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버니 에클레스톤 (106)
Route49
F1 스몰팀들의 재정난에 비교해 많이 다루어지지 않고는 있지만 그랑프리를 개최하는 각국의 프로모터들의 부담도 상당합니다. 멀지 않은 예로 한국 그랑프리가 재정문제로 나가 떨어졌고 2015년에는 뉘르부르그링이 독일 그랑프리를 포기하고 호켄하임링은 대체 일정에 난색을 표했습니다. 허리케인의 직격탄을 맞은 미국이 휘청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드린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에는 캐나다의 재정상태도 그리 좋지 못하다는 소식이네요. 다른 그랑프리에 비하면 양호한 것으로 보이지만 북미 2개 그랑프리가 모두 재정난이라니.. 위험하네요. 페라리, 스파이 게이트 부인 메르세데스가 메르세데스 AMG의 High Performance Powertrain(HPP)의 직원이었던 벤자민 호일이 페라리로 옮기며 메르세데스의 기밀을 빼갔..
WMSC(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FIA 회장 쟝 토트와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F1의 개혁을 위한 전권이 주어졌습니다. 파워유닛 문제와 비용 절감 같은 F1의 민감한 문제를 다루게 될 토트와 에클레스톤은 WMSC 투표에서 한표의 반대표만 받아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의견으로 F1 개혁의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이 다시 힘을 받게 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대안이 없는게 한이네요. 이제 토트와 에클레스톤은 2016년 1월 31일까지 'F1이 어떻게 하면 상황이 좋아질수 있을까'에 대한 결론을 내놓아야 하는데 이 결론은 아무래도 1월 중순까지 제출되어야 하는 F1 엔진 제조사들의 계획과 상관관계가 깊을것 같습니다. 엔진사들이 토트/에클레스톤을 납득 시킬만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토트/..
얼마전 포스 인디아가 버니 에클레스톤(FOM)에게 시즌 성적에 따라 지급되는 프라이즈 머니를 미리 달라고 하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우버와 매너(마루시아)도 프라이즈 머니를 당겨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라이즈 머니는 2월부터 11월까지 나뉘어 지급되는데 이것을 가불해 달라고 한다는 것은 겨울 곳간이 빈다는 것과 같은 소리겠지요? 재정적으로 취약한 스몰팀들의 상황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F1은 빅팀들만 덩그라니 남을 겁니다. 내겐 해밀턴을 물리칠 재능이 있다 - 패스토 말도나도 제목만 보시더라도 말도나도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아시겠지요? 2011년 윌리암스로 데뷔했으니 말도나도는 이제 꽉찬 5년차로 1년도 제대로 버티기 힘든 F1에서 거의 100번의 레이스를 달렸으니 베테랑 ..
2016년 프리시즌 테스트 일정이 나왔습니다. 2016년 시즌 전 테스트는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리며 2월 22-25일, 3월 1-4일에 열려 2번에 걸쳐 8일간 열리게 됩니다. 해당 시기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하시거나 누구보다 2016 레이싱카를 보시려면 현장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BBC, F1 중계에서 철수할수도 F1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BBC가 스포츠 중계예산을 삭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F1 중계에서 손을 뗄지도 모른다는 뉴스입니다. BBC는 TV 소유 감소(시청료 수익)와 iPlayer의 무단사용 등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고 2억 3,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스포츠 방송 중계권 예산에서..
세바스티안 베텔과 니키 라우다는 그리드 보이에 또다시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네요. 그리드 보이라.. 저도 처음에는 탐탁치 않았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았고 그랑프리 프로모터가 결정하면 그만인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드걸을 보기 위해 서킷을 찾는 것도 아니고 코리아 그랑프리의 경우를 되새겨 보면 그리드걸의 지나치게 선정적인 의상이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 그런 것보다는 각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복장의 '사람'이면 되지 않을까요? 메르세데스, F1이 빨라지는 것에 반대? 제목만 보시면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장문의 뉴스를 읽으며 내가 맞게 읽고 있나 의심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F1이 2017년에는 차폭과 타이어폭을 넓혀 지금보다 랩당 5초 정도 빨라지게 만들려는 계획을 하고 있는데 ..
역시.. 스포츠를 생각하는 팬 밖에 없다는 느낌이랄까요? FIA와 FOM이 힘을 합쳐서 도입하려던 엔진캡과 기어박스캡이 페라리의 거부권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지난 9월 FIA와 FOM은 전략회의에서 엔진캡, 기어박스캡, 윈드터널 금지라는 파격적인 안건을 표결로 밀어부쳐 확정해 버렸습니다. 관련 내용은 F1 전략회의, 엔진캡과 윈드터널 금지 의결에서 확인해 보셔도 좋겠네요. 그런데 페라리가 엔진캡과 기어박스캡에 거부권을 행사한 것입니다. 페라리의 거부권은 페라리만의 특별한 권이이고 FIA라 하더라도 페라리의 거부권을 무시할수 없기 때문에 엔진캡과 기어박스캡은 이제 물건너 같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엔진 공급사들의 반발이야 이미 예상했지만 막상 무산되고 나니 걱정했던 것들이 생각나네요. FIA와 FOM이..
F1을 홀연히 떠나 나스카를 거쳐 인디카로 복귀한 풍운아 후안 파블로 몬토야는 F1의 클로즈드 콕핏 도입 논란에 관련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였습니다. 몬토야는 '그런 위험은 레이싱의 일부이며 그것을 감수하지 못한다면 레이싱을 하지 말아야 한다'라며 몬토야다운 강한 발언을 했습니다. F1의 쥴 비앙키나 인디카의 저스틴 윌슨의 사고 이후 클로즈드 콕핏이 힘을 받고 있기는 하지만 저역시 클로즈드 콕핏에는 회의적입니다. 하지만 사람이 죽는 사고가 있었으니 무언가를 단정짓지 말고 충분한 연구는 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클레스톤의 당근과 채찍 레드불과 토로 로소의 F1 철수를 막기 위해 동분서주 하고 있는 버니 에클레스톤이 이들을 남겨두기 위해 당근과 채찍을 동시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효과가 있을..
세바스티안 베텔이 인터뷰에서 '내 라이프 스타일은 해밀턴과 다르다. 누구나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다. 나는 스포츠맨일뿐 개인사는 별개의 문제다'라고 말했네요. 베텔은 사생활을 노출하지 않는 것은 물론 그 흔한 SNS도 하지 않는 별종이긴 합니다. 그러고보니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모두 SNS를 사용하지 않네요~ 머릿수만 채우기 위해 F1 남아선 안된다 - 아드리안 뉴이 평소에 인터뷰가 그리 많지 않은 레드불의 디자이너 아드리안 뉴이과 최근 불거진 레드불 철수설에 한마디를 보탰습니다. 뉴이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우리를 두려워해 (엔진)공급을 거부하면 우리는 F1에서 떠밀려 나가는 상황이 될수도 있다"라며 레드불의 철수 가능성을 다시 한번 언급했습니다. 르노 복귀 루머에 대해서는 '결혼은 완전히 끝났다'라며..
버니 에클레스톤에 따르면 대부분의 빅팀들이 맥스 베르스타펜을 원하고 있다고 하네요. 17세의 어린 드라이버를 말입니다. 물론 베르스타펜은 나이와는 별개로 트랙 위에서는 뛰어난 센스를 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실력에는 의문 제로.. 하지만 당장에 빅팀 시트를 얻을만한 자격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루이스 해밀턴과 같이 과감한 오버테이킹을 선보이기는 하지만 아직 서툰 구석이 심심치 않게 보이니 말입니다. 프란츠 토스트의 말처럼 지금 빅팀으로 갈 단계는 아닌것 같습니다. 쓰리카, 11월에 결정 - 버니 에클레스톤 버니 에클레스톤이 De Telegraaf와의 인터뷰에서 쓰리카 논의에 대한 말을 꺼냈습니다. 에클레스톤은 "몇몇 팀이 쓰리카를 원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경쟁력 없는 차보다는 세번째 페라리를 ..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F1 from haro를 하루에 2개 발행한 적이 없는데 오늘은 젠슨 버튼의 맥라렌 잔류 소식을 전하며 버튼과 다른 소식을 묶어 보겠습니다. 젠슨 버튼, 2016시즌 맥라렌 잔류 맥라렌의 젠슨 버튼이 2016년에도 팀에 남게 되었습니다. 버튼은 그동안 WEC로 이적이나 르노(로터스)로 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고 일본 그랑프리에서 은퇴를 발표할 것으로 여겨지다가 목요일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내가 언제 그랬냐?'라는 식의 반전을 보여주었는데 결국 맥라렌 잔류라는 극적인 드라마를 보여주었습니다. 맥라렌의 보스 론 데니스는 2016년에 6백만 달러 연봉인상을 깎아내려 했다는 시도를 감추지 않으며 '나는 비지니스맨이고 그게 내 일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데니스와 버튼 사이에 앙금 같..
2016시즌 개막전을 4월 3일에서 2주를 당기려는 버니 에클레스톤의 계획이 공개되자 윌리암스의 롭 스메들리가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스메들리 인터뷰의 요점은 '2주는 평생과도 같은 시간'입니다. 저는 단순히 TV 중계를 통해서만 즐기기 때문에 잠시 잊고 있었는데 역시 F1의 물류는 만만치 않은 작업이고 반년이상 남은 지금 일정을 바꾸어도 머리 아픈 작업이기는 합니다. 게다가 프리시즌 테스트 일정과 차량개발 등등.. 문제가 만만치는 않구요. 그리고 직관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도 골치가 아픈 일이네요. 하스 F1, 로메인 그로쟝 영입 발표 결국 이렇게 되었습니다. 르노-토탈 드라이버 프로그램에서 키워진 프랑스의 로메인 그로쟝이 2016년에는 하스 F1에서 달리게 됩니다. 어제 늦은밤 나온 소식인데 ..
마루시아가 2016년 시트를 두고 인도네시아의 GP2 드라이버 리오 하리안토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하리안토는 작년까지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올해는 GP2 현재 4위이며 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기업인 페르타미나 스폰서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루시아로서는 그리 나쁜 카드는 아닌것 같습니다. 이렇게되면 메르세데스가 끼워넣는 파스칼 벨라인과 하리안토가 내년 마루시아 라인업을 이룰까요? 포스 인디아-자우버, EU에 제소 그동안 당하고만 살았던 포스 인디아와 자우버가 F1의 불공평한 구조적 문제들을 유럽연합(EU)에 불만을 제기했다는 소식입니다. F1은 FIA와 FOM이 독점적인 힘을 휘두르고 몇몇 강팀들이 이에 동조해 유무형의 이익을 챙겨가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는데 포스 인디아와 자우버가 이를..
올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F1 맥라렌 시트를 자신하던 케빈 마그누센이 점점 마음이 급해지는 모양입니다. 마그누센은 맥라렌 프로그램 동료인 스토펠 반두른을 두고 '그의 실력은 F1에 데뷔하는게 당연하다'라고 말하는 여유를 보였는데 이제는 미디어에 자신을 PR 하고 '나 안쓰면 다른데로 갈거야'라는 협박성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지만 마그누센의 맥라렌 복귀는 가능할지 의문입니다. 이제 관심은 레드불-페라리 계약 레드불과 르노의 엔진계약이 올해 안에 끝나는것은 거의 확정되어 가는 분위기 속에 르노 회장 카를로스 곤이 계약파기를 받아 들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이제 관심은 레드불-페라리가 언제 계약을 확정하느냐가 되겠습니다. 레드불은 토로 로소까지 이끌고 페라리 진영으로 들어갈게 분명한 상황에서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
혼다의 아라이 야스히사는 '혼다 엔진은 르노보다 25마력 많고 메르세데스보다는 40-50마력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흠..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류상의 스펙을 말하는건가요? 그렇게 하고 싶다는건가요? 제 기억에 스파에서 퀄리파잉/레이스 스피드 트랩 TOP 10에서 맥라렌-혼다를 본 기억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맥라렌이 섀시를 그정도로 XX 같이 만들고 있다는것 인가요? 혼다가 현상황에서 이런 말을 해봤자 누가 믿을까 싶습니다. 로터스-르노 계약 윤곽 드러나? Autosport에 따르면 르노가 로터스를 매입하며 그가격은 6,500만 파운드(약 1,173억원) 규모이며 로터스 F1의 65% 지분이라고 합니다. 현 로터스의 오너인 지니 캐피탈은 게르하르트 로페즈를 통해 25% ..
스몰팀들에게 큰 부담이 되는 테스트가 내녀부터는 확 줄어들게 될것 같습니다. 관객이나 팬들에게는 큰 관심을 얻지도 못하는 테스트는 사실 팀들에게는 그랑프리 한번을 치르는 비용과 큰 차이가 없는데 스몰팀들이 힘드니 그것을 줄이겠다는 것입니다. 때라서 내년 프리시즌 테스트는 바르셀로나에서 2차례가 전부일것 같습니다. 해밀턴-로즈버그 사이에 교전규칙 있다 올시즌 역시 2014년과 마찬가지로 메르세데스의 독주가 계속되고 있고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즈버그의 챔피언쉽 배틀은 마찬가지로 치열합니다. 작년 선을 넘는 발언과 신경질적인 대응이 오가던것과 달리 올해 해밀턴-로즈버그 사이에는 아직 이렇다할 논쟁거리조차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잠잠한 상황은 해밀턴과 로즈버그가 어떤 '문서'에 동의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로..
F1 중계를 더이상 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던 독일의 RTL이 다시 계약 협상에 나선 모양입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이 독일 그랑프리를 돌려놓기 위해 뭔가를 포기했나요? RTL의 분위기는 불과 한달 전까지만 하더라도 매우 부정적이었는데 놀랍습니다. 영국 BBC에 이어 독일 RTL까지 사라지면 F1의 공중파 방송시장은 무너지는것과 다름 없었는데 말입니다. 발테리 보타스 페라리와 정식계약 페라리가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와 계약했다는 뉴스가 타전되었습니다. 이태리의 Corriere dello Sport는 페라리가 키미 리이코넨을 붙잡아 둘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하지 않고 보타스를 데려오기 결정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모두가 예상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라이코넨은 2014년 페라리 복귀이후 포디움은 한차례에 불과한 ..
올시즌 데뷔한 17세의 소년 맥스 베르스타펜이 페라리 드라이버 리스트에 있었다는 소리가 있네요. 가능성이 높든 낮든 페라리의 드라이버 리스트에 누가 들어가건 이상할게 없지만 최고의 드라이버를 원해온 페라리가 '루키' 베르스타펜을 리스트에 넣었었다는게 신기할 따름이네요. 아리바베네 부임 이후 페라리의 분위기가 변해가나 봅니다. 맥라렌도 재정위기로? 페라리와 쌍벽을 이루는 F1의 명문팀 맥라렌이 스폰서 문제로 재정난에 빠질수 있다는 위기론이 나왔습니다. 맥라렌이 성적이 부진한게 하루이틀 문제가 아니고 3년째 거의 말아먹다시피 하고 있으니 이제 올게 온건가 싶기도 합니다. 스포츠팀의 스폰서 금액은 통상 성적에 정비례 합니다. 하지만 페라리나 맥라렌 같은 팀은 이른바 네임밸류가 있어 한두해 성적이 좋지 않다고 ..
발테리 보타스의 매니저이자 슈마허의 유일한 경쟁자였던 미카 하키넨이 또다시 보타스를 위한 발언을 했네요. '보타스가 마사보다 빨랐다'라고 말입니다. 얼마전에는 라이코넨을 깎아 내리더니 이제는 마사.. 최근 마사의 페이스가 좋아지자 보타스의 페라리행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것 같으니 그러나요? 이젠 지겹네요. 영국에서 보타스가 빨랐던건 맞지만 비가 내리니 페이스가 무너지는 모습도 보였습니다. 한마디만 하고 싶네요. '그래서.. 어쩌라고..?' FIA, 스타트에서 클러치/라디오 규정 강화 FIA가 시즌 중에 또 규정에 손을 대고 있는것 같습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기존의 규정을 '정확하게' 또는 '엄정하게' 적용한다는 것이니 규정 변경으로 볼수는 없지만 또다시 시즌 중간에 이런 모습을 보이는건 곱게 보여지지 않네..
NFL 마이애미 돌핀스 구단주인 스티븐 로스와 카타르 컨소시엄이 F1 지분을 인수하려 한다는 소식이 들리자 에디 조단이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물러나는게 좋지 않겠냐?"는 조언을 했습니다. 조단의 발언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괜찮은 사람들 들어온다고 할때 물러나라.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야 하지 않겠냐?'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동감하지만 어쩌면 F1 패독에서 에디 조단이 사라지는게 아닌가 모르겠네요. 뛰는 FIA 위에 나는 메르세데스/페라리? FIA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일부팀들이 연료 센서를 속이고 있다며 오일 시스템을 쥐잡듯 뒤졌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습니다. 스페인에서 FIA는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은 팀들이 연료 유속 규정을 피하기 위해 플로우 메타(연료 센서) 뒤에 연료를 임시로..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가 '우리는 이번 여름에 페라리와 윌리암스를 따라잡고 포디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혼다가 엔진 토큰을 제대로 사용하고 나온다면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십수년 F1을 봐오면서 브론GP의 2009 시즌 전반기 말고는 그런 깜짝쇼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를지도 전직 F1 드라이버이자 독일 SKY의 코멘테이터 마크 슈어러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엔진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2번째 엔진을 사용하는 수준인데 반해 페라리는 엔진 개발 토큰을 적용한 엔진을 가져오니 일단 페라리가 이전 보다는 강해질거라 예상은 가능하지요. 슈어러의 주장은 페라리가 15 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