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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금요일 오후 일정은 예정시간 보다 35분 늦게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 사고가 있었던 폭스바겐의 야리-마티 라트발라와 현대의 티에리 누빌과 케빈 어브링은 최종적으로 리타이어하고 토요일 랠리2로 출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금요일 오전 일정 - SS4 HAFREN 2 (32.14km), SS5 SWEET LAMB 2 (3.19km), SS6 MYHERIN 2 (30.23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미켈센 3.오츠버그 4.믹 5.에반스 6.소르도 7.패든 8.타낙 9.프로캅 10.쿠비차 11.르페브르 12.베르텔리 - 타이어 선택 - 모든 미쉐린 드라이버 : 5 하드 SS4 HAFREN 2 (32.14km)현대의 입장에서는 어쩌면 뼈아픈 스테이지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주의깊..
인터라고스가 낡은 패독 빌딩을 리모델링 한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그랑프리 시작에도 불구하고 공사가 제대로 끝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홈그랑프리를 맞은 펠리페 마사와 펠리페 나스르는 실망감을 감추지 않았네요. 월드컵 때도 공기를 제대로 맞추지 못한 구장들이 문제가 되었는데 말입니다. 일단 브라질은 프로젝트 매니징을 제대로 못하는 것으로... 레드불, 2016년에 달린다 그러나.. 길고 지루했던 레드불 엔진 스캔들이 끝이 나나요? 레드불이 2016년 달린다고 밝혔습니다. 레드불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BBC와의 "우리는 2016년 챔피언쉽에 달린다.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우리 상황을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아무래도 르노 엔진을 인피니티로 이름을 바꾸고 토로 로소는 2015 페라리 엔진을..
WRC 시즌 피날레 웨일즈 랠리의 첫 날입니다. 팀닥터에게 검진을 받기 위해 독일에 다녀오느라 쉐이크다운과 스타트 세레모니에 참가하지 못한 폭스바겐의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정상적으로 출전했습니다. 이번 웨일즈 랠리 Day 1은 현대가 WRC 복귀 2년만에 매뉴팩쳐러 2위에 오를수 있느냐 마느냐가 결정되는 첫 걸음이 되겠습니다. 현대는 2위 시트로엥을 4 포인트 차이로 추격중이고 최근 부진한 에이스 티에리 누빌과 B팀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헤이든 패든의 자리를 맞바꾸는 베팅을 했는데 그 보상을 받을지도 궁금하네요. - 금요일 오전 일정 - SS1 HAFREN 1 (32.14km), SS2 SWEET LAMB 1 (3.19km), SS3 MYHERIN 1 (30.23km) - 로드 오더 -1.오지에 2...
정열의 나라 브라질에서 열리는 브라질 그랑프리..인데 멕시코 그랑프리가 보여주었던 열기와 비교하면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유럽쪽이 F1에 시큰둥해지는 분위기였는데 멕시코 그랑프리를 보니 오랫만에 F1에 보는 맛이라는게 있었는데 브라질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인터라고스의 마지막 코너로 접어들고 있는 세바스티안 베텔의 뒤통수네요. 수많은 트랙워크 사진을 봐왔지만 이렇게 뒤에서 찍은 사진은 오랫만인것 같습니다. 인터라고스의 14-15 코너는 브레이킹 없이 달리는 곳이기 때문에 사실상 직선과 같은 느낌이고 비가 오면 그 속도 때문에 상당히 위험할수도 있는 구간입니다. 모나코에서 교통사고가 있었다던 루이스 해밀턴이 인터라고스에 도착했습니다. 다친 곳이 없다니 다행이기는 하지만 제 컨디션이 아니라는..
2015 F1 그랑프리의 아메리카 레이스의 마지막인 브라질 그랑프리입니다. 오토드로모 호세 카를로스 파체라는 공식명칭에도 불구하고 이전 이름인 '인터라고스'라는 옛이름이 훨씬 더 많이 사용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브라질 그랑프리까지 온것을 보니 2015 시즌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네요. 1년 365일 중 360일 정도는 F1 뉴스를 확인하지만 올시즌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시즌은 흔치 않았던것 같네요. 멕시코 그랑프리까지는 시즌이 끝나간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브라질까지 오니 이제 막바지에 들어간 느낌이 듭니다. 인터라고스는 멕시코와 거의 동일한 거리를 달리게 되며 레이스 랩은 71랩으로 같습니다. 하지만 최고속도는 30km/h 가량 낮고 코너는 2개가 더 적습니다. 유럽서킷에 비해 세이프티카 비율은..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미하엘 슈마허의 아들인 믹 슈마허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모양새네요. 이번주 초 믹은 페라리의 베이스인 마라넬로를 방문했고 메르세데스는 연말 메르세데스 행사인 'Stars and Cars' 행사에 믹으 초청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016년 F3로 올라가는 믹 슈마허의 F4 성적은 그리 눈에 띄는 수준이 아닌데 슈마허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은 역시 대단한것 같습니다. 레드불, 인피니티 엔진 사용할듯 레드불 레이싱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레드불과 토로 로소를 F1에서 철수시킬수도 있다는 강경론을 펼쳐왔지만 결국에는 르노 엔진을 다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Sport Bild의 랄프 바흐와 비앙카 갈로프는 2016년 레드불이 르노 엔진을 인피니티로 리브랜딩 해서 사용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
챔피언을 확정한 루이스 해밀턴이 개인사정으로 브라질 그랑프리에 참가하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뉴스가 전해졌지만 메르세데스가 '오해가 있었다. 해밀턴은 출전한다'라고 발표하며 일단락 되었네요. 브라질 상파울로에서 예정되었던 기자회견에 참석하기로 했던 해밀턴이 몸이 좋지 않다며 브라질로 오지 못했고 레이스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는데 해밀턴의 컨디션이 좋지 않은것은 맞지만 불참하지는 않는 모양입니다. 파스칼 벨라인이 입맛만 다셨을것 같네요. 페라리 엔진 파워는 메르세데스와 차이가 없어졌다 - 니키 라우다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Autosprint와의 인터뷰에서 흥미로운 소리를 했습니다. 라우다는 "2014년 우리의 우위는 확실했다. 최고의 엔진이었고 최고의 섀시였다. 하지만 올해 페라리는 대단한..
GP2 챔피언 스토펠 반두른이 2016 맥라렌 리저브를 확정지었다는 소식입니다. 그리 새로울게 없는 뉴스이기는 합니다만 반두른 정도의 실력이 F1에 데뷔하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물론 반두른이 데뷔 한다고 해서 케빈 마그누센보다 월등하게 잘할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눈에 띄는 경쟁자가 딱히 없어 보이는 피더 시리즈 상황이기는 하지만 10년전만 하더라도 반두른 같이 GP2(과거라면 F3000) 챔피언이 F1 데뷔하지 못하는 일은 없었겠죠? 로터스, 2개의 디자인 준비중 르노가 로터스를 완전히 인수해 워크스팀으로 복귀한다는 뉴스는 아직 전해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로터스를 이끌고 있는 매튜 카터가 플랜 B를 언급했습니다. 아부다비에서 공식발표를 한다는 소리도 있고 로터스에 이미 르노 인원이 투입되었다..
총 13 라운드의 2015 WRC 랠리의 마지막 경기인 웨일즈 랠리입니다. WRC 최고의 랠리로 역사나 인기 그리고 난이도 뭘로 보나 세계 최고의 랠리 이벤트입니다. 폭스바겐인 매뉴팩쳐러 우승을 확정짓고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드라이버 챔피언을 가져간 상황이기 때문에 긴장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변수가 많은 레이스이기 때문에 시즌 피날레로 손색이 없는 명승부가 펼쳐지길 기대해 봅니다. 웨일즈 랠리는 WRC 최고의 인기 랠리이지만 F1 모나코 그랑프리나 WEC 르망 24 같이 확고한 자리를 가지고 우월적인 지위를 누리는 이벤트는 아닙니다. 때문에 WRC와 웨일즈 랠리는 계약을 이어가야 하며 올해 뉴스에는 웨일즈 랠리가 WRC에서 빠질수도 있다는 소식이 많았지만 WRC 프로모터와 웨일즈가 다시 계약에 성공하며 앞으..
포스 인디아가 애스톤 마틴으로 리브랜딩을 하는 것을 두고 역시나 메르세데스의 B팀이 되는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나오네요. 다임러가 애스톤 마틴의 5%를 소유하고 있으니 자연스러운 반응이지만 안심되지는 않네요. 레드불은 아예 토로 로소를 소유하고 있고 페라리는 자우버를 위성팀처럼 부리고 있고 하스가 사실상의 B팀이 되는데 여기에 메르세데스+포스 인디아+매너(마루시아)라면 독립팀은 윌리암스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레드불과 엔진 개발 할수도 있다 -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페라리의 회장이자 FCA의 CEO인 세르지오 마르치오네가 뮤겔로에서 열린 피날리 몬디알리에서 재미있는 소리를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씈드리자면 '레드불이 엔진 개발을 하겠다면 우리가 돕겠다. 그렇다고 우리 엔진을 주겠다는 것은 아니다'입니다. 마르..
레드불이 인터라고스에서는 적어도 한 대의 차에 업그레이드 된 르노 엔진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오스틴에서는 비 때문에 멕시코 시티에서는 해발고도 때문에 새 엔진의 이점보다 그리드 페널티의 약점이 컸다고는 하지만 파워와 속도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한 F1팀이 강해진 엔진 사용을 마다했다는것은 뭔가 정상적인 상황이라 보기는 힘들겠죠? 2016 엔진을 두고 레드불은 르노 엔진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지만 새 엔진을 '테스트'한다면 또 모를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르노, 로터스 매입 아부다비에서 발표? 독일의 Auto Motor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르노가 로터스 완전 매입을 11월말 아부다비에서 발표하고 워크스로 복귀할 것이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버니 에클레스톤은 "최종결정은 12월이 되어야..
2016 엔진을 둘러싼 레드불과 르노와 관련해서는 매일 새로운 루머들이 나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인피티니 브랜딩이네요. 아무래도 르노는 하나의 팀에만 엔진을 공급해서는 살아남기가 힘든 상황에서 어떻게든 엔진을 팔아야 하니 고육지책으로 'Renault' 브랜드를 떼어낸 노브랜드 엔진을 공급하겠다고 나왔나 싶기도 합니다. 이쯤되면 레드불도 인피니티든 레드불 자체 브랜딩이든 르노의 엔진을 받는 그림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르노는 레드불의 하이브리드를 받아 써서 르노세데스가 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베텔, 독일내 F1 인기 이해할수 없어 미하엘 슈마허, 세바스티안 베텔, 니코 로즈버그의 나라 독일과 멕시코의 상황이 많이 비교되었나 봅니다. 베텔이 자국인 독일내의 F1에 대한 분위기를 이해하기 힘들다는..
윌리암스의 테스트 드라이버인 수지 볼프가 모터스포츠 은퇴를 선언했네요. 윌리암스 지분투자로 팀에 관여했던 토토 볼프의 와이프인 수지 볼프인지라 별다른 기대도 안했는데 역시나 입니다. 여성 드라이버라는 프리미엄을 제외하면 수지 볼프는 결코 실력있는 드라이버로 보기 힘들지요. 메인 커리어였던 DTM에서는 7시즌 동안 포인트 2회가 전부.. 윌리암스에서 금요일 연습주행에 나선 것은 분에 넘치는 일이었습니다. 디트리히 마테쉬츠, 르노는 희망이 없다 레드불 레이싱의 보스 크리스티안 호너는 2016년에 혼다 엔진을 쓸수도 있다는 입장을 넌지시 보였었지만 레드불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는 모양입니다. 레드불 산하 Speedweek를 통해 마테쉬츠는 르노 엔진으로 돌아가는 일은 없을 것이라 했다..
올시즌 초부터 '경쟁력 있는 엔진을 가지지 못한다면 F1에서 철수하겠다'는 레드불의 F1 철수논란은 시간이 갈수록 해결되는게 아니라 논란이 가중 되어 오다가 결국 디트리히 마테쉬츠가 데드라인을 정한 10월말도 지났습니다. 10월을 넘어 11월로 넘어왔지만 마테쉬츠의 결심이 발표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적어도 레드불이 F1을 계속할 의사가 있다고 보여집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는 레드불에 엔진 공급을 거부했지만 러시아 그랑프리부터 레드불과 혼다는 엔진 협상을 하고 있고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발벗고 나서서 V8 엔진이나 인디카 엔진을 도입하겠다고 말하고 있으니 레드불로서는 '그래 조금 더 지켜보자'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합니다. 그렇다고 레드불에 상황이 유리하게 돌아갈까요? 그렇지는 않아 보입니다. 제 생..
컨스트럭터 챔피언은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챔피언은 루이스 해밀턴으로 정해져 챔피언쉽 배틀이 사라져 긴장감이 덜한 2015 시즌이지만 멕시코 그랑프리는 크고 작은 재미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일단 가장 눈에 띄는 결과는 니코 로즈버그의 폴투윈입니다. 미국 그랑프리 오프닝랩에서 팀메이트 해밀턴에 밀렸고 레이스 후반 결정적인 실수를 하는 바람에 해밀턴에게 우승을 헌납했고 그 결과 해밀턴은 챔피언에 등극했습니다. 일본부터 미국까지 3연속 폴포지션을 차지했지만 단 한차례로 우승하지 못하고 모조리 해밀턴이 우승.. 챔피언까지 확정지으며 로즈버그의 속은 부글부글 끌었을텐데 멕시코에서 폴투윈하며 어느 정도 기분이 나아졌을것 같습니다. 로즈버그는 스타트에서도 해밀턴에 밀리지 않았고 2번째 피트스탑 때를 제외하고는 해밀턴에..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메르세데스가 타이어 전략을 1스탑에서 2스탑으로 바꾸었는데 니코 로즈버그는 볕 탈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루이스 해밀턴은 팀의 지시를 무시하고 계속 달렸다가 1 랩 뒤에 피트로 들어왔습니다. F1 중계팀이 이 재미난 광격을 놓칠리가 없었고 해밀턴이 계속 달리겠다는 의지를 보인것과 피트 이후에도 팀의 결정에 불만을 감추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토토 볼프는 '해밀턴은 그럴 권리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길지 않게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이런 말을 했었지요. '팀보다 위대한 드라이버는 없다' 라이코넨, '보타스와 대화 필요없어'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키미 라이코넨과 발테리 보타스는 다시 한번 충돌.. 그 결과 라이코넨이 서스펜션이 망가지며 리타이어 했습니다. 왠지 러시아 그랑프리 마지막..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23년만에 F1으로 돌아온 멕시코 그랑프리에서 폴투윈에 성공했습니다. 일본부터 미국까지 3연속 퀄리파잉에서 폴포지션에 올랐지만 우승은 팀메이트 해밀턴에 빼앗겼던 로즈버그가 4번째 시도만에 폴투윈에 올랐습니다. 깔끔한 우승이었습니다. 1번 그리드에서 스타트도 좋았고 레이스 운용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으며 결정적인 순간에 로즈버그의 발목을 잡았던 실수도 없었습니다. 제 기억에는 해밀턴에 DRS를 허용하지도 않은듯 하고요. 해밀턴은 안전을 위해 피트스탑 전략를 바꾸라는 지시를 무시하기도 하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감추지 않았지만 레이스 내내 로즈버그를 위협하지는 못했고 레이스는 로즈버그의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메르세데스의 원투 피니쉬는 이제 놀랍지도 않고 식상하기까지 했지만 이번에는..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일본 그랑프리부터 멕시코까지 4연속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메르세데스가 폴포지션에 오르는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니 이제는 뉴스거리도 못되지만 이번에는 로즈버그가 우승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3번의 그랑프리에서 로즈버그는 선두로 출발했지만 한차례도 우승하지 못했으니 말입니다. 몬자의 속도를 넘어서는 오토드로모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의 특성상 강력한 메르세데스 엔진의 우세는 어렵지 않게 점쳐고 메르세데스는 어렵지 않게 폴포지션을 이어갔습니다. 퀄리파잉이 진행 될수록 트랙 온도가 떨어지고 있었기 때문에 Q3에서 두번째 플라잉랩에서 기록을 단축한 드라이버는 거의 없네요. 로즈버그와 해밀턴도 마찬가지로 첫번째 시도가 더 빨랐습니다. 해밀턴이 실수하는 모습이 있기는 했지만 그..
매너(마루시아)의 존 부스와 그램 라우든이 올시즌을 마지막을 팀을 떠난다는 뉴스는 오보였길 바랬는데 정말인것 같습니다. 2016년에는 메르세데스 엔진과 윌리암스의 기술지원으로 팀이 새롭게 탄생할 가능성이 높은데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좋은 시절은 보지 못하고 떠나게 됩네요. 메르세데스는 마루시아에 엔진공급을 확정하며 '레이싱 스피릿이 있는 팀'이라고 했었는데 역시 그런것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스티븐 피츠패트릭은 마루시아를 위기에서 구한것은 맞지만 아무래도 사업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것 같고요. 혼다의 배신? 레드불에 엔진 공급 가능성 시사 상황이 점점 재밌어지고 있습니다. 레드불과 토로 로소의 오너 디트리히 마테쉬츠는 10월말까지 엔진 문제가 해결되면 입장을 결정하겠다며 그동안 철수설이 힘을 받아왔습니다..
일단 관전 포인트 포스팅에서 언급했던 정보 몇개를 수정합니다. 타이어 마모는 Low로 낮추어야 할것 같고 브레이크는 Hard로 높여야 할것 같습니다. 최고속도는 루이스 해밀턴이 362.3 km/h를 기록해 몬자서킷에서 세르지오 페레즈가 기록한 354.6 km/h를 가뿐하게 넘겨 올시즌 최고 속도를 찍었습니다. 에르마노스 로드리게즈의 속도가 어쩌면 몬자보다 더 빠를지도 모르겠네요. FP1 시작할때 노면이 젖어 있었고 FP2 말미에도 비가 내렸기 때문에 정상적인 연습세션이라고 볼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시간은 드라이 타이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선두기록은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입니다만 큰 의미를 두기는 힘드네요. 모든 팀들이 레이스 모드를 테스트 했기 때문에 숏런 퍼포먼스를 짐작하려면 FP3를 봐야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