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
- Total
목록EPA (4)
Route49
새해 벽두부터 좋지 못한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이미 알고 있었겠지만 말입니다) 미국 법무부가 EPA(환경보호청)을 대신해 폭스바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지난해 불거졌던 폭스바겐의 디젤게이트.. 폭스바겐이 배기가스 측정과 도로 주행에서의 배기가스 배출을 다르게 조작한 사건 때문입니다. 디젤 게이트가 처음 불거졌을때는 미국내 482,000대에 대당 최대 $37,500를 부과해 180억 달러(약 21조원)에 이르는 과징금을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는 2.0L 디젤 엔진(EA189) 뿐만 아니라 3.0L 엔진까지 확대되며 전세계 1,100대(아우디 등은 제외)로 늘어났고 미국 내에서만 600,000대로 늘어나 소송규모는 더 늘어났습니다. 소송가액은 600,000대 곱하기 ..
세계 최고의 자동차 메이커로 인정받고 있던 폭스바겐을 정상에서 끌어내렸던 디젤 게이트가 마무리되지 않고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폭스바겐의 배기가스 조작 프로그램을 잡아냈던 미국 EPA(환경보호청)이 기존 2.0L 디젤 엔진(EA189)에 이어 3.0L 디젤 엔진에도 조작이 있었다는 혐의를 두고 있다고 합니다. EPA는 2013년부터 판매에 들어간 3.0L V6 디젤엔진이 조작된 소프트웨어를 사용했고 배기가스 배출이 법적 한계를 넘었다는 혐의를 가지고 있습니다. 2.0L 디젤엔진이 골프, 파사트 등의 중소형 차량에서 사용되었지만 3.0L 디젤 엔진은 폭스바겐 그룹의 중대형 모델에 사용되니 만약 EPA의 혐의가 사실로 밝혀진다면 폭스바겐의 디젤 모델은 회복하기 힘든 이미지 타격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해당 ..
미국 환경보호청(EPA)가 폭스바겐 디젤 엔진의 배기가스 테스트가 소프트웨어에 의해 조작된 눈속임이었고 이에 21조원에 이르는 과징금을 때릴수 있다는 소식은 이미 전해드렸지요? 궁금하시면 다시 한번 보시길 바랍니다. 폭스바겐은 클린 디젤이 아니었다 당초 폭스바겐은 논란이 된 차량은 미국에 한정된 문제이고 50만대 정도가 관련이 있다고 밝혔는데 9월 22일 나온 폭스바겐 그룹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미국을 넘어 전세계에 모두 1,100만대에 트릭 소프트웨어가 있다고 합니다. 폭스바겐은 3분기에 65억 유로(약 8조 6천억원)을 사용해 리콜과 같은 상황에 대처할 것이라고 합니다. 문제가 된 엔진은 Type EA 189 엔진인데.. 이쯤되면 폭스바겐의 다른 엔진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트릭 소프트웨어가 이 엔진에..
요새 일이 바빠 자동차 뉴스를 조금 쉬고 있는데 이건 그냥 넘어가기 힘드네요. 이미 뉴스를 접하셔서 잘 알고 계시겠지만 폭스바겐 논란에 관련한 포스팅입니다. 일단 사건의 개요부터 살펴볼까요?미국 연방 환경보호청(EPA)와 캘리포니아 대기자원 위원회(CARB)는 폭스바겐의 디젤차량의 엔진 관리 시스템에 심어진 꼼수를 찾아냈습니다. EPA와 CARB가 찾아낸 것은 차량이 배기가스 테스트를 할때만 질소산화물 (NOx)같은 대기오염 물질을 줄여주는 것으로 일반 도로에서 일반 모드로 달릴때는 NOx가 최대 40배 이상 뿜어져 나왔다고 합니다.(이는 BMW X5보다 많은 수치였다고 하네요) 이정도면 폭스바겐이 아니라 뻥스바겐이라고 불러도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에 EPA는 폭스바겐 그룹이 미국의 환경기준을 어겼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