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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WRC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현대 모터스포트가 다시 한걸음 나아갑니다. 현대가 드라이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소식입니다. 공식 명칭은 Hyundai Motorsport Driver Development Program로 줄이면 HMDP 입니다. 2015년 SBS의 프로그램 랠리스트에서 5,0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우승을 차지했던 임채원이 첫 수혜자가 됩니다. 임채원은 지난해 코드라이버 마틴 빌데거(Martijn Wydaeghe)와 함께 유럽 마이너 랠리에서 R2로 경험을 쌓았습니다. 2017년에는 i20 R5로 승격.. WRC 독일 랠리와 투어 유러피언 랠리(TER)을 포함한 14개의 이벤트에 출전한다고 하네요. 작년 R5의 데뷔에 이어 올해는 드라이버 프로그램까지 론칭하다니.. 현대가 정..
현대 WRC팀의 티에리 누빌이 i20 R5로 이프르 랠리에 출전한다는 소식입니다. 2017 드라이버 엔트리에서 헤이든 패든이 앞번호인 4번을 받으며 현대와 누빌 사이에 뭔가 관계가 이상이 있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게 아닐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이프르 랠리의 매니저이자 누빌의 WRC팀 매니저인 알랭 페나스는 누빌이 영국 랠리 챔피언쉽과 TER(Tour European Rally) 이벤트로 열리는 이프르 랠리(벨기에)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페나스는 "확정된 것이다. 벨기에에 있는 모두가 티에리가 이프르에서 달리는 것을 보길 원한다. R5는 이것을 윈한 완벽한 상품이다. 우리와 이프르에게 그는 매우 중요하다. 그는 현재 벨기에 최고의 드라이버다. 또한 새로운 R5의 능력을 보여줄 기회이기도 ..
아부다비에서 새로운 F1 챔피언이 탄생하는 동안 프랑스에서는 우리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지역 랠리가 열렸네요. 프랑스 랠리 챔피언쉽의 하나인 뒤 바르 랠리에 현대의 테스트 드라이버 케빈 어브링이 참가했는데 여기서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어브링이 탄 차는 현대가 얼마전 새롭게 선보인 i20 R5로 i20 WRC의 다운 그레이드 버전으로 유럽의 랠리팀에게 판매하기 위한 랠리카 입니다. 저는 어브링이 우승을 했다고 해서 클래스 우승인가보다 했는데 무려 오버롤 우승.. 뒤 바르 랠리에는 WRC 클래스 차량도 출전했는데도 불구하고 어브링의 i20 R5가 이들을 누르고 우승을 차지한 것입니다. 출전자 중 가장 강력했던 스테판 르페브르(시트로엥 DS3 WRC)는 SS7에서 트랜스미션 문제가 있었고 데이비드 살라논을 비..
폭우로 인한 도로 유실로 중국 랠리가 취소되어 오랫만에 돌아왔던 랠리 이벤트인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0개의 스테이지와 300km 정도의 SS로 구성되었으니 스테이지당 평균 30km가 넘으며 마라톤 스테이지라 불리는 50km 이상 스테이지만 해도 무려 3개.. 49.72km의 스테이지를 더하면 10개의 스테이지 중 5개가 마라톤 스테이지로 구성된 가혹한 랠리였습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우승은 오지에.. 스웨덴 랠리 이후 오랫동안 우승이 없다가 폭스바겐의 홈랠리인 독일 랠리에서 다시 우승 레이스를 가동한 오지에의 2연승 이었습니다. 오지에는 오프닝 스테이지부터 어마어마한 차이로 경쟁자들을 물리쳤고 첫날에 무려 40초 이상의 차이로 랠리를 리드했습니다. 타..
2016 코르시카 랠리의 첫 날은 그야말로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날이었습니다. 타막 랠리는 스타트 오더들이 빠를수록 좋은데다 오지에는 별다른 어려움도 없이 순항했고 라이벌들은 페이스 노트, 차량 문제, 타이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결과 2위 티에리 누빌과의 격차는 44초 입니다. 이제는 무리할 이유도 사라졌으니 오지에에게 엄청난 불운이 닥치지 않는 이상 우승을 막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토요일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의 코르시카의 날씨는 12°C이며 햇살이 좋습니다. 하지만 오후 늦게에는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오후 루프는 웻컨디션을 대비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 토요일 일정 -SS5 LA PORTA - VALLE DI ROSTINO 1 (53.72km)SS6 NOVELLA - PIETR..
현대 모터스포트의 야심작 i20 R5가 프랑스 랠리(코르시카)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ERC(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쉽) 이프르 랠리에서 게스트로 참가해 데모런을 하기는 했지만 공식 랠리 출전은 2016 WRC 10 라운드인 투르 드 코르스가 되겠습니다. 현대는 i20 R5의 개발과정을 함께해 온 현대의 팩토리 드라이버 케빈 어브링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어브링은 지난 7개월 동안 5,000km에 가까운 i20 R5 테스트를 해왔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브링은 "우리는 지난 1월부터 테스트를 해왔고 지금까지 차를 만들어 왔다. 때문에 WRC2 데뷔는 우리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타막에서 강력한 패키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코르시카는..
9월 호몰로게이션을 앞두고 정식 데뷔를 눈 앞에 두고 있는 현대모터스포트의 i20 R5가 프랑스 샹블레 서킷에서 4일(8월 2-5일) 동안 테스트를 하며 팀과 드라이버들에게 시승기회를 주었다고 합니다. 많은 관계자들이 차에 올랐고 테스트 드라이버인 케빈 어브링과 엔지니어와 대화할 기회를 가졌다고 하네요. 이틀간은 롱런에 집중해 500km 이상을 달렸지만 큰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현대의 커스터머 레이싱 매니저 안드레아 아다모는 테스트를 마치고 나서 "새 i20 R5의 호몰로게이션이 가까워졌다.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할수록 중요해지고 있다. 지난 주 테스트의 성공은 매우 중요했었다. 샹블레에서 미세조정에 집중했고 우리가 만든 엔진의 신뢰도를 검증했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우리 고객들과 함께할 것이..
2016 ERC(European Rally Championship) 5라운드 이프르 랠리에서 현대가 예고했던 것처럼 WRC 하위 카테고리인 R5를 데뷔 시켰습니다. 비록 공식 참전이 아닌 게스트 엔트리로 달린 레이스였지만 이프르 랠리는 ERC에서 아크로폴리스 랠리와 함께 가장 인지도 있는 이벤트이고 일단 i20 R5에게 이목을 집중시키는데에는 성공한 것으로 보입니다. 현대 모터스포트의 커스터머 레이싱 매니저인 안드레아 아다모는 "이미 FIA과 계획을 짜놓았다. 오는 9월에 호몰로게이션을 받을 것이다. 이미 예약한 고객들이 내년에 달릴 준비가 되어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좋습니다. 저는 WRC도 좋지만 현대가 R5로 ERC 커스터머팀이 붙는게 더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랠리의 최고봉은 역시 WRC이지..
현대 모터스포트의 커스터머 레이싱의 시발점인 i20 R5가 6월 23-25일에 열리는 2016 ERC(유럽 랠리 챔피언쉽) 5 라운드 이프르 랠리에서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입니다. R5는 WRC보다 아래 클래스로 현대 워크스팀이 아닌 커스터머 레이싱팀을 위한 랠리카로 현대 모터스포츠 역사의 새로운 장을 쓰게 되는 순간입니다. WRC가 세계 최고의 랠리 카테고리이기는 하지만 매뉴팩쳐러 사이의 전쟁으로 사실 일반 소비자나 유럽의 수많은 레이싱팀과는 별개의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해 제작한 R5는 다릅니다. 시트로엥 DS3, 포드 피에스타, 스코다 파비아 같은 차와 경쟁하며 레이싱팀의 선택을 받게 되며 유럽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현대'라는 브랜드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현대의 ..
HMI(Hyundai Italian Rally Team)이 독일 알체나우의 현대 모터스포트에 i20 R5 2대를 주문했다는 소식입니다. HMI는 2대의 i20 WRC로 IRCup(International Rally Cup)에 출전해 4번이 랠리에서 4번 우승하는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랠리레전드에는 현대 WRC의 헤이든 패든이 참가했고 몬자 랠리쇼에는 티에리 누빌이 자신감 회복 차원에서 HMI 게스트 드라이버로 참가했습니다. 말이 '국제 랠리 컵'이지 ERC(유럽 랠리 챔피언쉽)은 물론 이름이 비슷했던 IRC(Intercontinental Rally Challenge)과 비교하면 지역랠리 라고 할 수 있는 IRCup 이지만 코라도 폰타나가 전승을 거둔 것은 좋은 성적으로 보입니다. 알체나우로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