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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4라운드 바레인그랑프리입니다. 작년시즌부터 야간레이스로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서서히 팀별 퍼포먼스 서열이 고착화되는 가운데 아직 레드불과 맥라렌 정도만이 정상궤도에 도달하지 못한 느낌으로 메르세데스는 여전히 강력함을 유지하고 있으며 윌리엄스가 페라리에 근소하게 접근한게 눈에 띕니다. 작년시즌 바레인GP는 손에 꼽힐만큼의 명승부를 보여줬었는데요 메르세데스,포스인디아,윌리엄스,레드불,페라리로 이어지는 보기 드문 팀메이트간의 배틀이 펼쳐졌던 후반부가 단연 압권이었던 기억이 있군요. 낮세션과 밤세션의 트랙환경이 극명하게 갈리는 관계로 낮세션에는 주로 미케니칼셋업과 에어로셋업에 치중하고 밤세션에나 타이어데이터수집이 가능하겠습니다. 아울러 쿨링부분의 차이로 쿨링아웃렛의 파츠변화가 세션간에 생길수도 있겠습니다 FRID..
어느새 2라운드 말레이시아 그랑프리입니다.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루트49에 전혀 신경을 쓰지 못했군요. 호주개막전 개러지워크도 밀려있고 아마도 토요일엔 하루종일 컴퓨터앞에 있어야 할듯 합니다. 말레이시아 그랑프리는 전반기 아시아시리즈의 시작점으로 개막전이후 드러난 각팀들의 서열이 드러나면서 부상으로 이탈했던 두드라이버가 그리드에 다시 복귀하는 관계로 좀더 꽉찬 느낌의 그랑프리가 될듯합니다. 레드불과 르노의 마찰음과 함께 메르세데스와 페라리의 퍼포먼스조정예고 그밖에 혼다파워드에 대한 여러 이슈나 루머들과 함께 과연 매너/마루시아가 트랙을 달릴수 있을지 정도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3년째 날씨예보를 이어오면서 자신이 없는곳이 몇군데 있는데 떠오르는게 세팡,몬트리올,인터라고스 정도가 되겠네요. 그만큼..
드디어 시작이군요. 기나긴 오프시즌을 건너 런칭이벤트와 세번의 프리시즌테스트 그리고 이제 시즌오프너를 시작으로 앞으로 약 8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자우버와 반데 가르데의 소송전으로 조금은 어수선한 분위기이지만 그럼에도 FIA의 시계는 어김없이 돌아가고 있습니다. 이젠 전문가들뿐만이 아닌 일반팬들도 메르세데스의 타이틀수성에 이견이 없는 가운데 2위그룹에 누가 올라서느냐에 촛점이 맞춰질것으로 보이는군요. 아마도 작년시즌과 비슷한 양상속에 맥라렌이 처지고 페라리가 조금 나아진 모습을 보일거라 봅니다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면 역시나 레드불이란 소리가 나올듯한 느낌이 들며 윌리엄스 역시 강세를 보일거라 보지만 초반 파워유닛 디튠을 예고한 페라리의 포지션은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군요. 그밖에 로..
2014 갑오년(甲午年)도 이제 몇시간 남지 않았군요. 시즌중반 팀블로그인 루트49의 필진으로 참여한 이래 매그랑프리마다의 날씨예보와 더불어 파츠업데이트를 다루는 개러지워크 그밖에 테크쪽의 내용들을 포스팅하면서 깊이를 더할수록 점점 더 어려워진다는걸 뼈저리게 느낀 한해였습니다. 나름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약간의 유체역학 초급지식과 원래 관심이 많았던 자동차정비분야를 바탕으로 포스팅을 해나갔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짧은 지식들이 워낙 오래된 정보들이었던 관계로 혹시나 그쪽 전문분야에 종사하시는 분이 제 포스팅을 보셨다면 조금은 부족한 부분도 있었을거란 생각이 듭니다.......뭐 다른 방법이 있을수 없지요 오프시즌때 열심히 공부하는 수밖에는요.....^^ 금년시즌 F1날씨예보 포스팅에 사용했던 헤드사진들을 모..
새로운노즈, 엔진사운드, 르노엔진의 고전, 플로우게이트, 햄버거의 경쟁, 비앙키의 사고, 스몰팀의 몰락등 참 길게 느껴졌던 새엔진시대의 첫시즌이 드디어 19라운드 최종전 아부다비그랑프리로 그 대미를 장식하게 됩니다. 메르세데스가 완전히 지배했던 시즌이었지만 아직 결정되지 않은 드라이버스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듯한 초유의 더블포인트제도하에 벌써부터 경우의 수가 등장하고 있고 시선은 온통 해밀턴-로스버그의 피니쉬포지션에 쏠려있는 가운데 나머지 팀들에게는 순위변화에 큰 동기부여가 부족할듯 보이며 내년시즌을 위한 테스트프로그램을 인시즌테스트까지 이어갈것으로 보입니다. 아라비아반도 북동부에 위치한 아부다비는 아랍에미리트 7개 토후국중의 하나이며 1300여킬로에 이르는 해안선을 중심으로 발달한 나..
예년같으면 시즌최종전이 되겠습니다만 아부다비에게 대미의 자리를 양보하고 제18라운드로 치뤄집니다. 인터라고스(아우또드로모 조제 까를로스 빠세)는 역사적으로도 회자될만한 숱한 이야기거리를 만들었고 비가 오지않는 풀드라이레이스가 잘 기억나지 않을만큼 비와 친숙한 곳이기도 합니다. 이제 시즌 막바지로 접어들어 내년시즌 시트의 주인공들이 거의 채워지면서 조금 일찍 이적시장이 마감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호몰로게이션 규정에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고 독립팀들을 구제하려는 뜻밖의 움직임과 물건너간 서드카규정등 뉴스거리가 참 많은 한주였습니다. 인터라고스서킷은 원래 작년에 서킷보수공사가 시행될 예정이었습니다만 재정문제로 금년으로 미뤄져 트랙을 새로 깔고 피트빌딩및 스탠드보수 그리고 피트레인입구와 런오프등에도 약간의..
모두 다 잘들 지내셨죠? 그동안 포스팅이 뜸했었는데요 제가 다니는 직장에 대규모 인사이동이 있었던 관계로 좀 바쁜 시간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계획했던 포스트도 5개 정도가 밀려 버렸군요.......제17라운드 미국그랑프리입니다 썸머브레이크에 버금가는 길고 긴 휴식기를 보내고 F1시즌도 슬슬 그 마무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우리에겐 가혹한 시간대인 미주지역 그랑프리라 역시 생방사수는 힘이 들지만 시차적응만 잘하면 불가능은 아니라 봅니다. 그사이 하위팀들의 그랑프리 포기소식과 더불어 현실로 다가온 서드카에 대한 소식, 그리고 정리가 되어갈 이적시장과 내년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몇몇 팀들의 업데이트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챔피언쉽타이틀 역시 논란의 최종전을 향해 뭔가 불길한 예감의 스토리가 쓰여져 나가고 있..
기나긴 유럽시리즈가 마무리되고 드디어 아시아로 넘어 왔습니다. 제14라운드 싱가폴그랑프리입니다. 예년같으면 싱가폴-한국-일본-인도-아부다비로 이어지는 플라이어웨이 시리즈가 되겠지만 올해는 시리즈라 불리기도 힘든 단촐한 투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일까요 조금은 텐션이 사라져버린 느낌이랄까 아무튼 벌써 내년시즌에 대비하는 팀들이 나오고 있고 이적시장 역시 생각보다 조용할것 같은 느낌이고 어느정도 팀별서열은 고착화 된 가운데 남은 라운드는 드라이버스 챔피언의 향방과 더불어 레드불, 윌리엄스의 경쟁 그리고 리카도가 어느정도 포지션을 차지할 것인가 정도가 기준점이자 관전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싶군요. 싱가폴은 적도에서 북위1도에 위치한 나라로 날씨는 열대성 기후, 평균기온은 섭씨 24~32도로 일년 내..
이번 포스팅부터 F1날씨예보는 상황을 봐서 메인으로 금요일과 토요일세션을 한개로 묶고 일요일 레이스데이 날씨는 좀더 구체적인 코멘터리와 더불어 따로 간략하게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기나 긴 유럽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13라운드 이탈리안그랑프리입니다. 클래시컬몬자에서의 레이스가 끝나면 드디어 아시아 플라이 어웨이시리즈가 시작됩니다만 인도와 한국이 캘린더에서 동반탈락 하고 아부다비가 파이널로 옮겨지면서 사실상 시리즈나 투어라는 말이 무색케 되었습니다. 9월초면 슬슬 코리언그랑프리 관련포스트들이 준비될때인데 이제야 조금씩 탈락의 아쉬움이 피부로 와닿는 느낌입니다. 몬자하면 역시 그랑프리 캘린더중 최고의 스피드향연이 펼쳐지는 그랑프리 입니다만 스파에서와 마찬가지로 각팀들은 다운포스를 좀더 낮추고 속도경쟁에 전..
저의 F1날씨예보 포스트는 다른 포스트와는 달리 같은 페이지 내에서 계속 업데이트가 이뤄집니다. 대개 각 세션 전날 예보가 나가며 상황변화시 일부 업데이트도 합니다. 마무리는 결과 데이터까지 포함해 대개의 경우 월요일쯤 끝이 나는데 가끔 얘기치 않게 날씨가 급변하는 경우 제일 하단에서 라이브 코멘터리를 진행하기도 합니다. 제12라운드 벨지엄그랑프리입니다. 기나긴 휴식기가 끝나고 본격적인 후반기가 시작되는 시점, 각팀들은 연속되는 고속서킷인 벨기에와 이탈리아에서 유럽투어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됩니다. 몇몇 팀들의 약간의 업데이트가 예고되어 있는 가운데 메르세데스는 신뢰도 문제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듯 하며 전체라운드중 가장 우승가능성이 높다 평가되는 윌리엄스가 집중력을 보이리라 예상되고 있습니다. 과연 ..
제11라운드 헝가리그랑프리입니다. 근래 보기힘든 대단했던 독일그랑프리를 뒤로하고 오랜만의 더블헤더입니다. 로스버그와 해밀턴의 간격이 조금 더 벌어진 상태이지만 아직 챔피언을 점친다는건 무의미합니다 윌리엄스의 강세는 계속되고 있고 그중에 보타스의 연속포디엄은 놀랍기만 하군요 헝가로링은 특성상 메르세데스와 레드불에 유리한 서킷으로 보이지만 바로 뒤를 잇는 팀들도 그동안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코너스피드를 많이 끌어올린 상태이고 메르세데스 유닛팀들의 가속성능이 좋아 어느정도의 강세를 유지할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FRIC제거의 영향이 완전히 해결되었다 장담할수 없기에 2위그룹들의 우열을 점치기는 힘들듯 합니다. 헝가리언그랑프리가 끝나면 바로 2주간의 의무 팩토리셧다운에 들어가는데 팬들에게는 거의 한달 가량이라 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