에서 리타이어 했습니다. 로즈버그에게 신뢰도 문제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해밀턴이 우승했을 가능성이 높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번 러시아 그랑프리에서는 해밀턴에게 더 운이 좋았다고 보는게 맞지 싶습니..
이태리 언론들이 세바스티안 베텔과 페르난도 알론조의 교체는 '걸작'이라며 베텔을 치켜 세웠지만.. 참 할 말 없게 만드네요. 알론조는 페라리 시절 이른바 소년가장으로 불리며 페라리가 쓰러지지 않게 기둥이 되어 주었는데 베텔이 몇 번 우승하니 이게 뭔가 싶습니다. 물론 베텔이 엄청난 실력을 보여주고는 있지만 알론조 입장에서는 짜증나는 기사거리 같네요. 메르세데스 부진 원인은 아직도 오리무중 싱가폴 그랑프리에서 올시즌 최강 메르세데스가 이유를 알수 없는 부진에 빠진 가운데 피렐리가 이태리 그랑프리 공기압 논란의 보복으로 메르세데스에게 다른 타이어를 주었다는 루머까지 돌았나 봅니다. 메르세데스의 토토 볼프는 "피렐리가 우리에게 다른 팀과는 다른 타이어를 공급했냐고? 그런 일은 없었다고 말하겠다. 그게 내 생각..
인디카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로 저스틴 윌슨이 세상을 떠나자 F1 세계에는 다시 오픈 콕핏이 아니라 클로즈드 콕핏 도입 얘기가 나왔습니다. F1에서도 2009 마사, 2014 비앙키의 사고 직후 오픈 콕핏을 버려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FIA의 찰리 와이팅이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클로즈드 콕핏에 대한 도입 주장과 스터디는 처음은 아닙니다. 저는 조심스레 반대에 한표.. 상황에 따라 클로즈드 콕핏이 더 위험할수도 있으니 충분한 검토를 거쳐 도입여부가 판가름 나면 좋겠네요. 크리스티안 호너, 르노 압박 레드불 레이싱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레드불이 르노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노코멘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인터뷰..
어제 저녁부터 이런저런 포스팅을 하며 뭘 빼먹은것 같은데...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생각나서 부랴부랴 목요일 풍결 포스팅 올립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예년에 비해 브레이크 이후 뉴스가 전해지지 않는듯 한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어쨌든 벨기에 그랑프리는 목요일 일정을 시작으로 출발합니다. 오 루즈를 오르는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의 스쿠터입니다. 트랙워크는 보통 걸으면서 하지만 사이클을 타기도 하고 이렇게 스쿠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헝가리에서 엄청난 결과를 뽑아낸 경쟁자 맥스 베르스타펜을 보고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을 사인즈가 스파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요? 일단은 발목이 간지러운지 긁고 있네요~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2016년도 남겨두겠다고 발표하니 미디어들이 벌떼처럼 라이코넨에게 달려듭니다. 하지만 역..
오랫만에 하는 WRC로 F1에 큰 신경을 쓰지 못했지만 주말동안 눈에 띄는 뉴스는 없었습니다. 윌리암스가 지난해 3,400 파운드의 어마어마한 적자를 기록했다는 뉴스가 있었지만 2013년 윌리암스의 퍼포먼스와 패스토 말도나도의 PDVSA 스폰서가 사라진것을 감안하면 그리 놀라운 것은 아니긴 합니다. 포스 인디아는 스페인에서 고전할것 - 세르지오 페레즈 포스 인디아 드라이버들이 팀에 대해 희망적인 발언을 한게 언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프리시즌 테스트를 거의 못하다시피 할때부터 포스 인디아의 부진을 예상하기는 했지만 아무래도 팀 내부 상황은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팀들이 메이저 업데이트를 내놓는 스페인 그랑프리이지만 포스 인디아는 6월 말인 오스트리아 정도에 되어야 업데이트를 내놓을것이라 소리가 있..
헐~ㅋㅋ 자고 일어났더니...또다시 "불법 논란"으로 난리가 났군요! 이번에도 불법의 중심엔 레드불이 있었습니다..ㄷㄷㄷ 레드불은 그야말로 2014 시즌 개막전과 폐막전을 "불법(!)"으로 화려하게 장식했는데요..!!! to Back of the Grid.jpg 레이스 스튜어드는 토요일 퀄리파잉 세션 직후 이루어진 검차 과정에서, IRBR(인피니티 레드불 레이싱)의 프론트윙이 속도에 따라 디자인이 변하는 가변형이며 이로 인해 "불법적 이득"을 얻었다 판단. 퀄리파잉 실격 처리를 했습니다! 티크니컬 스튜어드 조 바우어의 2014 아부다비 그랑프리 토요일 검차 보고서 : http://www.fia.com/sites/default/files/championship/documents/20141122/Formul..
드라이버들의 내년 시트 확정 소식이 속속 전해지는 가운데 현역 최고의 테크니션 페르난도 알론조에 관련된 소식은 우울한 소식들 뿐이네요. 실력이 아무리 좋더라도 주변 상황에 따라 원하는 계약을 할수 없고 팀(회사)에 끌려다니는건 F1이나 우리네 사는것이나 다를바가 없는것 같습니다. 산탄데르, 미국에서 맥라렌과 미팅 페르난도 알론조가 원하던 메르세데스 시트는 물건너 간것으로 보이고 보험으로 생각하던 페라리가 세바스티안 베텔을 데려오며 사면초가에 빠진 알론조의 거취는 역시나 산탄데르의 움직임에 따라 결정될 모양입니다. 스위스의 Blick은 러시아에서 알론조-맥라렌 사이에 이미 계약이 있었다며 2년 계약에 1년 옵션이라는 구체적인 주장을 했고 스페인의 Marca는 맥라렌 내부자의 말을 빌어 "알론조는 협상에 열..
뭔가어수선한 미국 그랑프리가 끝났습니다. 피니쉬 이 후에 정리해야 할 페널티가 많이 남아있던 레이스였는데요...몇 가지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레이스가 끝나면 팬들이 그리드에 내려와 놀 수 있어야.jpg 일단 페널티 정리부터 해보겠습니다. 장 에릭 베르뉴보다 1초 먼저 P9으로 레이스 피니쉬 한 페스토 말도나도는 피트래인 과속으로 받은 5초 스탑앤 고 페널티를 수행하지 않아서, 추후 5초가 추가되어 P10이 됐었지요. 하지만 장 에릭 베르뉴 또한 로메인 그로장을 트랙 밖으로 밀어낸 '무리한 무브먼트'로 인해 레이스 후 심사에서 5초 타임 페널티가 결정됐네요. 때문에 P9과 P10의 순위가 다시한 번 뒤집어져...페스토 말도나도가 P9, 장 에릭 베르뉴가 P10이 되었습니다. 첫 랩에 있었던 세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