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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혼다의 아라이 야스히사는 '혼다 엔진은 르노보다 25마력 많고 메르세데스보다는 40-50마력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흠..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류상의 스펙을 말하는건가요? 그렇게 하고 싶다는건가요? 제 기억에 스파에서 퀄리파잉/레이스 스피드 트랩 TOP 10에서 맥라렌-혼다를 본 기억이 없는데 말입니다. 그렇다면 맥라렌이 섀시를 그정도로 XX 같이 만들고 있다는것 인가요? 혼다가 현상황에서 이런 말을 해봤자 누가 믿을까 싶습니다. 로터스-르노 계약 윤곽 드러나? Autosport에 따르면 르노가 로터스를 매입하며 그가격은 6,500만 파운드(약 1,173억원) 규모이며 로터스 F1의 65% 지분이라고 합니다. 현 로터스의 오너인 지니 캐피탈은 게르하르트 로페즈를 통해 25% ..
인디카에서 발생한 끔찍한 사고로 저스틴 윌슨이 세상을 떠나자 F1 세계에는 다시 오픈 콕핏이 아니라 클로즈드 콕핏 도입 얘기가 나왔습니다. F1에서도 2009 마사, 2014 비앙키의 사고 직후 오픈 콕핏을 버려야 하는게 아니냐는 말이 나왔는데 이번에는 FIA의 찰리 와이팅이 타당성을 검토하겠다고 합니다. 물론 클로즈드 콕핏에 대한 도입 주장과 스터디는 처음은 아닙니다. 저는 조심스레 반대에 한표.. 상황에 따라 클로즈드 콕핏이 더 위험할수도 있으니 충분한 검토를 거쳐 도입여부가 판가름 나면 좋겠네요. 크리스티안 호너, 르노 압박 레드불 레이싱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레드불이 르노와의 계약을 파기하고 2016년부터 메르세데스 엔진을 사용할 것이라는 루머에 대해 노코멘트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어진 인터뷰..
어제 저녁부터 이런저런 포스팅을 하며 뭘 빼먹은것 같은데...하고 있었는데 이제야 생각나서 부랴부랴 목요일 풍결 포스팅 올립니다. 올해는 이상하게 예년에 비해 브레이크 이후 뉴스가 전해지지 않는듯 한데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어쨌든 벨기에 그랑프리는 목요일 일정을 시작으로 출발합니다. 오 루즈를 오르는 카를로스 사인즈 주니어의 스쿠터입니다. 트랙워크는 보통 걸으면서 하지만 사이클을 타기도 하고 이렇게 스쿠터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헝가리에서 엄청난 결과를 뽑아낸 경쟁자 맥스 베르스타펜을 보고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을 사인즈가 스파에서는 어떤 결과를 보여줄까요? 일단은 발목이 간지러운지 긁고 있네요~ 페라리가 라이코넨을 2016년도 남겨두겠다고 발표하니 미디어들이 벌떼처럼 라이코넨에게 달려듭니다. 하지만 역..
챔피언쉽 리더 루이스 해밀턴이 2015 헝가리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올시즌 5연속 폴포지션을 기록하게 되었고 헝가로링 5승을 향해 바짝 다가섰습니다. 2015 시즌에는 스페인 그랑프리를 제외한 모든 그랑프리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고 있고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강력하기 때문에 해밀턴의 폴포지션은 새삼스러울 것도 없고 퀄리파잉에서는 이변이라고 할것도 없었습니다. 보통 퀄리파잉은 Q3의 마지막 3분이 하이라이트인데 이번 퀄리파잉에서는 첫번째 플라잉랩의 결과가 뒤집히지 않았습니다. 체커기가 올라간 이후 들어오는 차들의 기록에 따라 포지션이 바뀌는데 이번에는 그런게 전혀 없었네요.(혹시 제가 잘못 본걸지도 모르지만 말입니다) 페라리는 세바스티안 베텔이 3위, 키미 라이코넨이 5위로 나쁘지 않은 스타트 그리..
쥴 비앙키의 비보가 F1은 물론 스포츠계 전반에 적지 않은 충격파를 던지고 있는 가운데 버니 에클레스톤은 '트랙터가 그자리에 있지 말았어야 했다'라고 말했는데 다 부질없는 소리 같습니다. 서킷 안으로 중장비가 들어가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없고 해당 중장비 기사와 포스트의 마샬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그들은 그저 주어진 일에 충실했을뿐.. 다만 비앙키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앞으로는 서킷 설계부터 안전을 더 강화하고 태풍 같은 변수에는 더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비앙키는 라이코넨의 후임이었다 - 몬테제몰로 이제와 이런 인터뷰가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페라리의 전 회장이었던 루카 디 몬테제몰로는 쥴 비앙키가 키미 라이코넨을 대체자였다고 밝혔습니다. 몬테제몰로는 SKY 이탈리아와 인터뷰에..
어제 젠슨 버튼의 거취를 두고 말들이 많았는데 론 데니스가 버튼은 계약이 남아 있다며 잔류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쪽 세계 일이 워낙 앞일을 예측하기 힘든 바닥이기는 하지만 맥라렌을 이끌고 있는 데니스의 발언이니 버튼의 잔류는 확정적인듯 합니다. 마그누센이나 반두른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네요. 페이크 피트스탑 이제부터 금지 영국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윌리암스를 속이기 위해 페이크 피트스탑을 했는데 FIA가 이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윌리암스가 스타트에서 메르세데스를 가볍게 넘어서며 레이스를 리드했던 랩 14에 메르세데스는 피트스탑할 의도가 없었음에도 피트크루들이 마치 피트스탑을 할것 같은 액션을 취했습니다. 윌리암스가 이에 속아 피트를 했다면 일이 커졌을지도 모르겠지만 윌리암스는 속지 않았고 이로 인..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는 올시즌을 포기한것 같네요. 호너는 '몇달이 걸려도 좋으니 올시즌 안에 쓸만한 엔진이 나왔으면 좋겠다. 엔진 개발 방향은 2016 시즌을 위한게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네요. 엔진문제는 다른 문제보다 시간을 많이 필요로 하고 현실적으로 르노 이외의 대안이 없는 상황에서 레드불이 택할수 있는건 역시 '내년'을 바라보는것 밖에 없는 모양이네요. 니코 휠켄버그, 페라리 가능성↑ 페라리의 드라이버 쇼핑 리스트에는 니코 휠켄버그가 올라가 있지만 페라리가 독일인 드라이버로만 라인업을 이루는것을 부담스러워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발테리 보타스와 다니엘 리카도가 안될것 같으니 휠켄버그의 확률이 높아지는 분위기입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GPDA 여론조사에서 가장 인기있는 드라이버로 뽑혔지만 페라리가..
자우버의 펠리페 나스르의 윌리암스행 루머가 나오고 있네요. 뉴스에는 페라리가 키미 라이코넨 대신 윌리암스의 발테리 보타스를 데려오고 윌리암스는 나스르를 데려온다는 주장입니다. 나스르는 이미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이기도 했고 방코 도 브라질이라는 든든한 스폰서는 물론 실력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으니 라이코넨 루머가 무성한 현시점에서는 신빙성이 전혀 없다고 말하기는 힘드네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보타스의 빈자리가 아니라 펠리페 마사를 밀어내는 그림도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메르세데스는 레드불에 엔진 공급의사 없어 최근 따끈따끈 했던 뉴스 가운데는 레드불이 르노를 버리고 페라리 엔진을 사용할지도 모른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관련 사실을 부인했지만 헬무트 마르코가 ..
제이님의 일기예보(←클릭)를 보니 퀄리파잉 세션까지는 비가 내리지만 레이스에서는 드라이 상황이 될것 같네요. 메르세데스의 추격자들은 퀄리파잉과 레이스에서 모두 비가 내리기를 바라겠지만.. 메르세데스는 비가 내려도 약해지거나 하지도 않지요. 피트 스탑 연습을 하는 페라리입니다. 레드불링은 몬트리올과 성향이 비슷한 서킷이기 때문에 페라리가 캐나다보다 더 나은 성적을 보일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캐나다에서는 업그레이드에 기대를 했던 캐나다이지만 메르세데스에 무참하게 깨졌습니다. 현역 F1 드라이버로서 르망 24 우승을 거머쥔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는 요헨 린트의 사진을 받아들고 있습니다. 린트는 휠켄버그와 마찬가지로 1965년 F1 현역으로 르망 24에서 우승한 드라이버이며 1970년 F1 챔피언에도 올..
르망 24에 포르쉐가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포르쉐는 WEC를 시작하며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에 복귀했고 1998년 우승 이후 17년만에 다시 정상에 섰습니다. 게다가 결과는 1-2위를 차지하는 원투 피니쉬입니다. 17년만에 우승이기도 하고 올시즌 WEC 첫 승이기도 합니다. 올시즌 퀄리파잉에서는 막강한 하이브리드 파워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스피드를 보였지만 레이스에서는 번번히 아우디에게 밀려 우승이 없었지만 WEC의 메인 이벤트인 르망 24에서는 당당하게 원투 피니쉬로 포르쉐가 돌아왔음을 제대로 알렸습니다. 포르쉐의 우승 머신은 No. 19 화이트 리버리로 드라이버는 니코 휠켄버그, 얼 뱀버, 닉 탠디입니다. 퀄리파잉에서는 17-18번 포르쉐에 밀려 3위에 머물렀고 포르쉐에서도 막내팀이지만 르망 ..
러시아 그랑프리의 오거나이저가 파산했다는 뉴스가 전해졌지만 러시아 그랑프리 자체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나 봅니다. 크림반도/말레이 항공 피격 이후 러시아에 대한 서방의 경제제재가 심해졌고 유가하락의 최대 피해자인 러시아가 삐걱거리는 모습입니다. 혹시 한국이 대타로 뛸수 있지 않을까 3초 정도 생각해 봤지만.. 우리가 러시아 그랑프리보다 상황이 좋다고 보기도 힘드네요. 혹시.. 마루시아가 르노의 B팀?? 어제 밥 벨이 마루시아로 갔다는 소식을 이화랑님이 전해드리며 르노가 마루시아를 인수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측을 내놓으셨는데 오늘 몇가지 뉴스를 검색하다가 문뜩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혹시 르노가 마루시아를 B팀으로 삼으려는게 아닌가 하는 것입니다. 일부 미디어는 르노가 마루시아를 인수하는게 아니냐는 관측을 ..
F1은 스페인 그랑프리까지의 3주간의 공백기를 가지는 가운데 아마 F1 팀들의 움직임은 그 어느때보다 치열할것입니다. 스페인 그랑프리는 유럽 투어의 시작으로 전반기 성적은 물론 시즌 전체의 페이스를 가늠하는 첫 메이저 업데이트가 있기 때문에 손가락만 빨고 있는 팀은 없을겁니다. 뭘해야 하는지 알지, 르노? - 크리스티안 호너 개막전에서의 부진으로 르노와 대립각을 세웠던 레드불의 크리스티안 호너는 중국에 이어 바레인에서도 엔진이 박살나는 일을 겪었지만 차분한 대응입니다. 호너는 "엔진이 마지막에 불꽃놀이를 했다. 어떤 경고도 없었고 갑자기 일어난 일이다. 피니쉬 라인 200m 전이었고 리카도가 라인을 넘을수는 있었다"라며 르노를 살짝 비꼬는데 그쳤습니다. 이어 "그들은 상황을 알고 있을 것이다. 어떤 말도..
주말동안 약간 묵은 소식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소식을 전하지 않는것 보다는 나은것 같아 그냥 포스팅 합니다~ 페라리 666, 1월 30일에 론칭 1월 말에 새 차를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던 페라리의 론칭날짜가 1월 30일이라고 합니다. 첫 테스트인 헤레즈 테스트 이틀전으로 홈페이지와 소셜 플랫폼등 온라인을 통해 발표합니다. 이화랑님이 소식을 전해드린것처럼 1월 29일 온라인을 통해 발표하니 이틀 연속 새 머신을 볼 수 있겠습니다. 소년 가장 페르난도 알론조가 맥라렌으로 떠나 버린 이후 첫 시즌이며 로터스에서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강력한 차를 만들던 제임스 알리슨이 프로젝트를 매니징한 첫 차로 코드네임은 666입니다. 최근 페라리의 섀시 이름 짓기 실력을 생각해보면 이번에도 기대는 안되지만 부르기 쉽거나 이해..
맥라렌 이사회가 이번주 목요일이나 금요일에 드라이버 라인업을 정한다고 했는데 아직까지는 무소식입니다. 페르난도 알론조가 확정적인 가운데 론 데니스는 자신이 페레즈를 내치고 들인 마그누센을 남겨두길 원하고 또다른 대주주 만수르 오제(TAG)와 바레인 투자자들은 버튼을 원하는 상황.. 아마도 지금쯤 양쪽의 의견대립은 극에 달했겠습니다. 엔진 규정 변화 없다면 르노가 떠날수도 있다 - 크리스티안 호너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가 르노가 F1을 그만둘수도 있다는 경고를 보냈습니다. 호너는 이미 2.4리터 V8 엔진으로 돌아가서 ERS를 적용시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가 무시를 당한바 있는데 이번에는 르노의 철수설입니다. 스페인의 El Confidancial은 호너가 "상황이 변하지 않는다면 르노를 비롯한 한두 ..
마루시아와 캐터햄에서 좋지 못한 소식이 계속 전해지는 가운데 진행된 브라질 그랑프리의 연습주행 역시 순탄치는 않았습니다. 융카델라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사고는 없었지만 차에 문제를 보이는 드라이버가 적지 않았습니다. 쉽지 않은 퀄리파잉과 레이스가 되려나요? 차에 이런 저런 문제를 호소한 드라이버가 많았던 가운데 메르세데스는 속도와 신뢰도를 모두 잡는 모습입니다. 비가 예보되어 있어 쿨링에 신경을 덜 써서 그런지 몰라도 ERS와 엔진 또는 브레이크에 이상이 많았지만 메르세데스에게는 이렇다할 이슈가 없었습니다. 니코 로즈버그가 FP1-FP2에서 모두 선두에 올랐고 해밀턴이 그 뒤를 따랐습니다. 윌리암스의 기록이 다소 쳐지는 가운데 페라리는 나쁘지 않은 기록을 보였습니다. 키미 라이코넨은 스핀을 하거나 잔디에서..
쥴 비앙키가 호전되고 있다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는 가운데 FIA가 진상조사를 위한 위원회를 구성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제가 보기에 결론은 명확하지만 FIA가 어떤 결론을 내놓을지 모르겠습니다. 위원회의 면면을 뜯어보면 F1이나 FIA에 연관없는 사람이 없으니 혹시 제식구 감싸기가 되지 않을런지 모르겠습니다. 비앙키의 매니저가 쟝 토트의 아들인 니콜라스라는게 찜찜했었는데 별 일은 없겠죠? 니코 휠켄버그, 포스 인디아와 재계약 포스 인디아의 니코 휠켄버그가 내년에도 팀에 남게 되었습니다.지난해 자우버에서 포스 인디아로 복귀한 휠켄버그는 올해 세르지오 페레즈에 비해 안정적인 성적을 보이며 팀의 기둥 노릇을 톡톡히 해냈으니 당연한 일로 보이기는 합니다. 포르쉐 WEC가 휠켄버그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