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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니코 로즈버그가 메르세데스 시트를 내팽개치고 F1을 떠나자 F1 드라이버 시장에는 일대 혼란스런 상황이 되었지만 윌리암스가 발테리 보타스는 내어주고 펠리페 마사를 복귀시키며 일단락 되었습니다. 마사가 은퇴를 번복하기를 바라는 여론도 만만치 않았지만 마사는 브라질에서 눈물의 고별전을 치룬 이후였기 때문에 왠지 웃긴 상황이 되었고 일각에서는 '그럼 주기로 했던 차는 어떻게 되는건가?'라는 의문을 품었는데 마사가 그에 대한 답을 했습니다. "내것이다. 내것이다. 이틀 전에 팩토리(윌리암스)에서 차를 봤다. 옆에 내 이름이 써있다. 마지막 2번의 레이스, 특히 브라질에서 나는 엄청난 감정을 느꼈다. 완벽히 그만두는 느낌이었다. 그러고는 모든게 변했다. 내 심장은 계속하길 원했다. 나는 그것을 따랐다." "클레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지요? 메르세데스의 프린서펄 토토 볼프가 발테리 보타스 영입 대가로 윌리암스에 재정지원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볼프는 Gazzetta dello Sport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당연히 우리는 아무런 대가없이 요청할 수 없었다. 클레어 윌리암스는 아버지 프랭크처럼 능력있는 비지니스맨이다. 하지만 우리는 비지니스에 대해서만 이야기한 것은 아니다. 예를들면 윌리암스는 경험 많은 드라이버가 필요했고 마사의 복귀가 필요했다. 우리 모두가 만족했다. 그리고 물론 펠리페의 복귀에 재정적인 기여를 했다." 볼프의 인터뷰를 보면 메르세데스가 마사의 연봉을 책임졌다는 말로 들리지요? 하지만 이게 다는 아닐 것입니다. 윌리암스가 이정도만 원했을리가 없으니 말입니다. 클레어 윌리암스는 보타스의..
2016 F1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충격적인 은퇴선언 이후 드라이버 이적시장에는 광풍이 몰아쳤지만 결국 예상대로 발테리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12월부터 보타스가 확정적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최종발표는 나오지 않았지만 방금전에 메르세데스가 보타스를 영입한다는 발표를 했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입장에서는 이적시장이 닫혀가던 시점에 로즈버그가 이탈했기 때문에 별다른 옵션이 없었습니다. 초반에는 페르난도 알론조가 이후에는 파스칼 벨라인이 유력하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메르세데스 시트는 보타스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윌리암스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인정 받았던 보타스였고 여러가지 상황상 메르세데스에게는 선택할 수 있는 최상의 선택을 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보타스가 메르세데스로 가니 이제 루이스 ..
2013시즌부터 메르세데스 F1을 이끌어온 기술감독 패디 로우가 팀을 떠나 윌리암스로 향한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로우가 메르세데스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기 때문에 쇼킹한 뉴스는 아니지만 로우의 이적은 드라이버 시장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엔지니어인 로우가 왜 드라이버 이적시장에 영향을 줄까요? 이게 좀 복잡합니다. 실타레의 시작은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 입니다. 로즈버그가 챔피언에 오른 직후 은퇴를 선언하자 메르세데스는 믿을만한 드라이버를 구해야 했고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점찍었습니다. 윌리암스는 당초 메르세데스의 보타스 제안을 거절했지만 이후 전향적인 자세를 보였는데 여기에는 패디 로우의 이적이 걸려있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로우는 팀 운영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물..
니코 로즈버그의 충격적인 은퇴선언 이후 F1 드라이버 시장에 불어온 나비효과로 은퇴선언 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펠리페 마사가 은퇴를 번복하고 윌리암스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 입니다. 마사의 홈그랑프리인 브라질에서 눈물바다를 했고 윌리암스는 스페셜 리버리를 은퇴선물로 주었지만 메르세데스가 발테리 보타스를 데려간다면 윌리암스로서도 별다른 수가 없기는 합니다. 마사의 팬들은 '웃기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환영' 분위기 이고요. 하지만 모든 이가 마사의 은퇴 번복을 원하지는 않네요. 전직 F1 드라이버인 쟝 알레시가 Gazzetta dello Sport에 한 말입니다. "솔직히 내가 보기에 이건 잘못된 결정 같다. 펠리페는 멈추었고 새로운 길로 들어섰다. 만약 윌리암스가 빠르지 않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면 ..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선언 이후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두고 여러번의 분위기 반전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그런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윌리암스가 은퇴를 선언했던 펠리페 마사에게 복귀를 제안했고 그 이유는 당연히 발테리 보타스를 메르세데스로 보내기 위함이었는데 꼭 그렇게 되지는 않을지도 모르겠네요. 브라질 Globo는 마사와 통화를 했다는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나는 말할게 아무것도 없다. 나는 여기서 조용히 지내고 있고 (그런 전망에) 참여하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는 공식적으로 아무것도 말할게 없다." 크리스마스 전까지의 분위기와는 달리진 모양새 같습니다. 여러가지 뉴스를 종합해보면 메르세데스 내부적으로 발테리 보타스와 파스칼 벨라인을 두고 아직 입장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의 뉴..
팻 시몬즈의 뉴스처럼 이것도 아직 확정이 나지 않은 상태에서 전해드리는 소식입니다. 올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했던 마사가 윌리암스의 복귀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입니다. BBC와 Sky가 뉴스를 전하고 있으니 거의 확실한 소식으로 보이네요. 시몬즈 뉴스처럼 곧 확정발표가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사의 복귀.. F1 드라이버가 은퇴를 선언했다가 복귀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 아니지만 이렇게 빨리 은퇴를 번복한 케이스가 또 있나 모르겠습니다. 챔피언 니코 로즈버그의 은퇴선언이 나비효과가 되어 F1을 떠나겠다던 마사를 다시 불러 들이는 모양새이지만 그 이면에는 몇가지 다른 양념이 있는듯 합니다. 일단 윌리암스의 메인 스폰서 마티니 입니다. 마티니는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주류 브랜드 중 하나로 F1을 하는 이..
모든 F1 드라이버는 이기적이고 특히 챔피언에 오르기 위해서는 엄청난 이기주의자여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루이스 해밀턴은 확실하게 챔피언 재목 입니다. 2016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는 니코 로즈버그와 루이스 해밀턴의 챔피언쉽 결정전이기도 했습니다. 주말내내 페이스가 좋았던 해밀턴은 어렵지 않게 폴포지션을 차지했고 레이스에서도 확실한 우위에 있었습니다. 하지만 레이스 중반 이후 로즈버그를 묶어두기 위해 일부러 페이스를 줄였고 메르세데스는 해밀턴에게 빨리 달리라는 오더를 내렸습니다. 해밀턴의 팬들이야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모양입니다만 해밀턴의 의도는 분명했고 팀오더를 2차례나 무시했으며 내부적으로 세워졌던 교전규칙을 무시한게 명확한 상황.. 레이스 직후 메르세데스의 최고위층 인사들이..
설마설마 하던 일이 결국 현실이 되나요? 이미 윌리암스에서 은퇴식을 치르고 레이싱카까지 선물 받은 펠리페 마사의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윌리암스가 마사의 복귀 조건으로 5백만 파운드의 연봉을 제시했다는 소식입니다. 니코 로즈버그의 갑작스런 은퇴선언이 미치는 파장이 이렇게 되나 싶네요. 로즈버그가 은퇴선언을 한 직후에는 페르난도 알론조, 세바스티안 베텔 등의 탑드라이버가 물망에 올랐다가 파스칼 벨라인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후에는 알론조가 다시 올랐다가 계약상의 문제로 사그라 들었고 결국 공은 발테리 보타스에게까지 넘어갔으며 이번에는 왠지 그냥 넘어가지 않을 분위기네요. 5백만 파운드.. F1 드라이버의 연봉으로는 그리 많다고 할 수는 없는 '평범한' 조건이지만 마사가 2016년까지..
챔피언에 오른 이후 홀연히 메르세데스의 레이싱 시트를 버리고 떠난 니코 로즈버그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전쟁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윌리암스에 발테리 보타스를 내어줄 것을 요구했고 그 보상으로 1천만 유로의 엔진 디스카운트와 파스칼 벨라인을 제시했었고 윌리암스는 이를 거부했었습니다. 그런데 불과 며칠만에 상황이 반전 되었습니다. 윌리암스를 이끌고 있는 클레어 윌리암스가 보타스를 내어줄 가능성을 시사 했습니다. 클레어 윌리암스는 BBC Sport와의 인터뷰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나는 메르세데스 같은 팀이 발테리를 니코의 대체자로 봐줘서 기쁘다. 우리는 언제나 발테리가 F1에서 중요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다. 우리는 우리팀이 나아갈 수 있도록 최고의 기회를 만들..
2016 최종전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챔피언을 확정했지만 5일만에 은퇴를 선언한 니코 로즈버그의 메르세데스 빈자리를 두고 드라이버들 사이에 혈투가 벌어졌지만 누구도 차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요 드라이버들은 이미 계약이 완료된 시점이기 때문에 빅네임 드라이버들의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메르세데스는 가능한한 최고의 옵션이었던 발테리 보타스도 힘들어진 모습니다. 지금까지 알려진바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는 윌리암스에 엔진 비용 1천만 유로 삭감에 파스칼 벨라인을 보내주겠다는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윌리암스가 이를 거절하고 보타스를 팀에 남기겠다는 결정을 내부적으로 내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전통 있는 팀인 윌리암스는 돈보다는 우승을 노리겠다..는 생각으로 보이네요. 보타스마저 메르세데스행이..
니코 로즈버그가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은퇴선언을 한 이후로 누가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가지게 될까를 두고 이런 저런 뉴스들이 많았지요? 이번에는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의 가능성이 높아진듯 합니다. 미디어들이 일제히 보타스의 메르세데스행 확률이 높아졌다는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메르세데스행이 거론된 드라이버는 페르난도 알론조, 세바스티안 베텔, 발테리 보타스, 펠리페 마사, 세르지오 페레즈, 파스칼 벨라인, 에스테반 오콘.. 미디어에서 다루어진게 대충 이정도이고 대부분의 드라이버들이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와 접촉을 했다고 하니 누가 볼프에게 전화를 하지 않았으냐를 세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어쨌든.. 이번에는 보타스가 크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루머가 돌았던 드라이버 중에서는 베텔이 가장 먼..
챔피언에 오른 니코 로즈버그가 갑작스런 은퇴를 선언하며 F1에서는 일대 혼란이 벌어졌습니다. 드라이버의 80%가 메르세데스의 보스 토토 볼프에게 전화를 했다는 말은 메르세데스의 빈자리를 두고 드라이버들이 얼마나 군침을 흘리고 있느냐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말이겠지요? 로즈버그의 은퇴 발표 직후에는 페르난도 알론조와 세바스티안 베텔이 거론 되었지만 파스칼 벨라인이 가장 유력하다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적시장이 닫혀가던 시점이었기 때문에 주요 드라이버들은 이미 계약을 마친 상황으로 메르세데스로 옮기기 위해서는 계약을 파기해야 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소속팀이 순순히 보내준다면 문제가 없겠지만 세상에 그런팀은 없습니다. 최악의 경우 법정까지 가거나 메르세데스는 욕을 먹고 드라이버는 커리어를 망칠수도 있는 위험이 있..
F1팀의 보스가 자신의 드라이버를 칭찬하는 것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것이지만 클레어 윌리암스가 발테리 보타스를 칭찬하는 모습을 보니 저는 다른 생각이 드네요. 현재 윌리암스와 보타스는 재계약 문제를 두고 갈등을 벌이고 있다는 소리가 들리고 있지요? 일단 클레어 윌리암스가 Autosport에 보타스를 두고 한 말을 보겠습니다. "그에게 하고 있는 말이지만 보타스가 레이스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그는 우리와 커리어를 시작했고 그의 시간을 보냈으며 우리와 함께 있다. 좋을때나 나쁠때나 팀에 충성했다. 그래서 나는 윌리암스가 그에게 첫 우승을 주었으면 좋겠다. 그게 현재 목표다." "그는 올해 강했다. 언제나 그랬다. 그가 차에 올라 바이저를 닿고 트랙에 나서면 그는 언제나 할 일을 했다. 그..
실력을 갖추고도 좋은 팀을 얻지 못하는 드라이버의 대명사와도 같은 니코 휠켄버그가 드디어 워크스팀으로 이적한다는 소식입니다. 포스 인디아를 떠나는 휠켄버그의 행선지는 그동안 나왔던 루머대로 르노이며 2년 계약에 1년은 옵션이라 하니 휠켄버그는 최소 2018 시즌까지 르노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물론 워크스팀이라고 모두 메르세데스와 페라리 같지는 않겠지만 르노가 올해보다 못하기도 힘들테니 휠켄버그의 선택은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또한 휠켄버그는 윌리암스 이후 월급을 제대로 받아본 적이 없으니 르노라는 그늘에서 경제적인 안정을 취할 것을 기대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을 발동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아무래도 팩트 같습니다. 포스 인디아는 별다른 제..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는 말이 더 어울릴것 같습니다. 시즌이 막바지로 접어드는 이즈음이 되면 통상 중위권팀까지 드라이버 라인업이 어느 정도 꾸려지는게 보통이지만 올해의 경우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맥라렌을 제외하면 어느팀도 라인업을 완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적시장의 핵은 바로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 입니다. 당초 휠켄버그는 포스 인디아와 계약으로 묶여있고 세르지오 페레즈가 이탈할 것으로 알려졌을때 페레즈를 붙잡는 행보를 보였지만 최근에는 휠켄버그가 포스 인디아를 떠나 르노와 3년 계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포스 인디아가 휠켄버그에게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해 휠켄버그가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옵션을 행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있는데 르노행과 합쳐보면..
추석 잘 보내셨나요? 뉴스를 보니 고속도로가 많이 막히네요. 고향에 다녀오시는 분들 모두 안전하게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싱가폴은 F1 역사상 첫 나이트 레이스로 싱가폴 그랑프리의 성공이후 몇몇 그랑프리가 나이트 레이스 도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아부다비도 사실상 나이트 레이스이기는 하지만 정확히는 석양의 레이스.. 올해는 백투백 그랑프리로 열리는 말레이시아도 나이트 레이스를 고려했었는데 이후 별다른 소식은 없네요. 리허설 중인 그리드걸.. 아니 스튜어디스라고 해야 할까요? 싱가폴 그랑프리의 타이틀 스폰서는 싱가폴 에어라인으로 그리드걸이 스튜어디스 유니폼을 입는 것인지 아니면 스튜어디스들이 직접 그리드걸로 나서는 것인지는 모르겠네요. 드라이버 컨퍼런스에서는 별다른 내용은 없었습니다. 리버티 미디어가 F1..
2017 드라이버 이적시장은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기존 드라이버들이 소속팀과 재계약하며 이적규모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7월 초에 키미 라이코넨이 페라리와 재계약을 했는데 이번에는 발테리 보타스가 윌리암스와 2년 연장계약을 했다는 소식 입니다. 독일의 Auto Bild와 Speed Week이 전한 소식으로 아직 윌리암스의 공식적인 확인은 없습니다. 이 소식이 사실이라며 르노 이적 논의가 나오던 보타스는 윌리암스에 잔류하고 펠리페 마사가 윌리암스를 떠나게 될 확률은 조금 늘어난게 아닌가 싶습니다. 클레어 윌리암스는 마사와 보타스 모두 잘하고 있다고 말했었지만 젠슨 버튼을 원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있고 세르지오 페레즈, 다닐 크비얏, 알렉스 린 같은 드라이버들이 윌리암스를 알아보고 있다는 루머가 나..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는 F1 벨기에 그랑프리 입니다. 목요일 프레스 컨퍼런스로 공식적인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벨기에 그랑프리가 열리는 스파는 F1 팬들에게 가장 인기 많은 서킷 중 하나이고 개인적으로도 가장 좋아하는 곳이네요. 벨기에 그랑프리하면 떠오르는 두 사람이 있는데 한명은 미하엘 슈마허고 다른 한명은 키미 라이코넨 입니다. 라이코네의 별명은 '아이스맨'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지만 또다른 별명 중 하나가 바로 '킹 오브 스파'입니다. 그만큼 스파에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고 올시즌은 페라리 이적 이후 가장 좋은 페이스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더 기대가 되네요. 이번 벨기에 그랑프리에서는 헤일로를 테스트 하는 팀이 많습니다. 레드불, 토로 로소, 메르세데스와 함께 포스 인디아도 헤일로를 테스트 합니다..
메르세데스-레드불-페라리가 내년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이미 확정함에 따라 윌리암스는 F1 2017 시즌 이적시장의 핵으로 여겨졌습니다. 윌리암스는 젠슨 버튼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공공연히 밝혀왔고 포스 인디아의 세르지오 페레즈는 윌리암스 이적설이 있습니다. 버튼과 페레즈 말고도 몇몇 작은 이슈들이 있어왔기 때문에 윌리암스는 어쩌면 내년에 드라이버를 모두 교체하는게 아니냐는 관측도 가능할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윌리암스를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클레어 윌리암스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발테리 보타스와 펠리페 마사를 최고 라인업으로 평가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일단 윌리암스의 말을 들어 볼까요? "발테리는 계속 향상되고 있다. 그는 드라이버로서 팀을 구축하고 사람들에게 활력을 줄 수 있는 드라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