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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애스톤 마틴과 F1 레드불 레이싱이 손잡고 만들고 있는 하이퍼카의 이름이 정해졌습니다. 이름하여 발키리(Valkyrie) 입니다.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전투의 여신을 칭하는 이름으로 영화, 게임 등에서 종종 등장하는 이름인데 코드네임 AM-RB 001의 이름으로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애스톤 마틴은 알파벳 V로 시작하는 네이밍을 즐겨 사용해 왔습니다.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밴티지(Vantage)는 물론 뱅퀴시(Vanquish), 벌컨(Vulcan) 같은 차들이 애스톤 마틴 V카의 역사를 이어왔고 이제 발키리 그 정점에 서게 되네요. 제가 소싯적에 좋아하던 애니메이션 마크로스에 등장했던 이름이라 그런지 몰라도 저는 친숙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전투의 여신이라..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F1 팬이 소유할 수 있는 F1 관련 기념품은 생각보다 많습니다. 팀웨어는 물론 F1 팀이나 드라이버의 로고가 박힌 생활용품, F1 파츠로 만든 기념품, 다이캐스트, 사진이나 그림(혹은 포스터), 쇼파.. 그런데 이건 은퇴한 F1 레이싱카를 제외하면 가장 비싼 F1팬들의 장난감이 아닌가 싶네요. 애스톤 마틴 밴티지의 레드불 버전 입니다. 밴티지는 출시된지 10년도 넘은 차이고 그동안 다양한 베리에이션이 출시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쿠페부터 내구레이스를 달리는 GTE까지 제 기억에만 적어도 십여가지는 되는것 같네요. 애스톤 마틴은 F1 레이싱팀 레드불의 파트너이고 F1 팀에 관련된 차량을 내놓는 것은 그리 이상한 일은 아닙니다만 밴티지라는 식상한 차량에 애스톤 마틴의 비스포크 디비전인 Q와 레드불 F1에서 따..
F1에서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는 레드불과 F1 레이싱카보다 빠른 로드카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는 애스톤 마틴의 하이퍼카 AM-RB 001의 기술 파트너가 공개되었습니다. 레드불의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의 목표는 파워-무게 비율 1:1로 서킷에서 F1 머신보다 빠르게 달리는 것인데 목표 달성을 위해서 파워는 무엇보다 중요한 관심사겠지요? AM-RB 001의 심장에는 코스워스의 6.5L V12 자연흡기 엔진이 장착 된다고 합니다. 코스워스는 영국의 전설적인 레이싱 엔진 제작사이자 엔지니어링 회사로 DFV V8 엔진은 F1 역사에서 가장 강력한 엔진 중 하나로 평가되는 명작이기도 했습니다. 코스워스의 자연흡기 V12와 맞물리는 트랜스미션은 리카르도가 디자인과 제작을 맡는다고 합니다. 요즘 좀 달린다는 차..
2016 F1 시즌이 시작되기 직전 애스톤 마틴은 F1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과 손잡고 로드카를 개발한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애스톤 마틴은 영국 최고의 럭셔리 브랜드.. 레드불은 F1에서 에어로다이내믹의 최강자로 평가받고 있기 때문에 애스톤 마틴과 레드불의 협업은 큰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습니다. 게다가 천재적인 포뮬러카 디자이너 아드리안 뉴이가 깊숙히 개입하는 프로젝트이기에 F1 팬들도 흥미롭게 지켜보는 중입니다. 프로젝트명은 AM-RB 001 입니다. 7월에 이미지가 공개되었고 이후 목업도 만들어졌지만 구체적인 스펙은 공개되지는 않았습니다. 2018년 고객인도가 목표이기 때문에 이제는 조금씩 베일을 벗어갈 시점이 되었지요? 호주의 Motoring이 애스톤 마틴의 수석 디자이너인 마렉 라..
미국 그랑프리에서 세바스티안 베텔이 전소속팀 레드불의 프린서펄 크리스티안 호너, 기술감독 아드리안 뉴이를 비롯한 레드불의 최고위층과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목격되자 호사가들은 곧바로 베텔이 페라리를 떠나려 할지도 모른다는 말이 나왔던 모양입니다. 얼마전 페라리의 보스 마루치오 아리바베네가 베텔을 두고 '2017년 이후에도 페라리에 있으려면 베텔도 자격을 증명해야 한다'라는 발언이 있었기 때문에 꽤 그럴싸한 추측이기는 했습니다. 하지만 레드불의 드라이버 프로그램 책임자이자 베텔을 키워낸 헬무트 마르코가 곧장 부인을 했습니다. 마르코는 "세바스티안은 뉴이가 개발하고 있는 애스톤 마틴 구입을 원하고 있다. 세바스티안은 차량구입에 있어서 특별한 요구를 아드리안에게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애스톤 마..
맥라렌이 밝힌 오피셜은 아닙니다만.. 영국의 Autocar는 맥라렌 F1이 하이퍼카로 부활할 것이라며 예상도를 표지로 삼고 소식을 전했습니다. 맥라렌 F1이라.. 반가운 소식 입니다. 슈퍼카 팬에게는 매우 익숙한 이름이고 오늘날 맥라렌(맥라렌 오토모티브)가 있게 해준 계기가 된 차이기도 합니다. 1988년 이태리 그랑프리에서 고든 머레이가 론 데니스에게 내민 스케치에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지요? 로드카는 64대만 생산되었고 한때 세상에서 가장 빠른 차로 이름을 날렸으며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미스터 빈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미스터 빈의 차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지금은 팔았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Autocar의 소스가 얼마나 정확한지는 모르겠지만 맥라렌 내부자가 이런 말을 했다고 합니다..
F1 2016 시즌이 개막되기 직전, 영국의 럭셔리 GT카 브랜드 애스톤 마틴과 F1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은 파트너쉽을 맺고 로드카를 공동으로 개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당시 알려진 내용은 '트랙에서 F1 레이싱카보다 빠른 로드카' 정도 였습니다. 레드불의 기술감독이자 에어로다이내믹의 천재로 알려진 아드리안 뉴이가 F1의 제한적인 규정에 얽매이지 않는 로드카를 개발한다는 것만으로도 자동차팬들의 관심을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2016년 7월 5일.. 애스톤 마틴은 예정했던것처럼 레드불과의 협업으로 개발중인 AM-RB 001을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보면 다른 하이퍼카라 불리는 것들과 크게 다를게 없어 보입니다만 면면을 뜯어보면 그렇지 않습니다. 리어를 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미드쉽 레이아웃의..
영국의 슈퍼카 브랜드 애스톤 마틴과 F1의 최고의 팀 중 하나인 레드불 레이싱이 손을 잡고 개발하고 있는 하이퍼카 AM-RB 001이 지난 달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비공개 행사를 가졌고 7월 5일에 일반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99대만 제작되며 제한적인 국가에서만 판매될 것이라 하네요.(포스팅에 사용되는 사진은 모두 AM-RB 001이 아닙니다) 레드불 레이싱의 기술감독이자 에어로다이내믹의 천재인 아드리안 뉴이는 로드카 개발을 꿈꿔왔고 F1보다 따른 로드카를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던.. 바로 그 차 입니다. 저는 하이퍼카라는 말이 그리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트랙에서 F1보다 빠르거나 그에 매우 근접한 로드카라면 하이퍼카라는 타이틀을 붙여도 아깝지 않습니다. 애스톤 마틴의 CEO 앤디 팔머는 외관은 70-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