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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저는 별로 좋아하는 단어는 아니지만 슈퍼카의 성능을 넘어서는 하드코어 스포츠카를 '하이퍼카'라고 하는데 이 하이퍼카의 대표주자인 스웨덴의 코닉세그가 파트너쉽을 통해 보다 노멀한 자동차를 생산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코닉세그의 오너인 크리스티안 폰 코닉세그는 한 인터뷰에서 하이퍼카 기술이 더 대중적인 차로 옮겨 갈수 있다며 "우리 회사는 개발한 기술들을 활용할 준비가 되어 있고 이는 더 노멀한 차로 흐를 것이다"라며 '머신'이 아닌 '자동차'를 개발할 뜻을 내비추었습니다. 코닉세그가 구름 위에서 지상으로 내려오려는 시도는 처음이 아니기는 합니다. 2009년 코닉세그는 GM으로부터 사브를 사들이려는 시도를 했습니다. 당시 사브는 직원이 9,000명이 넘었던데 반해 코닉세그는 45명에 불과해 일각에서는 고래와 새..
XE를 헬리콥터로 나르고 XF를 와이어 위에 올려 런던 탬즈강을 건너는 이벤트를 했던 재규어가 이번에는 양산에 들어가지도 않은 크로스오버 F-페이스(F-PACE)를 투르 드 프랑스에 서포트카로 내보냅니다. F-페이스는 재규어의 첫 크로스오버 모델로 2013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된 C-X17 컨셉을 베이스로 2016년부터 판매될 예정입니다. 즉, 프로토타입을 투르 드 프랑스에 서포트카로 내보낸다는 것입니다. 작년 재규어는 팀 스카이에 F-타입을 서포트카로 내보내기도 했었습니다. F-페이스는 아직 양산되기 전이기 때문에 보안이 필요하기 때문에 카모플라쥬 패턴을 씌우기는 했지만 전체적인 디자인 형상을 살펴보는데는 무리가 없고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투르 드 프랑스를 달리게 되니 적어도 익스테리어에 ..
맥라렌 빼고는 모든 스포츠카 브랜드가 SUV 라인업을 갖추려는 것일까요? 영국의 초경량 스포츠카의 대명사 로터스가 SUV를 생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절대 SUV는 만들지 않겠다던 페라리의 루카 디 몬테제몰로 회장이 물러나 페라리도 SUV 생산설이 다시 나오는 상황에서 로터스 SUV 소식은 그야말로 '로터스 너 마저..'가 아닌가 싶습니다. 로터스의 CEO 쟝-마크 개일은 AutoMotive와의 인터뷰에서 SUV 생산계획을 밝히며 로터스의 모기업인 말레이시아 프로톤 자동차의 도움을 받아 중국 푸젠성에서 SUV를 생산해 중국 국내 공급은 물론 유럽, 아시아, 미국에 수출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주 전 쯤 로터스(영국)-프로톤(말레이시아)-골드스타 중공업(중국)이 조인트 벤처 협약식을 가지고 중국에서..
자동차 브랜드들의 SUV 라인업 강화에 발맞추어 재규어도 라인업 확장에 나섭니다. 영국의 대표적인 럭셔리 브랜드인 재규어는 그간 중형이상의 럭셔리/고성능 세단과 쿠페에 집중했지만 소형 세단인 XE를 2015년에 내놓는것은 물론 컨셉카였던 C-X17을 F-PACE로 출시하기로 결정하며 풀라인업을 갖추려는 시도를 하네요. 재규어의 디자인 디렉터 이안 칼럼은 "우리는 지난해 C-X17 컨셉으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생산하기로 결정했다. F-PACE는 F-TYPE에서 영감을 받았고 퍼포먼스, 스타일 그리고 실용성의 밸런스를 맞추었다. 재규어의 스포츠카의 외관과 실용적이며 넓고 럭셔리한 인테리어를 가졌다. F-PACE는 패밀리 스포츠카다"라고 말했습니다. 재규어 랜드로버의 세일즈 디렉터인 앤디 고스는 디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