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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ute49
시즌의 먹이사슬이 어느 정도는 정해져있고 컨스트럭터 순위의 변경 가능성이 적어서 그런지 몰라도 많은 팀들이 새로운 파츠를 테스트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새로운 프런트윙과 에어박스가 보이는듯 했고 레드불은 오랫만에 FP1에서 에어로 테스트 장비를 등장시켰습니다. 선두는 역시 메르세데스 였습니다. 오전 세션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오후 세션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기록을 세웠습니다. 제가 관전 포인트에서 해밀턴과 로즈버그의 배틀이 이번 그랑프리에서 눈여겨 볼만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그러지 못할것 같습니다. 브라질 레이스 이후 로즈버그의 엔진에서 누수가 발견되어 아부다비 금요일 연습주행 이후 로즈버그의 엔진을 교체해야 할 것 같습니다. 이 경우 로즈버그는 10 그리드 페널티를 받게 되니 로즈버그-해밀턴의 배틀은 ..
야스 마리나 서킷은 모나코 못지 않은 멋진 곳이지만 올라오는 사진들은 그리 좋은 그림이 없네요. 너무 많은 기대를 해서 그런가요? 페라리 드라이버들은 오픈 5주년을 맞이한 페라리 월드에 갔네요. 우리나라 파주에도 페라리 월드가 들어선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역시나 소리소문 없이 사라졌습니다. 에버랜드나 롯데월드도 좋은 놀이공원이기는 하지만 페라리 월드나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강한 캐릭터를 가진 테마파크가 근처에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팀들이 모든 짐을 풀고 완벽한 세팅에 들어간 수요일 로터스는 짐도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었는데 목요일에는 이렇게 거대한 ULD가 떡하니 들어서 있네요. 다행이기는 하지만 역시나 르노 욕을 하지 않을수가 없네요. 2016년부터만 잘 굴러가면 된다는건지 뭔지 묻고 싶습니다. 레드..
페르난도 알론조에 따르면 맥라렌은 이번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레이싱카의 절반 정도가 2016 시즌에 대비한 테스트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예상을 했고 당연하지만 막상 소식을 들으니 씁쓸하네요. 전통의 명문 레이싱팀 맥라렌이 마루시아를 제외한 꼴찌팀이 되었고 시즌 내내 기 한번 펴보지 못하고 이렇게 시즌을 정리하네요. 루이스 해밀턴은 '잠정적인' 챔피언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실 분들이 많으시리라 봅니다. 지난 미국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2연속 챔피언에 오른 루이스 해밀턴은 이미 챔피언을 확정지었는데 말입니다. 독일 Auto Motor und Sport의 미하엘 슈미트에 따르면 FIA가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끝나면 메르세데스 엔진이 규정이 완벽히 적합한지 검사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FIA는 해밀턴이 미국 그..
앱 베이스의 차량 예약 서비스 우버가 F1 시즌 피날레 아부다비 그랑프리에 헬리콥터를 투입한다는 소식입니다. 운행구간은 두바이에서 아부다비 그랑프리가 열리는 야스섬의 The Palm 호텔로 가격은 인당 $612이며 운행시간은 30분 정도라고 하네요. 찾아보니 우버는 '우버쵸퍼'라는 헬리콥터 서비스를 이미 론칭했네요. 두 종류의 엔진은 F1을 망칠것 - 니키 라우다 앞선 포스팅에서 전해드린 것처럼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무리하게 도입하려던 새 엔진은 F1 위원회에서 제동이 걸렸습니다. 새 엔진도입 무산의 선봉에 섰던 메르세데스의 니키 라우다가 독일 Auto Motor und Sport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스포츠를 위해 잘 된 일이다. 두 종류의 엔진이 사용되면 F1이 미쳐 돌아가고 망..
WRC 2015 시즌 후반 극도의 부진에 빠졌던 티에리 누빌은 여전히 현대의 믿음을 받고 있는 모양입니다. 현대 모터스포트 프린서펄인 미쉘 난단은 누빌과 관련된 소문을 일소하며 현대가 누빌을 남겨둘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현대의 에이스인 누빌은 시즌 초반만 하더라도 좋은 페이스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시즌 후반들어 실수가 잦아지며 포인트를 날리거나 하는 모습이 잦아졌습니다. 반면 현대 B팀의 헤이든 패든은 사르데냐 랠리에서 아쉽게 우승을 놓친 이후 타막 랠리를 제외한 다른 랠리에서는 크게 발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시즌 막판 현대는 시트로엥과 매뉴팩쳐러 2위를 두고 치열한 배틀을 하고 있었고 급기야 최종전인 웨일즈 랠리에서 팀의 에이스인 누빌을 B팀으로 내리고 패든을 A팀으로 올리는 승부수를 던기지에 이릅..
얼마전 포스 인디아가 버니 에클레스톤(FOM)에게 시즌 성적에 따라 지급되는 프라이즈 머니를 미리 달라고 하고 있다는 뉴스가 전해졌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자우버와 매너(마루시아)도 프라이즈 머니를 당겨 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합니다. 프라이즈 머니는 2월부터 11월까지 나뉘어 지급되는데 이것을 가불해 달라고 한다는 것은 겨울 곳간이 빈다는 것과 같은 소리겠지요? 재정적으로 취약한 스몰팀들의 상황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F1은 빅팀들만 덩그라니 남을 겁니다. 내겐 해밀턴을 물리칠 재능이 있다 - 패스토 말도나도 제목만 보시더라도 말도나도가 무슨 말을 했는지 아시겠지요? 2011년 윌리암스로 데뷔했으니 말도나도는 이제 꽉찬 5년차로 1년도 제대로 버티기 힘든 F1에서 거의 100번의 레이스를 달렸으니 베테랑 ..
브라질에서 자우버의 마르쿠스 에릭슨을 들이 받고 페널티를 받았던 로터스 패스토 말도나도가 이런 불만을 했습니다. 'F1에서는 가끔 모든 컨택에 대해 페널티를 내린다'라고 말입니다. 미카 하키넨은 말도나도를 두고 '배우는게 없다'라고 말했는데 그 말이 딱 맞지 싶습니다. 전세계 20 자리밖에 없는 일을 하면서 몇년이 지나도 배우는게 없다면 확실히 문제가 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규정이 혼다를 막고 있다 - 조 라미레즈 20년 가까이 맥라렌의 코디네이터로 일했던 조 라미레즈가 맥라렌-혼다의 부진을 예상하지 못했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그리 밝게 보지 않았습니다. 라미레즈는 스페인 AS와의 인터뷰에서 "혼다는 이렇게 어려울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다. 누구도 말이다. 규정만 아니었다면 혼다 F1은 이미 좋은 엔진을 ..
자우버는 새 엔진을 도입하는것 보다는 지금 쓰고 있는 엔진 가격을 내려달라고 말했지만 과연 가능할까요? F1 엔진을 팔아도 밑지는 장사라고 생각하는 엔진 제조사들이 마케팅 효과는 생각하지 않고 고가를 유지하고 페라리의 경우 엔진캡에 거부권을 행사하는 상황인데 말입니다. 새 엔진이 들어와도 차를 갈아엎는 비용을 생각하면 새 엔진도 부담스럽고 기존 엔진은 깎아주지 않고.. 스몰팀은 이러나 저러나 팀 유지부터 힘들어 보입니다. 마크 웨버 드디어 챔피언에 올라 2년전 레드불을 떠났던 마크 웨버가 포르쉐 WEC에서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올시즌 포르쉐는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를 바탕으로 아우디와 토요타를 압도했고 바레인 6 이전에 거의 챔피언을 확정한 것이나 다름없는 분위기였습니다. 바레인 레이스에서 2번이나 예정..
2016년 프리시즌 테스트 일정이 나왔습니다. 2016년 시즌 전 테스트는 스페인 그랑프리가 열리는 바르셀로나의 카탈루냐 서킷에서 열리며 2월 22-25일, 3월 1-4일에 열려 2번에 걸쳐 8일간 열리게 됩니다. 해당 시기에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여행하시거나 누구보다 2016 레이싱카를 보시려면 현장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현장구매도 가능합니다. BBC, F1 중계에서 철수할수도 F1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입니다. BBC가 스포츠 중계예산을 삭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F1 중계에서 손을 뗄지도 모른다는 뉴스입니다. BBC는 TV 소유 감소(시청료 수익)와 iPlayer의 무단사용 등으로 대규모 적자가 발생했고 2억 3,000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한다는 계획을 세웠고 스포츠 방송 중계권 예산에서..
저는 요새 엔진논란을 보며 느끼는게 바로 전운입니다. 전쟁이 나기 전에는 반드시 전쟁을 예고하는 어떤 이벤트가 있기 마련인데 FIA와 버니 에클레스톤이 2017년에 도입하려는 2.5L 트윈터보 엔진을 두고 이익집단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는게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FIA와 에클레스톤이 아직 F1 내부에서도 표결에 붙여지지 않은 새 엔진(2.5L 트윈터보)의 공급사를 물색하고 있고 반드시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이자 페라리와 메르세데스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에클레스톤은 엔진 제작사를 비난하며 "그들은 스포츠는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만 생각한다. 우리는 스포츠를 인질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F1을 망치도록 둘 수 없다"라고 맹비난을 했습니다. 페라리는 이미 FIA가 준비해왔던 엔진캡과 기어박스캡에 거부권을 ..
레드불은 2014년 F1 역사상 최고의 예산을 사용했다는 소식입니다. 전년대비 740만 파운드가 늘어난 2억 360만 파운드(약 3,620억원)을 사용했고 스텝은 19명 늘어난 694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들의 연봉으로 6,290만 파운드이 사용되었고 크리스티안 호너의 연봉은 260만 파운드였다고 합니다. 연구개발 비용은 808만 파운드로 단일장부상 최고 지출이었다고 하네요. 2017년 엔진은 2.5L에 기술적 자유도 높아? F1이 2017년 도입하려는 새 엔진의 간략한 스펙이 나왔습니다. 지금까지는 인디카의 2.2L 트윈터보 V6 엔진이 도입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는데 2.5L 엔진이라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V6 또는 그 이하가 될 것이며 터보는 하나 내지는 2개가 될것이며 870마력 이상의 파워를 가..
지난 1월 말에 몬테 카를로 랠리를 시작으로 유럽, 남미, 호주를 도는 13개의 라운드로 구성되었던 WRC 2015 시즌이 영국 웨일즈 랠리를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드라이버 챔피언은 세바스티앙 오지에로 2013년부터 3연속 챔피언에 올랐고 포스트 로브 시대의 지존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되었습니다. 폭스바겐도 2013년 WRC 복귀 이후 3연속 챔피언에 올랐고 추격조차 허용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폭스바겐은 랠리카와 드라이버 라인업 모두 WRC 최강으로 평가받고 있으니 내년에도 이런 모습은 이어지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어떤 모터스포츠나 포디움은 시끌벅적하고 화려하지만 웨일즈 랠리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지난 금요일밤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테러로 132명의 무고한 인명이 살상되었고 WRC는 웨일즈에서 포디움 ..
아메리카 대륙의 마지막 그랑프리인 브라질은 니코 로즈버그의 차지로 끝났습니다. 로즈버그는 일본 그랑프리 이후 폴포지션을 독식하고 있고 멕시코에 이어 브라질에서 2연승, 그리고 브라질 그랑프리 2년 연속우승이라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루이스 해밀턴에게 챔피언을 빼앗긴 마당에 이제와서 우승하면 무얼 하겠나 싶기도 합니다. 하지만 한때 세바스티안 베텔에게 빼앗겼던 2위를 되찾았고 브라질 우승으로 시즌 2위를 확정지었습니다. 또한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하게되면 최고의 분위기로 시즌을 마감하게 되고 내년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갖기에도 충분해 보입니다. 해밀턴은 여러모로 로즈버그에 진 레이스였습니다. 그랑프리 시작전부터 모나코 사고로 시끄러웠고 퀄리파잉에서 졌습니다. 레이스에서는 로즈..
니코 로즈버그는 2015 F1 월드 챔피언은 팀메이트 루이스 해밀턴에게 양보해야 했지만 해밀턴의 챔피언 확정 이후 펄펄 날고 있습니다. 로즈버그의 브라질 그랑프리 폴투윈입니다. 로즈버그는 일본 그랑프리부터 폴포지션을 이어오고 있고 지난 멕시코에 이어 2연속 폴투윈 그리고 브라질 그랑프리 2년 연속 우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스타트도 완벽했고 레이스 운용도 좋았습니다. 레이스 중반 해밀턴에게 DRS를 허락할 정도로 추격받기도 했지만 결론은 우승이었습니다. 진작에 이렇게 했으면 2015 시즌이 훨씬 재미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모나코 교통사고 이후 구설수에 오른 해밀턴은 우려와 달리 잘 달려주었지만 2위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레이스 중반 해밀턴의 페이스는 로즈버그보다 빨랐지만 로즈버그를 추월할 정..
2015 WRC의 최종전인 웨일즈 랠리의 마지막 날입니다. 세바스티앙 오지에는 예상대로 강력했고 폭스바겐 역시 그렇지만 야리-마티 라트발라는 부진했고 안드레아스 미켈센은 쉐이크다운을 참가하지 못해 페이스를 찾는데 시간이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그러는 사이 시트로엥의 크리스 믹이 강력한 모습으로 2위를 지키고 있고 이는 현대에게는 좋지 못한 소식이었습니다. WRC TV 크루들에 의하면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이 많이 불며 낮은 구름과 안개는 시야를 600m 정도로 제한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날씨가 좋은 편이 아니니 공격적인 주행을 하기는 힘들겠지만 현대와 시트로엥은 2위 배틀을 하고 있으니 믹/오츠버그 그리고 소르도/패든 사이에 어떤 변수가 일어날지 기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일요일 일정 - SS16 B..
보통 랠리 일정의 오전오후는 미드데이 서비스를 기준으로 나누지만 웨일즈 랠리의 서비스 시간이 너무 늦어 제가 임의로 SS7-SS11을 오전으로 SS12-SS15를 오후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SS11에서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누빌의 전복으로 차를 세워야 했던것은 오피셜들에게 보정을 받아 31초를 인정받아 결과적으로는 크리스 믹에게 선두를 내어준 적이 없게 되었으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SS12 BERHIRNANT 1 (13.91km)랠리에서 가장 빠른 스테이지 중 하나이며 중반부는 특히나 그렇습니다. 좋은 기록을 내기 위해서는 용감해질 필요가 있으며 페이스 노트를 믿어야 합니다. 트랙은 넓고 부드럽지만 표층에는 머드가 있어 그립을 예측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오지에의 선두 크리스 믹이 2위 라는 그림은 ..
메르세데스의 니코 로즈버그가 인터라고스에서도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5연속 폴포지션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로즈버그는 일본부터 브라질까지 단 한차례도 폴포지션을 뺏기지 않아 챔피언은 루이스 해밀턴에게 뺏겼지만 시즌 종반 분위기만큼은 로즈버그의 것이라고 해도 될 정도인듯 합니다. 로즈버그는 완벽하게 폴포지션에 올랐습니다. 연습주행에서도 강했고 퀄리파잉에서도 실수가 없었습니다. Q3 마지막 플라잉랩에서는 트리플 퍼플을 찍으며 자신의 기록을 깨며 폴포지션을 차지했습니다. 뒤따라온 해밀턴이 마지막 섹션에서 퍼플을 찍었지만 결과는 로즈버그의 0.078초 차이 승리입니다. 이로서 로즈버그는 5연속 폴포지션을 이어갔고 2014년 브라질 폴포지션에 이어 2년 연속 브라질 탑그리드를 차지했습니다. 해밀턴은 퀄리파잉 TOP3..
세바스티안 베텔과 니키 라우다는 그리드 보이에 또다시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네요. 그리드 보이라.. 저도 처음에는 탐탁치 않았지만 그리 나쁘지는 않았고 그랑프리 프로모터가 결정하면 그만인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드걸을 보기 위해 서킷을 찾는 것도 아니고 코리아 그랑프리의 경우를 되새겨 보면 그리드걸의 지나치게 선정적인 의상이 지적을 받기도 했는데 그런 것보다는 각국의 전통을 알릴 수 있는 복장의 '사람'이면 되지 않을까요? 메르세데스, F1이 빨라지는 것에 반대? 제목만 보시면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저도 장문의 뉴스를 읽으며 내가 맞게 읽고 있나 의심하기도 했으니 말입니다. F1이 2017년에는 차폭과 타이어폭을 넓혀 지금보다 랩당 5초 정도 빨라지게 만들려는 계획을 하고 있는데 ..
2015 웨일즈 랠리 토요일 오전 스테이지는 웨일즈 랠리의 사실상의 승부처입니다. 챔피언은 이미 폭스바겐과 세바스티앙 오지에에게 돌아갔지만 시트로엥과 현대의 매뉴팩쳐러 2위 배틀은 아직 유효합니다. 하지만 현대의 금요일 성적을 보면 큰 기대를 하지는 못하겠지만 말입니다. 랠리 베이스인 웨일즈 북부의 디사이드의 오전 날씨는 별 일이 없지만 오후에 들어서면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 것이라고 합니다. 오전 기온은 섭씨 9도이며 오후에는 12도로 오를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수록 현대에게 더 유리해지길 바래봅니디만 일단 2위를 탈환하며 시즌을 마칠거란 희망은 하지 않고 보는게 좋지 싶습니다. 현상황에서는 매즈 오츠버그가 아니라 크리스 믹이 리타이어 하지 않는한 현대의 2위는 불가능해 보입..
구글 날씨에는 분명 금요일 상파울로에는 비가 내릴 것이라 했고 다시 찾아봐도 '썬더스톰'이 예보되어 있고 강수확률은 90%에 이지만 Jay님의 날씨예보대로 DRY 상태로 연습주행에 진행되었습니다. 이제 Jay님이 구글도 이기시나요? 아니면 상 파울로는 비가 내리는데 신기하게 인터라고스에만 비가 내리지 않았나요? FP2 중에는 빗발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는 드라이였네요. FP1에서는 루이스 해밀턴, FP2에서는 니코 로즈버그가 최고 기록을 세우며 메르세데스는 인터라고스에서도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레이아웃 자체가 엔진파워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곳이지만 그렇다고 엔진 팩터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니 어쩔수 없나요? 그게 아니라면 페라리가 드라이 보다는 레인 세팅에 신경을 써서 그런가요? 니키 라우..