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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MSC(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에서 FIA 회장 쟝 토트와 버니 에클레스톤에게 F1의 개혁을 위한 전권이 주어졌습니다. 파워유닛 문제와 비용 절감 같은 F1의 민감한 문제를 다루게 될 토트와 에클레스톤은 WMSC 투표에서 한표의 반대표만 받아 거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의견으로 F1 개혁의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들이 다시 힘을 받게 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대안이 없는게 한이네요. 이제 토트와 에클레스톤은 2016년 1월 31일까지 'F1이 어떻게 하면 상황이 좋아질수 있을까'에 대한 결론을 내놓아야 하는데 이 결론은 아무래도 1월 중순까지 제출되어야 하는 F1 엔진 제조사들의 계획과 상관관계가 깊을것 같습니다. 엔진사들이 토트/에클레스톤을 납득 시킬만한 방안을 내놓지 못하면 토트/..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다소 무리하게 밀어부치고 있는 2.5L 트윈터보 엔진을 2017년 도입하는 문제가 벽에 부딪혔습니다. F1은 보통 안건을 전략회의, 위원회를 거쳐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서 결정하는데 F1 위원회에서 새 엔진 도입에 발이 묶였다는 소식입니다. 전략회의의 의결권은 모두 18개로 구성되어 있고 FIA와 FOM(에클레스톤)이 각각 6표씩 행사하고 6개의 컨스트럭터(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윌리암스, 맥라렌, 포스 인디아)가 각각 1표씩 가지고 있어 어떤 안건이든 FIA와 FOM이 같은 편에 서면 컨스트럭터는 불리할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 새 엔진 도입건의 경우 FIA와 에클레스톤이 한편에 서있기 때문에 전략회의에서는 밀어 부칠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F1 위원회는 전략회의..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월드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에서 중국이 WRC로 돌아오는 것이 결정되었습니다. 중국이 WRC로 돌아오게 되면 기존 13라운드의 시즌이 14라운드로 늘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중국 랠리는 '확정(confirmed)'이 아닌 '잠정적인(provisional)' 일정으로 상황에 따라 언제든 빠질수도 있기는 합니다. WMSC는 2016 시즌을 14라운드로 결정했지만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습니다. 14 라운드는 알파벳 순으로 아르헨티나, 호주, 중국, 핀란드, 프랑스, 독일, 영국, 이태리, 멕시코, 몬테 카를로, 폴란드,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으로 2015 일정에 중국을 더한것과 같습니다. 중국 랠리는 8월 열린 후보 이벤트(화이러우 랠리)의 평가가 끝나면 확정이 될 것으로 ..
F1 멕시코 그랑프리가 열리는 멕시코 시티에서 이번 금요일 FIA 세계 모터스포츠 평의회(WMSC)가 열리는데 이자리에서 WRC의 2017년 기술규정이 대폭 손질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컨셉은 위 그림에서 보시는대로 입니다. 랠리카라는게 어차피 양산차의 형상에서 달라지는게 전폭을 늘린 펜더와 큼지막한 리어윙이기 때문에 뭐가 달라지는지 그림만 봐서는 모르겠지만 WRC 랠리카의 펀더멘탈이 바뀔만큼 큰 기술규정 변경이 이루워 질것으로 생각되네요. 어떤게 논의 되는지 살펴볼까요? 1. 최대출력현재 WRC의 최대출력은 300 마력(bhp) 정도로 알려져 있는데 이게 380 마력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 랠리를 달리고 있는 WRC 레이스카들의 엔진은 이미 350 마력 이상의 고출력을 낼 수 있는 능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