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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2018년부터 WEC와 IMSA에서 사용될 BMW M8 GTE가 독일 라우시츠링에서 첫 트랙 테스트를 가졌습니다. BMW는 지난 5월에 GTE 도전의사를 밝혔고 곧 출시될 8 시리즈로 IMSA와 WEC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M8 GTE의 첫 트랙 테스트에는 BMW의 워크스 드라이버인 마틴 톰칙과 맥심 마틴이 함께 했습니다. 톰칙은 "우선 BMW M8 GTE의 첫 레이스 트랙 테스트에 나서게 되어 영광이었다. 재미있었다. BMW M8 GTE는 처음부터 운전하기 좋았다. 드라이버가 다루기 쉬웠다. 우리는 많이 달렸고 데이터를 많이 모았다. 우리는 퍼포먼스와 관련된 첫 걸음을 걸었다. 이런것은 첫 테스트에서 달성되지 않는 것들이다. 다음 테스트에서 우리는 더욱 집중적으로 일할 것이고 라우시츠링 테스트를 바탕으..
2011년 르망 24를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사라졌던 BMW가 2018년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BMW는 독일의 DTM을 메인으로 미국의 IMSA와 GT3/GT4 커스터머 레이싱 정도를 해왔는데 판을 확장 합니다. 정확히는 르망 24 출전이 아니라 FIA의 내구레이스 시리즈인 WEC 참전이고 WEC 참전은 곧 르망 24 복귀를 의미 합니다. BMW 모터스포트의 보스 옌스 마쿼트는 BMW의 WEC 참전을 선언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2018 시즌에 시작한다. 우리는 GT 레이싱 확장을 원하고 IMSA 워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쉽은 물론 FIA WEC에도 참가하기를 원한다. 물론 르망 복귀도 포함되며 우리가 가장 노리고 있는 것이다. WEC 참전은 GT 레이싱의 큰 미래를 위한 자신감을 보태줄 것이다." 이..
며칠전 람보르기니의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가 'F1은 우리의 우선순위가 아니다. 다른 것이 우선순위에 있다'라고 말했었는데 그 우선순위라는게 GTE 였나 봅니다. 람보르기니는 이미 GT3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LMP는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니 GTE는 논리적으로 꽤 설득력이 있습니다. Motorsport에 의하면 람보르기니가 달라라에 우라칸 GTE 디자인 용역을 맡겼고 2018년 데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얼마전 BMW가 GTE 진출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었고 GTE에는 이미 페라리, 포르쉐, 애스톤 마틴 같은 경쟁자들과 포드GT라는 무시못할 라이벌이 있으니 람보르기니가 GTE로 진출하는 것은 꽤나 재밌는 그림이 될것 같습니다. V10 엔진에 올해 말에 트랙 테스트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
며칠전 루트49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가 AMG를 통해 IMSA의 GTD(GT 데이토나, GT3 클래스)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숙명의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BMW가 GTD(GT3)보다 상위 클래스인 GTLM(GTE)를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뭔가 판이 커지는 소리로 들리지요? 안그래도 GT는 최근 몇년간 고성능을 자처하는 브랜드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데 메르세데스가 GTD로 프로그램을 확장하고 BMW가 르망24와 WEC 출전이 가능한 GTE(GTLM)을 만들겠다고 나서는 것을 보면 GT 레이싱은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BMW 모터스포트의 옌스 마쿼트는 "GTLM은 희망이라기 보다는 결과다. 고려는 하고 있었지만..
2016년 WEC에 GTE 워크스팀을 잠시 접어두고 바이자흐에 틀어박혀 919 RSR의 후속 레이싱카를 만들고 있던 포르쉐가 드디어 관련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개발과정을 마치고 드디어 테스트 단계에 돌입.. 그 와중에 팬들과 커스터머 레이싱팀을 위해 사진 몇 장을 공개했습니다. 사진이 4컷 공개되기는 했지만 모조리 프런트에서 찍은 사진으로 사이드와 리어는 포르쉐가 공개하기를 꺼리는 모양입니다. 프런트는 919 RSR과 크게 다른 점은 모르겠습니다. 후드의 루버도 비슷하고 범퍼나 스플리터나 특별한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네요. 919 RSR의 후속 GTE 레이싱카는 이미 롤아웃에서 바이자흐 트랙에서 포르쉐 워크스 드라이버들를 통해 달렸다고 합니다. 포르쉐 모터스포츠의 GT 프로그램 총괄 마르코 우하지는 "롤아..
2016 WEC(세계 내구레이스 챔피언쉽)에 참가하는 참가팀과 차량의 명단이 공개되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2015년 35대의 엔트리에서 2016년 32대의 엔트리로 3대가 줄어 들었지만 면면을 따져보면 그리 나쁘지는 않은듯 합니다. 일단 WEC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LMP1에서는 2015년 11대에서 9대로 2대가 줄어들었습니다. 하이브리드에서 닛산이 일찌감치 포기를 선언해 2대가 빠졌고 기존 포르쉐, 아우디, 토요타(이상 하이브리드)와 프라이비티어의 레벨리언과 바이콜스는 각각 2대와 1대를 내보냈으며 프라이비티어 팀들은 모두 기존 미쉐린 타이어를 던롭으로 교체합니다. LMP2에서는 변화가 많습니다. 엔트리가 10대인 것은 작년과 동일하지만 뭐랄까.. 다종화와 다국적화가 이루어졌다고나 할까요..
정확히 말하자면 아큐라 NSX 겠지요? 미국에서 만들어졌고 메인 마켓도 미국이니 혼다보다는 아큐라라고 부르는게 맞을겁니다. 여하튼..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혼다가 NSX를 GT 시리즈에 투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HPD(Honda Performance Development)의 부사장 스티브 에릭센은 2017년 데뷔를 목표로 GT3나 GTE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에릭센은 GT에 대해 "살펴보고 있는 중이다. 내가 로드 아메리카(서킷)에 온 이유이기도 하다. 미국 혼다가 어떻게 차를 팔수 있을지 생각하고 있는 중이다"라고 밝혀 NSX의 GT 레이스카 버전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 전 세대 NSX는 혼다의 F1 전성기 시절의 유산으로 만들어졌고 르망 24에도 출전했으며 종종 페라리에 비견되기도 했..
GT라는 단어는 모터스포츠팬은 물론 자동차팬들에게도 매우 익숙하고 어떻게 생각하면 꿈에 가까운 단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뒤에 GT가 붙은 차는 '빠른차'라는 인식이 강하고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의 입장에서도 아무차에나 GT를 가져다 붙이지 못합니다. 반대로 마세라티처럼 아예 대놓고 '우리는 GT다'라고 말하는 차도 있습니다. 그런데 GT는 꽤나 복잡한 의미를 지녔고 모터스포츠팬들에게는 어찌보면 머리까지 아픈 단어입니다. GT가 투입되는 레이스는 많지만 GT3가 뭐고 GTE가 뭐고 또 어쩔때는 GT1, GT2, GT4까지 등장하지요? 가장 흔한게 GT3.. 근데 GT3가 정확히 뭔지 아는 사람도 드물게 현실입니다. 그래서 GT의 어원부터 2015년 현재 달리고 있는 GT 클래스들을 살펴 볼까 합니다. GT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