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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랠리 초반 비가 내려 미끄러운 아스팔트 노면에서 많은 드라이버가 고생했는데 날을 더할수록 날씨는 좋아지네요. 일요일 스테이지는 드라이 컨디션으로 시작됩니다. 곳곳에 구름이 끼어있기는 하지만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으며 현지 오전기온은 8℃이며 오후에는 19℃로 예상됩니다. 4위를 두고 배틀 중인 엘빈 에반스와 유호 한니넨을 제외하면 파워 스테이지가 일요일 유일한 구경거리가 될것으로 예상됩니다. - 일요일 일정 -SS18 LOSHEIM AM SEE 1 (13.02km)SS19 ST. WENDELER LAND 1 (12.95km)SS20 LOSHEIM AM SEE 2 (13.02km)SS21 ST. WENDELER LAND 2 (12.95km) - 로드 오더 -1.크레머 2.패든 3.라트발라 4.브린 5.한니..
지난 4월에 열린 코르시카 랠리 이후 오랫만에 열리는 아스팔트 이벤트인 독일 랠리 입니다. 원래는 폭스바겐의 홈랠리 였지만 폭스바겐이 철수했으니 이제는 현대 모터스포츠의 홈랠리라고 해야겠네요. 현대 모터스포츠는 한국 라이센스로 참가하고 있지만 독일 알체나우에 베이스를 두고 있으니 말입니다. 독일 랠리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의 대문사진에 현대 i20가 주인공으로 나섰으니 현대가 독일 랠리의 주인공이라고 봐도 되겠네요. 물론 우승을 해야하지만 말입니다. 그러고보니 올시즌 제조사 4개의 구도가 흥미롭네요. 유럽의 라이벌 영국과 프랑스팀, 아시아의 라이벌 한국과 일본팀이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 2017 독일 랠리 정보 -베이스 : 트리어스테이지 : 21라이브 : 3 (SS1, SS12, SS21)스페셜 스테이..
시즌 7 라운드에서 5번째 우승자가 나왔습니다. 주인공은 바로 M-Sport의 오트 타낙으로 그동안 우승 문턱에서 좌절한 기억이 많았던 젊은 드라이버가 드디어 우승을 했으니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해지는 대목 입니다. 랠리 초반 타낙의 우승을 점치는 것은 힘들었습니다. M-Sport는 초반에 세팅을 제대로 잡지 못하는 모습이었고 챔피언쉽 리더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사르데냐의 고운 그레블을 쓸고 다니느라 금요일에는 맘껏 달린 SS가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선두로 치고 나갔다가 롤링으로 리타이어 했고 현대와 토요타가 페이스 경쟁을 했지만 현대가 조금 앞서는 모습이었습니다. 현대의 헤이든 패든이 랠리를 리드할때만 하더라도 분위기는 좋았습니다. 엄청난 리드는 아니었지만 현대 i20의..
사르데냐 랠리의 우승자를 결정짓는 일요일 스테이지 입니다. 언제나 그렇듯 일요일 스테이지는 가장 짧고 유력한 우승후보들이 여러가지 사정으로 리타이어 하거나 뒤쳐지며 M-Sport의 오트 타낙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사르데냐 랠리는 변수가 넘쳐나는 랠리로 끝까지 달려봐야 알겠지요? 랠리 헤드쿼터가 차려진 알게로의 현지 오전 기온은 23℃이며 오후에는 33℃까지 오를 예정이라고 합니다. 역시 비는 예보되어 있지 않으며 금요일-토요일과 달리 약간의 바람이 있다고 하니 먼지로 인한 시야방해는 이전 스테이지보다 조금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요일 스테이지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추가 포인트가 주어지는 파워 스테이지로 순위 변동의 가능성이 사라져버린 현재 유일하게 남은 관전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일요..
13개의 라운드로 구성된 WRC 2017 시즌의 반환점을 도는 사르데냐 랠리 입니다. 사르데냐는 지중해에서 두번째로 큰 섬으로 코르시카 랠리가 열린 코르시카 섬의 바로 남쪽에 있지만 이태리의 섬 입니다. 사르데냐와 코르시카는 인접한 섬이지만 각각 이태리와 프랑스의 섬이며 사르데냐는 그레블, 코르시카는 타막으로 그 성격도 전혀 다른 랠리가 되겠습니다. 사르데냐 랠리는 WRC 캘린더에서 가장 거친 환경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단단한 기반암을 가지고 있지만 샌디 그레블은 로드 오더가 빠른 드라이버에게 매우 불리한 환경으로 작용합니다. 2번째 로드오더까지는 제대로된 로드 컨디션으로 볼 수 없으며 노폭이 좁은 랠리이므로 정밀한 주행이 요구됩니다. - 2017 사르데냐 랠리 정보 -베이스 : 알게로스테이지 : 19라..
폭스바겐의 충격적인 WRC 철수 발표 이후 유일하게 WRC 팀을 찾지 못했던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2017 시즌을 시트로엥에서 달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소식을 전해드리기는 했지만 미켈센은 다음 라운드인 사르데냐 랠리(이태리) 출전을 확정했으며 테스트도 치뤘습니다. 제가 관련 소식을 전하면 '아무래도 한번 출전은 아니지 싶다'라고 말했었는데 정말 그런것 같네요. 시트로엥 레이스의 보스 이브 매튼은 "안드레아스는 우리에게 증명할게 없다. 그의 능력은 장기계약을 해도 괜찮다. 우리는 그에게 압박을 가하지 않고 적응하기를 바랄 것이다. 이태리에서 잘 달릴 것이라 확신한다. 테스트에서 괜찮다고 느끼면 실전에서는 더 좋아질 것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안드레아스를 불렀을 때, 우리는 한번만 태우고 보낼..
역시 사람 죽으란 법은 없나 봅니다. 2017시즌 1-2라운드에서 우승을 목전에 두고 리타이어하는 불운에 울었던 현대의 티에리 누빌이 4라운드 코르시카 랠리에서는 운이 따랐습니다. 물론 현대와 누빌이 실력도 없이 운만 좋아서 우승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과 M-Sport의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운이 좋지 못했던 것은 사실이겠지요? 보통 WRC 포스팅은 스테이지가 끝나면 정리를 해서 오전/오후 루프로 바로 포스팅을 하지만 오늘 딜레이 포스팅이니 이전과는 다른 구성으로 가보겠습니다. 지금쯤이면 WRC 팬들이 2017 코르시카 랠리의 결과를 모를리가 없으실테니 말입니다. 앞서 언급했지만 우승은 현대 티에리 누빌의 것이었습니다. 토요일 오전 스테이지에서 믹의 엔진에 문제가 생기며 리타이어를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