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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오늘새벽 2시경에 토로로소의 2015시즌차량인 STR-10이 헤레즈서킷에서 발표되었습니다. 얼마안된 신생팀인 느낌이 아직있지만 벌써 10번째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레드불의 시스터팀이지만 협업과 기술독립의 경계가 모호한 부분도 존재하고 있습니다. 작년시즌 이맘떼 레드불팀이 쿨링과 전기계통(ERS와 BbW)에서 애를 먹고 있을때 문제점을 먼저 해결한 팀은 아우인 토로로소였고 레드불이 그덕을 많이 본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럼 전체적인 외관부터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NOSE DESIGN 이 노즈가 완성된 최종본인지 아니면 임시로 한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크래쉬테스트를 통과했다는 뉴스가 꽤 되었기 때문에 레드불의 그것을 기다리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느낌은 앞선 맥라렌과 페라리의 해석과 ..
늦어질지도 모른다는 정보가 있었는데 다행히 프라임타임에 온라인런칭이 있었습니다. 새차량에 대한 전반적인 레이아웃이나 소소한 정보들은 앞선 이화랑님이 자세히 해주셨고 전 항상 그렇듯 작년차량과의 비교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모든사진은 원본사이즈로 올렸습니다 NOSE 맥라렌은 작년시즌 타협했던것과는 거리가 먼 미적인 부분을 먼저 추구한듯 합니다 "아름다운 차가 빠르다"라는 젠슨 버튼의 팀래디오가 떠오르는군요. 로터스와 마찬가지로 하이노즈를 그대로 로우로 끌어내린 형태입니다. 대신 노즈파일런을 약간 벌린 형태로 파일런뒤의 벤츄리채널에 조금 더 의지하는듯한 모습이군요. 단위시간당 전방에어로 흡입량면에선 크게 훌륭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명암조절을 해 노즈하부를 확인해보니 굴곡의 변화는 눈에 띄지 않고 완만하고 부드러..
벌써 2015시즌 새로운 노즈에 관한 네번째 포스팅이군요. 저번에 이어 그사이 새로 올라온 조금은 신빙성있는 노즈예상도를 선별해 정리해 봤습니다. 작년말경엔 더 이상 핑거노즈 또는 어글리노즈는 없다라고 여러 미디어에서 보도했던 예상들 사이로 일부 소심한 또는 퇴화된 핑거노즈의 출현을 예고하는 몇몇 이미지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재는 분위기상 거의 대부분의 테크사이트들이나 분석가들에 의해 우려스럽게도 조금 더 짧아진 핑거노즈가 득세할것이란 전망들이 계속되고 있군요.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해놔야하지 않나 싶네요. 이탈리아의 뉴스F1닷잍의 페라리666의 예상도입니다. 마루시아/마노르의 스케일모델과도 비슷하군요. 아무래도 그 사진들이 전체적으로 분석가들에게 많은 영향을 줬을듯 합니다. 뭐 이정도는 감내할수 ..
다들 평안하고 따뜻한 년말 보내시고 게신지요. 꽤 오랜만에 포스팅이군요. 그동안 개인적으로 수년간 이어오던 주말부업을 정리하면서 이래저래 시간을 많이 뺃겼습니다. F1시즌은 마감됐지만 F1은 스토브리그에도 많은 소식들로 넘쳐나고 있습니다. 2015시즌 호몰로게이트의 개발종료시점에 관한 규정의 허점이 노출된 가운데 팀별로 벌써 내년시즌 레귤레이션에 충족하는 디자인으로 크래쉬테스트가 시작되었고 이제 한달정도만 기다리면 팀별 시즌차량들이 런칭될것으로 생각됩니다. 오늘은 이맘때면 어김없이 등장하는 테크사이트들이나 분석가들에 의해 제시된 몇몇 자료들을 토대로 내년시즌 노즈디자인을 한발짝 더 가까이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미 내년시즌 노즈에 관한 포스팅은 두번에 걸쳐 간략하게 소개했던지라 예전포스팅도 참고하시..
시즌도 이제 마무리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번주 인터라고스의 개러지엔 평상시와 같은 업데이트들은 크게 눈에 띄진 않지만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고 업데이트나 내년시즌에 대비한 테스트가 진행되지 않는건 아니리라 봅니다. 조금은 비예보로 술렁이는 가운데 예선과 레이스에서의 다른 트랙컨디션이 가져올 변수들에 대비한 각팀들의 셋업에 대한 고민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고 볼수 있군요. 슬슬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참고로 이미지들은 와 를 사용한 에서 주로 가져왔고 일부 F1테크쪽 트윗사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맥라렌 개러지입니다. 사이드포드 앞쪽으로 아니 프론트타이어 뒷쪽이 더 맞겠군요, 아무튼 보기드문 거대한 양단 피토어레이(Pitot Array)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윗쪽으로부터 4,3,4,3의 갯수로..
예년같으면 시즌최종전이 되겠습니다만 아부다비에게 대미의 자리를 양보하고 제18라운드로 치뤄집니다. 인터라고스(아우또드로모 조제 까를로스 빠세)는 역사적으로도 회자될만한 숱한 이야기거리를 만들었고 비가 오지않는 풀드라이레이스가 잘 기억나지 않을만큼 비와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어 내년시즌 시트의 주인공들이 거의 채워지면서 조금 일찍 이적시장이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호몰로게이션 규정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고 독립팀들을 구제하려는 뜻밖의 움직임과 물건너간 서드카규정등 뉴스거리가 참 많은 한주였습니다. 인터라고스서킷은 원래 작년에 서킷보수공사가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재정문제로 금년으로 미뤄져 트랙을 새로 깔고 피트빌딩및 스탠드보수 그리고 피트레인입구와 런오프등에도 약간의..
F1 2014 미국그랑프리 목,금요일 개러지쪽 풍경입니다. 시즌도 마무리를 향해가고 있고 몇몇 팀들은 금년시즌 스탠딩을 위해서 또 몇몇팀은 내년시즌을 대비한 테스트프로그램을 진행하느라 상당히 활발한 파츠업데이트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먼저 노즈업데이트를 예고했던 로터스부터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즈콧등의 곡선형태만 다를뿐 거의 페라리의 현행노즈에 가까운 형태입니다. 금년시즌의 노즈규정 안에서 내년시즌의 규정에 최대한 근접한 형태여야 하기 때문에 "이것이 내년시즌 노즈다" 라고는 할수 없지만 아마도 비슷한 형태가 되리라 봅니다. 새로운 노즈규정은 노즈팁이 프론트윙 위에서 시작되야 하고 플로어의 기준면(Reference Plane)에서 135~220mm 사이에 들어와야 하기때문에 저런 형태가 되었겠지만 내년..
모두 다 잘들 지내셨죠? 그동안 포스팅이 뜸했었는데요 제가 다니는 직장에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었던 관계로 좀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계획했던 포스트도 5개 정도가 밀려 버렸군요.......제17라운드 미국그랑프리입니다 썸머브레이크에 버금가는 길고 긴 휴식기를 보내고 F1시즌도 슬슬 그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우리에겐 가혹한 시간대인 미주지역 그랑프리라 역시 생방사수는 힘이 들지만 시차적응만 잘하면 불가능은 아니라 봅니다. 그사이 하위팀들의 그랑프리 포기소식과 더불어 현실로 다가온 서드카에 대한 소식, 그리고 정리가 되어갈 이적시장과 내년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몇몇 팀들의 업데이트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챔피언쉽타이틀 역시 논란의 최종전을 향해 뭔가 불길한 예감의 스토리가 쓰여져 나가고 있..
10월5일 11:00 업데이트 10월5일 09:00 업데이트 (사진클릭후 확대해서 보실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10월4일 23:00 업데이트 - 많은 기상센터의 예보와는 달리 예상보다 조금 더 서북방향으로 지속한뒤 현재는 규슈 남쪽해상까지 올라와 있습니다 북북서 방향으로 조금씩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만 여전히 4등급의 강력한 태풍으로 진로를 바꾸더라도 일본 남부지방에는 큰 피해가 예상됩니다. 태풍이 육지에 닿으면 에너지를 잃고 빠른속도로 온대성저기압으로 바뀌면서 일본 남부를 지나갈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스즈카서킷이 있는 미에현과 이즈반도, 도쿄도, 지바현쪽에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며 레이스시각 F1레이스를 하기엔 제법 많은 비가 내릴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태풍의 이동속도는 시속20km 정도..
개러지워크를 시작하기 전에 2015시즌 노즈에 대해서 먼저 살펴볼 필요가 있을듯 싶군요. 지난 이탈리안GP때 잠깐 언급했던 내년시즌 노즈예상에 관한 내용들이 바로 FIA의 내년시즌 노즈에 관한 조항인 Article 15.4.3였더군요. 규정엔 노즈팁과 두개의 횡단면에 대한 수치들에 더해 추가로 벌크헤드와의 중간지점에 세번째 횡단면(Cross Section)에 관한 내용이 추가 되었을뿐 동일한 내용입니다. 아래사진은 여러 자료들을 근거로 내년 노즈디자인 예상도를 발포샵으로 만들어 봤습니다. 노즈규정에 관한 포스팅 보러가기 http://route49.tistory.com/121 2015시즌 노즈예상도 예전 포스팅에서 새노즈의 형태는 금년시즌 페라리와 메르세데스의 노즈형태에 가깝다는 얘기도 했었는데 역시 전문..
제15라운드 일본그랑프리입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클래식그랑프리로 드라이버들의 서킷이라 불리는 혼다의 본진 스즈카에서의 일전입니다. 팀별로 메르세데스 vs 레드불, 윌리엄스 vs 페라리, 포스인디아 vs 맥라렌의 대결구도가 확연해진 가운데 WDC타이틀을 향한 살얼음판 같은 다섯번의 레이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반부에 접어들며 파워유닛푸어가 늘어나면서 향후 스탠딩에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고 그밖에 혼다의 엔진공개와 루키의 최연소 F1데뷔, 알론조의 행보에 관한 루머에 온타케화산의 분화와 태풍예보까지 마치 폭풍전야의 고요함이 느껴지는 중요한 일전입니다. 이번주말 스즈카시의 날씨는 점차적으로 제18호태풍 판폰의 간접영향권에 접어들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태풍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지만 중국과 우리나라에 머..
작년 코리아그랑프리때 태풍 피토가 북상 그랑프리에 영향을 줄까 노심초사 했던 기억이 있군요. 요즘은 7~8월 태풍이 발생빈도나 피해부분에서 큰 영향을 주지 못하는데 반해 10월 태풍이 자주 발생하는 경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18번째 태풍 판폰(동물 : 라오스제출) 이 제주도와 일본 전역에 영향을 줄것으로 보입니다. 아직은 태풍의 경로가 유동적이지만 아마도 레이스데이에 스즈카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중형급태풍으로 이동속도가 느려 3일쯤 대형태풍으로 발전된 가능성이 있으며 일기예보상엔 일요일 상당량의 강우량이 예상되어 있는데 강우량으로만 따지면 레드플랙상황 가능성도 보입니다만 진로나 이동속도가 유동적이라 단언하기는 힘든 시점입니다. F1날씨예보 포스팅을 하루 앞당겨 오늘 저..
오늘은 프론트윙의 기본적인 구조와 각부분의 기능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 역시 F1차량의 에어로에 대한 부분은 많은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아 깊이있는 해석은 힘들지만 알아두시면 조금이나마 이런부분에 대한 중요성과 이해도를 높일수 있기에 알고 있는 한도내에서 살펴보기로 하겠습니다. 혹시 제가 잘못 이해하고 있는게 있다면 댓글로 피드백 해주시기 바랍니다. 근본적으로 F1카가 추구하는 공기역학의 모토는 "Maximum Downforce with a Minimum of Drag"이라 할수 있습니다. 프론트윙 또한 이 기준을 충실하게 지키고 있습니다만 대개의 경우 전체 다운포스 비율에서 프론트윙이 25%, 리어윙이 35%, 그리고 디퓨저가 35% 기타 5% 정도의 비율을 보인다 알려져 있지만 금년시즌엔..
오늘은 요즘 뉴스에 가끔씩 오르내리는 엔진개발동결 즉 시즌별 호몰로게이션에 대해 간략히 아주 간략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호몰로게이션(Homologation)이란 사전적인 의미로 승인, 인가의 뜻이 있습니다. 바로 F1엔트리 차량에 대한 FIA의 규정적합여부에 따른승인절차를 의미합니다. 새엔진시대가 도래하면서 각팀들의 퍼포먼스가 극명하게 대비되는것을 대비해 한팀의 독주를 막고 또한 무제한의 엔진개발이 가져오는 고비용문제를 방지하고자 년차별로 승인절차를 세분화해서 개발동결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아래표는 년도별로 순차적으로 동결절차를 밟는 파워유닛의 각파츠들을 설명한 스케쥴표입니다. (애초엔 전부 번역해서 올릴 예정이었지만 막상할려니 좀 방대하기도 하고 번역이라 해봐야 영어 원문을 그대로 한글로 표기해야할..
싱가폴그랑프리 개러지워크입니다. 개러지워크에서 워크는 "Walk"와 Work" 두단어 모두를 뜻합니다. 최속서킷인 몬자에 이어 중저속서킷인 싱가폴이 이어진 관계로 각팀들의 서킷특성에 맞춘 활발한 업데이트가 있었는데요 목,금요일의 사진들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앞선 이탈리안그랑프리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로터스의 리어 리패키징 업데이트를 살펴 보겠습니다 바레인테스트 때부터 고수하던 비대칭 리어엑시트 즉, 편심배기구(Asymmetric Exhaust Pipe)가 드디어 지난 몬자에서 중심잡기에 성공 13라운드만에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온 모습입니다. 그와 더불어 몽키시트는 리어윙필라에 서포트를 대어 바로 붙이는 방식을 택했군요. 그리고 당연한 얘기지만 모든팀들의 리어윙이 하이다운포스 셋업으로 ..
이탈이안그랑프리 목요일과 금요일 개러지쪽의 풍경들을 살펴 보겠습니다. 개러지워크 시작하기 전에 먼저 한 F1사이트에 올라온 의문의 노즈이미지와 레귤레이션에 대한 얘기를 간략하게 해볼까 합니다. 물론 어느 F1애널리스트의 제안으로 생각되지만 꽤나 구체적이고 빈틈을 허용치 않는 문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재미삼아 올려 봅니다. (자료 알려주신 이화랑님 감사합니다) 여기에 덧붙여진 구체적인 설명문은 1. 노즈팁의 횡단면 넓이는 9,000mm²로 동일하게 유지. (노즈팁의 XYZ축상 라운딩처리는 제외한) 2. 노즈는 플로어에서135~220mm 사이에 위치해야 한다. (스키드블록을 제외한 기준면(Reference Plane)이 플로어) 3. 노즈팁의 너비는 140mm를 넘지 않는다. (노즈팁폭을 줄이더라도 큰의미는 ..
이탈리아그랑프리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군요. 오늘은 금년시즌 가장 특이한 형태의 노즈를 사용하고 있는 로터스 E-22의 트윈노즈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명 터스크(Tusk)노즈 또는 트윈터스크(Twin Tusk)노즈 먼저 금년시즌 각팀들의 노즈형태를 명칭으로 구분해 본다면 먼저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우편함(Letter Box)노즈, 레드불의 용골(Keel)노즈, 로터스의 엄니(Tusk)노즈 그리고 나머지 손가락(Finger)노즈 등으로 편의상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이렇게 괴상한 모습으로 나오기까지 로터스 기술진들 역시 상당한 고심을 했던 흔적도 찾아볼수 있습니다. 먼저 노즈하부로 들어가는 에어로의 양이 하이노즈때보다 줄어드는 것을 가장 염두에 둔듯하고 거기에 충돌구조물의 단면(Sec..
[F1 테크] 덕트리스 브레이크 (Ductless Brake) 오늘은 최근들어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덕트리스(Ductless) 브레이크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직은 중하위권 팀들을 중심으로 사용되는 단계여서 트렌드화 되어간다 말하기는 힘들지만 상위팀들도 가끔씩 서킷특성에 맞춰 선별적으로 테스트하는 것을 보면 머지 않아 주류를 이룰수도 있기에 짚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덕트리스 브레이크는 노인렛(No-Inlet) 브레이크라 불리기도 하는데 말 그대로 브레이크덕트 흡입구가 없는걸 얘기 합니다만 엄밀히 따지자면 흡입구가 없는게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 있는걸 의미합니다. 아마도 정확한 표현은 제 생각으로 이너인렛(Inner Inlet) 브레이크가 적당하지 싶군요. 눈썰미가 있으신 팬들이라면..
흔히 '포뮬러원 드라이버'라고 하면 '이 행성에서 드라이빙 스킬이 가장 뛰어한 스포츠 플레이어'를 떠올리는게 인지상정. 하지만 이런 모두의 바램을 외면한 '이상한(?)' 선수들도 가끔 있었어...나름 레이서고 동네에선 방귀 꽤나 뀌어댄다고 자부하지만..그건 우물 안에서의 이야기! F1 필드는 세렝게티 초원이지. 집안 거실을 주름잡으며 휴지나 뜯고 똥칠이나 하면서 주인님을 지배했다고 우쭐대는 뚜뚜나 찌찌같은 '푸들'이 놀 수 있는 곳이 아니야~^^ 암튼, 여기...세렝게티에 던져진 푸들같은 조금은 비참하기까지 한(?) F1 커리어를 가지게 된 이들을 몇 명 골라봤어. 당부하고 싶은 것은 비록 이들에게 "Worst F1 Driver"라는 타이틀을 붙였지만 절대 이 나라에서조차 "Worst Driver"는 아..
멕라렌은 현재 2015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확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데, 뭔가 주목할 만한 소스가 나왔어. 에릭불리에는 향후 드라이버 라인업을 묻는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 "지금 말하는건 적절치 않다. 이제 막 8월을 지나고 있는 시점에서 팀이 확정을 할 순 없는 것이다."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세우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이것이 중요한 이유는 향후 3년에서 5년을 내다보고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현재 드라이버들에 대해선 "아주 잘하고 있다"는 상투적인 멘트도 덧붙였지만 주목해야 할 말은 '향후 3년에서 길게는 5년을 내다 볼 결정'이라는 부분일꺼야... 젠슨버튼은 올해로 34세...팀이 5년 후를 내다보는 결정에 제이비가 선택된다면 그의 나이 39세까지라는 얘기가 돼! 때문에 불리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