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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충격적인 폭스바겐의 WRC 철수 소식이 전해진 이후 폭스바겐 랠리 크루들과 라이벌 팀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폭스바겐이 랠리 관련 인원들을 회사에 남겨 둔다고 말하기는 했지만 드라이버는 전혀 다른 얘기 입니다. 2017 WRC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의 출전 신청 데드라인이 12월 중순이기 때문에 그때까지 거취를 정하지 못한다면 한시즌을 쉬어야 하거나 최악의 경우 WRC에서 은퇴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폭스바겐 트리오 중 가장 몸값이 높은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M-Sport와 협상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시트로엥도 오지에를 원하는 눈치이기 때문에 아직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M-Sport의 말콤 윌슨이 일단 치고 나가는 모양새 입니다. 저는 M-Sport의 자금력이 그리 탄탄하지 않기 ..
WRC가 벡시트(Vexit, Volkswagen + Exit)의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시트로엥이 처음으로 세바스티앙 오지에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폭스바겐이 WRC에서 철수 하더라도 적어도 내년까지는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고 차량 개발과 호몰로게이션을 고려하면 2019년까지는 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충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역시 다른 팀들은 빠르게 움직이고 있는것 같습니다. 시트로엥의 프린서펄 이브 매튼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이미 내년 드라이버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내게 전화를 한다면 대화를 할 것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내년 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이런 ..
웨일즈 랠리... 하면 보통은 XX 같은 날씨가 보통인데 올해는 많이 이상하네요. 날씨는 맑고 웨일즈 답지 않은 온화하다고 합니다. 온도는 13°C 정도로 활동하기에도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그런게 이게 웨일즈 사람들 기준인지 아니면 보통의 다른 나라 사람들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WRC 라디오나 스탑 컨트롤 인터뷰어 같이 정보를 전해주는 사람들이 웨일즈 출신들이 많으니 말입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SS1 MYHERIN 1 (31.82km)SS2 SWEET LAMB 1 (4.24km)SS3 HAFREN 1 (35.14km)SS4 DYFNANT 1 (17.91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누빌 4.패든 5.소르도 6.라트발라 7.오츠버그 8.타낙 9.믹 10.브린 11.카밀리 12.르..
그야말로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랠리였습니다. 랠리 초반 비가 내린 카탈루냐 랠리에서 오지에는 초반에 스테이지 우승 없이도 랠리를 리드하는 꾸준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비에 젖은 길을 내셔널 랠리카들이 헤짚어 놓았을따 다니 소르도가 오지에를 누르고 선두에 올랐지만 소르도는 딱 거기까지였습니다. 노면이 아스팔트로 변하고 날씨가 좋아지자 변수는 사라졌고 오지에는 소르도를 추격.. 연속 스테이지 우승을 이어가더니 결국 오지에가 소르도를 추월하며 우승에 올랐습니다. 소르도는 필사적으로 달렸지만 오지에의 추격전은 여유로움까지 묻어날 정도로 수월해 보였습니다. 오지에는 시즌 중반에 심각한 슬럼프에 빠졌지만 독일-프랑스-스페인 아스팔트 3연전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카탈루냐 랠리 우승을 4연속 챔피언까지 확정했습니다. 이..
로드 컨디션으로 보자면 올시즌 첫 타막 랠리는 개막전 몬테카를로였지만 WRC 2016 시즌의 공식적인 첫 타막 랠리는 독일이었고 우승은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 였습니다. 중국이 취소되지 않았다면 독일-중국-프랑스(코르시카)로 이어지는 타막 3연전이 될뻔 했지만 베이징 화이러우 지역의 폭우와 홍수로 중국 랠리는 취소되었습니다. 오지에는 몬테카를로와 스웨덴 랠리에서 연속우승하며 기분좋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이후 우승이 없었습니다. 사르데냐까지는 우승이 없었어도 포디움에는 올랐는데 폴란드에서는 6위, 핀란드에서는 급기야 노포인트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 빠졌는데 독일 랠리에서 우승하며 6개월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오랫동안 우승이 없었던 디펜딩 챔피언 오지에의 우승은 축하할 일이지만 지난 핀란..
포드 피에스타를 베이스로 만들어지는 2017 M-Sport의 랠리카 테스트가 핀란드 랠리 직전에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폭스바겐 폴로는 지난해부터 현대 i20는 올시즌 초반부터 시트로엥 C3와 토요타 야리스는 4월부터 담금질을 시작한 것에 비교하면 너무 늦었네요. M-Sport가 랠리카 개발을 주도하고 포드 퍼포먼스(Ford Performance)가 서포트 하는 구도는 여전합니다. 아마도 피에스타 RS 로드카의 개발일정 탓에 테스트가 늦어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초반 테스트는 엔진과 서스펜션, 드라이브트레인, 트랜스미션에 집중한다고 합니다. 첫 테스트는 M-Sport 베이스 인근의 그레이스토크 숲에서 이루어졌으며 놀랍게도 환갑의 M-Sport 오너 말콤 윌슨이 스티어링 휠을 잡았습니다. 랠리 드라이버 출신이..
보통 목요일 오후에 시작되는 WRC 랠리에서는 일요일쯤 되면 어느 정도 순위가 확정되는 분위기이지만 이번 핀란드 랠리는 일요일에도 순위변화가 무쌍할 수도 있습니다. 오트 타낙은 포디움을 노릴 수 있고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는 현대의 헤이든 패든과 티에리 누빌 모두를 사정권에 두고 있습니다. 오전 위베스퀼레의 기온은 15˚C이며 오후에는 22˚C까지 오를 예정이며 비는 오지 않을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21 LEMPÄÄ 1 (6.83km)SS22 OITTILA 1 (10.15km)SS23 LEMPÄÄ 2 6.83km)SS24 OITTILA 2 (PS,10.15km) - 로드 오더 -1.리가토 2.오지에 3.고르반 4.알 카시미 5.어브링 6.미켈센 7.오츠버그 8.패든 9.누빌 ..
올해 모터스포츠에는 드라마 같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만약 누군가 영화나 드라마를 만드는데 시나리오를 이렇게 썼다면 분명 막장 드라마라는 소리를 들었을만한 일들 말입니다. 르망 24에서는 토요타가 오스트리아 그랑프리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WRC 폴란드 랠리에서는 오트 타낙이 비극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타낙은 폴란드에서 훌륭한 주행을 했습니다. 금요일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에 내린 비는 크루들이 탐색주행으로 만든 페이스노트를 엉망으로 만들었고 로드 스위핑 부담을 늘렸습니다. 때문에 로드 스위퍼임에도 불구하고 늘 좋은 성적을 거두어 오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제 페이스를 찾지 못했고 로드 오더가 느렸던 타낙은 어드밴티지를 누리며 랠리를 리드 했습니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이었던가요? ..
마칭화.. 익숙하신 이름인가요? 중국 본토에서 사요하는 간체자로는 马青骅이고 홍콩, 대만, 한국에서 사용되는 번체자로는 馬青驊.. 우리 발음으로는 '마청화'입니다. WTCC와 포뮬러 E를 보셨거나 F1을 5년 정도 보신 분이라면 알고 계실 이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름처럼 중국출신의 드라이버로 고향은 상하이 입니다. 유럽의 F3 시리즈에서 경험을 쌓고 잠시 있었던 슈퍼리그 포뮬러에 참가했다가 2011 CTCC(중국 투어링카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이후 F1에서 HRT와 캐터햄의 테스트 드라이버 롤을 맞으며 F1 데뷔를 노리기도 했었습니다. 아시아 카테고리에서 챔피언에 올랐다고 유럽에서 그리 쳐주지는 않지만 중국 출신이라는 배경은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F1 데뷔에 실패하기는 했지만 당시 F..
스테이지에서 가장 먼저 스타트에서 길에 깔린 그레블과 돌들을 치워주고 드라이빙 라인을 만들어 주었던 폭스바겐의 세바스티앙 오지에와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엄청난 고전을 했고 반대로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티에리 누빌은 늦은 로드오더의 덕을 톡톡히 보았던 사르데냐 랠리였습니다. 결과는 티에리 누빌의 우승.. 누빌은 19개의 스페셜 스테이지 중 9개에서 우승하며 2위 라트발라에 20초 이상의 리드를 지키며 포디움 가장 높은 곳에 올랐습니다. 누빌의 이번 우승은 2014 독일 랠리에서 쉐이크다운에서 포도밭을 구르고 우승한 이후 첫 우승이며 현대가 WRC 복귀 이후 한시즌에 2승을 기록하게 해준 우승이었습니다. 누빌 우승의 일등공신은 뭐니뭐니 해도 늦은 로드오더이며 다른 요인으로는 누빌 본인의 자신감 회복 그리고 폭..
지난 주말 대한민국은 미세먼지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날씨로 나들이에 빠져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구 반대편 아르헨티나에서는 현대 WRT의 헤이든 패든이 현역 최강이라 불리는 폭스바겐의 디펜딩 챔피언 세바스티앙 오지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하는 드라마가 펼쳐졌습니다. 패든은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18개의 스테이지로 이루어진 2016 아르헨티나 랠리에서 스테이지 TOP 3에 오른게 모두 12번으로 그 중 5번은 스테이지 우승이었습니다. 비록 SS14에서 원래 랠리 리더였던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의 사고로 선두에 오르기는 했지만 이후 오지에는 피 냄새를 맡은 상어처럼 오지에에게 달려들었고 마지막 파워 스테이지가 시작되기 전에는 패든-오지에의 차이는 2.6초에 불과해 패든은 다 잡은 우승을 놓치는게 아닌가 싶..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현대의 헤이든 패든의 첫 WRC 우승입니다. 금요일 스테이지에서 랠리 리더 야리-마티 라트발라(폭스바겐)이 서스펜션 데미지로 리타이어 하며 2위에서 1위로 올라선 패든은 오지에의 추격을 뿌리치며 선두를 유지했고 자신의 첫 WRC 커리어 승리와 올시즌 현대의 첫 우승을 안겨 주었습니다. - 일요일 일정 -SS16 EL CONDOR - COPINA (16.32km)SS17 MINA CLAVERO - GIULIO CESARE (22.64km)SS18 POWER STAGE EL CONDOR (16.32km) - 로드 오더 -1.타낙 2.베르텔리 3.라트발라 4.카밀리 5.솔버그 6.누빌 7.오츠버그 8.소르도 9.미켈센 10.오지에 11.패든 12.리가토 - 타이어 선택 -오지에, 미켈센,..
통상 WRC에서는 토요일 오후에 승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요일 일정은 금요일과 토요일 일정에 비해 매우 짧은 경우가 많고 이번 랠리 아르헨티나의 경우 일요일 비가 예보되어 있어 스테이지 단축이나 취소 같은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토요일 오후 순위가 일요일까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비내리는 트랙은 어떤 변수가 될지 모르겠지만 토요일 오후에 최대한 기록을 내주는게 중요하겠습니다. - 토요일 오후 일정 -SS13 VILLA BUSTOS - TANTI 2 (19.71km)SS14 LOS GIGANTES - CANTERA EL CONDOR 2 (38.68km)SS15 BOCA DEL ARROYO - BAJO DEL PUNGO 2 (20.52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오츠버그 ..
금요일.. 현대 i20와 폭스바겐 폴로의 혈투가 계속 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전투력을 따진다면 폭스바겐이 현대보다는 우위라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아직 게임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헤이든 패든은 여전히 포디움권에 들어있고 다니 소르도 역시 포디움을 노릴만한 위치에 있습니다. 다만 현대 i20의 완성도에서 아직 문제를 드러내는 부분이 있으니 남은 일정에서 차량 문제가 드라이버의 발목을 잡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랠리는 분위기가 중요합니다. 물 들어올 때 노 젖어야 하듯 아르헨티나에서 현대는 나쁘지 않습니다. 패든으로 우승을 노려보거나 아니면 더블 포디움이라도 해주었으면 좋겠네요. 일요일에는 비가 많이 내릴 것이라니 최악의 경우 스테이지 취소나 단축이 있을수도 있으니 토요일 성적은 매우 중요합니다. - 토요일 오..
오전 루프에서 문제가 있었던 현대 i20는 심각한 문제가 아니었나 봅니다. 다니 소르도는 플로어 팬이 부숴졌고 티에리 누빌은 연료압 센서가 제대로 끼워지지 않았었다고 합니다. 소르도의 경우 돌 같은 것에 깨진 것이지만 누빌의 센서 문제는 어이가 없는 실수.. 멕시코 랠리도 그렇고 이번 아르헨티나 랠리도 그렇고 현대의 '기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 느낌이네요. - 금요일 오후 일정 - SS6 SOCONCHO - VILLA DEL DIQUE 2 (24.71km)SS7 AMBOY - SANTA MONICA 2 (20.44km)SS8 SANTA ROSA - SAN AGUSTIN 2 (23.85km)SS9 SUPER ESPECIAL PARQUE TEMATICO 2 (2 LAPS, 6.04km) - 로드 오더 -..
이런 어이없는 일이.. 오전에 멕시코 랠리의 결과를 정리해서 포스팅을 올리고 뉴스 검색을 하다가 황당한 소식 발견입니다. 2016 WRC 멕시코 랠리에서 3위로 포디움에 오른 현대의 다니 소르도가 타임 페널티를 받아 포디움을 잃었습니다. 이유는..? 멕시코 랠리에서는 타이어를 28개를 사용해야 하는데 소르도는 29개를 사용했고 이로인해 2분 페널티가 적용되어 소르도는 M-Sport의 매즈 오츠버그에게 포디움을 빼앗기고 4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소르도-오츠버그의 차이는 1:58.5 였기 때문에 소르도 1.5초 차이로 포디움을 날린 셈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현대의 팀 매니저 알랭 페나스는 '완벽한 커뮤니케이션 실수'라고 전했습니다. 소르도는 80km의 과나후아토 스테이지를 달린 이후 5..
'모터스포츠'라는 말이 생긴 이후로 아마 레이싱팀에게 재정난은 항상 따라다니는 그림자와도 같을까요? 2016년 현재로서는 WRC 최고(最古) M-Sport가 14 라운드로 늘어난 2016 WRC 시즌의 모든 랠리에 참가할 수 없을것이라는 뉴스입니다. WRC 매뉴팩쳐러 참가자는 규정상 모든 랠리에 참가해야 하고 M-Sport는 이미 FIA에게서 매뉴팩쳐러 지위를 받았는데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기도 하지만 곱씹어 보면 M-Sport의 보스 말콤 윌슨은 작년부터 '14 랠리는 무리다'라고 말해 오기는 했습니다. 윌슨은 Autosport와의 인터뷰에서 "오해하지는 말아라. 우리는 열심히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변한게 없다. 우리는 14번의 모든 랠리를 할 예산이 있지 않다. 때문에 우리가 모든 랠리에 참..
포드 피에스타 RS를 베이스로 WRC를 달리고 있는 M-Sport가 2016 시즌을 달리 피에스타 RS WRC의 리버리를 공개했습니다. M-Sport의 보스인 말콤 윌슨은 "2015 리버리는 엄청난 인기가 있었기 때문에 완전히 바꾸지는 않았다. 우리는 2016 WRC 챔피언쉽 캠페인을 위한 진화를 선택했다. 포드와의 강력한 기술 파트너쉽 영감을 이어가고 올해 컬러는 팀의 새로운 모습을 위한 것이다. 또한 우리는 미쉐린, 캐스톨 그리고 다른 값진 파트너들과의 파트너쉽을 계속할 것이다. 이들이 없었다면 이 프로젝트는 가능하지 않았다"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몰랐는데 2015년 M-Sport의 리버리는 팬들의 투표에서 매뉴팩쳐러 리버리중 가장 예쁜 리버리로 뽑혔고 34%가 포드 피에스타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2..
WRC 2015 시즌에 드라이버 퍼포먼스에 불만을 감추지 않았던 M-Sport가 결국은 드라이버 라인업을 아예 뒤집어 버렸습니다. 이미 오트 타낙이 DMACK으로 자리를 옮겼고 엘핀 에반스를 지키지 않고 매즈 오츠버그와 에릭 카밀리를 2016 드라이버로 발표했습니다. 오츠버그의 M-Sport 행은 이미 예견되어 왔습니다. 시트로엥이 2016년 WRC 풀타임 프로그램을 포기하고 2017년에 돌아온다는 발표 이후 오츠버그가 팀을 떠났다는 소리가 바로 들려온 것으로 보아 M-Sport와는 이미 이전부터 접촉이 있었던게 분명합니다. 왠만한 WRC 드라이버는 대부분 거치는 M-Sport이기 때문에 오츠버그 역시 2011년과 2013년에 M-Sport 소속이기도 했습니다. 오츠버그는 "나는 지난 2년간 내 드라이빙..
M-Sport에서 올시즌 많이 성장한 모습을 보였던 오트 타낙이 코드라이버 레이고 몰더와 함께 팀을 떠나 DMACK으로 향합니다. 정확히는 M-Sport가 타낙을 방출하고 DMACK이 타낙을 받아 주는 그림이지만 DMACK은 2016 시즌부터 WRC 클래스로 올라오기 때문에 '이적'이라고 봐도 괜찮을듯 하네요. 타낙은 올시즌 폴란드 랠리에서 포디움에도 오르고 몇몇 랠리에서 날카로운 모습을 보이기는 했지만 기복이 심한 모습이었고 M-Sport의 보스 말콤 윌슨은 타낙에게 불만을 숨기지 않는 느낌이었습니다. 때문에 방출이 그리 놀라운 소식은 아닙니다. 타낙 뿐만 아니라 M-Sport의 또다른 드라이버였던 엘핀 에반스마저도 자리가 위태위태한 상황입니다. 타낙은 "나는 DMACK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고 상위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