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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바스티안 베텔의 아제르바이잔 보복주행을 두고 여러 말들이 많지만 결국 로스 브론이 모범답안에 가까운 말로 정리를 하는 분위기 입니다. 브론의 BBC 인터뷰 입니다. "세바스티안은 해서는 안될 행동을 했고 처벌을 받았다. 만약 기술적인 문제가 없었다면 우리는 루이스가 우승해서 더 많은 포인트를 얻는 것을 보게 되었을 것이다. 루이스가 레이스에서 우승했다면 양상은 달라졌을 것이다. 계획적인 행동이 아니었다. 아드레날린과 열정이 이 친구들에게 반응한 것이다." "일어나서는 안되는 일이었지만 월드 챔피언쉽을 향한 열정이 보여진 것이다. 그런 열정은 우리가 보고 싶어하는 것이다. 세바스티안은 이번 일로 배우게 될 것이다. 우리는 미래에 그런 열정을 보길 원하지만 바쿠에서 같은 날것은 아닐 것이다." 해밀턴이 베..
수십년간 F1을 주물러 온 버니 에클레스톤은 지난해 리버티 미디어가 F1의 지배권을 확보하며 물러났습니다. 리버티 미디어는 에클레스톤과 다른 철학으로 F1에 접근 중에 있고 이번에 에클레스톤이 물러난 이후 첫 메이저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FOM(Formula 1 Management)은 프랑스 CANAL+와 2020년까지 TV 중계권을 연장했고 CANAL+ 산하 디지털 사업을 책임지고 있는 비방디와도 계약을 했다는 소식입니다. 프랑스 그랑프리가 2018년에 복귀하고 CANAL+는 F1 뿐만 아니라 F2(GP2)와 GP3 중계권까지 계약했고 비방디를 통해 디지털, 게임, 음악, 엔터테인먼트를 접목시킬 것이라고 합니다. FOM에서 F1의 상업적 운영권을 쥐고 있는 션 브래치스와 CANAL+측 모두 계약사실을..
포스 인디아가 FOM으로부터 2016 프라이즈 머니(상금)를 조기에 지급 받는 다는 소식입니다. 포스 인디아가 프라이즈 머니를 조기 지급 받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닙니다. 최근들어 포스 인디아는 재정난을 이유로 프라이즈 머니 조기 지급을 받아왔기 때문이지만 이번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프라이즈 머니는 5월부터 지급이 되기 때문에 미리 받기를 원한다면 모든 팀들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작년까지는 다른 팀들이 모두 OK 해주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하스가 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그렇다면 하스는 왜 거부권을 행사했을까요? 이유는 몇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일단 포스 인디아를 라이벌로 생각하는 하스의 견제구 성격 입니다. 2016 시즌 포스 인디아와 하스의 격차는 상당했지만 2..
영국이 EU에 남을 것이라는 대부분의 전망은 허망하게 무너지고 영국인들은 EU를 떠나기로 결정하는 브렉시트에 과반 이상의 표를 주며 브렉시트는 현실화가 되었습니다. 이미 영국내 EU 회의론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에 브렉시트에 철저한 대비를 해온 분야와 기업도 있겠지만 아마 대부분은 '설마~'하고 있다가 눈 앞의 현실로 다가왔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브렉시트가 F1에는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한마디로 말하자면 좋을게 없다.. 입니다. 2016년 F1을 달리고 있는 11개의 팀 중 7개 팀이 영국에 베이스를 두고 있고 영국에 기술센터를 둔 팀이 2개 입니다. 모두 9개의 팀이 영국에 관련시설을 두었으며 F1을 운영하고 있는 FOM(Formula One Management)가 영국에 있습니다. 때문에 F1..
영국 Autosport가 2016년 F1 프라이즈 머니를 공개했습니다. F1은 FIA가 규정을 만들고 관리를 하고 FOM(Formula One Management)가 운영하는 구조입니다. FOM은 F1과 관련되어 유입되는 대부분의 돈을 관리하며 매년 성적에 따라 이듬해에 프라이즈 머니(성적 배당금)을 나누어 줍니다. F1에서 돈과 관련된 뉴스는 100% 정확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적어도 참고자료는 되겠지요? 버니 에클레스톤이 수장으로 있는 FOM의 프라이즈 머니는 불평등함의 대명사처럼 되어 있기는 하지만 전년조 챔피언 메르세데스에게나 꼴찌팀 매너(마루시아)에게나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돈이기는 합니다. 2015년 프라이즈 머니는 총 9억 6,500만 달러(약 1조 1,100억원)로 10개팀에 나누어지며 ..
맥라렌의 에릭 불리에가 '우리는 이번 여름에 페라리와 윌리암스를 따라잡고 포디움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흠..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혼다가 엔진 토큰을 제대로 사용하고 나온다면 가능성이 있기는 하지만 십수년 F1을 봐오면서 브론GP의 2009 시즌 전반기 말고는 그런 깜짝쇼는 없었던것 같습니다.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보다 빠를지도 전직 F1 드라이버이자 독일 SKY의 코멘테이터 마크 슈어러는 캐나다 그랑프리에서 페라리가 메르세데스를 따라 잡을지도 모른다고 예상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엔진 토큰을 사용하지 않고 단순히 2번째 엔진을 사용하는 수준인데 반해 페라리는 엔진 개발 토큰을 적용한 엔진을 가져오니 일단 페라리가 이전 보다는 강해질거라 예상은 가능하지요. 슈어러의 주장은 페라리가 15 마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