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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제목만 보면 '어.. 이게 무슨 소리?'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포르쉐의 WEC LMP1 머신인 919 하이브리드가 벨기에 스파 서킷 데모랩에서 F1 레이싱카보다 빠른 랩 타임을 기록했다는 소식 입니다.포르쉐 919의 스파 랩 타임은 무려 1:41.7로 2017 벨기에 그랑프리에서 루이스 해밀턴의 기록인 1:42.553보다 앞서는 기록이며 지난해 WEC 스파6에서 919가 세웠던 폴포지션 기록과 비교하면 무려 12초나 빠른 놀라운 기록 입니다. 드라이버는 닐 야니였고 최고속도는 348km/h 였다고 하네요.여기까지만 보자면 포르쉐가 LMP1에 무슨 짓을 했나 궁금하지요? 실제 레이스를 달리는 LMP1이 아니라 '트리뷰트 투어'라는 포르쉐의 이벤트를 위해 제작된 특별한 LMP1이 사용 되었습니다. 이..
얼마전 LMP1을 그만두고 포뮬러 E에 진출하겠다는 선언을 한 포르쉐가 F1까지 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포르쉐가 F1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루머는 이미 오래된 주장이기 때문에 새로울게 없지만 이번에는 포르쉐측에서 아예 부인하지는 다르네요. 우선 LMP1 프로그램 포기를 선언했지만 관련 인력을 모두 남기는게 하나의 단서인가요? LMP1 인력을 포뮬러 E로 돌릴 수도 있지만 전기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스탠다드 섀시를 사용하는 포뮬러E에서 LMP1 인력의 역할은 제한적이기는 합니다. 포르쉐 연구개발 총괄 미하엘 스타이너의 Auto Motor und Sport 인터뷰 입니다. "우리는 이 모든 사람들이 미래에 필요하다. LMP1에서 대단했던 팀은 강한 동기부여가 되어있고 엄청난 지식을 쌓았다. 때문에..
WEC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이어가고 있던 포르쉐가 LMP1을 포기하고 2019년부터 포뮬러 E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메르세데스가 DTM 대신 포뮬러 E를 하겠다고 발표한게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번에는 포르쉐가 포뮬러 E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이로써 아우디, BMW, 메르세데스-벤츠에 이어 포르쉐도 포뮬러 E에 뛰어들게 되며 폭스바겐 그룹은 WEC에서처럼 아우디와 포르쉐가 경쟁하겠습니다. 포르쉐 이사회의 미하엘 스타이너는 "포뮬러 E에 참가하고 이 카테고리에서 성공하는 것은 우리의 미션 E 로드카 프로그램의 당연한 결과물이 될 것이다. 포뮬러 E의 기술적인 자유도가 높아지고 있는게 매력적이었다. 우리에게 포뮬러 E는 친환경 고성능 차량의 개발에 있어 가장 좋은 환경이다"라고 말했습니다 포르쉐가 7월 말에..
르망의 여신은 토요타를 좋아하지 않는 모양입니다. 올시즌 사상 최초로 르망 24 내구레이스(이하 르망24) 승리를 기대하던 토요타는 불운에 울고 포르쉐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4시간 레이스의 중반까지는 토요타의 세상이었습니다. 아우디의 불참으로 LMP1 사이의 경쟁이 크게 줄어들었고 포르쉐 역시 WEC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를 동결하는 사이 토요타는 르망24에 3대의 차량을 내보내며 르망 타이틀을 노렸습니다. 2017 시즌은 그야말로 토요타의 세상이었습니다. 1-2라운드에서 연속우승을 거두었고 르망24 퀄리파잉에서는 레코드를 깨며 1-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지만 결과는 포르쉐의 3년 연속 르망24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운이 없다 없다 이렇게 없을수도 있나 싶을 정도 입니다. 지난해에는 레이스를 리드하다..
이걸 잘했다고 해야할지 비난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LMP1 하이브리드에 남겨진 2개팀인 포르쉐와 토요타가 2020년까지 섀시 개발을 하지 말자는 이른바 '신사협정'을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아우디가 철수하자 LMP-1 하이브리드에는 포르쉐와 토요타만 남게 되었는데 이제 둘만 남았으니 비용을 줄이겠다는 말이 되겠지요? 포르쉐의 프린서펄 안드레아스 세이들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현재 우리는 토요타, FIA, ACO와 함께 2020년 규정을 논의하고 있다. 푸조도 이 협상에 참여했다. 2019년 말까지 우리는 (토요타와) 모노코크를 유지하기로 신사협정을 맺었다. 2018-2019년까지 지금의 모노코를 사용한다." "두 모노코크에서 에어로 자유도나 무게에서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게 협정의 이유다. ..
모그룹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여파는 WEC에서 역사를 만들고 있던 아우디 모터스포트에도 영향을 주었고 지난해 10월 결국 WEC 철수를 선언했습니다. 21세기에 들어 르망 24h에서 가장 성공적인 팀이며 최근에는 포르쉐에 다소 밀리는 양상을 보였지만 만만치 않은 전력을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지요. 아우디가 포뮬러 E에 집중하며 WEC를 포기한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렇다해도 아쉬움이 줄어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아우디의 LMP1이 WEC에서 계속 달렸을 수도 있었다는 소식입니다. 미국의 전설적인 레이싱팀 팀 펜스키(펜스키 레이싱)가 르망 24h를 위해 아우디에 LMP1 섀시를 두고 협상했지만 아우디가 거절했다고 하네요. 로저 펜스키의 말을 들어보겠습니다. "나는 우리..
불과 얼마전까지만 하더라도 F1의 위상까지 위협했던 LMP1(르망-WEC)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닛산이 내구레이스 복귀를 선언했을때만 하더라도 다시 LMP의 전성기가 오는가 싶었지만 닛산은 제대로 달려보지도 못하고 철수해 버렸고 아우디는 모그룹 폭스바겐의 디젤 스캔들의 여파로 WEC를 떠나는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2017 시즌 LMP1(하이브리드 LMP-1H)에는 포르쉐와 토요타만 남게 되는데 이제는 토요타도 WEC를 떠날 수도 있다는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유는 ACO와 FIA가 비용절감을 이유로 하이브리드를 약화시키는 방향을 고려중인데 이에 반발하는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로드카에서 선구자인 토요타로서는 당연한 반응이겠지요? 토요타 모터스포트의 기술감도 파스칼 바셀론이 Autosport와 한 인..
모터스포츠계의 풍운아 로버트 쿠비차가 WEC 시트를 확보했습니다. F1에서 미래의 챔피언으로 평가받으며 성장 중이었지만 2011 시즌을 앞두고 마이너 랠리에 출전했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던 쿠비차는 F1으로 돌아오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재활 끝에 랠리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고 WRC에서도 활약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재정부족으로 자신의 WRC 팀을 운영하기 힘든 상황을 맞이했고 2016 시즌에는 몬테카를로 랠리 이후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쿠비차는 서킷 레이싱 복귀를 선언했고 뮤겔로 12h, 르노 스포트 트로피, 두바이 24h 등에 출전해 다시 감을 잡기 시작했고 지난해 11월에는 바레인에서 WEC 테스트를 받기도 했습니다. 결국 2017년에는 LMP1의 바이콜스에서 달리게 되었습니다. 쿠비차의 말을 들어..
지난주 금요일에 WEC의 새 기술규정이 나왔는데 흥미로운 부분이 있습니다. 2015년에 닛산이 간만 보고 나가 버리고 2016년에는 아우디가 철수를 선언하며 LMP1 하이브리드에 남은 것은 이제 포르쉐와 토요타 뿐.. 새로운 LMP1 하이브리드 팀을 끌어들이기 위해 새 팀을 위해 기술규정을 완화해주고 특혜를 주기로 결정했습니다. WEC가 새 팀에게 주는 인센티브는 2번째 시즌까지 적용가능한데 제가 보기에는 꽤 매력적인 조건으로 보입니다. 첫해에는 어마어마한 특혜가 주어집니다. 우선 연료배분(무게/흐름)을 전년도 르망 24h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낸 팀의 내연엔진의 98% 이상을 보장하는 것입니다. 하이브리드 운용에 따라 새 팀은 파워유닛에서 엄청난 이득을 누릴수도 있겠지요? 또한 시즌 동안 사용할 수 있..
WEC 2시즌 연속 챔피언쉽과 르망 24h 우승을 거두고 있는 포르쉐가 2017년 LMP1 드라이버를 확정지었습니다. 지난 토요일 포르쉐의 모터스포츠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자이바흐에서 열린 '챔피언의 밤'에서 예정대로 LMP1을 비롯한 포르쉐의 워크스 드라이버 라인업을 공개했습니다. 마크 웨버는 은퇴를 선언했고 마크 리브와 로메인 듀마는 LMP1에서 내려오기는 하지만 포르쉐 내부에서 다른 일을 맡기로 되어있던터라 포르쉐 LMP1에는 3자리가 생겼었습니다. 그동안의 루머처럼 포르쉐 프로그램으로 자라온 닉 탠디와 얼 뱀버가 승격되었고 WEC에서 철수하는 아우디에서 앙드레 로테레르가 영입 되었습니다. 탠디와 뱀버는 포르쉐에서 키워졌고 2015년에는 F1의 니코 휠켄버그와 함께 르망 24h 우승이라는 결과물을..
2017년 서킷 레이싱으로 돌아올 확률이 90%라고 말했던 로버트 쿠비차는 바레인에서 LMP1 바이콜레스 레이싱에서 테스트를 받았습니다. 한때 세바스티안 베텔, 루이스 해밀턴과 같이 장래가 있을 것으로 평가되던 쿠비차는 2011시즌을 앞두고 지역랠리에 참가했다가 큰 부상을 입고 모터스포츠에서 떠나있다가 랠리로 돌아와 WRC2에서 챔피언에 오르고 WRC에서도 달리기도 했습니다. WRC도 돈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 스포츠이기에 스폰서인 폴란드 LOTOS의 지원이 약해지자 팀을 운영하기 힘들어졌고 2016 시즌에는 개막전 몬테카를로 랠리 이후 WRC 프로그램이 중단되었습니다. 이후 서킷 레이싱으로 눈을 돌려 내구레이스와 르노 스포트 트로피(R.S. 01)을 달리기도 했고 르노 F1의 시뮬레이터에 오르기도 했습..
2000년대 이후 가장 성공적인 LMP 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던 아우디가 WEC를 포기한다는 충격적인 선언을 한 이후 토요타는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없다'라고 밝혔습니다. LMP1의 경우 현재 아우디, 포르쉐, 토요타 3사만 참가하고 있고 지난해 닛산이 도전했다가 명함도 제대로 내밀지 못하고 철수해 버리기도 했습니다. 2016 시즌을 마지막으로 아우디가 WEC에서 철수하게 된다면 포르쉐와 토요타만 남는 상황.. 흥행면에 있어서 크게 불리해지고 이러다가 포르쉐 마저도 WEC에서 철수하게 된다면 토요타만 남게 되는데 이러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겠지요? 토요타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아우디가 FIA WEC에서 철수 하는데 있어 유감성명을 발표했다.아우디는 강력했고 토요타가 2012년 내구 레이싱으로 돌아..
독일 쪽에서 또다시 BMW가 LMP1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GTE-Pro에도 진출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았지만 BMW 모터스포트 총괄 옌스 마쿼트는 즉시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일단은 GT 레이싱에 집중한다는 것입니다. 마쿼트는 "WEC는 분명 흥미로운 플랫폼이다. 나는 옛 동료들의 초대를 받아 뉘르부르크링(WEC)에 갔었다. 살펴 보았는데 확실히 좋은 플랫폼이었다. LMP1을 보면 경쟁자들의 레벨은 지금으로는 너무 터프하다. 결국 가장 중요한것은 하이브리드인데 우리에게는 디딤돌과 같다. 기술적으로 보자면 우리의 로드카의 일부이다. 우리는 전체 포트폴리오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늘리고 있다. 하지만 LMP는 기술이 제대로 전달되어야 하는 중요한 기술적인 진전이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LMP1을 ..
파이널 랩에서 막장 드라마 작가라도 쉽사리 쓰기 힘든 드라마가 펼쳐졌던 2016 르망 24의 여운이 아직 남아 있는 가운데 WEC의 다음 레이스는 뉘르브르크링 6 입니다. 헝가리 그랑프리와 같은 주말에 열리는 레이스로 뉘르부르크링은 국내에서도 자동차의 성지와도 같은 대접을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뉘르부르크링은 독일에 위치한 서킷이기 때문에 포르쉐와 아우디의 홈레이스 입니다. 하지만 토요타의 베이스가 뉘르부르크링 북쪽으로 100km 정도 떨어진 퀼른에 베이스를 두고 있기 때문에 LMP1 하이브리드 3팀 모두 홈그랑프리나 마찬가지네요. 뉘르부르크링은 앞선 실버스톤, 스파, 르망과 달리 다운포스를 많이 요구하는 곳입니다. 2016 규정으로는 LMP1은 3개의 에어로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는데 포르쉐 919 하..
저는 여전히 르망 24의 충격과 공포(?)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네요. 금세기 최고의 모터스포츠 막장드라마를 연출한 토요타는 'Heartbreak at Le Mans'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자신들의 심정을 전했고 포르쉐는 자신들의 잘못도 아닌데 괜히 미안한 상황.. 레이스 종료 1-2시간 전에만 일어났어도 별스럽지 않은 일로 받아들일수 있었던 일이 파이널랩에 돌입하기전 일어나며 금세기 최고의 모터스포츠 드라마로 평가받을 만한 일이 펼쳐졌습니다. 도대체 왜..?? 라는 말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잘 달리던 레이스 리더 #5 토요타 TS050 하이브드는 3분도 남기지 않은 시점에 피니쉬 라인 근처에서 파워가 없다며 멈춥니다. 혹자는 일본인 드라이버에게 하이라이트를 맞추려 토요타가 카주키 나카지마를 마지막..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F1 그랑프리 퀄리파잉이 시작되었을때 프랑스 르망에서는 그 유명한 르망 24시간 내구레이스의 레이스가 시작 되었습니다. 한국기준 토요일 오후 10시에 시작되어 일요일 오후 10시에 끝나는 레이스로 비가 내리는 르망에서 헐리우드 스타 브래드 피트의 출발신호로 세이프티카가 레이싱카를 이끌며 스타트 했습니다. 레이스 시작 2시간먼저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레이스 포맷의 특성상 전 레이스를 볼 수가 없고 F1 그랑프리와 일정이 겹치며 스타트도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틈틈히 업데이트는 하겠지만 24시간 레이스를 모두 전해 드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르 샤르트 서킷에는 비가 많이 내려 세이프티카가 포르쉐를 이끌며 레이스는 시작되었습니다. 비는 레이스 시작 30여분이 지나자 빗줄기가 줄었고 ..
2016 F1 제 3 라운드인 중국 그랑프리가 열리는 4월의 3번째 주말 영국 실버스톤에서는 WEC(FIA World Endurance Championship) 개막전이 열립니다. F1 달리 WEC는 내구 레이스의 최고봉으로 ACO(르망 24)와 FIA가 손잡은 이후 F1을 위협하는 강력한 카테고리가 되었습니다. F1은 같은 규정(Formula)로 달리는 레이스인데 반해 WEC는 기존 ACO(Automobile Club de l'Ouest)의 포맷을 받아들이며 크게 프로토타입(LMP)와 GT로 나뉘며 그 안에서도 LMP1/LMP2 그리고 LMGTE-Pro/LMGTE-Am로 나뉘는 다소 복잡한 클래스 구분을 하고 있습니다. 클래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작년 관련 포스팅에서 확인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WEC..
2016 WEC(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참가팀과 차량의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5년 35대의 엔트리에서 2016년 32대의 엔트리로 3대가 줄어 들었지만 면면을 따져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일단 WEC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LMP1에서는 2015년 11대에서 9대로 2대가 줄어들었습니다. 하이브리드에서 닛산이 일찌감치 포기를 선언해 2대가 빠졌고 기존 포르쉐, 아우디, 토요타(이상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비티어의 레벨리언과 바이콜스는 각각 2대와 1대를 내보냈으며 프라이비티어 팀들은 모두 기존 미쉐린 타이어를 던롭으로 교체합니다. LMP2에서는 변화가 많습니다. 엔트리가 10대인 것은 작년과 동일하지만 뭐랄까.. 다종화와 다국적화가 이루어졌다고나 할까요..
아우디의 연말 행사인 아우디 스포트 피날레(Audi Sport Finale)에서 2016년 WEC를 달리게 될 LMP1 머신 R18을 공개했습니다. 아우디는 매년 아우디 스포트 피날레에서 당해연도 아우디의 모터스포츠를 결산하고 새로운 레이싱 머신을 공개하는 행사를 하는데 2015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단 WEC를 달리게 되는 R18은 외관상 그리 새로울게 없어 보입니다. F1과 달리 매년 섀시를 바꾸는 WEC가 아니기 때문에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에서는 그리 새로울게 없고 있다고 하더라도 시즌이 시작도기 전에 모든것을 공개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피날레에서는 블랙 리버리를 입고 나와 보이는것도 별로 없네요. 대충 보기에는 리어윙 엔드 플레이트 정도가 다른것 같습니다. 아우디 모터스포트의 수장 볼프강 울리히..
현재 독일 투어링카 시리즈인 DTM를 제외하면 이렇다할 메이저 모터스포츠에 참가하지 않고 있는 BMW가 르망 24에 복귀할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다시 나오고 있습니다. BMW가 F1에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루머가 나온건 2-3년 정도 된것 같고 르망 24 복귀는 올해 르망 24 즈음에 다시 한번 나오기는 했지만 이번에는 BMW 관계자들의 말이 더해지며 조금씩 설득력을 얻는 분위기 입니다. BMW가 르망 24로 돌아올지 아닐지도 모르지만 더 놀라운 것은 수소연료전지(FCEV)로 라 샤르트를 달린다는 것입니다. 복귀시점은 2018년으로 예상되며 어떤 클래스에 출전할지도 모르는 상황이기는 하지만 르망 24에 수소차라니.. 놀랍습니다. 물론 LMP1이 될지 아니면 LMGTE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복귀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