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메르세데스 벤츠 (25)
Route49
이름 참 길기도 합니다.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600.. 해외의 공식 명칭은 Mercedes Maybach S600 이기는 국내에서 '벤츠'를 빼고 쓰기도 그렇고 해서 다 가져다 붙이니 이렇습니다. 여하튼.. 다임러가 마이바흐 S600의 가격과 마이바흐 S500의 스펙을 공개했습니다. 마이바흐 S600의 세부사진은 요기를 클릭 -> http://route49.tistory.com/327 일단 거두절미.. 가격부터 보다면 S500이 부가세 19% 포함해서 €134,053.50(약 1억 8천만원), S600이 €187,841.50(약 2억 5천만원)입니다. 독일을 기준으로 S500 베이직 모델이 부가세 포함 €109,777.50이고 S600이 €165,112.50이니 마이바흐의 이름값은 대략 €23,0..
2014년 F1을 지배했던 메르세데스 벤츠가 한정판 SL 63 AMG를 내놓았습니다. 이미 슈트트가르트 데모런에서 선보인바 있듯이 블랙과 화이트 버전으로 나뉜 SL 63 AMG는 블랙은 챔피언 루이스 해밀턴, 화이트는 2위를 한 니코 로즈버그 버전입니다. 메르세데스는 자동차 제조사이고 세계 최고의 모터스포츠인 F1에서 컨스트럭터-드라이버 챔피언쉽에 올랐으니 그것을 기념하는 에디션의 출시는 당연합니다. 공식 명칭은 "World Championship 2014 Collector’s Edition".. 19번의 그랑프리에서 16번 우승과 18번 폴포지션을 따낸 메르세데스는 기념모델을 출시할 자격이 충분합니다. 먼저 루이스 해밀턴 버전을 보겠습니다. 스페셜 컬러인 나이트 블랙 마그노(매트 블랙)이 가장 먼저 눈..
지난번 제가 마이바흐가 메르세데스 S600으로 부활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때는 관련 사진이 많이 없었는데 LA 오토쇼에서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이 공개되면 세부사진들도 공개가 되었습니다. 전면 디자인만 봐서는 이차가 마이바흐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메르세데스 벤츠 S600을 베이스로 만들어졌고 마이바흐라는 브랜드를 부활시켰다기 보다는 S600을 고급화해 '마이바흐 트림'을 새로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애초에 저는 마이바흐 S600의 경쟁상대를 벤틀리로 잡았었는데 마이바흐 S600에 삼각별이 들어간 것을 보고 그 생각을 접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메르세데스 벤츠로 기존의 이건희-배용준 차로 알려진 울트라 럭셔리카 마이바흐는 아닙니다. C필라에 작게 마이바흐 로고를 박아넣고..
F1 그랑프리를 보다보면 심심치 않게 세이프티카가 등장하지만 심도있게 다루어 본적이 없네요. 그래서 이번에는 포뮬러 1의 세이프티카와 그 역사에 대해 조금 들여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10년을 훌쩍 넘게 F1을 보고는 있지만 세이프티카에는 유독 관심이 없었네요. 모터스포츠에서 세이프티카는 좋은 상황에 등장하지 않습니다. 보통 사고처리나 악천후에 등장하며 세이프티카가 트랙에 나서면 모든 차는 세이프티카의 지휘를 받고 누구도 세이프티카보다 앞서 달리면 안됩니다. 그렇다면 세이프티카는 언제 처음 등장했을까요? 역사상 첫 세이프티카는 1911년 첫 인디애나 폴리스 500에서 등장한 스토다드 데이톤입니다. F1이 1950년에 처음 시작되었기 때문에 세이프티카의 역사는 F1보다도 길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
메르세데스 벤츠가 파리 모터쇼를 앞두고 SLS AMG의 후속 AMG GT를 공개했습니다. F1 세이프티카인 SLS AMG의 후속모델인지라 관심을 가지지 않을수 없네요. 일단 총평부터 말하자면 예상도와 크게 다르지 않아 파격이나 새로울건 없지만 그런게 없는게 메르세데스 벤츠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SLS AMG의 향기가 느껴지시나요? 통상 다음 모델을 출시하면 이전 모델보다 여러가지 면에서 향상된 스펙을 내놓기 마련이지만 AMG GT는 SLS AMG에 비해 스펙상 한수 아래입니다. SLS AMG가 6.2L V8 엔진을 베이스로 했지만 AMG GT는 4.0L V8 엔진을 사용해 가격을 낮추어 911과 경쟁하려 한다고 하네요. 숫자로 말하는 스펙과 달리 디자인은 호불호가 분명히 갈리는 부분이라 평가하기 조심스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