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마루시아 (58)
Route49
아부다비 테스트도 끝이 나고...정말 시즌이 모두 마무리 됐군요^^ 한 쪽에선 "하나의 팀이 지배하는 시즌이라 재미가 없다"고 하는데요. ㅋㅋ 포뮬러원은 원래 그렇습니다!^^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메뉴팩처러와 컨스트럭터의 경쟁이 있으니 당연한 것이지요^^ 드라이버의 기량에 의존한 혼전을 원한다면 포뮬러원이 아니라 원메이크 레이스를 추천드립니다. 인디카 좋잖아요? 하지만 아무리 원메이크라 하더라도 "강팀"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프로 스포츠에서 각 팀간 힘의 불균형이 일어나 하나의 팀은 포뮬러원 만의 모습은 아니죠. 다른 스포츠에서도 많았잖아요. 예를 들면, 한국 프로야구를 지배했던 해태 타이거즈가 있었고, 그 해태 타이거즈의 김응용 감독부터 선동렬 임창용 이하 주전 선수들을 모두 "돈으로 싹쓸이 쇼핑(!..
압도적인 메르세데스 W05의 경쟁력을 확인하고, 챔피언쉽 경쟁자 간의 갭도 없다는 것, 그리고, 많은 차에 신뢰성 문제가 발생한데다 슈퍼소프트 컴파운드의 빠른 그레이닝을 확인한 금요일 포뮬러원 연습주행 세션이 마무리 됐습니다. 아울러 연습주행 세션 외 소식들 몇 개를 정리해 보려 하는데요... 와우! 로메인 그로장이 터보차저와 MGU-H교체로 총 20그리드 드랍 페널티를 받아버렸네요!ㄷㄷㄷ 보통 이런 그리드 드랍 페널티는 이번에 수행 못한 여분이 다음 그랑프리로 이월되는데요..그로장의 경우는 시즌 파이널이라 내년 시즌으로 이월되진 않는다고 하는군요. 대신에...스튜어드는 무시무시한 대안을 제시했는데요..... 파워유닛 교체에 따른 그리드 페널티를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을 경우...남은 페널티 그리드의 양 ..
움쿠쿠~빈둥거리다가 하루 밀렸습니다!^^; 오늘부터 레이스데이까지는 푸쉬푸쉬 해보겠습니다~!!ㅋㅋ 레드불의 세바스찬 베텔과 다니엘 리카도는 두바이에서 쇼런을 진행했습니다. 오호~ 하이노즈가 치솟아 있는 RB7이군요! 인피니티의 Q50 오루즈 런칭도 함께 했네요... 사막이라 낮엔 더워서 밤에 쇼런을 진행~ 타이어를 태웠습니다!ㅎㅎ 그러고보니...다니엘 리키아도...ㅎㅎ 올 해시즌 최고의 커리어를 보냈군요!^^ '스마일링 어쎄신 허니뱃져'를 위한 선물 하나 투척해야겠습니다^^ 앗싸뵤~춤추는 허니뱃져.gif ㅋㅋ허허실실 노는 것 같지만 마지막 컷의 시선은 "당신을 사냥(!)"하고 있는 스마일링 어쎄신..ㄷㄷㄷ ----------- 케이터햄 게러지의 엔진커버와 노즈콘입니다. 케이터햄 , 르노 . 피렐리를 제외..
시즌이 막바지로 갈수록 역시나 드라이버 이적에 관련된 뉴스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일단 자우버가 마르쿠스 에릭슨의 짝으로 브라질의 펠리페 나스르를 찍었다는 소식은 이화랑님의 브레이킹 뉴스(http://route49.tistory.com/283)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마루시아-캐터햄, 아부다비에서 복귀 할수도..? 마루시아에 이어 캐터햄도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는 다시 복귀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두 팀 보다 채권단에 의해 팩토리가 점거된 상태로 옴짝 달싹 하지 못하는 상황이지만 내년 시즌 참가를 위한 50만 달러의 참가비를 모두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화랑님이 전해주신 소식처럼 내년 시즌 엔트리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물론 마루시아는 Manor(버진 레이싱 이전의 네이밍)로 이름..
미국 그랑프리를 라이브로 즐기신 분들에게는 폭풍과도 같은 월요일이겠지요? 모두 무탈하시리라 믿습니다. 보통 레이스가 끝난 월요일은 저도 좀 쉬곤 하는데 오늘은 재밌는 소식이 있네요. 버니 에클레스톤, 스몰팀 위기에 책임감? 제목만 봐도 흥미롭지 않습니까? 평소 재정난을 겪고 있는 팀들을 향해 '그러길래 분수에 맞게 써야지~'라는 반응을 보였던 버니 에클레스톤이 캐터햄과 마루시아가 쓰러지고 로터스-자우버-포스 인디아가 그랑프리 보이콧을 하겠다고 대들고 나서니 이전과는 다른 반응을 보였습니다. 미국 그랑프리 레이스가 시작되기 전 로터스의 오너인 게라드 로페즈를 두목(?)으로 한 로터스-자우버-포스 인디아 연합이 에클레스톤에게 쳐들어가 '우리 이대로는 못해 먹겠으니 죽이든지 살리든지 해라'라는 식으로 말한것 ..
뭔가어수선한 미국 그랑프리가 끝났습니다. 피니쉬 이 후에 정리해야 할 페널티가 많이 남아있던 레이스였는데요...몇 가지 정리를 해 보겠습니다..... 레이스가 끝나면 팬들이 그리드에 내려와 놀 수 있어야.jpg 일단 페널티 정리부터 해보겠습니다. 장 에릭 베르뉴보다 1초 먼저 P9으로 레이스 피니쉬 한 페스토 말도나도는 피트래인 과속으로 받은 5초 스탑앤 고 페널티를 수행하지 않아서, 추후 5초가 추가되어 P10이 됐었지요. 하지만 장 에릭 베르뉴 또한 로메인 그로장을 트랙 밖으로 밀어낸 '무리한 무브먼트'로 인해 레이스 후 심사에서 5초 타임 페널티가 결정됐네요. 때문에 P9과 P10의 순위가 다시한 번 뒤집어져...페스토 말도나도가 P9, 장 에릭 베르뉴가 P10이 되었습니다. 첫 랩에 있었던 세르지..
후와~잠잠하던 오스틴엔 목요일이 되자 많은 말들이 한꺼번에 쏟아졌는데요..ㄷㄷㄷ 대충 정리 몇가지만 해 보겠습니다^^;; ㅋㅋ 목요일 기자회견장의 분위기입니다^^ 뒷 줄에선 페레즈와 그로장이 얘길 합니다. 체코 : '로메인, 둘 째 가졌다며?' 그로장 : '결국 해냈쓰! 후훗~' 앞 줄에선 해밀턴과 리키아도의 패션 대결이 있었는데요... 왜 미국만 오면 다들 스타일이 이렇게 되는지ㅋ...루이스 해밀턴은 어마어마한 금목걸이 아이템을 선보이며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되고자 했습니다.. -,.ㅡ;; '이거스로 레드카펫 주인공은 나여~'..해밀턴은 의기양양하게 기자회견장을 들어왔는데요...... 훗~.jpg 훔...어떻게 해석을 해야 할까요?ㅎㅎㅎ 뭔가 난해한데요...텍사스 스타일인가요? 아니면...... ?.jp..
HRT, 캐터햄, 마루시아.. 2010년 F1에 진입했던 세팀이 차례로 사라지는 느낌이네요. 이미 2010년 전에 USF1이 시작도 하지 못하고 무너졌고 캄포스도 고비를 넘지 못하고 HRT가 되었다가 얼마 버티지 못했습니다. 대형사고가 터지기 전에는 늘 크고 작은 징조들이 보이기 마련인데 F1 인사이더들은 이를 무시했거나 방임해버렸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F1을 휘두르고 있는거지요. 쥴 비앙키의 사고 원인은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일본 그랑프리에서 끔찍한 사고를 당해 사경을 헤매고 있는 쥴 비앙키의 사고 원인으로 올시즌 도입된 브레이크-바이-와이어(일명 전자 브레이크)가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원인은 얼마전 구성된 조사위원회가 밝혀주기는 하겠지만 몇가지..
WRC와 세이프티카 포스팅에 신경을 쓰던 지난 주말동안 F1에는 또다시 광풍이 몰아쳤습니다. 캐터햄에 이어 마루시아까지 미국 그랑프리에 참가할 수 없다는 소식.. 자세한 내용은 이화랑님의 포스팅에서도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route49.tistory.com/250 마루시아, 현재 매각 협상 중 F1 입문 동창 캐터햄과 함께 지급불능 상태에 빠진 마루시아가 현재 매각협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마루시아가 캐터햄과 같은 '관리' 상태에 들어갔고 버니 에클레스톤에 마루시아도 미국 그랑프리에 오지 못할 것이라고 확인을 해준 상황입니다. 하지만 마루시아가 캐터햄 보다는 조금 낫다고 봐야 할까요? 마루시아의 오너인 안드레이 체글라코프는 팀 매각을 원하며 팀에 돈을 공급하지 않고 있는 상태에서 인도계..
그랑프리 위크가 왔습니다^O^...만-,.ㅡ;...러시아에 이어 썩 유쾌하지만은 않은 일들이 몇 가지가 있네요. 이번에 발생한 문제의 원인은...당연하게도 "돈 욕심(!)"입니다! 이 얘긴 아래에서 다시 해 보도록 하구요^^ F1 나라의 시시콜콜 가십 출발합니다!^^ 모두 아시다시피 US 그랑프리 그리드엔 18대의 차량만이 서게 되었습니다. 케이터햄에 이어 마루시아가 불참 하게 되면서 벌어진 일인데요. 엔트리가 줄게 되면서 당장 이벤트 진행에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현재의 퀄리파잉 시스템은 22대의 차량이 Q1을 진행 했을 때의 시스템입니다. 6대가 컷-오프 되는 Q1을 거쳐 Q2에 진출하는 차량은 모두 16대입니다. 현재의 경기 규정은 24대의 차량이 엔트리 리스트에 있을 때엔 Q1 컷-오프를 일곱 대로..
아..케이터햄에 이어 마루시아도 미국 그랑프리 불참 결정을 한 듯 합니다. 버니 에클레스턴은 로이터에 "Neither of those two teams are going to go to America," 이렇게 말했는데요.."두 팀 다 미국에 가지 않을꺼다." 훔...파행이군요! 아직까지 전달된 팩트는 버니의 저 말이 전부입니다. 구체적으로 마루시아가 케이터햄 처럼 버니의 특별 허락을 받은 것인지, 아니면 출전을 해야 할 의무를 일방적으로 저버린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는데요. 어느 쪽이던 미국 그랑프리 그리드에 서는 차는 18대가 되었네요. 거기에 세바스찬 베텔은 엔진 페널티로 퀄리파잉을 건너뛰고 피트래인 스타트를 할 예정이고...그렇다면 다음 주 토요일 퀄리파잉 Q1에선 한 대 만이 컷오프 되는 것..
포스팅을 하루 쉰 사이 난리가 났었네요. 그 내용은 대부분 캐터햄에 관한 것으로 누가 새로운 오너였는지 밝혀졌습니다. 토니 페르난데즈로부터 캐터햄 F1을 인수한 컨소시엄은 엔가비스트(Engavest)라고 하는데 실체는 여전히 오리무중.. 관련 내용은 아래서 다루겠습니다. 캐터햄과 마루시아 모두 미국 그랑프리 참가못할듯.. 올시즌은 22대가 스타트 그리드에 섰었지만 미국 그랑프리부터는 18대로 줄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채권자가 베이스를 틀어막은 캐터햄은 물론이고 마루시아 역시 재정난으로 미국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우선 캐터햄.. 지금까지의 진행상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토니 페르난데즈가 엔가비스트에게 캐터햄 F1을 넘기기로 한것은 맡습니다. 그런데 페르난데즈는 엔가비스트가 ..
일본 그랑프리에서 큰 사고로 목숨을 다투고 있는 쥴 비앙키에게서 들려오는 좋은 소식은 없는 가운데 일부 언론 '마루시아와 비앙키가 잘못을 초래했다'라는 주장을 폈습니다. 마루시아를 비롯한 팬들은 이에 즉각 반발하기는 했지만 도대체 이게 뭐하는 짓들인지 모르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이화랑님의 관련 포스팅에서 확인 부탁드립니다. http://route49.tistory.com/226 FIA, 팀들에 비앙키 관련 정보 요청 독일의 Sport Bild는 일본 그랑프리에서 마루시아가 마르쿠스 에릭슨에 쫓기고 있던 쥴 비앙키에게 사고직전 속도를 높이라는 라디오 교신을 주장했습니다. 이에 마루시아는 즉각 부인을 하는 대응을 했고 비앙키가 황색기를 보고도 감속을 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부인을 했습니다. 도대체 ..
으으...13일의 월요일....F1 나라의 가십입니다..ㅎㅎ 간단하게 요점만 가겠습니다^^ 토로로소는 어제 일요이 레이스에서 "심각한 연비 문제"가 있었다고 했는데요. 사실 소치 서킷에서의 연비 문제는 토로로소 만의 문제는 아니었지요. 소치 서킷에서 하드 브레이킹이 필요한 지점은 DRS존이 끝나는 T2와 T13 두 군데 뿐이었고..나머진 약한 브레이킹이었으니 ERS충전이 원할할 수가 없었고, ERS파워가 충분하지 못하니 상대적으로 연료 소모가 많아졌지요. 때문에 연료압과 배합세팅을 바꾸는 OT버튼도 필요할 때 충분히 사용하질 못했고, 라인이 제한 된 영혼없는 90도 커브의 연속..앞 차가 실수할 때 까지 트레인 속에서 기다려야만 하는 추월 포인트 없는 레이아웃...막대한 피트로스로 인해 내몰린 원스탑 레..
쥴 비앙키의 사고에 대한 내용을 다루려고 했지만 이미 이화랑님과 JAYSPEED님이 자세히 다루어 주셨으니 저는 다른 내용을 다루겠습니다. 비앙키 사고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는 http://route49.tistory.com/200 과 http://route49.tistory.com/199 에서 확인해 주시길 바랍니다. 쥴 비앙키, 위중하지만 안정적인 상태 지난 일본 그랑프리 레이스에서 아드리안 수틸의 사고를 수습하던 중장비와 충돌하는 큰 사고를 당한 쥴 비앙키는 아직도 깨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고 직후 앰뷸런스를 통해 미에 종합병원으로 응급후송된 비앙키는 긴급하게 수술을 받고 현재는 집중관리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마루시아와 페라리의 인원이 남아 비앙키를 돌보고 있었고 비앙키의 가족들도 일본에 도착..
줄스 비앙키가 아드리안 수틸의 사고 수습을 위해 출동하던 크레인 사이드에 충돌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사고 현장은 흰 천으로 가려졌고..현장을 목격한 수틸의 증언에 따르면 "좋지 않다"고 하네요. 여러가지 증언이 나오고 있는데 어떤 것이 정확한 것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sutil said 'it looked bad' "살아있지만 의식이 없다"는 소식이 지금까지 확인된 전부네요. 줄스비앙키의 무탈을 기원합니다! 새로운 소식이 들어오는대로 여기에 이어붙이겠습니다! --------------- - 비앙키 앰뷸런스편으로 병원행. 의식불명. ------------- 모두가 한마음으로 비앙키의 무탈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힘내라! 줄스! ---------- 소식 들어오는대로 이어붙이겠습니다 "Jules..
지난주를 관통하는 F1 뉴스는 역시 페르난도 알론조의 이적소식으로 페라리에 잔류하나 싶었던 이전의 분위기를 완전히 뒤집었습니다. 아무리봐도 페라리 잔류는 알론조의 마지막 선택.. 이번주 일본 그랑프리가 알론조 거취의 분수령이 될것으로 보여집니다. 맥스 베르스타펜, 이제 슈퍼 라이센스 발급만 기다려.. 레드불 쥬니어 프로그램에 들어와 일사천리로 토로 로소에 데뷔하는 맥스 베르스타펜이 슈퍼 라이센스 발급에 필요한 메디컬 체크를 통과하고 이제 F1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헬싱키에서 메디컬 체크를 받은 베르스타펜은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신체검사를 받았다. 메디컬팀은 내 건강과 체력에 만족했다"라고 전했습니다. 토로 로소의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이제 FIA가 제 시간에 발급만 해주면 된다"라고 말해 일본 그..
메르세데스는 절대로 우세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올시즌 6라운드인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는 폴포지션과 우승을 놓치지 않았고 메르세데스에 근접하는 라이벌은 없었습니다. 순항하고 있는 메르세데스 팀과는 달리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들 대충돌 직전에 왔습니다. 모나코 그랑프리 퀄리파잉에서 니로 로즈버그가 애매한 순간에 황색기를 발동하게 만들어 뒤따르던 드라이버들의 플라잉랩을 모두 망치며 올시즌 유일한 라이벌인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은 빈정 상한 모습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레이스에서는 로즈버그가 순항한 반면 해밀턴이 시야에 문제가 생기며 마지막 14랩을 말아먹었고 말았습니다. 이후 해밀턴은 로즈버그를 두고 "우리는 친구가 아니다. 우리는 동료다"라고 말했는데 아무래도 파열음이라고 보여집니다. 이미 패독 내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