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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모터스포츠가 안드레아스 미켈센을 낚아챘다는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게 왠.. 미켈센이 WRC 다음 라운드인 사르데냐(이태리)에서 시트로엥의 C3 WRC를 탄다는 소식입니다. 아직 완벽한 계약은 아니고 원오프로 한번만 타는 것이지만 상황에 따라 계속 타게 될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힘들어 보이네요. 시트로엥 레이싱의 보스 이브 매튼의 Autosport 인터뷰 입니다. "시즌 초반 목표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동시에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WRC 카테고리를 알아보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이태리 사르데냐에서 우리의 C3 WRC 중 한대를 내어주기로 했다. 이런 기회를 가지게 되어 기쁘다. 제한된 준비를 하기 때문에 안드레아스에게서 특별한 목표를 잡지는 않고 있다. 우리는 그가 차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지 알..
폭스바겐은 디젤 게이트의 여파로 인해 WRC에서 철수 했습니다. 워낙 갑작스러운 철수 발표였고 소속 랠리 크루들은 물론 라이벌팀들까지 어리둥절할 정도로 예상치 못한 행보였습니다. 당시 폭스바겐 모터스포트는 WRC 2017 시즌에 대비한 폴로 R WRC를 거의 완성시켜 놓았는데 결국 이 차는 빛을 보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2017 시즌에 돌입하며 폭스바겐은 호몰로게이션(승인)에 예외를 주장하며 2017 폴로 R WRC를 달릴 수 있게 하려는 노력을 했지만 결국 무산되었는데 이번에는 폭스바겐이 WRC2에서 달릴 수 있는 R5 스펙 폴로를 준비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폭스바겐의 철수 이후 행보를 두고 어떤 평가를 내려야 할까요? WRC 관련 인원을 해고하지 않고 유지하는 것은 잘하고 있는 것이지만 호몰로..
폭스바겐이 급작스럽게 WRC 철수를 발표하며 드라이버 시장에는 일대 혼란이 일었지만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M-Sport로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토요타로 향했습니다. 문제는 폭스바겐의 3번째 드라이버였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었는데 결국 매뉴팩쳐러팀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미켈센은 WRC 2017 시즌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에 출전한다고 밝혔지만 WRC가 아닌 WRC2에 출전한다고 밝혔습니다. 스코다의 파비아 R5를 타게 된다고 합니다. 미켈센의 실력은 어느 팀에 가도 에이스가 되거나 그에 버금가는 실력이지만 오지에와 라트발라의 네임밸류에는 미치지 못하는게 현실이고 폭스바겐의 철수결정이 너무 늦었기 때문에 앉아서 당할 수 밖에 없었다고 여겨집니다. 미켈센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WRC 시트가 이미 ..
현대 모터스포트의 야심작 i20 R5가 프랑스 랠리(코르시카)에서 공식 데뷔전을 치른다는 소식입니다. 이미 ERC(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쉽) 이프르 랠리에서 게스트로 참가해 데모런을 하기는 했지만 공식 랠리 출전은 2016 WRC 10 라운드인 투르 드 코르스가 되겠습니다. 현대는 i20 R5의 개발과정을 함께해 온 현대의 팩토리 드라이버 케빈 어브링을 내보낸다고 합니다. 어브링은 지난 7개월 동안 5,000km에 가까운 i20 R5 테스트를 해왔으니 당연한 일이겠지요? 어브링은 "우리는 지난 1월부터 테스트를 해왔고 지금까지 차를 만들어 왔다. 때문에 WRC2 데뷔는 우리 프로젝트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타막에서 강력한 패키지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코르시카는..
2014 ERC 챔피언 에사페카 라피가 내년에 WRC로 복귀하는 토요타와 협상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올해 25세로 랠리무대에서 가장 뛰어난 영드라이버로 평가받는 드라이버 중 하나인 라피는 올시즌 WRC-2에서 엘핀 에반스와 티무 수니넨에 이어 3위에 랭크되어 있지만 에반스는 2회, 수니넨은 3회 불참한데 반해 라피는 4번의 랠리에 불참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뛰어난 성적이며 핀란드에 이어 독일에서 우승하며 2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는 재원 입니다. 라피는 이미 수니넨 같은 드라이버들과 토요타와 연관되어 있어 토요타 루머가 오가던 상황이었는데 라피가 이번에 토요타와 협상하고 있다는 사실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라피는 "그런 루머가 있다. 사실이다. 나는 아직 WRC 랠리카를 몰아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워..
다른 팀에 비해 2017 랠리카를 오랫동안 준비해왔지만 개발과정에 문제가 있는게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고 있는 토요타가 곧 2017 드라이버 라인업을 발표할 것이라고 합니다. 폭스바겐, 현대, M-Sport 같은 팀들은 시즌을 진행 중인 상태에서 2017 랠리카에 대비했지만 토요타의 경우 많이 시간이 있었고 테스트도 무제한으로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야리스 WRC의 개발이 순탄치 않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기술감독이었던 마이클 조토스가 팀 프린서펄 토미 마키넨과의 불화로 팀을 떠나기까지 했습니다. 2017시즌 드라이버에 관해서도 마키넨은 드라이버로서는 팔순을 지난 것이나 마찬가지인 페테르 솔버그나 세바스티앙 로브를 드라이버로 쓸 수 있다는 의견을 보이며 고개를 갸우뚱 하게 했었는데 이미 은퇴한 노장을 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