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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핀란드 드라이버들이 상위권을 독식하고 있는 가운데 랠리의 향방이 사실상 정해지는 토요일 오후 스테이지 입니다.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코드라이버 줄리앙 인그라시아의 부상으로 달리지 못하고 있고 티에리 누빌은 부진한 가운데 관전 포인트는 어떤 핀란드 드라이버가 홈랠리에서 우승하느냐가 되겠습니다. 또한 토요타가 포디움을 싹쓸이 할 수 있을지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8 SAALAHTI 2 (4.21km)SS19 OUNINPOHJA 2 (24.38km)SS20 PIHLAJAKOSKI 2 (14.90km)SS21 PÄIJÄLÄ 2 (22.68km) - 로드 오더 -1.알 카시미 2.소르도 3.타낙 4.믹 5.누빌 6.에반스 7.오츠버그 8.한니넨 9.브린 10.수니넨 11...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승부였습니다. 트랙을 동시에 달려 누가 가장 빨리 피니쉬 라인을 통과 하느냐를 겨루는 스프린트 레이싱과 달리 랠리는 시간차를 두고 달려 누가 가장 빠른 기록을 세우느냐를 겨루는 방식이기 때문에 F1 같은 트랙 레이스에 비해 WRC는 긴장감이 덜 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번 아르헨티나 랠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금요일에 이미 2위와 1분 가까운 격차를 벌려 놓았던 M-Sport의 엘빈 에반스는 손쉽게 아르헨티나 랠리 우승을 가져갈 것만 같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토요일부터 무섭게 치고 올라왔습니다. 여기에 에반스의 불운과 실수가 더해지면서 누빌의 대역전극이라는 드라마가 완성 되었습니다. 최종 스테이지인 SS18 이후 누빌과 에반스의 차이는 불과 0.7초.. ..
사실상 랠리의 향방을 결정짓는 토요일 오후 스테이지 입니다. 아르헨티나 랠리의 경우 일요일 스테이지 짧지 않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은 일요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랠리 리더 엘빈 에반스의 리드가 적지 않기 때문에 에반스는 관리모드로 돌입할 여유를 가지게 됩니다. 하지만 포디움을 두고는 티에리 누빌, 매즈 오츠버그, 오트 타낙,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치열한 배틀을 벌일 것으로 예상 됩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3 TANTI - VILLA BUSTOS 2 (20.80km)SS14 LOS GIGANTES - CANTERA EL CONDOR 2 (38.68km)SS15 BOCA DEL ARROYO - BAJO DEL PUNGO 2 (20.52km) - 로드 오더 -1.소르도 2.한니넨 3.베르텔리 ..
올시즌 아르헨티나 금요일 오전 루프처럼 사건사고가 많은 스테이지가 있었나 싶습니다. 시트로엥은 2대 모두 완주에 실패했고 현대는 3대 모두 크고 작은 문제를 겪었고 토요타는 한니넨이 알 수 없는 파워문제를 겪었습니다. 프런트 러너들이 모두 로드 스위핑 때문에 헤매고 있는 사이 M-Sport의 넘버3 엘핀 에반스가 오전 스테이지를 쓸어담으며 독주체제를 갖추었습니다. 만약 에반스가 우승하면 올시즌 5번째 우승자가 나오는 것은 물론 미쉐린 이외의 타이어(DMACK)이 우승하게 되며 아르헨티나 랠리는 3년 연속 WRC 커리어 첫 우승자 배출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가지게 됩니다. - 금요일 오후 일정 -SS6 SAN AGUSTIN - VILLA GRAL. BELGRANO 2 (19.95km)SS7 AMBOY - S..
현대 모터스포츠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케빈 어브링이 투어링카 레이스에 출전한다는 소식입니다. WRC 2015-2016 시즌 동안 10차례 WRC 클래스에 출전했던 어브링은 2017년에는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 출전했지만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고 올해는 주로 i20 R5로 마이너 랠리에 출전해왔습니다. 어브링은 TCR 베네룩스 2017 시즌에 출전하며 DG 스포트 컴페티션의 푸조 308 레이싱컵을 타게 됩니다. 벨기에 랠리 챔피언쉽과 병행하게 되는데 이럴 경우 현대의 테스트 드라이버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지 살짝 의문이 드네요. 갑자기 투어링카 레이스라.. 현대 모터스포츠쪽에서는 아직 이렇다할 소식을 전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정확한 상황파악은 안되고 있지만 여러가지 추측이 가능하네요. 우선 며칠전..
그야말로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랠리였습니다. 랠리 초반 비가 내린 카탈루냐 랠리에서 오지에는 초반에 스테이지 우승 없이도 랠리를 리드하는 꾸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에 젖은 길을 내셔널 랠리카들이 헤짚어 놓았을따 다니 소르도가 오지에를 누르고 선두에 올랐지만 소르도는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노면이 아스팔트로 변하고 날씨가 좋아지자 변수는 사라졌고 오지에는 소르도를 추격.. 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이어가더니 결국 오지에가 소르도를 추월하며 우승에 올랐습니다. 소르도는 필사적으로 달렸지만 오지에의 추격전은 여유로움까지 묻어날 정도로 수월해 보였습니다. 오지에는 시즌 중반에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지만 독일-프랑스-스페인 아스팔트 3연전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카탈루냐 랠리 우승을 4연속 챔피언까지 확정했습니다. 이..
현대 i20 WRC도 패들 쉬프트를 도입한다는 소식입니다. 원래는 지난 멕시코 랠리에서 패들 쉬프트를 선보일 예정이었지만 소프트웨어 문제로 오는 아르헨티나 랠리부터 i20 WRC에 적용되며 티에리 누빌, 다니 소르도, 헤이든 패든이 모두 사용합니다. 현대 WRT의 미쉘 난단은 "우리는 소프트웨어 문제를 찾았냈다. 소프트웨어 승인은 1년에 한번 밖에 안되기 때문에 우리는 어떤 실수도 허용되지 않는다. 문제해결을 위해 도입을 연기했었다"라며 멕시코에서 패들 쉬프트를 도입하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난단은 "기어 쉬프트가 최적화 되면 랠리 퍼포먼스가 향상된다. 드라이버는 조금 더 편안해지면 성적도 나아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패들 쉬프트는 매뉴얼 쉬프트와 달리 기어 변경을 할때도 양손을 스티어링휠에서 ..
지난주에 WRC 2라운드 스웨덴랠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몬테카를로에서부터 이어진 두번의 스노우랠리에서 현대WRT는 당초 기대한것 이상으로 많은 포인트를 획득해 금년시즌의 전망을 한층 밝게하고 있습니다 (전 애초에 매뉴팩처러 3위정도만 해줘도 선방이라 생각했습니다만) 작년 몬테카를로에서 두대 모두 리타이어 그리고 스웨덴에서 7,9위로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엄청난 변화라 할만합니다. 특히 타이어전략에 의해 약간의 이득이 있었고 경쟁자들의 초반실수가 도움이 됐지만 그동안 스노우에 자신감이 없던 티에리 누빌의 역주는 현대의 에이스다운 모습 그자체라 할만하더군요. 사실 이번 레이스에서 폭스바겐에 유일하게 대항할만한 모습을 보여준팀이 현대WRT였던 것만은 분명한 사실같습니다. 그럼 하로님의 데..
다카르 랠리가 끝나고 F1 머신들의 롤아웃이 예정된 가운데 이번에는 WRC 시즌이 시작됩니다. 작년 현대가 좋은 성적도 내고 했으니 올해는 WRC도 F1처럼 프리뷰 포스팅을 시도해볼까 합니다. WRC 캘린더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몬테카를로 랠리는 F1의 모나코 그랑프리와 마찬가지로 WRC에서도 가장 사랑받는 랠리입니다.(대부분의 스테이지는 프랑스에서 진행되지만 말입니다) 예측 불가능한 날씨 때문에 눈, 얼음 노면까지 각오해야 하니 슬릭 타이어부터 스노우 타이어나 징이 박인 스터드 타이어까지 등장할 수 있습니다. 몬테카를로에서는 그만큼 타이어 선택이 중요합니다. 도전적인 선택이냐 보수적인 선택이냐에 따라 타이어 도박은 대성공 할수도 있고 실패 할수도 있습니다. 차량의 퍼포먼스나 드라이버의 능력을..
폭스바겐 동료들이 랠리 중간에 나가 떨어지는 바람에 이미 챔피언을 확정 지은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힘들이지 않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4 시즌 마지막 랠리인 영국 랠리에서 오지에르는 첫날에만 팀메이트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경쟁을 했을뿐 둘째날부터는 기록에 연연하기 보다는 실수하지 않는 주행으로 무난하게 우승을 했습니다. 지난 랠리인 스페인에서 올시즌 챔피언을 확정 지은 오지에르는 최종전인 웨일즈 랠리마저 우승하며 13라운드 중 8번을 우승하며 세바스티앙 로엡을 이어 11년째 프랑스 천하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내년 시즌에도 폭스바겐에 남을테니 이대로라면 내년 역시 오지에르의 3연속 챔피언 확률이 높습니다.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폭스바겐 B팀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한계까지 달렸지만 어쩔수 없었습니다...
2014 WRC 챔피언까지 1 포인트만 남겨두었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스페인 랠리에서 우승을 하며 챔피언을 확정지었습니다. 오지에르는 작년에 이어 2연속 챔피언을 이어갔고 2004년부터 시작된 세바스티앙 로엡의 9연속 챔피언에 이어 오지에르가 2연속 챔피언에 오르니 WRC 타이틀은 2003년 노르웨이의 피터 솔버그 이후 11년째 프랑스인 드라이버가 가져 갑니다. DAY 2에서 30초 이상 벌어졌던 팀메이트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매섭게 추격해 왔지만 세바스티앙 오지에르의 대관식을 막을 수는 없었습니다. DAY 3에서 심각한 타이어 데미지가 위협적이기는 했지만 오지에르가 스페인에서 올시즌 챔피언을 확정짓는데는 별다른 무리가 없었습니다. 오지에르는 "챔피언이 되어서 기쁘고 두번이라 더욱 기쁘다. 작년 타이틀..
말이 사실 스페인 랠리지 현지에서는 '랠리 카탈루냐'로 불리는 랠리입니다. 아스팔트와 그레벌이 혼합된 랠리로 차량 세팅과 타이어 그리고 뜨거운 열과 싸워야 하는 곳입니다. 특히 DAY 3에서의 에스칼라데이(SS9, SS11 / 아스팔트)은 한 세션이 50km나 되니 차량관리의 중요성도 요구되는 곳입니다. 현대 WRT는 출발이 매우 좋았습니다. 쉐이크다운에서 에이스 티에리 누빌이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를 0.2초 차이로 누르고 선두.. 다니 소르도가 3위, 헤이든 패든이 9위에 오르며 워밍업 치고는 페이스가 너무나 좋았습니다. 바르셀로나 스트리트에서 열린 SS1의 결과도 좋았습니다. 누빌이 오지에르와 2.9 차이를 보이며 3위에 올랐고 소르도 5위, 패든이 10위에 올라 현대 3인방이 TOP 10에 모두 들어..
일본 그랑프리에서 쥴 비앙키가 던롭 코너에서 크게 다치며 병원으로 후송되며 F1 패독은 패닉에 빠졌습니다. 그랑프리 레이스 포스팅은 어떻게 쓰긴 했는데 WRC 포스팅은 기운 빠져서 조금 힘드네요. 비앙키가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돌아오기를 바랍니다. 세바스티앙 로브에 밀린 핀란드 드라이버들의 1999년 이태리 랠리 이후 우승하지 못한 아스팔트 랠리 무승 징크스가 야리-마티 라트발라에 의해 깨졌습니다. 강력한 경쟁자이자 팀메이트인 Day 1에서 불운이 겹치며 일찌감치 우승 경쟁에서 밀려나자 라트발라는 다소 편안한 리드를 이어왔습니다. Day 2까지 넉넉한 격차를 벌린 라트발라는 마지막날(SS15-SS18)에서는 기록을 신경쓰기 보다는 완주에 중점을 두는 조심성을 보였고 라트발라 말고도 포디움권인 안드레아 미..
역시 폭스바겐은 넘보기 힘들까요? WRC는 F1에 비해 머신의 비중이 적다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i20가 폴로를 쫓아가는게 거의 불가능해 보입니다. 물론 폭스바겐의 드라이버 라인업은 훌륭하지만 현대도 그에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역시 두팀의 격차는 상당한것 같습니다. Day 1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르가 불운 3종 세트로 30위까지 떨어진 사이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편안한 독주를 하고 있습니다. Day 2(SS8-SS14)가 시작되고 4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차지하며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폭스바겐 B팀)과의 차이를 벌려갔습니다. 오후 스테이지에 들어서는 오지에르가 라트발라에 다소 앞서는 모습이었지만 그야말로 '의미없다'입니다. 오지에르가 30위에서 18위까지 올라오기는 했지만 포인트마저 불가능한 상황에서..
포도밭 그 사나이 포디엄 정상에 서다 ! 좀 늦은 감은 있지만 지난 일요일 낭보를 전해줬던 현대쉘 월드랠리팀의 여러모습들이 담긴동영상들을 모아 봤습니다. 먼저 WRC 홈페이지의 스테이지별 하일라이트부터 보겠습니다. 스테이지 1-3 : 에이스 누빌의 전복사고 하지만 18시간만에 새로고침. 스테이지 4-6 : 오지에의 실수와 라트발라의 질주. 스테이지 7-10 : 라트발라와 미키의 선두다툼 그리고 따라붙는 현대듀오 스테이지 11-16 : 라트발라와 미키의 잇따른 리타이어, 그 뒤엔 푸쉬하는 현대팀이 있었다 그동안 잦은 리타이어와 "벨지언 불릿" 티에리 누빌의 두번의 포디엄피니쉬가 전부였던 현대랠리팀이 제9라운드만에 우승을 그것도 원투피니쉬로 장식!!!.......아래는 현대팀의 유투브채널인 Hyundai M..
재미있었던 F1 벨기에 그랑프리가 있는 날이기도 했지만 오늘은 WRC 독일 랠리의 마지막 날이기도 했습니다. 사실 결과는 벨기에 그랑프리가 시작되기 전에 나오기는 했지만.... 결과는 현대의 원투 피니쉬!! 제가 어제 운이 좋다면 현대의 더블 포디움도 가능하다고 말씀드렸는데 이런 최상의 결과가 나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티에리 누빌이 우승, 다니 소르도가 2위로 통쾌한 원투 피니쉬입니다. 물론 현대나 누빌의 온전한 실력으로 보기에는 힘듭니다. 강력한 우승후보였던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르, 야리-마티 라트발라 그리고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줄줄이 나가 떨어지며 어부지리로 우승을 차지하기는 했습니다. 앞선 벨기에 그랑프리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기회를 잡는것도 실력.. 누빌과 소르도가 그저 그런 랠리..
어제 제가 이번 독일 랠리에서 현대 WRT가 더블 포디움도 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씀 드렸었는데 정말 실현될지도 모르겠습니다. 독일 랠리 둘째날 현대의 에이스 티에리 누빌은 2위 크리스 믹을 4.3초 차이로 바짝 추격중이며 아스팔트 스페셜 리스트 다니 소르도가 누빌에 25.9초 뒤진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1위 야리-마티 라트발라와의 차이는 상당하기 때문에 라트발라가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우승은 힘들지만 현상황에서는 적어도 한 명은 포디움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운이 따라 준다면 더블 포디움도 가능한 상황입니다. 소르도가 스핀을 해서 시간을 잃고 브라이언 부피에가 사고로 리타이어 한게 아쉽지만 만약 현대가 더블 포디움에 오른다면 마일스톤이 될것입니다. 독일 랠리의 선두는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
현대가 WRC 독일 랠리에서 나쁘지 않은 스타트를 했습니다. 쉐이크다운에서 현대의 에이스 티에리 누빌이 6바퀴나 구르는 대형사고 있었기 때문에 랠리를 통째로 날릴지도 모른다는 여론이 있긴 했지만 현대의 미캐닉들은 밤새 i20에 매달려 누빌을 출전시키는데 성공했습니다. SS6까지 진행된 첫날 아스팔트 코스의 스페셜 리스트 다니 소르도는 3위, 티에리 누빌이 5위에 오르며 TOP5에 현대가 두대나 들어가게 되었고 TOP10까지 확대하며 브라이언 부피에까지 들어갑니다. 마지막까지 달려봐야 알겠지만 운이 따른다면 현대의 더블 포디움도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챔피언쉽을 리드하고 있는 세바스티앙 오지에르는 독일 랠리마저 리드하고 있었지만 첫날 마지막 스테이지인 SS6에서 실수를 하며 팀메이트 야리-마티 라트발라에..
시즌 5라운드 랠리 아르헨티나에서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팀메이트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레벌이 아니라 머드라고 하는게 더 적당할 정도로 코스 사정이 좋지 않아 올시즌 최악의 컨디션이었기 때문에 매 코너가 위험했지만 라트발라는 Day 2 SS5에서 오지에를 누르고 그 격차를 벌렸고 결국에는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이로서 폭스바겐은 랠리부터 이어온 연승기록을 8연승까지 벌리며 추격자 시트로엥과 포드를 멀찌감치 떨어트려 놓게 되었습니다. 현대 WRT의 성적은 그리 좋지는 못했습니다. 멕시코에서 티에리 누빌이 현대의 첫 포디움을 안겼지만 포르투갈에서는 포디움 등극에 실패했고 이번 아르헨티나에서는 5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단순히 5위 성적만 두고 보자면 실패작이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